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품종인 3년생 '홍로'와 도입 품종인 4년생 '갤럭시갈라' 사과를 대상으로 정아 고사 시 장과지 및 액아의 활용 가치를 알아보고자 결과지 길이 및 꽃눈 위치 따른 개화 및 과실 특성을 조사하였다. '홍로'와 '갤럭시갈라' 모두 개화시, 만개기 및 낙화기는 20 cm 이상 결과지에서 5 cm 미만과 $10{\sim}15cm$ 결과지보다 다소 늦었다. 화총당 꽃수도 때 정도 적었다. 과중, 종자수, 당산비 등 대부분의 과실 특성은 5 cm 미만과 $10{\sim}15cm$ 20 cm 이상 결과지보다 높았지만, 당도와 산 함량은 반대의 경향이었다. 20 cm 이상 결과지의 정아와 액아 간 대부분의 과실 특성은 액아에서 좋은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홍로' 사과의 종자수, '갤럭시갈라'의 Hunter a값을 제외하고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리고 두 품종 모두 과중과 종자 간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정아 고사 시 장과지로 대체 활용할 수 있고 '갤럭시갈라'의 경우 액화아의 이용도 가능하였다.
X선 조사에 의한 수입 오렌지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여 방사선 식품 검역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미국산 Navel orange에 선량 0.2, 0.4, 0.6, 0.8, 1.0 kGy의 X선을 조사하여 상온($20{\pm}0.1^{\circ}C$)에서 12일간 저장하면서 색도, 경도, 당산비, 총당, 환원당, 비타민 C 함량을 조사하였다. 색도, 당산비, 총당 및 환원당 함량, 비타민 C 함량은 조사선량에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경도는 저장 후기에 비조사구와 조사구의 차이가 점차 감소하며 비조사구와 다른 조사구가 유사한 값을 나타냈다. 환원당 함량은 저장기간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관능평가에서 비조사구와 조사구는 단맛과 질감을 제외하고는 저장기간에 따른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인 선호도에서는 저장기간과 조사선량에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상기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X선 조사는 오렌지의 관능적 특성과 품질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ABA 처리를 통해 '홍이슬' 포도의 착색을 증진시키고자 하였으며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적정 수확시기를 밝히고자 하였다. 변색 초기에 $1000mg{\cdot}L^{-1}$ 의 외생ABA 처리는 내생 ABA와 당함량 증가를 가져왔으며 착색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ABA 처리 시 착색이 촉진되어 처리 후 15일인 만개 후 85일부터는 수확이 가능한 정도까지 착색되었으며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증가하였다. 과립성숙에 따른 가용성고형물의 증가와 산의 감소도 꾸준히 진행되었다. 만개 후 100일 이후에는 당도가 높고 산도는 낮은 수준으로 변화가 없으나 경도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따라서 지연 수확 시 과숙의 위험이 있어 과실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만개 후 100일을 전후하여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무처리구의 경우에는 착색이 불량하여 만개 후 85일에는 수확이 불가능하였다. 만개 후 100일에도 당산비를 기준으로 한 수확은 가능하였으나 여전히 착색이 불량하였다. 착색을 기준으로는 만개 후 110일에서야 수확이 가능하였으나 과숙과 동시에 경도가 현저하게 낮았다. 따라서 무처리구의 경우 만개 후 100일을 기준으로 착색을 증진시키는 방법이 요구되었다.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품종인 궁천조생과 흥진조생에 대한 품질에 관여하는 물리화학적인 특성을 분석하였고, 과일의 크기, 색깔, 생산지역에 따른 감귤의 맛 등에 대한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수확적기에 수확한 조생온주의 가용성고형물은 $10.7{\sim}11.0$였으며, 산함량은 1.04%, 비타민 C함량은 $41.19{\sim}44.94\;mg/100\;g$였다. 당은 절반이 자당이었고, 포도당과 과당이 각각 1/4씩 함유하고 있었다. 과일크기에 따라 과중, 껍질두께, 가용성고형물, pH, 산함량, 당산비는 각각 직선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경도와 과육율과는 유의성이 없었다. 관능검사 결과 중간정도 크기의 감귤을 선호하며, 껍질의 색깔은 진한 홍등색일수록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같은 품종이라고 할지라도 재배적지에서 생산된 감귤일수록 선호도가 높아 직선적인 유의성을 보였으며, 과즙의 경우 당산비가 높을수록 선호하여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여겨졌다.
