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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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erence between Deixis and Anaphora in Aphasics (대명사의 화시적 기능과 조응적 기능: 실어증 환자를 중심으로)

  • 황유미;남기춘;강명윤
    •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for Cognitive Scienc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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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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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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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실어증 환자를 대상으로 화시적(deictic)인 대명사와 조응적(anaphoric)인 대명사의 처리를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인칭 대명사와 지시대명사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각각 화시적인 대명사와 조응적인 대명사로 구분될 수 있다. 화시적인 대명사란 발화상황에서 직접 가리킬 수 있는 대명사를 지칭하며 언어적 표현에 의존하기보다는 상황 의존적 대명사를 말하고 조응적인 대명사란 앞선 문맥에서 제시된 언어표현을 선행사로 되받는 대명사를 말한다. 인칭 대명사 가운데 1인칭('나')과 2인칭('너')은 화시적인 대명사로, 3인칭 '그'는 조응적인 대명사로, 3인칭 재귀대명사 '자기'는 화시와 조응의 혼합된 것으로 보았다. 지시 대명사의 경우 '이-/저-'는 화시적인 용법이 지배적인 것으로 분류하였고, '그-'는 조응의 '그-'와 화시의 '그-'l로 나누었다. 실험 1은 화시적인 1,2인칭 대명사 처리를 알아보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실험 1의 결과 3명의 브로카 환자와 qdua의 실명증 환자는 1,2인칭 대명사를 비교적 잘 처리하였다. 실험 2는 인칭대명사 가운데 화시적인 요소와 조응적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3인칭 재귀대명사 '자기'와 조응적 성격의 3인칭 대명사 '그'의 처리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실험 2의 결과 3인칭 재귀사 '자기'의 경우 실험 1보다는 처리에 어려움을 보였으나 3인칭 대명사 '그'보다는 잘 처리하는 결과를 보였다. 실험 3은 지시 대명사 관련 실험으로서 화시적 용법의 '이-/그-/저-'와 조응적 용법의 '그-'의 처리를 살펴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실험 3의 결과 지시 대명사의 처리에 있어서 화시적 용법의 '이-/그-/저-'는 비교적 잘 처리하였으나 조응적 용법의 '그-'를 처리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보였다. 실험 1,2,3에서 실어증 환자들은 화시적 대명사를 조응적 대명사보다 더 잘 처리하는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들은 실어증 환자들이 뇌손상으로 인해 문법적 언어처리에는 어려움을 보이지만 비언어적인, 세상 지식과 관련된 화시적 대명사의 처리는 가능할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 해준다. 또한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통해 대명사의 기능적인 측면에서 화시와 조응의 처리가 구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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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le of Syntactic Cues in Pronoun Referential Resolution: The Effects of Number Cue and Gender Cue (대명사의 통사단서가 참조해결과정에 미치는 효과: 대명사의 수 단서와 성별 단서)

  • Lee Jae-Ho
    • Korean Journal of Cognitive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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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5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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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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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wo experiments were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two syntactic cues in pronoun referential resolution: number cue (plural or singular) and gender cue (unambiguous or ambiguous). Using self-paced sentence reading task for pronoun sentences and lexical decision task for antecedents, Experiment 1 showed that the reading time of a plural pronoun ('they') was faster than a singular pronoun ('he' or 'she'), but the lexical decision time did not differ with a number cue and a Bender cue. In Experiment 2, using RSVP for pronoun sentences and lexical decision task for antecedent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lexical decision time differed for a gender cue only.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syntactic cues of a pronoun influenced strongly on referential resolution in discourse compreh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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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Packaging in Korea: Focusing on the Pronoun Resolution (한국어에서의 정보포장: 대명사 해결을 중심으로)

