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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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스텐트 시술과 의료사고 예방 (Cardiac Intracoronary Stenting vs CABG: Prevention of Medical Accident)

  • 김경례;박국양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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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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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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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관상동맥 질환은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고령화가 될수록 고혈압, 당뇨 등 복합적인 질환이 합병되어 혈관상태도 상대적으로 더 나빠져 관상동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심혈관 질병은 심장외과와 심장내과와의 긴밀한 협진이 필요하다. 따라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환자를 먼저 진료하게 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임상현장에서 객관적인 심장내과 의사의 치료방침에 대한 판단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심장내과의 비수술적 중재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무리한 스텐트 시술로 의료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관상동맥 3개혈관이 모두 막힌 삼중혈관이거나 석회화가 심해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문제이다. 또한 심장외과 의사가 없는 병원에서 무리하게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을 실시하다가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상동맥이식술 등 외과적 대처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최근 2년간 한국소비자원(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의료분쟁 조정결정 8사례를 분석한 결과, 심장 중재술을 시행한 병원 중 심장외과 의사가 상주한 곳은 2곳으로 확인됐다. 8사례 모두 심장내과 진료 후 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한 경우로 7명이 사망했고 이중 5명은 시술 당일에 사망했다. 8사례 중에 3중혈관 환자는 5건이고, 나머지도 석회화가 심하거나 완전폐쇄로 혈관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였다. 2017년 심장내과 스텐트 시술 건수 조사 보고에 의하면 3개 이하 약물 방출 스텐트 시술이 98%로 보고됐다. 2015년 스텐트 시술 건수가 38,922건으로 약800건(2%)은 스텐트가 4개 이상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무리한 스텐트 시술로 마지막 여명에 급사함으로써 신변정리 기회상실은 물론 여명단축에 따른 손해로서 '지도 설명의무' 책임을 물어 전 손해에 대한 배상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심평원 보험적용 스텐트 시술 개수 제한규제가 없어지면서 무리한 시술과 심장외과 의사 확충에 대한 문제가 있다. '다학제통합진료' 같은 병원차원의 해결방안은 물론 필수요원에 해당하는 심장외과를 공무원으로 확충하는 등 국가차원의 해결방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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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의 응급의료 경험 및 대처능력 고찰 (The Experience and Competence of Physicians Who Provide Emergency Health Care at Public Health Sub-Centers on Remote Islands in Korea)

  • 서제현;이수진;하정훈;권덕근;김정호;이재혁;나백주;강윤화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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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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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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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도서지역에 있는 47개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79명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수행 현황 및 지식수준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전체 79명의 대상자 중 35명이 설문에 응답하여 44.30%의 응답률을 보였다. 지난 6개월간 도서지역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중 58.68%가 응급의료 질환을 경험하였고, 평균 1.92건의 응급처치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응급처치 능력에 대해서는 일부 생명과 직접 연관된 응급처치 능력에 자신이 없음을 호소하였다. 보건지소 근무 의사 중 20.25%만이 전문의 자격을 갖춘 의사였는데, 응급의료 관련 질환을 처치하는 데 있어 전문의가 일반의와 비교하면 지식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지식수준이 높다 하더라도 장비 및 의료지원 등 부족으로 실제 처치 능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부 섬의 경우 1명의 공중보건의사만 배치된 일도 있었으나 일반의 1인, 전문의 1인을 배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공중보건의사 배치 이후 부족한 지식 및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 및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 도서지역은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선택권이 적다는 점에서 보건지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응급질환 발생시 보건지소를 이용하는 주민이 많다는 측면에서도 보건지소 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응급의료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적절한 인력, 의료장비를 갖추도록 하고, 응급의료에 대한 매뉴얼 개발 및 현장교육 체계를 정비하여 최신의 지식과 기술을 보급하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

자율운항선박 도입에 따른 해기사 직능 변화와 인력양성에 관한연구 (A Study on the Changes in Functions of Ship Officer and Manpower Training by the Introduction of Maritime Autonomous Surface Ships)

