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대립자

검색결과 185건 처리시간 0.028초

동충하초의 현황과 문제점 및 연구방향

  • 한대석;송효남;김영언
    • 식품기술
    • /
    • 제12권3호
    • /
    • pp.3-7
    • /
    • 1999
  • 이미 작고한 중국의 자도자 등소평이 복용하여 장소를 누렸다고 하는 동충하초. 1992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마준렌이 이끄는 중국의 육상선수들이 신기록을 양산한 비결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버섯이다(1).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 동충하초가 건강식품으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이의 판매를 둘러싸고 이해가 대립된 기관 또는 농민 집단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고, 일반 소비자는 동충하초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나 정보가 없는 가운데 상인들의 상술에 농락당할 우려가 있어 자칫 건강에 유익한 새로운 식품소재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동충하초에 대한 모든 사람들의 이해를돕고자 그 동안 진행되어 온 상황을 설명하고 (1999년 9월까지), 여기에 내포된 문제점을 지적하였으며, 끝으로 동충하초를 국내 산업에 국한할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동충하초 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발전방향과 규제완화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동충하초에 관한 일반 사항과 효능에 관하여는 저자들이 식품과학과 산업에 투고한 총설에 관련 문헌을 종합하여 요약한 바있다.

  • PDF

경영실적 분석을 통한 운영방안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Operation Method from Performance Analysis of Multinational Retailer in Korea)

  • 김유오;김수환
    • 유통과학연구
    • /
    • 제2권1호
    • /
    • pp.39-62
    • /
    • 2004
  • 국내에 진출한 Carrefour, Wal-Mart, Tesco(home plus) 등 다국적화된 소매기업들을 통하여 주 2 휴일제 실시로 변화가 예상되는 그들의 점포운영방안을 실적을 분석해봄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경영전략과 운영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국내 할인점의 포화기 진입단계에 들어선 시점에서 국내 진출 다국적 기업들은 국내 선두 기업과 비교하여 짧은 진출 역사에도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 활동성 부문에도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들의 운영의 전략적 측면은 구매 부문의 EDLP와 운영부문에 EDLC가 선 순환되고 유통·물류정보시스템과 결합하면서 Low Cost Operation이 추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국적 소매기업들은 표준화와 현지화를 대립이 아닌 양립과 조화로 보면서 현지화 부문에서는 MD(VMD) 부문 개선과 고객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강한 경쟁자로서 접근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일부 우려에 대한 다국적 기업의 실적 저조에 대한 판단은 그들의 경영전략과 현지화 단계에서의 차이를 감안하면 이른 판단으로 사려 되며, 이러한 다국적화 소매유통기업에 대한 운영방안에 대한 고찰은 다국적 소매기업 및 국내 소매업체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 PDF

<노다메 칸타빌레>의 내러티브 구조와 기호학적 분석 (A semiotic analysis of narrative structure in )

  • 권재웅;최세영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27호
    • /
    • pp.127-151
    • /
    • 2012
  • <노다메 칸타빌레>는 클래식 음악을 다룬 장르만화이다. 만화가 니노미야 도모코에 의해 2001년부터 연재가 시작되어 2009년 10월까지 총 23권으로 출간된 이 작은 노다메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의 각광을 받아 왔다. 본 연구는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음악 장르를 대상으로 한 만화에서 나타난 내러티브 구조의 특징을 기호학적 모델을 통해서 분석함을 목적으로 한다. 내러티브 구조는 먼저 그레마스가 제시한 세 가지의 시련과정을 통해서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주어져 있는 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행위자 모델과 기호학적 사각형 모델을 적용하여 이야기 구성의 행위자들이 어떻게 배치되어있는 지와 행위자들을 둘러싼 사회적 담론의 의미 구조가 어떻게 생성되어있는 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분석에 따르면, 만화에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사회적 담론으로 채택된 것은 천부적 재능과 도제식 교육방식의 관계이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천부적 재능의 발현을 가로막는 대립 항으로 도제식 교육을 설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실 세계를 주도하는 음악 교육의 방식에 대한 비판적 견해라고 할 수 있다.