  • 이민행
    • Language and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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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4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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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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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논문에서는 국지적인 대명사의 해결을 위한 이론적인 틀로 널리 아려진 중심화이론의 여러 이론적인 정보포장이론이라는 새로운 담화의미론으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이로써 한국어 담화상에 나타나는 대명사의 선행사 탐색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였다. 이를 위해 먼저 제한된 영역대화라 할 수 있는 호텔예약대화에 나타나는 영대명사의 특징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대명사 해결과 관련하여 정보구조가 중심화이론의 주요 구성요소인 정향적 중심리스트 서열 구성에 직접 반영되어야 함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대명사를 담화통어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담화통어제약을 제안하여 광역대화에 나타나는 명시적인 대명사의 해결을 위한 하나의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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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ronouns and Anaphoric Scale (한국어 대명사들과 조응성의 등급)

  • Sung, Won-Kyung;Park, Soo-Jun;Cha, Keon-Hoe;Park, Jae-Deuk;Seo, Lai-Won
    • Annual Conference on Human and Languag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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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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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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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어 문법 연구에서 뿐만 아니라, 현대 언어학에서는 일반적으로 대명사들은 재귀적 대명사와 비재귀적 대명사라는 두 개의 구분된 통사 범주로 분류된다는 대명사의 이분법적 통사 분류 가설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최근 [Hertz 92ab]가 제시한 조응성의 등급(anaphoric scale)이라는 개념에 의거한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대명사들을 두 개의 구분된 통사 범주로 이분하지 않으며 오직 서로 다른 조응도(anaphoric degree)에 의해서만 구분하는 스칼라식 관점을 제안하였다. 한국어 대명사들의 조응도를 기술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몇 가지 통사 의미적 준거 항목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접근 방법은 그간 많은 연구들에 의해 밝혀진 바와 같은 대명사들의 다양하고도 이질적인 통사 의미 특성들을 자연스럽게 설명하여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이와 같은 대명사들의 통사 의미적 다양성은 전통적인 이분법적 분류의 관점에서는 풀기 어려운 숙제로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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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ference Resolution of Pronouns by Heuristic Rules (경험 규칙에 의한 대명사의 Coreference Resolution)

  • 안영훈;강승식;우종우;윤보현
    • Proceedings of the Korean Information Science Socie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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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1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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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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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정보추출과 정보검색 시스템에서 문서의 내용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3인칭 대명사 \"그/그녀/그들/그녀들\"의 선행사를 결정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3인칭 대명사의 선행사는 현재문장 또는 이전문장의 주어인 경우가 많고, 또한 3인칭 대명사가 2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현재 문장과 이전 문장에 출현한 인칭명사들 중에서 선행사로 사용되는 경우를 조사하여 경험적인 방법으로 선행사 결정 규칙을 발견하였다. 이 경험 규칙은 3인칭 대명사의 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대명사의 격에 따라 \"주격/목적격/소유격\"으로 구분하여 기술하였다. 실험 결과, 3인칭 대명사의 선행사 결정 정확도는 주격, 소유격, 목적격에 대해 각각 88.6%, 90.3%, 81.5%로 나타났다. 90.3%, 81.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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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Packaging in Korean: Focusing on the Pronoun Resolution (한국어에서의 정보포장: 대명사 해결을 중심으로)

  • Lee, Min-Haeng
    •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for Language and Inform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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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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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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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이 논문에서는 국지적인 대명사의 해결을 위한 이론적인 틀로 널리 알려진 중심화이론의 여러 이론적인 장치들을 정보포장이론에 도입함으로써 정보포장이론을 통제 정보포장이론이라는 새로운 담화의미론으로 발전시킬 수 있음을 보이고자 한다. 이로써 한국어 담화상에 나타나는 대명사의 선행사 탐색이 상당히 설득력있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인다. 이를 위해 먼저 제한된 영역대화라 할 수 있는 호텔예약대화에 나타나는 영대명사의 특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대명사 해결과 관련하여 정보구조가 중심화이론의 주요 구성요소인 전향적 중심리스트 서열 구성에 직접 반영되어야 함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대명사의 선행사는 대명사를 담화통어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담화통어제약을 제안하여 광역대화에 나타나는 명시적인 대명사의 해결을 위한 하나의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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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reebank-Based Approach to Preferred Nominal Words in Grammatical Relations and their Semantic Types (구문분석 말뭉치를 이용한 문법 관계의 선호 체언 어휘와 의미 유형 연구)