  • 임성주;신용존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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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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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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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제4차 산업혁명 기술에 의해 선박의 자동화와 지능화가 진전되면서 자율운항선박이 도입되게 됨에 따라 해기사 인력수요축소와 직능 전환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해기사의 직무변화와 이에 따른 요구 역량을 분석하고 이를 배양하기 위한 인력양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선행연구 검토와 전문가 집단의 브레인스토밍과 AHP 설문조사를 통해 자율운항선박의 해기사 직무와 역량 요인을 도출하고 그 중요도를 평가하였다. 해기사 승선 자율운항선박의 해기사 직무 중에서 안전 운항과 비상시 대응 그리고 화물의 안전운송 관련 직무요인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율운항시스템의 제어 및 운용 역량의 중요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육·해상 커뮤니케이션과 AI 및 Big Data 분석 역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자율운항선박의 해기사 직무는 예상하지 못한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원격운항시키는 비상상황대처, 원격운항제어, 선박정비·관리 직무 순으로 중요도가 높으며, 해기사 역량에서는 자율운항시스템 제어와 운용 그리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Big Data 와 AI 활용 역량들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요인들의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해기인력 양성 방향과 규모는 기술의 진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자율운항선박 도입단계별로 필요한 해기사 교육 프로그램과 직무교육 내용 그리고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자율운항선박의 해기사 직무 및 역량 요인을 실무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도출하였으며, 관련 전문가별 인식도를 분석함으로써 자율운항선박 도입에 대한 전문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진단하였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노인의 감정조절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Emotional Regulation on the Quality of Life in Elderly People)

  • 윤은경;조윤득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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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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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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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감정조절 어려움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감정조절 어려움을 예방 또는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조사는 65세 이상의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 345명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하였다. 감정조절 어려움에 대한 측정도구는 Gratz와 Roemer(2004)가 개발한 것을 본 연구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요인분석을 한 결과, 감정조절 어려움은 5가지 요인으로 재분류하여 내적 감정반응 처리곤란, 표출된 감정의 통제곤란, 명확한 감정인식의 곤란, 감정대처의 어려움, 감정수용의 어려움으로 명명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과 수입유무, 경제적 상태, 과거 3개월 이내 입원력과 질환유무 등에서 개인특성에 따라 감정조절의 어려움에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삶의 질은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거주형태, 교육정도, 수입유무, 경제적 상태, 과거 입원력, 질환유무 등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인의 감정조절의 어려움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삶의 질 전체로 분석한 결과, 개인특성에서는 남성노인이, 수입이 있으면서, 질환이 적은 경우에 삶의 질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감정반응에 대해 처리가 곤란하거나 감정통제가 잘 안되고, 감정처리능력이 부족할 때 노인의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감정조절의 어려움과 노인의 삶의 질과의 관련성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초로 개인특성에 따른 감정조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접근방법과 노인의 감정조절 어려움을 다차원적으로 분류하여 경감 및 보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였다.

보건진료소(保健診療所)와 업무실태(業務實態)와 개선방안(改善方案) (Performance State and Improvement Countermeasure of Primary Health Care Posts)