본 연구는 전통도시인 조선시대 무장읍치(茂長邑治)의 입지특성을 고찰하여 원형경관을 규명하는데 주력하였다. 요약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무장읍치는 태종17년(1417)에 축조된 무장읍성(茂長邑城)을 중심으로 동쪽에 향교를 세워 문묘를 조성하고, 서쪽에 사직단을 두었으며, 읍성 내에 성황사를 세웠고, 북쪽의 진산(鎭山)인 한제산에 성황단과 여단을 배치한 유교적 공간체계를 보였다. 진산에 위치한 성황단의 경우 읍성 내의 성황사와 공존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읍성의 남문 앞으로 V자형 풍수계(風水溪)가 흘러 안산(案山)인 남산 앞에서 수구(水口)를 이루는데, 고을의 기운을 보호하기 위해 남지(南池)인 홍문제(紅門堤)를 조성하고 관풍정(觀豊亭)을 조영하였다. 19세기에 홍문제는 무흥제(茂興堤)로, 관풍정은 무흥당(茂興堂)으로 개칭된 것으로 보았다. 남지에는 원도를 비롯하여 읍수(邑藪)가 식재되고 송덕비와 당산목, 돌당산이 수구막이 역할을 하며 읍치 입구를 비보한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1955년경에 남지가 매몰되고 이후 시장이 들어서면서 원형의 모습을 잃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1914년 일제강점기 부군면 통폐합(府郡面 統廢合)으로 멸실 위기에 처한 고을의 칠거리 명칭과 위치를 구명하였다. 칠거리당산은 음양론에 따라 주로 할아버지당산 입석과 할머니당산 신목이 구성의 주체가 되었다. 칠거리당산은 마을을 수호하려는 공동체적 신앙장소로서 마을 경계에서 출입을 관장하는 일곱 관문 역할과 읍치내맥을 비보하는 입지특성을 보였다.
제주지역에서 가공용으로 생산되는 비 상품 밀감의 출하초기 과일의 탈산을 위하여 원료 과일의 열처리 및 착즙주스의 전기투석 효과를 검토하였다. 열처리인 경우 $25^{\circ}C,\;30^{\circ}C,\;35^{\circ}C,\;40^{\circ}C$에서 40시간 열처리를 한 결과 평균중량은 20.2% 감소하였지만, 당산비는 평균 37.4% 증가하였다. 그리고 열처리에 의한 감산효과는 20-30% 정도이며, 처리온도와 시간은 $30^{\circ}C$ 및 24시간 전후가 적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착즙주스의 100분 전기투석 결과 총산도는 1.25(Oct.30), 1.24(Nov.05), 0.99(Nov.13), 및 0.98%(Nov.19)에서 0.48(Oct.30), 0.51(Nov.05), 0.37(Nov.13), 0.42%(Nov.19)로 각각 감소하였으며, $^{\circ}Brix$도 약간 감소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당산비는 2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러나 PH, 색도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착즙액의 유리당은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유기산 함량은 상당히 감소하였다. Flavonoids인 narirutin, hesperidin의 함량도 전기투석에 의해 약간 감소하였지만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측정된 이온성분 중 $K^+,\;PO_4^{2-},\;SO_4^{2-},\;Cl^-$ 함량은 전기투석에 의해 감소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K^+$이 80% 이상으로 감소율이 가장 컸다. 그러나 $Na^+$함량만은 2배 정도 증가하였다. 총폴리페놀 및 전자공여 작용은 전기투석에 의해 각각 감소하였으나, 아질산염 소거효과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감귤착즙액을 100분 전기투석한 후 기호성을 조사한 결과 감귤착즙원액보다 전기투석한 감귤착즙액이 기호성이 더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다.ip으로 춘동계절에 비해 2.7배 높게 나타났다. 모기발생 정화조의 환풍구에 장착한 방충 fan set에 의한 모기 방제율은 93.1%로, 높은 방제효과를 보였다.성된 지하수 저장고의 불투수 공간으로부터 공급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변조들까지 막아낼 수가 있는데, 이로 인한 성능 저하는 2% 미만에 불과하다.생각되어진다.상자의 50% 이상이 매일 생선 콩 및 콩제품과 채소류를 먹고 있었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는 정상 체중군이 저체중군이나 과체중보다 매일 섭취하는 빈도가 낮았다(p<0.0177). 