  • Hong, Jungha
    • Annual Conference on Human and Languag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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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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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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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은 각 문법 관계(grammatical relation)에서 선호되는 체언 어휘를 파악하고, 이 어휘들의 의미적 유형 및 그 위계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80만 어절의 21세기 세종계획 구문분석 말뭉치에서 그 분포를 추출하고, 통계적 검증을 통해 각 문법 관계에서 선호되는 체언 어휘를 선별한다. 이 연구에서 관찰하는 문법 관계는 주어, 목적어, 용언수식어로 하며, 이들 문법 관계에서 선호되는 어휘 추출 대상 품사는 대명사, 고유명사, 일반명사로 한다. 한정성의 강도에 따라 주어 분포 경향이 나타나며, 이에 따라 대명사 > 고유명사 > 일반명사 순으로 주어 분포 경향이 나타난다. 그러나 일반적 예측과 다르게 한정성의 강도가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대명사가 고유명사보다 목적어와 용언수식어에서 분포 경향이 더 강하여, 일반명사 > 대명사 > 고유명사의 순으로 분포 경향이 나타난다. 대명사, 고유명사, 일반명사는 공통적으로 주어에서는 사람 지시어, 목적어에서는 사물과 장소 지시어, 그리고 용언수식어에서는 시공간 표현이 선호되어 분포한다. 특히 대명사는 각 문법기능에서 인칭대명사의 경우 인칭에 따라, 그리고 지시대명사의 경우 원근칭에 따라 선호도의 차이를 보인다. 이러한 체언 어휘의 의미적 분포 특성은 문법 관계에 통사적 기능 외에도 의미적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고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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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phoric Resolution in Anomia and Wernike Aphasia (실어증에서 나타나는 참조어 정보처리과정의 특성 : 명칭 실어증과 이해성 실어증을 중심으로)

  • Kim, Ga-Young;Hwang, Yu-Mi;Moon, Young-Sun;Park, Yoon;Nam, Ki-Chun
    • Annual Conference on Human and Languag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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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1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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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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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의 목적은 실어증 화자가 참조어(대명사)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있어서의 오류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참조어에 관한 처리기제를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명칭성 실어증 환자와 이해성 실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각각의 환자에게 두 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1은 정오판정 과제로 문장, 혹은 문단을 제시하고 사용된 참조어가 옳은지 그른지를 판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실험 2는 채워넣기 과제로 문장, 문단을 제시하고 괄호 안에 들어갈 참조어를 보기에서 고르도록 하는 것이다. 사용된 참조어는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 그리고 지시 관형사였다. 인칭 대명사의 경우는 인칭과 수로 나누어 각각 1인칭, 2인칭의 단수 복수로 구분하여 제시되었으며, 문장 내에서 각각 주격조사 '가', 보조사 '는', 소유격조사 '의'와 결합되어 제시되었다. (나는, 너는, 우리는, 너희는/ 내가, 너가, 우리가, 너희가/ 나의, 너의, 우리의, 너희의) 지시 대명사의 경우는 사물을 나타내는 것과 장소를 나타내는 것으로 구분되어 제시되었다. (이것, 그것, 저것/ 이곳, 그곳, 저곳) 지시 관형사의 경우는 '이', '그', '저'가 각각 명사와 결합되어 제시되었는데 지시대명사로 분류하였다. 실험결과는 실험과제간(정오판정, 채워넣기), 실험재료간(인칭 대명사, 지시 대명사)의 차이로 분석될 수 있다. 또한 인칭 대명사와 지시 대명사 내에서도 각각의 재료들 간에 오류반응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참조어 범주간 별개의 처리과정이 작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인칭대명사와 지시대명사가 사용되는 문맥적 상황, 대명사의 개념적 거리, 빈도, 사용된 문장의 길이 등 여타의 요소들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보조용언으로 쓰일 때 어휘적 의미가 전혀 활성화되지 않아 정상인과는 다른 언어처리를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류의 의미가 모두 활성화되는 것을 보여 주었다. 즉, "먹은"과 간은 어절 이해는 구성 형태소로의 분석과 구성 형태소 어휘 접근을 통해 어절 이해가 이루어진다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실험 2에서는 실험 1과 다르게 한 뜻으로만 안일 수밖에 없는 "쥐어"와 같은 어절을 사용하여 이런 경우에도(즉, 어절의 문맥이 특정 뜻으로 한정하는 경우) 구성 형태소로의 분석 과정이 일어나는지를 조사하였다. 실험 2의 결과는 실험 1의 결과와는 다르게 어간의 한가지 의미와 관련된 조건만 촉진적 점화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실험 2에서 SOA가 1000msec일 경우, 두 의미의 활성화가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어절 문맥이 특정한 의미로 한정시킬 경우는 심성어휘집에 활용형태로 들어있다는 것이다. 또한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즉시적 점화과제에서는 일반인과 같은 형태소 처리과정을 보였으나, 그이후의 처리과정이 일반인과 다른 형태를 보였다. 실험 1과 실험 2의 결과는 한국어 어절 분석이 구문분석 또는 활용형태를 통해 어휘 접근되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또 명칭성 실어증 환자의 경우에는 지연된 점화과제에서 형태소 처리가 일반인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결과가 옳다면 한국의 심성 어휘집은 어절 문맥에 따라서 어간이나 어근 또는 활용형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다.으며, 레드 클로버 + 혼파 초지가 건물수량과 사료가치를 높이는데 효과적이었다.\ell}$ 이었으며 , yeast extract 첨가(添加)하여 배양시(培養時)는 yeast extract 농도(濃度)가 증가(增加)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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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ference Resolution for Korean Pronouns and Definite Noun Phrases (한국어 대명사 및 한정 명사구에 대한 상호참조해결)