  • 박영희;감신;한창현;차병준;김태웅;지정애;김병국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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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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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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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보건진료소의 보건의료환경 및 근무여건, 업무현황과 개선에 대한 보건진료원의 의견을 파악하여 향후 보건진료소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경상북도 소재 보건진료소(1996년 330개소, 1999년 313개소)의 운영상황보고서에 의한 업무 변화량을 분석하였으며, 보건진료원 280명의 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운영상황보고서에 의한 보건진료소의 관할인구 추이는 1996년에 비해 1999년에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노인인구는 증가하였다. 운영상황보고서에 의한 보건진료소의 업무 활동상황은 1996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진찰 및 투약관리, 검사, 성인병 및 만성질환관리, 노인건강, 가정방문이 특히 증가하였으며, 전염병 관리와 결핵관리에서 부분적인 감소를 보였다. 재정운영상태는 50.4%가 운영이 잘된다고 하였고, 1.4%만이 운영하기 곤란하다고 하였는데, 현 근무지 근무연수가 많을수록(p<0.05), 그리고 도시근교일수확, 인구가 많을수록, 진찰 및 투약건수가 많을수록(p<0.01) 운영이 잘 된다고 하였다. 보건진료원의 직업적 긍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는데, 그 중 하는 일의 중요함이 94.6%로 가장 긍정적이었고, 역할과 임무에 대한 만족정도는 현 근무지 근무연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p<0.05). 보건진료원들의 보건기관과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조정도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는데, 보건소와 협조정도는 연령이 많을수록, 근무 경력이 길수록 긍정적인 응답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현 근무지 근무연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p<0.05). 보건진료원들은 운영협의회, 마을건강원, 지역사회조직과도 협조적이다는 응답이 모두 70% 이상이었다. 보건진료소 사업계획서는 96.4%가 적성하였으며, 제2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 작성에는 11.4%만이 참여하였다. 관할지역주민의 혈압과 흡연여부를 70% 이상 파악하고 있는 보건 진료원은 각각 88.2%, 63.9% 였는데, 혈압파악률은 보건진료원의 연령이 많을수록(p<0.01), 교육정도가 전문대학 이하인 경우(p<0.05)에서 높았다. 보건진료원의 지난 3년 동안에 보수교육외 교육 참여율, 연구사업 참여율은 각각 27.5%로 저조했으며, 보건진료소 수입으로 주민환원 사업을 실시한 경우는 65.4%였다. 보건진료원들이 생각하는 보건진료소의 필요 정도는 국가적 측면, 소속시군 측면, 관할지역 측면에서 모두 95% 이상이 매우 필요 또는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53.9%가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증대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폐쇄 및 폐쇄 예정된 보건진료소에 대하여 보건진료원은 담당 부서의 보건진료소 업무에 대한 인식부족 및 행정편의, 보건진료원의 신분이 법률로 보장되지 않은 별정직이어서, 단체장의 의지 등을 주된 이유로 제시하였다. 보건진료원은 향후 보건진료소에 대한 평가기준에 대해 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의 보건의료서비스 대상자수, 주민의 의견, 인구 규모, 일상생활권을 고려한 교통상황 등의 순으로 제시하였으며, 보건진료원에 대한 평가기준으로는 보건사업실적, 주민과의 유대정도, 진료실적, 행정 및 업무처리 능력 등의 순으로 제시하였다. 객관적인 평가 후 일정기준이하의 보건진료소에 대한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 보건진료원은 현 구조 유지하면서 업무개선, 도시 의료취약지역으로의 보건진료소 위치 조정 등을 많이 제시하였다. 보건진료소의 가장 필요한 개선부문으로는 절반 이상인 52.5%가 보건진료원의 업무조정이라고 하였으며, 향후 보건진료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여야 한 사업으로는 당뇨 및 고혈압 관리, 방문보건사업, 노인보건사업 등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향후 보건진료소가 일차보건의료의 가치체계를 잘 반영하는 조직이 되기 위하여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요구에 부합하는 업무개선이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만성질환관리사업, 방문보건사업, 노인보건사업 등이 활성화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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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 용매에 따른 인삼과 압출 성형 인삼의 사포닌 함량 및 항산화 활성 연구 (A Study on the Saponin Content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the Ginseng and Extruded Ginseng by Using Different Solvents for Extraction)

  • 김성환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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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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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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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추출용매와 조작순서를 달리하여 원료인삼 및 압출성형 가공시 인삼의 사포닌 함량 및 항산화 정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인삼과 압출성형한 가공 인삼의 80% 에탄올 엑기스, 에틸아세테이트 분획, 수포화 부탄올 분획, 수층 분획을 각각 얻은 후 LC/MASS를 사용하여 사포닌 함량을 조사하고 기존의 여러 가지 항산화 작용 측정 방법들의 오류를 없애고 더욱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대처 방안으로 선정된 ORAC 분석법에 의해 항산화 활성을 검토하였다. 검체 인삼 중 사포닌은 ginsenoside Rb1과 Rg1 및 Re를 주요 성분으로 다량 함유하고 있었으며, Rb2, Rc, Rd 등이 뒤를 이었고, 그밖에도 Rg3, Rh1가 미량 분포하고 있었다. 압출 성형 인삼의 경우 원료 인삼에 비해 전반적으로 사포닌 함량이 높았으며, 주로 ginsenoside Re와 Rb1 및 Re가 많았고, 그밖에 Rc, Rb2, Rg1, Rh, Rd 등이었으며, 특히 원료인삼에서 미량 존재하던 Rh1과 Rg3가 많이 증가함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압출인삼의 에틸아세테이트층과 부탄올층에서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원료 인삼의 에틸아세테이트층에서는 Rg1 함량이 높았고, 압출인삼에서는 Rh1과 Rg3가 많이 용출되었으며, Rg1, Re, Rb1 등이 용출되었다. ORAC 분석법에 의한 항산화 활성 연구에서 원료인삼 중의 여러 생리활성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80% 에탄올 추출 분획과 일반적으로 극성의 사포닌 성분을 많이 함유한 수포화 부탄올층의 항산화 활성은 에틸아세테이트층과 수층에 비해 높았으나, 압출성형과정을 거치더라도 유의성 있는 증가는 없었다. 그러나 압출성형과정을 거친 압출 인삼의 에틸아세테이트층과 수층 분획이 대조 원료인삼의 각각의 분획들에 비해 모두 유의성($p$ >0.05)있는 증가를 보였다. 또한 원료인삼과 압출 인삼의 80% 에탄올 추출 엑기스, 에틸 아세테이트 분획, 수포화 부탄올 분획, 수층 분획 모두에서 일정 수준의 항산화 활성을 나태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인삼사포닌을 거의 함유하지 않은 원료인삼과 압출 인삼의 수층에서도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는 인삼 중 항산화 활성은 에틸아세테이트 층으로 이행되는 폴리페놀 계통 성분 및 일부 비극성의 사포닌에 의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모든 분획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이들 외에 산성 다당체, 당단백질, 수용성 다당류, 말톨 등 다른 생리 활성 물질에 대한 연구가 요구된다.

