이 연구의 목적은 근위 경골 절골술 후 대퇴골의 회전각도와 슬관절 운동범위 및 주관적 환자 만족도 사이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2004년 6월부터 2008년 8월까지 고위 경골 절골술을 시행한 15명의 원발성 골 관절염 환자들이 연구 대상으로 수술 전 후 슬관절 CT를 시행하였다. 9명은 여자였으며 6명은 남자였다. 수술 전 후 슬관절의 CT를 촬영하여 대퇴골 회전 각도(TEA (Fig. 1) 및 Akagi's line (Fig. 2)으로 측정)를 백분율로 환산하여 분석하였으며 수술 후 슬관절 운동 각도와 주관적 만족도(Lysholm)의 상관관계를 확인하였다. 통계적 기법은 Kendall's 및 Spearman's nonparameter correlation coefficient 로 검정하였다. 결과상 대퇴골회전 정도와 수술 후 슬관절의 운동 각도는 의미 있는 상관 관계가 없으며 대퇴골 회전 정도와 수술후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와는 의미 있는 상관 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이런 점을 알고 수술적 계획을 세운다면 보다 좋은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 마리의 소형견이 4단계의 내측 슬개골 탈구로 내원하였다. 세 마리 모두에서 일반적인 기존 수술 방법으로는 슬개골 탈구가 환납되지 않았다. 따라서 슬개골 탈구를 교정하기 위해 대퇴 단축 절골술이 실시되었다. 수술 후에 세 마리 모두 임상 증상이 개선되었고 합병증이나 재발은 확인되지 않았다. 대퇴 단축 절골술은 심한 골격 기형과 관련된 내측 슬개골 탈구가 있는 소형견에서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다.
1992년 12월부터 1994년 6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형외과에 내원한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환자 28명, 31 고관절에 대해 시행한 경전자간 회전 절골술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 환자는 한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44.3세로 삼, 사십대가 대부분이었다. 2. 무혈성 괴사의 원인은 과다한 음주에 의한 것이 18례로 가장 많았고, 괴사의 정도는 Ficat와 Arlet의 분류에 의하면 II a가 16례로 가장 많았다. 3. 절골술 후 고정 방법으로는 screw가 15례, DHS가 16례였고, 고정 방법에 따른 대퇴경간각의 변화로는, screw를 사용한 경우는 술전에 비해 내반고 되는 경향을 보였고, DHS를 사용한 경우는 외반고 되는 경향을 보였다. 4. 술전 대퇴골두 측면 방사선 사진에서 측정한 대퇴골두 전체 관절면에 대한 건전한 관절면의 비는 1/3이하가 8례, 1/3 이상이 23례(74%)이었다. 5. 술후 고관절의 전후면 방사선 사진에서 측정한 비구의 체중 부하면에 대한 전위된 건전한 대퇴골두의 관절면 비는 36% 이상이 24례(78%), 21-35%가 6례, 20% 이하가 1례였다.
욕창의 발생부위에 따른 수술방법 중 천골부 욕창의 치료에는 천골절골이 필요한 깊은 경우에는 대둔근피판술이, 갚지는 앓으나 광범위한 욕창일 경우에는 하둔대퇴피판술이 가장 성적이 좋았다. 대전자부 욕창의 치료에는 대퇴근막장근근피판술이 가장 성적이 좋았으며, 슬관절부 욕창의 치료에는 비복근판술 후 피부이식방법이 좋은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종골부 창상치료에는 발꿈치의 외후면 재건시는 lateral calcaneal flap이 좋으며, 종골절골이 필요치 않은 heel pad 재건시는 족저부 근막피판술이, 종골절골이 필요한 heel pad 재건에는 족지단골근근판술이 가장 좋은 성적을 가져 왔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대퇴골두 골단분리증으로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를 받았던 14례(17 고관절)을 대상으로 이들을 1개의 나사못을 이용한 정위치고정술을 시행한 환자군(1군)과 대퇴경부 절골술 및 다발성 핀 삽입술을 함께 시행한 환자군(2군)으로 나누어 골단-간부각을 측정하여 수치를 술전, 술 후 및 마지막 추시를 비교하여 금속 내 고정술 시행 후 골단판 재형성을 확인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총 14명(17 고관절) 중 6명(7 고관절)에서 골단판 재형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정위치고정술을 시행한 환자 11명(13례) 중, 4명(4 고관절, 평균 $7.75^{\circ}$)에서, 대퇴경부 절골술 및 다발성 핀 삽입술을 함께 시행한 환자 3명(4례) 중 2명(3 고관절, 평균 $10.7^{\circ}$)에서 골단판 재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골단판 재형성이 확인된 7례 중 경도의 분리가 3례(1군 3례), 중등도의 분리가 4례(1군 1례, 2군 3례)로 골단판 재형성의 빈도는 분리의 정도가 심할수록 증가되는 소견을 보였고 발병 당시 나이와는 연관성이 없었다. 골단판 재형성이 확인된 7례 중 6례에서 골단판 조기 폐쇄를 확인하였다.
