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남자가 길가다 버스에 치어, 다발성 늑골골절, 흉골골절, 우견갑골골절, 좌쇄골하동맥 폐색, 외상성 기관식도루로 입원 치료 중 이완기 심잡읍이 생겼다. 심초음파 검사에서 심한 대동맥판 폐쇄 부전과 증식물로 진단하였다. 심폐기 운영 하에 좌 우 관상 동맥 첨판에 10mm, 7mm 파열을 발견 5-0 Prolene 연속 봉합하여 좋은 수술 결과를 얻고 환자는 수술 14일에 퇴원하였다.
대-장골동맥류는 드문 질환으로 자연 경과 또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파열의 위험성이 높고 파열시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파열의 가능성이 높았던 대-장골 동맥류 환자에게 stent-graft를 이용한 혈관내 치료와 골반 허혈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 양측 내, 외 장골동맥간 우회술의 복합(hybrid) 치료를 시행하였기에 보고 하는 바이다
대동맥판막 질환에 대한 판막 성형술이 판막 치환술의 대치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을 대학교 병원 흉부외과에서는 1995년 3월부터 1996년 8월까지 14명의 환자에서 자가 심낭 편을 이용한 판막첨 연장 술로 대동맥 판막성형술을 시행하였다. 평균 연령은 34.8$\pm$15.3세이었으며, 남자가 11명, 여자가 3명이었다. 수술전 시행한 심초음파 검사 및 심도자 검사에서 협착증을 동반하지 않은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 환자로 폐쇄부전 정도는 평균 3.4$\pm$0.65였으며, 이중 4명의 환자에서 중등도 이상의 승모판 폐쇄부전증을 동반하고 있었다. 수술은 0.625% glutaraldehyde 용액에 15분간 고정시킨 자가 심낭 편을 이용하였으며, 12명의 환자에 서는 세 개의 판막첨을 모두 연장시켜 주었으나, 2명의 환자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판막의 판막첨만을 연장 시켜 주었으며, 승모판 폐쇄부전증을 동반한 4명에서 승모판 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주었다. 14명 모두에 서 수술중 경식도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폐쇄부전이나 협착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수술 후 평균 7.4 $\pm$2.1일에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경도의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이 3명에서 나타 돛만\ulcorner 승모판 성형 술을 시행한 환자 중 1명에서 경한 정도의 승모판 폐쇄부전이 나타났다. 좌심실의 수축기말과 확장기말 구획 은 수술 후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p<0.05)의 감소를 보였다. 수술 직후의 사망 환자는 없었다. 수술 후 평균 7.9$\pm$5.9개월간 추적 조사 기간 중 만기 합병증은 2명에서 나타났다. 심내막염 및 대동맥 판막의 증식물이 수술 후 7개월 째 발견되어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 받은 환자가 1명 있었으며, Behcet증후군 환자에서 수술 후 3개월 째 갑작스런 대동맥판막 폐쇄부전증이 나타나 Ross수술을 받은 환자가 1명 있었다. 대동맥 판막의 판막첨 연장술의 조기 성적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젊은 연령의 폐쇄부 전증 환자에서 판막치 환술의 대치술로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자가 심방편의 비후,석회화,또는 파열 등의 내구성에 대한 오랜 기간의 추적 검사가 필요하리라 본다.
발살바동 동맥류는 드문 심장 기형으로 수술 후 장기 생존율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발살바동 동맥류의 수술적 치료 후 장기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1991년 3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발살바동 동맥류로 수술한 35명(남자 23, 여자 12, 평균 연령 35.2세, 범위 11세∼64세)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술 전 NYHA 기능적 분류는 26명(74.3%)에서 class III∼IV였다. 술 전 심초음파상 평균 심구출률은 63.32 $\pm$ 11.43%였고 9명(25.7%)의 환자는 대동맥 판막 폐쇄 부전 grade III∼IV였다. 발살바동 파열부위의 수술은 직접 봉합이 14예(46.7%), 첩포를 이용한 폐쇄는 16예 (53.3%)에서 시행되었다.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5예에서(14.3%) 성형술은 3예에서(8.6%) 시행되었다. 그리고 3명(8.6%)의 환자에서는 Bentall's 수술을 했으며 동반된 수술은 심실 중격 결손 폐쇄 12예 (34.3%), 심방 중격 결손 폐쇄 3예(8.6%)였다. 평균 심폐체외순환 시간은 116.79 $\pm$ 38.79분이었고 평균 대동맥 차단 시간은 81.2 $\pm$ 28.97분이었다. 결과: 수술 사망은 없었다. 1예에서 완전 방실 차단으로 영구 심장 박동기를 삽입했다. 재수술은 3예에서 시행하였는데 1예는 발살바동 동맥류 재발로 직접 봉합했고 1예는 대동맥 판막 기능 부전이 악화되어 인공 판막 치환술을, 1예는 인공 판막 치환술 후 판막 열개로 Bentall's 수술을 시행했다. 평균 추적 기간은 58.55$\pm$38.38개월이었으며 만기 사망은 1예 있었다. 5 year freedom from reoperation rate는 87.1 $\pm$ 7%였다. 결론: 발살바동 동맥류의 수술적 치료는 안전하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배경: 1960년대 이래로 복부 대동맥류의 주된 수술적 접근 방법은 경복막 접근법이나, 최근에는 후복막 접근법을 이용한 향상된 수술 성적들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후복막 접근법과 경복막 접근법의 비교에 대한 국내 연구는 제한적이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7년 7월까지 복부대동맥류로 진단 받고 수술적 대동맥 치환술을 받은 36명 중 후복막 접근법을 이용한 17명과 경복막 접근법을 이용한 19명의 수술 전 위험인자, 술 후 합병증, 수술 사망률을 비교 분석하였다. 