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대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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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구십경' 선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oice of 'The New Ten Beauty Spots in Daegu City')

  • 전영권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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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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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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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신 대구십경' 선정을 위해 대구지역 경관을 대표하는 56개 지역을 대상으로 대구지역 주민 390명(대구 외 지역주민 63명 포함)을 임의로 선정하여 설문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신 대구십경' 선정에 있어 뚜렷한 지역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2) '신 대구십경'에 서거정의 '대구십영' 중 '공령적설'과 '북벽향림'이 포함되었다. 3) 대구지역 최고의 경관은 팔공산으로 나타났다. 4) '신 대구십경' 선정 시, 응답자들은 역사성을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응답하였으나, 선정된 '신 대구십경'에서는 그러한 경향을 찾아 볼 수 없었다. 5) 선정된 '신 대구십경' 중 남·여 공히 선정한 대상지는 비슬산, 두류타워, 팔공산, 대구스타디움으로 자연경관과 인문경관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6) 대구 외 지역주민 역시 대구 지역주민과 마찬가지로 두류타워, 비슬산, 팔공산에 대한 선호도는 높게 나타났다.

대구지역 대기환경용량평가에 관한 연구

  • 최근식;김해동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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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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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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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나라는 산업화와 도시화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자동차 통행량,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 등으로 대기오염물질배출원의 수와 규모가 증대되어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대기질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수도권대기질은 선진국의 주요 도시에 비해 대기오염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정부는 대기질을 OECD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나, 지역의 대기상태 및 그 동안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이행된 정책의 효율성 측면에서 볼 때 사후적인 규제위주의 농도규제 방식으로는 급증하는 대기오염배출시설의 배출량총량 관리가 어렵고, 지자체별로 개별적인 분산관리로는 광역적으로 이동되는 대기오염물질의 관리가 불가능하다. 또한 대기오염과 상관성이 큰 에너지정책, 산업정책, 도시계획 등 관련 정책과의 통합적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예방하는 총량관리가 요구되어 진다. 총량규제란 특정지역의 기상, 지형조건 등을 이용하여 대기환경용량을 산출하고 이를 기초로 지역별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여 궁극적으로는 오염원별로 대상오염물질의 삭감량을 정하는 제도로 선진국에서는 대기환경용량을 바탕으로 1970년대부터 사업장을 중심으로 배출농도 규제와 함께 총량규제를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에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대기환경보전법 제9조에서 환경기준을 초과하여 사람의 건강이나 재산, 동식물의 생육에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동 지역 또는 특별대책지역 중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구역에 대하여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총량으로 규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는 2003년도에 서울, 인천, 경기도내 19개시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대기오염총량제 실시를 포함한 '수도권대기질개선에관한특별법'을 제정하였고, 현재는 사업장에게 연도별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할당량 이내로 오염물질을 배출하도록 관리하는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총량관리 제도로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수도권대기질개선특별대책을 수립하면서 총량관리의 본격 이행 및 배출권 거래제도 도입에 대한 특별법안이 제정되고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 총량관리를 본격 이행하는데 있어서의 필요한 준비여건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관련 연구의 수행실적 또한 수도권에 제한되어 적은 편이다. 따라서 현재는 총량관리가 수도권에 국한하여 실시되고 있으나, 점차 타 도시까지 광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에 대한 조사 분석을 통하여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에서는 대구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농도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고농도가 자주 발생되거나 그러할 가능성이 높은 $NO_X$을 대상으로 대기오염기여도를 평가하고 대기확산모델을 통한 대기환경용량을 산정하였다. 대기오염농도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구지역의 대기오염은 $NO_2$, $SO_2$, CO는 전형적인 1차오염물질의 변화경향을 보였으며, $PM_{10}$는 봄철에 황사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 대구지역에서 배출되는 양을 추정하기 힘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NO_2$는 공업, 상업지역에서 $SO_2$$PM_{10}$는 공업지역, CO는 상업지역, $O_3$은 교외지역에서 높은 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구지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현황은 CO가 47%, NOX가 43%로 전체 배출량의 90%를 차지하였고, 2005년 이후 $NO_X$는 감소하고 $SO_X$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배출원대분류 중도로 및 비도로이동오염원에서 발생되는 선 오염원이 75%로 대구지역에서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SCST3 대기확산모델을 이용하여 대기환경용량을 산정하기위하여, 먼저 대구지역의 대기환경용량평가는 가시적인 위해성이 높고 개선정책이 용이한 $NO_X$을 대상물질로 선정하였고, 배출량과 오염농도간의 상관도가 0.659로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배출량을 삭감하였을 때 대기오염농도의 개선이 명확히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단위격자 당 한계배출율을 알아내는 작업을 실시하여, 대구지역을 동일하게 장기환경기준 80%수준인 22.4ppb를 만족시키기 위한 한계배출율은 2.23g/s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산출한 한계배출율을 이용하여 장기환경기준치 80%수준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경우의 대기환경용량을 산정하고 실제 배출량과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구지역 전체의 환경용량은 약 3만 톤으로 실제 배출량 2만2천 톤에 약 8천 톤 이상의 여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구역별로 상이한 차이를 보였으며, 이에 따른 구역별 개선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대기환경용량을 파악한 후 단위격자 당 한계배출율을 초과하는 대상 지역을 추출하여 삭감한 결과 초과배출량의 80%를 삭감해야 대구지역 전체에서 50ppb이하 농도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실제로 초과배출량의 80%를 삭감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어, 대구지역을 동일한 %율로 삭감한 결과 30% 삭감했을 때 50ppb수준을 달성하였고, 50%삭감했을때 2007년 환경기준인 30ppb수준을 달성하였다. 또한 배출원대분류 중 기여율이 높은 도로와 비도로오염원을 50%삭감한 결과 도로이동오염원의 삭감만으로도 상당한 고 배출지역의 농도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비도로오염원을 포함하여 삭감하였을 때는 대구지역 전체에서 50ppb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총량규제의 실시에 맞추어 대구지역의 실제적인 환경용량의 정확한 파악과 고배출지역에 대한 삭감방법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 연구 결과는 앞으로 시행될 지역총량규제에 대한 기초적인 방법론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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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인근지역의 수평면 일사량 비교 관측 - 대구 기상대와 대구가톨릭 대학교-