7. 가장 낮은 영양 섭취 상태를 보여준 영양소(% RDA< 75%)는 철분과 칼슘으로 조사 대상자의 3/4에 해당하는 조사 대상자가 영양 부족 상태였다. 칼슘 섭취의 경우 정상 체중군이 과체중군과 저체중군보다 섭취율이 낮았으나(p<0.0257) 철분은 군간 유의차는 없었다. 8. 칼슘의 경우 과체중군이 저체중군이나 정상 체중군에 비해 영양소 적정비율(NAR) 값이 높았으며(p<0.0257) 철분, 단백질, 비타민 $B_1$과 $B_2$, 나이아신의 경우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으나 과체중군이 저체중군 또는 정상 체중군의 NAR 값이 높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9가지 영양소의 NAR을 평균한 MAR 값은 군간 유의적이지는 않으나 과체중군(0.76)이 정상체중(0.73) 또는 저체중군(0.73)에 비해 높은 값은 보여주었다. 9. 철분은 과체중군(1.67)이 저체중(0.80) 또는 정상 체중군(0.82)에 비해 영양 질적 지수(INQ)가 높았으며(p<0.0335), 비타민 $B_1$은 정상 체중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영양 질적 지수를 보여주었다(p<0.0452). 이상의 결과로 볼 때 대학생들은 과체중보다는 저체중의 비율이 높았으므로 적정 체중 유지와 더불어 잘못된 식습관과 식이 섭취를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인식과 이를 교정할 수 있는
수경재배에 적합한 방울토마토 품종선발에 관한 연구결과, 배양액 공급후 시간이 흐를수록 배양액의 pH는 상승했으며 EC는 감소했다. ‘미니캐롤’은 모두 다발화방이었으며, ‘체르시미니’와 ‘뽀뽀’는 single, double, 다발화방이 골고루 나타났다. 각 품종간 생육정도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수확량에 있어서는 ‘미니캐롤’이 세 품종 중 단연 많았으며, ‘뽀뽀’와 ‘체르시미니’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당도, 당산비, vitamin C등의 과실의 내적품질은 ‘미니캐롤’에서 좋았다. 관능검사결과 ‘미니캐롤’이 과육의 부드러움, 먹기편한 정도, 껍질의 연도도 등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아, 세 품종 중 시장성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산 온주 밀감 주스의 제품화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공극의 크기가 서로 다른 네종류의 한외여과 막을 사용하여 잔류액과 투과액의 성분 변화를 조사하였다. 공극의 크기에 따른 감소율은 총산, citric acid, ascorbic acid 유리당, neohesperidin은 10K에서 100K daltons 사이에서는 막의 공극 크기가 커짐에 따라서 증가하다가 500K daltons에서 감소하였다. 색도, 당도, 총 질소, 아미노태 질소, naringin, hesperidin의 함량은 막 공극의 크기에 따른 차이가 적거나 일정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외여과 처리를 한 결과 구연산이 감소하여, 당산비가 증가하였다. 연구된 한외여과 막 중 flux가 가장 높고, 성분들의 감소율이 가장 적은 500K daltons 막이 온주 밀감 주스 제조시 가장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방울토마토에 적합한 수경재배방식에 관한 연구 결과, 담액수경에서 주경의 기부직경, 엽장, 엽폭, 화방길이 등의 생육이 가장 좋았으며, 암면재배와 NFT는 유사하였다. 개화시기와 과실의 착색일에 대하여는 각 방식마다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과실의 수확량은 담액수경에서 많았다. 건물율, 유기산, 경도, 당도 등은 담액수경에서 낮았고, 당산비와 vitamin C는 높아 담액수경에서 품질이 약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방울토마토의 여름재배에서는 담액수경방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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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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