  • Park, Cheon Eum;Choi, Kyoung Ho;Lee, Hong Gyu;Lee, Chang Ki
    • Annual Conference on Human and Languag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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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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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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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Stanford의 다 단계 시브(Multi-pass Sieve) 상호참조해결을 기반으로, 한국어에 적용한 한국어 상호참조해결(선행 연구)을 이용하여 한정 명사구에 대한 처리와 확장된 대명사 상호참조해결 방법을 제안한다. 지시 관형사와 명사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한정 명사구는 일반 멘션(mention)의 특징과 대명사 속성을 한 번에 갖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한정 명사구는 모든 시브(sieve)에서 상호참조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런 특징으로 한정 명사구를 어떤 관점(멘션 또는 대명사)에서 상호참조해결하는 것이 좋은지 보인다. 또한 이런 한정 명사구의 대명사 속성을 이용하기 위해 문법적 의미적 규칙을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그 결과, 본 논문의 선행 연구인 한국어 상호참조해결에 비하여 CoNLL 값이 약 0.8%만큼 향상되어 61.45%를 측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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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Anaphora Resolution in Korean Dialogues -in the Framework of the Controlled Centering Theory (한국어 대화에서의 대명사의 선행사 탐색 -통제된 중심화이론적 접근)

  • Lee, Ik-Hwan;Lee, Min-Haeng
    • Annual Conference on Human and Languag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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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1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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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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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논문은 두 가지 목적을 가진다. 첫째, 대명사의 선행사 탐색을 위한 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중심화이론을 필자들이 수정확대한 통제된 중심화 이론(Controlled Centering Theory, 이하 CCT)을 소개한다. 둘째, 한국어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대명사의 선행사 탐색문제에 대한 설명력있는 해답을 CCT의 틀안에서 제시한다. 이를 위해 제한된 영역 대화라 할 수 있는 호텔예약대화에 나타나는 영대명사의 특성에 대해 논의하고, 그 선행사 탐색과 관련하여, 정보구조적인 관점에서 슬롯연결성분이 영대명사의 선행사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심화이론의 주요 구성요소인 전향적 중심리스트 서열의 최상위에 슬롯성분이 위치해야 한다는 논지를 전개한다. 어떤 영대명사의 선행사가 될 수 있는 후보자가 여럿일 경우에 가장 적합한 선행사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별도로 '개념양립성제약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광역대화에 나타나는 명시적인 대명사의 선행사 탐색과 관련하여서는 대명사의 선행사는 대명사를 담화통어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담화통어제약을 제안하고, 담화통어 개념을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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