목적: 슬개골 탈구는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다. 슬개골 주위 연부조직 균형을 일차 목표로 한 치료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8명의 환자(여자 21명, 남자 7명)에서 발생한 32예의 슬개골 탈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11.5세였으며 수술 후 평균 4.6년을 추시하였다. 탈구의 종류는 만성 19예, 습관성 6예, 선천성 6예, 급성이 1예였다. 연부조직 균형 수술은 관절 외측 유리술, 내측 주름술, 내측 대퇴광근의 외측하부 이전술을 기본으로 하였고, 슬개건 전체 혹은 슬개건과 대퇴직건의 내측 일부의 내측 이동술, 원위 대퇴 교정 절골술 등을 선별적으로 시행하였다. 수술 전 Q각과, 대퇴 전염각, 경골 외회전각, TT-TG 거리(tibial tubercle-trochlear groove distance), 기계적 대퇴-경골각, Dejour 분류에 따른 대퇴 과간 절흔 이형성 등을 측정하였고 수술 전후 Lysholm-Tegner 점수를 이용하여 임상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전 평균 Q각은 9.3°±5.8°, TT-TG 거리는 15.5±6.2 mm, 대퇴 전염각은 25.6°±12.3°, 경골 외회전각은 30.4°±9.6°, 기계적 대퇴-경골각은 3.0°±6.4°, Lysholm-Tegner 점수는 75.8±9.6점이었다. Beighton score 5점 이상의 전신인대 이완성을 보인 환아는 11명이었다. 대퇴 과간 절흔의 이형성을 가진 환자는 22명이었고, Dejour 등의 분류에 따라 A형이 3명(4예), B형이 15명(16예), C형이 1명(1예), D형이 3명(4예)였다. 32예 중 28예에서 1차 수술로 정복을 얻었고, 아탈구를 보인 4예 중 3예에서 2차 수술, 그 중 1예에서 3차 수술 이후 정복을 얻었고, 1예는 경과 관찰 중이다. Lysholm-Tegner 점수는 수술 후 최종 85.6±11.6점으로 향상되었다. 결론: 슬개골 탈구의 다양한 원인을 동시에 모두 교정하기는 어렵다. 연부조직 균형 수술과 함께 대퇴골-경골 기계적 축과 염전 이상 교정 절골술 등 적절한 술식을 조합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동종 쐐기 골편의 성상과 최대압축하중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동종 쐐기 골편의 최대압축하중과 경골 근위부 개방 절골술 시 측정된 개방부의 압력을 비교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경골 근위부 개방 절골술을 시행하기 전 연구에 동의한 10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수술 중 절골 부위를 8 mm에서 14 mm까지 개방시키면서 1 mm 간격으로 개방부의 압력을 측정하였다. 대퇴골, 경골 및 상완골에서 U자형 동종 쐐기 골편을 채취하여 골편의 높이, 폭, 단면적 및 피질골의 두께를 측정한 뒤에 골편이 파괴되기 직전의 최대압축하중을 측정해 골편의 성상과 최대압축하중과의 관계를 평가하였다. 경골 근위부 개방 절골술 시 별도의 신연장치 없이 개방부에 동종 쐐기 골편을 삽입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경골 근위부 개방 절골술 시 측정된 개방부 압력과 동종 쐐기 골편의 최대압축하중을 비교하였다. 결과: 경골 근위부 개방 절골술 중 절골부를 많이 개방할수록 개방부 압력이 증가해 14 mm 개방하였을 때 개방부의 압력(평균 282±93 N, 최대 427 N)이 가장 크게 측정되었다. 동종 쐐기 골편의 최대압축하중은 평균 13,379±6,469 N (최소값 5,868 N, 최대값 29,130 N)으로 측정되었으며 피질골의 두께(상관계수=0.693, p=0.002) 및 단면적(상관계수=0.826, p<0.001)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살균 방법에 따라 동결 건조(freeze-dried) 골편은 평균 13,406±5,928 N (최소값 5,868 N, 최대값 25,893 N), 동결(fresh frozen) 골편은 평균 13,348±7,449 N (최소값 5,916 N, 최대값 29,130 N)으로 측정되었다. 