해방 공간과 과학자 사회의 이념적 모색 (A Study of Korean Scientific Community's Groping for Scientific Ideology in the Period of Liberation, 1945-53)

  • 김동광
    • 과학기술학연구
    • /
    • 제6권1호
    • /
    • pp.89-118
    • /
    • 2006
  • 우리의 과학자 사회는 식민지, 해방, 전쟁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의 과정을 통해 숱한 긴장과 갈등의 굴곡을 거쳤고, 특히 한국전쟁(6.25) 시기에 집중적으로 일어난 과학기술자들의 월북과 월남 사태는 우리 과학자 사회 형성에 심대한 영향을 주었다. 8.15에서 한국전쟁에 이르는 시기에 이념이 우리 과학자 사회의 형성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해석이 요구된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우리 과학자 사회의 발생기에서 이념적 요소가 간과되거나 지나치게 과소평가 되어온 맥락에서 기인한다. 또한 전쟁은 과학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는 중요한 계기였다. 우리 민족은 평화적인 과학기술보다 신무기와 군사기술을 통해 처음으로 첨단 과학을 접하는 독특한 과학체험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경험은 우리 민족 전체에게 이른바 집단 상흔으로 각인되어 이후 과학의 이미지 형성에 다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글에서는 해방 이후 과학자 사회의 형성과정에서 전쟁이 가져온 단절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의 초점은 지금까지 소극적인 형태로만 해석되었던 과학자 사회형성 과정에서의 이념의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하면서 이념 대립을 소모적인 과정이나 혼란상으로서가 아니라 신생 한국에서 새롭게 형성되던 과학의 다양성으로 보면서 해방 이후의 역동적인 과정 속에서 새로운 과학을 수립하려는 적극적 노력으로 살피고자 한다. 이것은 해방을 통해 분출한 건국의 역동적인 과정 속에서 과학기술자들이 그 일익을 적극적으로 담당했을 뿐 아니라 식민지 시대와는 다른 과학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재구성하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국립서울대안(국대안) 반대운동과 월북 등도 진보적 과학기술자들이 새로운 과학을 수립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 PDF

고유종 꼬리말발도리의 생식특성과 동위효소 유전다양성 (Breeding System and Allozyme Genetic Diversity of Deutzia paniculata Nakai, an Endemic Shrub in Korea)

  • 장진성;김휘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3권4호
    • /
    • pp.519-527
    • /
    • 2014
  • 고유식물인 꼬리말발도리는 팔공산, 달음산, 가지산과 운문산 등 경상남북도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본 연구대상인 4개 집단의 크기는 달음산의 최소 100개체에서 운문산 집단이 최대 3,500개체까지이다. 인공수분실험 결과, 생식양식은 완전 타가수분이며, 주요 관찰 화분매개자는 Lasioglossum exiliceps (Vachal)과 호리꽃등에 [Allograpta balteata (de Geer)]였다. 동위효소로 유전적 다양성을 측정한 결과, 종 수준에서의 평균적인 유전다양성은 유전자좌 당 평균 대립유전자수($A_s$)는 1.33, 유전다양성($H_{es}$)은 0.110으로 이미 보고된 고유식물종의 유전다양성과 비슷한 값을 보였다. 달음산 집단은 모든 개체에서 동일한 유전적 조성을 보였으며, 이 집단의 전체 개체가 클론으로 추정된다. 유전자좌의 비율(P)과 유전자좌당 평균 대립유전자($A_P$)의 수는 팔공산 집단이 가장 높았다. 집단 간의 전체 유전 고정지수($F_{IT}$)는 집단 내 지수($F_{IS}$)보다 높아 집단 내 이형접합자의 비율은 높지만, 종 전체 이형접합자 부족현상이 확인되었다. 집단 간의 유전적 분화의 정도를 나타내는 $F_{ST}$값은 0.223, 각 집단 간의 유전적 거리는 평균 0.047(0.011-0.066)로 단형성을 갖는 유전자가 많아 실제 분화는 일부 유전자좌에 국한된 결과이다. 꼬리말발도리의 유전다양성의 감소는 집단의 유효집단 크기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현지내의 생육지 보전과 함께 현지외 보전을 위해 각 집단별로 최대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제벤처생태계 개념통합형 기초공통교육 모델화 연구

