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나 갑각류 등의 종묘 생산을 위해 아직은 살아 있는 먹이 생물이 필수적이며, 대체 사료가 일부 개발되었지만 실제로 종묘생산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먹이 생물은 외국산 Artemia이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Artemia 대량 수출국인 미국 유타주에서 Artemia 채취를 일부 금지시켰으며, 동남아시아에서도 자국의 종묘생산용을 제외하고는 수출용 Artemia 채취를 금지할 예정이므로 이로 인한 외화 낭비를 막기 위해 이에 대한 대체먹이 생물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중략)
자치어 시기의 먹이 상태는 중요한 성장요인이며, 새로운 대체먹이를 찾고자 하는 노력은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계속되고 있다. 에너지 수지 모델식에서의 어류의 먹이섭이율, 성장률, 동화효율 등을 통하여 효율적인 먹이 개발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Warren and Davis, 1967) 따라서, 본 실험은 자치어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Artemia와 Tigriopus japonicus를 먹이생물로 하여 에너지 수지모델식의 각 요소들을 측정해보고 각각의 생태 효율을 알아봄으로써 대체먹이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중략)
본 실험은 전복 종묘생산 시 먹이생물로 적합한 부착 규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부경대학교 한국해양 미세 조류 은행에서 보유한 부착 규조종 중, 해역, 크기, 부착력, 영양분석 결과를 고려하여, 11종의 부착 규조를 선택하였다. 각 부착 규조를 f/2 배지로 파판에 배양 한 후 평균 각장 7mm의 까막전복 치패를 대상으로 26일 간 먹이 효율을 조사하였다. 또 이 실험의 결과를 토대로 먹이 효율이 좋은 4종의 부착 규조를 선택하여 참전복 유생의 부착율과 먹이 효율을 조사하였다. 참전복 유생은 수정 후 56 시간이 지난 veliger유생을 이용하여 각 규조에 따른 유생의 부착율, 사망률, 변태율, 성장률을 측정하였다. 까막전복 치패를 대상으로 규조종별 먹이 효율을 실험한 결과, 생존율은 Caloneis schroder가 37.1%, Nitzchia sp. 35.0%, Navicula sp.가 31.4%로 대체로 높은 생존율을 보인 반면에, Navicula elegans이 6.4%, Cylidrotheca closterium.은 11.7%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실험 종료후, 까막전복 각장의 성장을 측정한 결과, Cocconeis californica가 9.33 mm, Achnanthes sp.은 9.27 mm으로 대체로 높은 성장을 보였다. 이에 반해 Navicula elegans은 8.60 mm으로 낮은 성장을 보였다. 전복 전중과 육중은 Amphora sp.에서 각각 87.7mg, 35.2mg 으로 가장 높았으며, Cocconeis californica와 Achnanthes sp.에서도 대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Navicula elegans는 각장의 성장에서와 같이 가장 낮은 증육을 보였다. 규조 4종을 대상으로 한 참전복 유생의 부착율 에서는 수정 후 152시간 후 Cocconies califonica에서 47.3%로 가장 높은 반면, Caloneis schroder 에서 23.8%로 가장 낮았다. 실험 9일째 사망률은 Cocconeis californica에서 63.6%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Nitzchia sp.에서 9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유생의 변태율은 Cocconeis californica에서 98.5%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유생의 일간 성장율 역시 Cocconeis californica에서 25.4 $\mu\textrm{m}$/day로 높았고, Nitzchia sp.에서 13.9 $\mu\textrm{m}$/day로 낮았다. 실험 24일째 참전복 유생의 최종 생존율은 변태율과 일간 성장률이 높았던, Cocconeis californica에서 7.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자연사랑은 최근 기존의 일회용품을 대체할 품목으로 먹을 수 있는 빨대와 스티로폼을 개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새로 개발한 이 제품들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한번 사용한 빨대는 음식물 찌꺼기에 섞어 가축의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으며 땅 속에 매립해도 쉽게 분해되어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다. 이런 공로로 지난 3월 '장영실 과학문화상'환경부문 금상'을 수상한 김윤영사장은 연내에 해외 특허를 받아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퓨터와 자동감지장치를 이용하여 먹바퀴 성충 암컷의 행동을 사육상에서 10~15일간 연속 관찰하였다. 대체적으로 12L~12D의 광조건하에서 각 미소서식처에서의 출현율과 활동성에는 개체의 변이가 컸고 일주기성이 낮게 나타났다. 먹이, 물 타개체가 공급되었을 경우 휴식처, 타개체, 먹이 및 물이 있는 것에서 각각 하루 평균 20.42, 11.50, 6.31, 2.66% 출현했다. 먹이, 물 타개체를 공급하지 않았을 경우 휴식처에서 하루중 20.29% 출현하였다. 출현 시간당 방문 횟수는 다른 미소서식처에서보다 먹이 먹는 곳과 물 마시는 곳에서 많았고 먹바퀴의 활동성은 먹이, 물, 타개체를 공급했을 때가 공급하지 않았을 때 보다 높았다. 미소서식처 출현에 대한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결과 각 개체들의 출현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Q모드), 각 시간대는 명, 암기로 유형화 되어 나타났다(R모드). 먹이, 물, 타개체 공급시 휴식처에서의 출현이 먹이를 먹는 곳과 물을 마시는 곳에서의 출현보다 명, 암기의 유형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각 미소서식처에서의 출현율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PCA한 결과 먹바퀴의 활동은 먹이 및 타개체가 있는 것의 출현율과 관련 되었다.