서비스 산업에서 고객 서비스 불평 회복과 사후행동의 구조적 관계 연구 (The Study of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the Customers' Service Recovery of Complaint and After Behavioral Intention in the Service Industry)

  • 허선희;윤천성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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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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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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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스파의 서비스 실패로 인해서 발생한 고객의 불만을 고객만족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가장 유용한 회복전략이 무엇인가를 각각의 공정성 요인을 통해 살펴보고 고객 불만 대처시스템을 구축하여 스파 고객의 불만이나 불평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으로 제시하고자 하였고, 서비스 실패에 대한 회복 후 사후행동으로서 대안매력, 전환의사와의 관계를 검증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서비스 실패 회복에 따른 신뢰 형성이 어떠한 매개효과를 지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근 1년 이내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미용에스테틱 목적의 사설 데이 스파(Day Spa) 이용고객으로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스파 서비스에 불만과 불평을 한 경험이 있는지 파악한 후 이들이 지각한 스파 업체측의 회복 노력에 대해 공정성과 신뢰의 지각과 사후 행동으로서 대안매력과 전환의사를 조사하였다. 연구 가설의 검증결과, 스파 서비스 품질에 따른 서비스 회복 노력의 공정성 요인인 분배공정성 절차 공정성 상호작용 공정성의 세차원에 대해 긍정적 일수록 회복 만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만족과 신뢰, 대안매력, 전환의사의 관계에서 회복 만족은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대안매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당초 회복 만족이 전환의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라는 가설과는 달리 긍정적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회복만족이 전환의사에 미치는 직접효과 보다는 신뢰나 대안매력을 매개한 간접효과를 고려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회복 노력과 전환의사 간에는 간접효과가 높고 총 효과가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회복 만족이 감소하면 전환의사가 높아 진다기 보다는 신뢰나 대안매력의 동반증가가 전환의사 를 높이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전환의사와 신뢰, 대안매력의 관계에서 신뢰와 대안매력은 전환의사에 각각 부정적인 영향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또한 신뢰는 대안매력 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고품질의 서비스 또는 서비스 회복이 고객들의 행위 의도에 확신을 주는 일련의 직접적인 인과 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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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환아에서 분리된 Vancomycin 내성 장구균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Observations in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Isolated from Pediatric Patients)

  • 이동우;이경재;장광천;김동수;이경원;박은숙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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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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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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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1986년 vancomycin 내성 장구균(이하 VRE)이 보고된 이후 10여년간 빈도는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저자 등은 본 병원에 입원한 소아환자들의 임상검체에서 분리된 VRE의 양상과 해당 환자들의 사용형태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여 VRE의 증가양상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8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소아 환자에서 분리된 VRE 36주를 대상으로 하여 검체 종류 및 균종, 항균제 감수성과 사용양상을 조사하였고, ICU 환자군과 Non ICU 환자군으로 분류하여 두 군간에 있어서 수술이나 중재적 시술을 시행한 경우와 내과적인 투약처치만을 시행한 경우 등의 분리 전 처치형태를 조사하였고 항균제 감수성을 파악하였으며 중복감염의 여부가 ICU군과 Non ICU군간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조사하였다. 결 과 : 본 연구에서, VRE가 분리된 수가 급속히 증가함을 알 수 있었고, ICU 환아군과 수술이나 중재적 시술을 한 경우에서 높은 빈도를 보였으며, E. faecium이 E. faecalis 보다 많이 분리되었다. VRE 항균제 감수성 검사에서 tetracyclin을 제외한 항생제에 높은 내성을 지니고 있었고, 검출된 cephalosporin의 투여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검출 후에는 teicoplanin의 투여비율이 증가함을 볼 수 있었고, teicoplanin에 대한 항균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투여비율의 차이는 없었다. 또한, ICU 환자군이 Non ICU 환자군에 비해 중복감염의 경우가 많았다. 결 론 : 증가하고 있는 VRE의 집단 발생과 전파에 이은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 본 연구에서 ICU 단위로 분류하였던 병동과 같은 병원내 VRE의 상재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조사와 이의 관리를 위한 여러 행정적 문제의 해결,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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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기관에서 소아 환자들의 임상검체로부터 분리된 Vancomycin 내성 장구균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implications on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isolated from the specimen of pediatric patients in a university hospital)