  • 박우희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67-69
    • /
    • 2016
  • 이 연구는 경영학과 MBA교육과정이 세상의 모든 제품과 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듯이, 세상의 어떤 분야의 제품이든 그 시작인 한 개 착안에서부터 시장력 확보를 위해 시도 되는 도전행위의 매개인 모든 착안과 아이디어가 기업이 되는 과정인 제벤처행위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학문이 될, MVA(PH-MVA, master of venture arming, 벤처무장학)학의 개념적 모델링의 시작에 필요로하는 정의론과 개념론으로, MBA에 있어 경영학원론이 개론화되듯, MVA에 있어 그 개론서가 될 벤처학원론서 설계에 있어서의 시작인 1편 기초론을 구성하는 내용을 벤처창업이나 기업의 신제품개발 부서에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제벤처 생태계의 모든 직간접 관련 직무자 들이 공통적으로 무장하면 벤처적 행위에 필요로하는 여러 가지 직무자들 같이 소통력은 물론 직무매칭력 등의 분업 협업력이 매우 높아 질 것이라는 주장을 바탕으로한다. 그리고 제시하는 정의와 개념을 제벤처 생태계 전체의 표준으로 참고 삼아, 누구의 어떤 모델이든, 창조경제의 일부로서 미생들의 벤처(창업, 기업만들기 도전)행위나 완생기업들의 신제품개발 모두에 두루 적용 될 수 있는, 누구나가 이해, 공감, 교감, 습득이 용이한 벤처학 개발이 왕성하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곧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학자들의 사명이자 새로운 성장동력 모델의 발굴이기도하다는 측면에서의 동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이러한 정의와 개념을 바탕으로 전개되어, 벤처생태계 전반에서 수행 될 교육이 개인들의 창업(기업만들기)을 목표로하는 공부가 되기도하고 연장에, 완생기업들이 필요로하는 신제품개발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선발적 취업준비공부도 될 수 있는 통합적 교육이되어야한다는 취지를 가지고있다. 또 연구를 통해 제벤처(기업의 신제품개발 도전협업행위 포함) 생태계에서의 직무자들의 직무매칭력 및 협업행위에 있어서의 다양한 용어와 정의와 개념들의 제각각으로 부터 발생되는 상치(相馳, 제각각, 불통, 협업마찰, 대립, 갈등, 등)력을 해소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협업력을 최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지, 수용토록 하고자 함을 목적으로한다. 이러한 연구를 전벤처단계의 벤처기초학을 바탕으로하는 제벤처생태계 개념을 일원화 통합화하는 연장에 전개되는 공통무장교육 모델화를 목적으로한다.

  • PDF

기술위험 정책결정을 위한 공론화 과정의 실제 (Public Deliberation for Technological Risk Policy Making in a Real-World Context)

  • 이윤정
    • 기술혁신학회지
    • /
    • 제20권4호
    • /
    • pp.837-857
    • /
    • 2017
  • 다양한 이해관계와 가치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기술위험관련 정책결정에 시민 및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의사결정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기술위험관리 방식으로서 일찍이 서구사회에서 학술적, 정책적으로 논의되어 온 공론화는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정책 영역에서 실험되고 있다. 본고는 공론화의 이론적 근간인 숙의민주주의에서 정의하고 기대하는 공론화 과정과 실제로 다양한 이해와 가치가 얽혀있는 당사자들이 참여하여 기술위험정책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 실제로 영국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방안을 찾기 위해 수행된 대규모 공론화 프로그램(CoRWM 프로그램)의 주요 관계자를 인터뷰하고 각종 공식, 비공식 문헌을 분석하였다. 결과는 기술위험에 관한 공론화 과정의 실제는 이론에서 전제된 공동의 선을 위한 합리적 논쟁과정이라기 보다, 여러 이해관계자들 간의 다양하고 복잡한 물적, 사회적, 정치적 상호작용 및 관계맺기로 드러났다.

A study on the application of legal design methodology for commercialization of security tokens

