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직지상 시상식을 기념하는 지난 9월4일 '흥덕사지 발굴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청주시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대학교 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이날 학술회의는 이엽 청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김영진(흥덕사지 발굴단장) 청주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과 흥덕사지의 발견과 주변유적(차용걸.충북대교수), 흥덕사지와 출토유물의 문화재적 가치(박상일.청주대박물관 학예연구실장), 흥덕사의 복원과 주변의 정비(김태영.청주대교수),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의 위상(박문열.청주대교수),직지와 나(박병선.재불한국학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의 발전과제(이춘근 문화재청 사적명승국장.허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팀장.황재봉 청주시의회 운영총무위원장)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다음은 박병선 박사의 발표 내용이다.
1970년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은 고도의 경제성장을 통해 도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게 되면서 경제선진국의 대열로 들어서게 되었다. 꾸준히 지속된 한국의 경제발전은 서울올림픽을 통해 정점을 이루었다. 이 결과 국민소득의 증가는 마이카 시대로 바뀌면서 도로 및 교량이 발달하게 되면서 외국 언론에서는 이를 "한강의 기적" 또는 "아시아의독일"이라 부르며 한국을 칭찬하였다. 그러나 1994년 10월 21일 아침에 일어난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교각 10번과 교각 11번 사이의 현수경간 행거가 끊어지면서 경간의 48m가 붕괴되어 32명의 귀중한 생명을 빼앗음과 동시에 성장 한국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 되었다. 이에정부는 성수대교의 붕괴에 따라 기존 교량의 안전이 사회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1995년에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교량의 유지 및 안전관리에 일관되고 통일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이렇게 끔직한 사고가 발생한 성수대교의 붕괴원인은 트러스구조물의 철구조물 제작 및 용접과정에서 일어난 원천적인 부실시공과 준공 이후 설계하중을 초과한 과부하의 지속과 취약한 접합부위의 방치 등 관리 잘못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것으로 밝혀지면서 우리사회의 부실관행에 경종을 울린 비극적인 사건이었으며 건설기술인에게는 반성의 계기로 교량 건설에 대한 새로운 신기술을 요구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강 상 교량인 올림픽대교를 대상으로 첨단 무선센서를 구조물 주요 부재에 설치하고 본 센서를 통해 취득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구조 건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시스템은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Ubiquitous Sensor Network)기술을 적용하여 림픽대교 주요 구조 부재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및 데이터 로깅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본 연구에서는 1축 가속도계, 3축가속도계, 온도계, 경사계, 풍향풍속계 5종의 무선 센서를 총 10개 설치하였으며, 센서의 전원은 태양광 자가 전원공급 시스템으로 하였다. 데이터는 시스템 구축완료 후 9월1일부터 9월 7일까지의 일주일간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유선시스템으로부터 취득된 데이터와 비교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행 USN 기반의 교량 계측시스템에 대한 실용성을 검증하였다.
제2차 인천항 기본계획 수정계획(2006.12, 해양수산부)에 의거하여 인천항의 향후 물동량 추정과 이에 따른 항만개발계획이 수정 수립되었다. 특히 2009년 인천대교가 완공 계획됨에 따라 팔미도북서 출항항로의 설치 운영 등 항내 항로의 교통흐름에 큰 변화가 예견됨에 따라 각 항로별 교통 혼잡도를 분석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도시화 및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어감에 따라 하천에는 수중구조물이 상당수 설치되어 있어서 교량에서의 세굴에 대한 안전성 여부 및 그에 대한 대책 수립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다. 국내의 경우 성수대교 및 행주대교 붕괴사고 이후 특히 하천의 교각에 대한 세굴의 영향은 많은 학자들의 관심이 되어 왔다. 연구의 주된 관점은 세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의 역학적 거동에 대한 것으로써 세굴을 일으키는 인자들의 최대 영향 및 최대 세굴심도를 예측하고 세굴로부터 보호하는 공법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교각이나 교대의 하부구조가 세굴로 인한 위험성이 상당히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략)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월 8일(목) 홍익대학교에서 대교협, 전국대학기획실(처)장협의회,한국고등교육정책학회의 공동주최로 제23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포럼은 차기정부의 고등교육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정화 홍익대 교수의 기조발표, 강병운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장의 주제발표 및 신승호 강원대 기획처장, 김민구 아주대 기획처장, 신정철 서울대 교수, 서수용 한국대학신문 뉴스본부장, 정일환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교육"에서는 이 중 기조발표 내용을 게재한다.
작년에 발생한 성수대교의 파손사고는 인적손실은 물론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현재 수많은 공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크레인 관련 시설들은 변동응력의 작용과 용접구 조물이라는 점에서 성수대교와 유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중에서 많은 부분은 설계시 에는 고려치 못했던 부하조건의 가혹화와 노후화 때문에 손상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필자들은 설비의 예방정비 차원에서 크레인 거더 및 런웨이 거더의 안정성 평가에 주목하게 되었고 나름대로 얻은 경험을 지면에 정리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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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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