동종 쐐기 골편의 최대압축하중 최소값은 경골 근위부를 14 mm까지 개방하였을 때 측정된 개방부의 최대압력에 비해 13.7배 높았다(5,868 N vs. 427 N). 결론: 동종 쐐기 골편의 최소 압축 강도는 경골 근위부 개방 절골술 시 측정된 개방부의 최대 압력보다 충분히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경골 근위부 개방 절골술 중 별도의 신연장치 없이 동종 쐐기 골편을 개방부에 안전하게 삽입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목적: 슬관절 내측 구획 골관절염으로 근위 경골 절골술 및 미세 골절술을 함께 시행한 환자 군에서 이차적 관절경 검사를 시행하여 연골 재생 정도를 평가하고 연골 재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또한 연골 재생의 정도와 기능적 결과가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근위 경골 절골술 및 미세 골절술을 함께 시행하였고, 최소 2년이 지나 금속판 제거술 및 이차 관절경 검사까지 시행 받은 81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술 전 대퇴부 연골 손상의 정도는 ICRS (International Cartilage Research Society) 분류를 이용하였고, 모두 grade III, IV 였다. 이차적 관절경 검사 이후에는 연골 재생이 양호한 그룹(grade I, II)과 불량한 그룹(grade III, IV)으로 분류하였다. 다변량 로지스틱 회기 분석을 통하여 연골 재생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요인을 파악하였다. 또한 두 그룹간의 수술 전후에 Knee Society score (KSS)와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score (WOMAC)를 이용하여 기능적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연령, 성별, 체질량 지수, 술 전후 방사선학적 요인, 술 전 관절의 상태는 연골 재생의 정도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며, 큰 연골 병변 범위(≥2.0 cm2) (p=0.011)와 키스 병변(kissing lesion)의 존재(p=0.027)는 불량한 연골 재생과 연관성이 있었다. KSS와 WOMAC 점수상에서는 연골의 재생이 양호한 그룹과 불량한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큰 연골 병변과 키스 병변의 존재는 근위 경골 절골술 및 미세 골절술 후 불량한 연골 재생과 관계가 있었다. 하지만 재생된 연골의 상태는 기능적 결과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섬유성 골 이형성증(fibrous dysplasia)은 한 개 또는 수개의 골조직이 섬유성 조직으로 대치되는 양성 골 질환으로 발생학적 장애로 일어나는 양성 골 질환으로 분류된다. 악성 전환(malignant transformation)은 매우 드문 경우로 다발성 섬유성 골 이형성증에서 단발성 섬유성 골 이형성증보다 더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57세 남자 환자에서 대퇴골 근위부에 병적 골절 및 내반고 변형을 동반한 다발성 섬유성 골 이형증에 대하여 소파술, 절골술, 내고정술 및 골 이식술을 시행 후, 2년 5개월 만에 골육종(osteosarcoma)으로 악성 전환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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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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