  • Sangyub Han;Hokyoung Ryu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 /
    • 제29권7호
    • /
    • pp.117-128
    • /
    • 2024
  • 본 연구에서는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상품인 토큰 증권에 대한 사업화와 관련하여 시장 및 법제도화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리걸 디자인 기법을 통해 우선순위 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을 제안하였다. 토큰 증권의 발행 및 유통을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리걸 디자인 워크샵을 진행하여 각자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법적, 기술적 측면을 감안한 준비 사항들을 논의하여 향후 추진 과제들에 대한 우선순위 도출이 가능한지 검증하였다. 리걸 디자인 기법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이해관계자들이 상호간 이해증진에 기반하여 입장 차이와 이견을 확인하고 조정하여 최대한 합의된 방향을 도출하게 해주는데 주요 단계들로는 상호 공감 과정인 'Family Therapy', 문제 정의를 위한 'N whys',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발상 단계인 'Speculative Scenario Design'으로 구성되고 이는 사용자 중심의 사고방식에 기반한 디자인 씽킹과 구별되는 특징이다. 리걸 디자인 기법 특성상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상호간 대립 의견에 대한 조율이 필요할 수 있는데 리걸 디자인 워크샵 준비 및 진행에 있어서 퍼실리테이터 (Facilitator)의 역할이 중요한 대목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인지 정도와 건설 근로자 안전 의식 수준의 상관관계분석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Awareness of the Serious Accidents and Safety Consciousness of Construction Workers Under the Act on the Punishment of Serious Accidents )

  • 서영준;김슬기;이동엽;정준휘;김대영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 /
    • 제25권3호
    • /
    • pp.47-57
    • /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건설 노동자의 중대재해인지 수준과 안전의식 수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건설 노동자, 건설 관리자, 안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세 그룹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안전 관리자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건설 관리자와 건설 노동자가 이어지며, 세 그룹 모두 보통 수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전체 그룹에서의 상관관계 분석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참가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더 높은 상관계수가 관찰되었다. 또한, 상관계수의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p-value와 유의수준(α)을 비교하였다. 결과적으로 유의수준인 0.05보다 작은 p-value를 얻어 귀무가설을 기각하고 대립가설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인지 정도와 안전의식 수준 정도는 관계가 있다"를 채택하다. 따라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인지 정도와 건설 안전의식 수준은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연구의 한계점은 주관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존하였으므로, 질문 항목의 난이도에 변동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이다.

FLT3-ITD 검출을 위한 절편분석법: 일반 중합효소연쇄반응 및 직접염기서열분석법과의 비교 (Fragment Analysis for Detection of the FLT3-Internal Tandem Duplication: Comparison with Conventional PCR and Sanger Sequencing)

  • 이건동;김정은;이상윤;장우리;박준홍;채효진;김명신;김용구
    • Laboratory Medicine Online
    • /
    • 제7권1호
    • /
    • pp.13-19
    • /
    • 2017
  • 배경: 저자들은 FLT3-ITD (fms-like tyrosine kinase-internal tandem duplication) 돌연변이의 정량 및 반복 염기 길이를 동시에 측정하는 정량 절편 분석법(fragment analysis)의 민감도를 평가하고, 분석적 성능을 검증하였다. 방법: FLT3-ITD 돌연변이의 정량과 수는 절편분석법으로 측정하였다. 변이 대립유전자와 정상 대립유전자를 혼합한 계대희석 표준물질로 절편 분석법, 일반 PCR법, 염기서열분석법의 FLT3-ITD 변이 검출한계를 측정하였다. 정상 공여자 50검체를 이용하여 특이도를 평가하였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481검체에 대하여 절편 분석법과 일반 PCR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절편 분석법의 돌연변이 최소 검출 농도는 5%였으며, 일반 PCR 검사법과 직접염기서열분석법은 각각 10%, 20%의 결과를 보였다.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481 검체를 분석한 결과, FLT3-ITD는 40.1% (193/481)에서 양성이었다. 변이 대립유전자의 정량값은 1.7-94.1% (중앙값 28.2%)로 다양하였으며, 반복 염기의 길이의 범위는 14bp-153 bp (중앙값 49bp)였다. 일반 PCR 검사법과 비교한 결과 방법간 일치도는 97.7% (470/481)였다. 절편 분석법이 일반 PCR 검사법에 비해 더 높은 민감도를 보였고, 11건의 돌연변이가 더 검출되었다. 이 중 7검체는 변이 대립유전자의 양이 10% 미만으로 일반 PCR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았다(3.3-9.5%). 또 다른 불일치 세 검체에서는 PCR inhibitor의 영향으로 일반 PCR 방법에서 위음성 결과를 보였으며, 다른 한 검체는 돌연변이 중복 길이가 14 bp로 매우 짧아 일반 PCR에서 정상 밴드와 구별되지 않는 경우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저자들이 사용한 절편 분석법은 FLT3-ITD 돌연변이의 정량값과 중복된 길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민감하고 정확하여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FLT3-ITD의 진단 및 추적 검사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