해양 생태계에서 규조류는 요각류의 생산력에 필요한 중요한 먹이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실험실 연구에서 규조류가 요각류의 번식력을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Ban et al., 1997; Poulet et at., 1994, 1995; Chaudron et al., 1996). 요각류 성체 암컷이 규조류를 섭식할 경우 요각류의 알 생산력이나 알 부화율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이러한 저해 작용은 규조류가 아닌 다른 먹이 (와편모조류)로 대체하였을 경우,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저해 작용은 먹이로 제공된 규조류의 밀도가 높을수록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러한 증거들로 인하여 실제 해양에서 요각류의 번식력과 규조류 사이의 연결성에 대하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략)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 주변 잘 피밭에서 채집된 가시망둑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가시망둑의 주요 먹이는 어류, 새우류, 단각류 (옆새우류 및 카프렐라류)였으며, 그 외 주걱벌레붙이류, 요각류, 등각류, 곤쟁이류, 갯지렁이류 등이 소량 섭이되었다. 가시망둑은 초기에 단각류를 많이 섭이하였으나, 성장함에 따라 단각류의 섭이율은 감소하였으며, 그 대신 어류의 섭이율이 점차 증가하였다. 먹이 종류는 계절에 따라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대체적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어류와 새우류가 주로 섭이되었다.
식품산업에서 박테리오파아지를 첫째, 동물 보건에서 항생제 대체품으로서, 둘째, 식품에서 바이오보존제(biopreservative)로서, 셋째, 식품 체인에서 병원성 세균을 검출하기위한 도구로서 다양하게 이용하고자 최근에 널리 인지하고 있다. 박테리오파아지는 바이러스로서 세균을 감염시키고 용해하는 특성이 있으며, 식품 안전과 관련하여, 1) 포유 동물세포에 무해하여 박테리오파아지를 안전하게 이용할 가능성, 2) 발효식품에 적절한 스타터 역할을 하거나 천연 미생물균총을 그대로 보존하는 박테리오파아지의 높은 숙주 선택성이라는 2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식품첨가물로서 박테리오파아지를 '먹을 수 있는 바이러스'로 인정할 수 있을지 논의되고 있다. 식품유래 병원성 세균을 제어하기 위한 파아지의 이용가능성과 생물학 분야에서 관련되는 기초연구를 하고자 할 때 생기는 제한점 등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갈색거저리(Tenebrio molitor)의 사료로 주로 이용되는 밀기울을 대체할 사료원료 개발을 목표로 수행되었다. 대체원료로서 열풍건조시킨 귤껍질, 배추, 새송이버섯 및 팽이버섯 폐배지를 사용하였으며, 투여 후 유충의 생존율, 유충 무게, 유충의 발육기간, 용화율, 용무게를 측정하였다. 귤껍질과 배추를 첨가한 배지는 대체 먹이로 적합하지 않았다. 새송이버섯 폐배지의 모든 실험군에서 유충의 생존율은 대조군과 비슷하였으나 유충의 무게는 대조군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고, 유충 발육기간은 폐배지의 함량이 높아질수록 길어짐이 관찰되었다. 팽이버섯 폐배지 20~50% 첨가 조건에서 대조군과 비슷한 유충 및 용무게가 측정되었으며, 계대사육시 밀기울 사료에 40~50% 팽이버섯 폐배지를 첨가하는 것이 용화율을 고려했을 때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팽이버섯 폐배지를 40%~50% 첨가한 조건에서 기존의 밀기울 사육법과 비슷한 높은 효율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팽이버섯 폐배지는 갈색거저리 유충의 대체사료로서 적합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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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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