  • 박여훈;김기주;김기환;전진경;이택진;김동수;박은숙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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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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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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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Vancomycin 내성 장구균(이하 VRE)은 1980년대 후반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소아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 등은 소아 환자의 VRE 감염 빈도 및 임상 검체에서 분리된 VRE 균주의 임상 양상과 VRE 감염의 위험인자 및 경과에 대해 조사하여 VRE 감염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15세 이하의 소아 환자에서 분리된 VRE 230주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대상 환아는 ICU 환자군과 Non-ICU 환자군으로 분류하여 두 군간에 있어 VRE가 분리되기 전 처치형태 및 분리된 균주의 항균제 감수성을 조사하였다. 결 과 : ICU 환자군 및 수술이나 중재적 시술을 받았던 경우, 3세대 cephalosporin이나 glycopeptide등의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했던 경우에서 VRE 분리 빈도가 높았으며 대부분의 경우 E. faecium이 분리되었다. 항균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tetracycline을 제외한 항생제에 높은 내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분리 전 3세대 cephalosporin의 투여 비율이 가장 높았다. 3세대 cephalosporin의 투여 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나 2006년에 들어서는 glycopeptide의 사용이 감소하였으며, 2006년에는 VRE가 분리된 환아 수가 감소하였으나 1998년부터 보았을 때 전체적으로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결 론 : 소아의 경우에서도 VRE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VRE 감염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군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항균제 사용 제한이 필요하며 이미 분리된 환자에 있어서도 신중한 항생제 선택과 함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감염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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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일부 입원환자의 당일수술에 대한 태도와 당일수술 적용 가능성 평가 (The Patient Recognition, Acceptability and Evaluation of Feasibility for Day Surgery)

  • 백영란;이경수;김석범;강복수;강영아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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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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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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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연구는 당일수술을 실시하고 있지 않은 병원에서 당일수술이 가능한 질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당일수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고, 당일수술 가능 질병의 평균 재원일수를 분석하며,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를 이용한 시간대별 퇴원 가능한 환자의 비율을 분석하여 당일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1999년 2월 1일부터 동년 3월 31일까지 $\bigcirc\bigcirc$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입원하여 백내장, 편도선 비대, 탈장, 사시, 안검하수, 담석증, 질, 치루로 수술 받은 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 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하여 설문과 면담을 하였고, 간호사용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PADS)를 이용하여 환자의 수술 후 활력징후, 활동력과 정신상태, 통증, 오심 구토, 출혈, 식이 및 배뇨 등의 환자상태를 조사하였다. 당일수술에 대한 인지도는 52.7%이었으며, 당일수술 의향이 있는 환자는 52.1%이었다. 당일수술을 받고 싶은 이유로는 "질병이 경미하고 수술이 간단하여"가 43.1%, "집에서 안정을 취해도 충분하므로"가 30.4%이었고, 당일수술을 받고 싶지 않는 이유는 "집에 있기 불안해서"가 56.5%로 가장 높았다. 당일수술 후 가장 염려되는 것은 응급 상황발생에 대한 것이었다. 당일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입원기간 절약(39.1%)이었으며 단점은 응급상황 시 불안하다는 것이 53.9%로 가장 많았다. 환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퇴원시기는 수술 후 1-2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47.6%로 가장 많았다. 수술명에 따른 평균 재원일수는 백내장적출술 2.9일, 사시 교정술 2.2일, 편도선제거술 3일, 탈장교정술 3.8일, 안검복원술 2.2일, 담석증복강경술 4.9일, 치질제거술 4.1일, 치루제거술 4.6일로, 이들 전체의 평균 재원일수는 3.1일이었다. 수술 후 나타난 증상으로는 통증이 4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심 구토(10.5%) 및 두통(7.9%)의 순이었다. 시간대별 퇴원 가능 환자 수는 3시간대에 95.2%, 12시간대에 99.2%, 24시간대에는 100%로 나타나 이 연구에서 선정된 모든 수술이 마취 후 퇴원점수체계에 의한 24시간 이내 퇴원 기준을 충족시켰고, 통상적으로 당일수술 3시간 뒤에 환자가 퇴원하는 것을 고려하면 의학적인 측면에서 당일수술이 가능한 수술은 백내장적출술과 사시교정술로 판단되었다. 당일수술의 경과에 대한 설명과 수술 시행 후에 환자들에게 발생할지도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이 잘 강구 된다면 당일수술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그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져 당일수술이 활성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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