  • 이부용;박병윤;김현철
    • 한국환경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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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환경과학회 2005년도 추계 학술발표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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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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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도심지역과 인근지역에서 태양 복사에너지 감쇠 효과와 특징에 대하여 보다 면밀히 연구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겨울과 여름 두 계절을 통해 대구 가톨릭대학교 옥상과 대구기상대에서 관측된 수평면 일사량을 비교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 대구 도심은 인근 하양 지역에 겨울철에 비해 여름철에 태양 복사에너지의 감쇠가 더 크다. 2) 대구 도심은 인근 하양 지역에 비해 맑은 날 보다는 여름철 흐린 날에 태양 복사에너지의 감쇠가 더 크다. 3) 겨울철은 인근 하양지역과 대구 도심에서 태양 복사에너지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4) 여름철 오후 대구 도심 지역 대기는 인근 하양 지역에 비해 태양복사에너지 대기투과율이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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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벤처기업의 혁신체제 특성과 혁신환경 발전방향

  • 최정수;이명희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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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3년도 추계학회술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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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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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혁신활동을 파악하고, 벤처기업의 혁신체제 특성을 분석하여, 지역혁신체제적 관점에서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혁신환경 발전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구지역 벤처기업에 대해 2001년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6부의 유효설문지를 수집하고, 이외 벤처기업 경영자, 테크노파크 관계자 둥과 면담 및 인터뷰조사를 실시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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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적 인공유산의 결정인자에 관한 비교연구 : 대구지역과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지역 (Determinants of Sex-Selective Induced Abortion Among Married Women : A Comparative Study between Taegu & Bay Area in California, USA)

  • 김한곤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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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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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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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의 목적은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지속되고 있는 한국사회 전반에 걸친 출생시 성비불균형현상 가운데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불균형 정도가 심각한 대구지역의 출생시 성비불균형의 원인을 경험적으로 규명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에서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사회적,문화적,환경적 여건이 서로 다른 미국으로 이민하여 캘리포이아의 베이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동포 기혼여성들의 성차별의식, 아들선호도, 태아성감별, 인공유산 등 출생시성비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요인들을 대구지역의 기혼여성들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는 대구지역과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지역에서 거주하는 25-44세 사이의 기혼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내용을 자료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대구지역의 기혼여성들이 미국 베이지역의 한국동포 기혼여성보다 성차별을 더 많이 느끼고 있으며 아들선호도 역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들을 낳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신 전부터 아들을 낳기 위한 시도는 대구지역 기혼여성들이 베이지역 한국동포 기혼여성들보다 2배 정도 더 높으며 태아의 성감별 후 여아로 판명되어 인공중절수술을 실시한 비율은 무려 여섯 배를 능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생시 성비불균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경험적으로 규명하기하기 위하여 도입한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에 의하면 대구지역의 경우 성차별 정도, 아들선호도, 성감별 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베이지역의 경우 연령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우리는 대구지역의 출생시 성비불균형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도 타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강하게 남아있는 유교적 전통에서 비롯되는 아들선호의식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아들선호는 사회계층, 연령, 교육수준의 차이를 막론하고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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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지층의 지질특성과 대표암반에 대한 발파진동계수산출 (Blasting vibration coefficients and mechanical characteristics of Taegu area)

  • 안명석;김종대;김남수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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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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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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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암석들을 대상으로 일축압축시험 등의 실내 시험과 현장 탄성파속도 시험 등을 실시하여 역학적 특성을 규명하였고, 달서구 성서지역에서 시험발파를 실시하여 발파진동계수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대구지역의 경상계 퇴적암류는 풍화암에서 경암까지의 다양한 강도 특성을 보였고, 화산암류인 안산암은 경암에서 극경암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풍화암 내지 보통암에 해당되는 성서지역의 시험발파 결과 발파진동계수 K는 114.8, n은 1.48로 계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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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이미지를 응용한 도시이미지 연구: 대구시를 중심으로 (Examining City Image from the Application of Country Image: The Case of Daegu City)