전체 36명의 환자에서 수술사망의 위험인자를 조사하고 Kaplan-Meier 생존 분석을 이용한 술 후 장기 생존율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중 두 군간에 성별, 연령, 동반 질환의 유무, 흡연력, 파열 유무, 술 전 증상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대동맥 재건술식, 수술시간 및 술 후 합병증의 발생빈도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후복막 접근법 군에서 술 후 금식 기간 및 비위관 제거 기간이 짧았으며(p<0.05), 중환자실 재실 기간에서도 경복막 접근법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짧았다(p<0.05), 수술 사망은 총 6명(16.7%)이었으며 그 중 5명이 술 전 파열된 경우로, 단변량 분석에서 수술 전 1.8 mg/dL 이상의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를 보이는 경우(p=0.016)및 파열된 복부 대동맥류(p<0.001)가 유의한 수술 사망의 위험 인자로 조사되었다. Kaplan-Meier 생존율 조사에서는 두 군간의 장기생존율의 차이는 없었으며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7.5%였다. 결론: 본 연구 결과 후복막 접근법이 경복막 접근법에 비하여 중환자실 재실 기간이 짧고 술 후 금식 기간 및 비위간 거치 기간이 짧은 장점이 있었다. 따라서 후복막 접근법에 대한 특별한 금기가 없다면 후복막 접근법을 일차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배경: 급성심근경색 후 좌심실벽 파열은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보통 응급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지속적인 흉통과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76세 여자 환자로 심초음파에서 심낭 삼출 및 좌심실 측하부의 수축 저하 소견을 보였고 관상동맥조영술에서 첫 사선지의 완전 폐쇄소견이 관찰되었다. 폐쇄된 사선지에 관상동맥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 그리고 대동맥내 풍선펌프 삽입 후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체외순환 및 심정지하에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고 좌심실벽 파열부위는 소 심낭으로 덮고 인조사로 연속 봉합하였으며 소 심낭과 심장외막 사이의 공간은 fibrin glue로 채운 후 지혈될 때까지 압박하였다. 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한 좌심실벽 파열을 치험하였기에 보고한다.
급성심근경색에 의한 좌심실파열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나, 아급성형인 경우 심초음파를 통한 신속한 진단과 대동맥 풍선펌프를 사용하여 수술 전후 추가적인 심실벽 파열을 예방할 수 있고, 수술 시 fibrin glue와 여러 가지 형태의 패취를 사용함으로써 지혈이 가능하다. 저자들은 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한 아급성형 좌심실파열 환자에서 fibrin glue를 이용한 비봉합적인 방법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과 함께 보고한다.
좌관상 동맥동에서 발생하여 좌심실로 파열된 발살바동 동맥류에 기인한 울혈성 심부전을 주소로 내원한 48세 남자 환자의 수술적 체험 1례를 보고 하고자 한다. 술 전 심 초 싣캥\ulcorner좌 관상동맥동에서 시작하여 좌 심실에 이르는 머리핀 모양의 낭(sac)이 관찰 되는 발살바동 동맥류의 파열이 관찰되었고, 대동맥 좌심실 터 널(aorto-left ventricle tunnel)을 감별 진단에 범주에 두었다. 수술 소견상 좌 관상동맥동에서 시작하여 좌심실 내의 승모판 전엽 하방에 여러개의 누공을 보이는 직경 7mm, 길이 20mm의 동맥류가 관찰되었다. 수술은 파 열동맥류의 대동맥측 근위부는 우심낭으로 첨포봉합 하였고, 좌심실내의 원위부는 spaghetti를 이용해 직접 봉합하였다. 환자는 술 후 14일째 퇴원하였고, 술 후 8개월 동안 별다른 문제없이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이에 저자들은 본 질환의 희귀성과 함께 수술적 방법을 알리고자 증례 보고 하는 바이다.
61세 남자 환자가 급성 흉통을 주소로 전원 되었으며, 심전도상 ST분절 상승 소견 및 흉통으로 급성 심근 경색 진단 하에 심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였다. 좌회선동맥 둔각변연분지의 완전 폐색 소견 보여 대동맥 내 풍선장치 삽입 하에 혈관 중재술을 시행하였으나, 성공적인 혈관 중재술 후에도, 쇼크 지속되어 체외막 산소화 장치를 삽입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고, 청진 및 심초음파상 심한 급성 승모판 폐쇄 부전 발견되어 승모판막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이틀째 체외막 산소화 장치 및 대동맥 내 풍선장치를 제거할 수 있었고, 수술 후 48일째 자가 보행 가능한 상태로 퇴원하였다.
Truamatic aortic rupture is usually fatal if left untreated. Prompt diagnosis is the cornerstone of suscessful management. But the usual screening tests are non specific and the accuracy of computerized tomography is low, Aortography which is a time consuming procedure may result in false-positive interpretations and significant morbidity. Recently transesophageal echocardiography provides a rapid, effective and relatively safe means of evaluating the distal aortic arch and also affords the opportunity to evaluate the heart during the same study, which may be of benefit in cases of suspected cardiac injury. The experience with the traumatic aortic ruptured patient and a critical review of the literature suggests that transesophageal echocardiography is a useful technique for the diagnosis of ruptured aorta following blunt chest tra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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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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