  • 박경애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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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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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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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커지면서 도시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대구시를 중심으로 도시이미지를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국가이미지의 개념을 응용한 본 연구는 2 단계로 구성되었다. 연구 1에서 대구와 서울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구시 및 서울시의 도시이미지를 측정하여 도시이미지 차원을 도출하고 각 도시 이미지를 비교하였다. 연구 2에서는 대구 경북과 서울 경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대구시의 도시이미지 차원을 검정하고 거주지역과 인구통계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연구 1에서 경제수준, 시민성, 보수성, 발전가능성의 4 차원으로 추출된 도시이미지는 연구 2에서 검정되었다. 대구시의 이미지는 보수성이 가장 높고 경제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인식되었는데, 연구 1의 결과 보수성과 시민성에서 서울시보다 높고 경제수준에서 더 낮은 것으로 인식되었다. 연구 2의 결과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고소득, 고학력, 미혼, 젊은 층은 대구시의 이미지를 보수적이며, 시민성과 발전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인식하여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 단계 모두에서 대구지역 응답자가 서울지역 응답자보다 대구시의 이미지에 대해 보다 부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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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벤처기업의 입지와 비즈니스서비스 네트워크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Location and Business-Services Networks of Venture Firms in Daegu Region)

  • 주미순;이철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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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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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2-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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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대구지역 벤처기업의 입지 및 비즈니스서비스 네트워크 특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은 소프트웨어분야에서 연구개발투자와 특허 신기술 분야의 사업 유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고학력자들에 의해 1990년대 중반 이후 창업된 소규모 기업들이 다양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은 달서구와 북구의 일부 지역에 집중 분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업종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연구 대학과의 접근, 정보 획득 용이, 저렴한 용지 이용 등이 주요 입지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이들 기업들은 고객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고려하여 이전 여부를 결정한다. 벤처기업과 비즈니스서비스와의 네트워크 특성을 보면,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서비스 업체 수는 적은 편이지만, 그 중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관련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부문의 서비스 업체 수는 많은 편이다.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중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업, 연구 및 개발업, 사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이용 빈도가 높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 대한 이용 빈도는 낮다. 대구지역 벤처기업들이 이용하는 비즈니스서비스업체는 대구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기술 및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서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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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업지원 및 연구기관 현황과 네트워크의 특성 (The Status and Network Characteristics of Regional Innovation Support Agencies(company support agencies and R&D institutes) in Daegu City, Korea)

  • 이철우;김명엽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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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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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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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대구지역의 기업지원 및 연구기관의 현황, 네트워크 실태와 그 특성을 설문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대구지역의 기업지원 및 연구기관은 1990년대에 주로 설립되었고, 지역 종합대학과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는 북구와 달서구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대체로 1-5개 기관과 네트워크 관계를 가지며, 기관 간 네트워크의 주된 역할은 기술 및 시장동향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의 제공이고, 주요 업무는 지역기업에 대한 교육과 응용연구이다. 네트워크 유형은 비공식적 형태가 많고, 교류되는 정보는 과학/연구 및 기술과 기업동향이 중심이다. 이들 기관으로부터의 분리창업은 활발하지 않으나 분리창업한 기업들은 대부된 대구지역에 입지하며, 이들 기업과 기관 간의 네트워크 관계는 기관 상호간 네트워크보다는 상대적으로 활발하며 그 목적도 주로 관련 기술정보 교환이며 공식적 형태가 중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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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섬유산업의 재구조화와 지역경제 발전 전략 (The Restructuring of Textile Industry of Taegu and Local Economic Development Strategies)

  • 이철우;박양춘;박규택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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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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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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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대구 섬유산업의 재구조화를 지역 내.외적 요인들의 관계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에 기초하여 지역경제 발전전략의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1970년대 이후 대구 섬유산업은 정부의 중화학공업 정책과 수출지향적 경제발전 정책에 힘입어 화학섬유 중심의 대량생산과 수출체제를 수립하였다. 노동력 공급의 부족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산업체 특별학급.부설학교와 섬유기술진흥원을 설립하였고 또한 기혼여성 노동력을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생산시설은 대구시 외곽지역에 집중적으로 입지하였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대구 섬유산업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구조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노동시장에서 저임금 노동력 확보가 어렵게 됨에 따라 자동섬유기계의 도입을 증대시키고 기혼여성과 외국인 노동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자본과 생산시설을 경북이나 해외로 이동시키고 있다. 대구 섬유산업의 재구조화 정책은 섬유업체간에 협력체제의 구축, 노.사공생의 노동제도 확립, 섬유업과 연관된 생산자 서비스업의 육성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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