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단순 방사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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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Result of a Long-Term Follow-Up of Arthroscopic Partial Repair for Massive Irreparable Rotator Cuff Tears Using a Biceps Long Head Auto Graft)

  • 고상훈;박기봉;박길영;권순환;김명서;박선재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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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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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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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본 연구에서는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에 있어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의 임상적 유용성 및 장기 추시 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 중 상완 이두근 건 장두에 50% 미만의 파열이 있는 4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하여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을 시행받은 1군과 파열되지 않은 상완 이두근 건 장두가 있으나 자가 이식건을 이용하지 않고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만을 시행한 2군으로 나누었다. 임상 점수는 시각통증점수(visual analogue pain scale, VAS), 운동범위(range of motion, ROM),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shoulder score (UCLA),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Shoulder Score (ASES) 및 Korean Shoulder Scoring System (KSS) 점수로 측정하였으며 최종 추시에 측정된 점수가 사용되었다. 수술 전과 최종 추시에 촬영한 단순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견봉상완거리(acromiohumeral interval, AHI)를 측정하였고 최종 추시에 시행한 초음파 또는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이용하여 재파열 여부를 평가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62.1±12.7세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90.3±16.8개월이었다. 1군과 2군 간에 VAS와 ROM (전방 거상, 외회전, 내회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179, p=0.129, p=0.098, p=0.155). UCLA, ASES 및 KSS 점수는 2군과 비교해 1군에서 기능적 개선을 보였다(p=0.041, p=0.023, p=0.019). 최종 추시 시 AHI는 1군 9.46±0.41 mm, 2군 6.86±0.64 mm로 측정되었다(p=0.032). 재파열은 1군 21예 중 6예(28.6%), 2군 20예 중 9예(45.0%)에서 발견되었다. 1군의 경우 2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재파열률을 보였다(p=0.011). 결론: 본 연구에서는 봉합이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이 있는 환자들에게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이용한 관절경하 부분 봉합술을 시행하여 장기 추시한 결과, 상완 이두근 건 장두를 사용하지 않은 군에 비하여 기능적 향상 및 낮은 재파열률을 보인다. 따라서 이는 봉합 불가능한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이 있는 환자에서 좋은 수술적 방법으로 생각된다.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의 후방 감압술에서 후방 인대의 보존 여부와 술 후 척추 불안정성과의 연관성: 포트홀(Port-Hole) 감압술과 후궁 아전절제술 간 비교 연구 (Preservation of the Posterior Ligaments for Preventing Postoperative Spinal Instability in Posterior Decompression of Lumbar Spinal Stenosis: Comparative Study between Port-Hole Decompression and Subtotal Laminectomy)

  • 정유훈;나화엽;최세헌;김진;이준하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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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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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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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에서의 후방 감압술 시 극간인대 및 극상인대의 보존이 술 후 척추 불안정성의 예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밝히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2014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에서 후방 감압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관찰한 83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대상자들을 수술의 종류에 따라 포트홀 감압술을 시행한 56명의 환자는 그룹 A로, 후궁 아전절제술을 시행한 27명의 환자는 그룹 B로 분류하였다. 임상적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Oswestry disability index (ODI), 요통과 방사통에 대한 시각통증점수(visual analogue scale, VAS), 신경성 간헐적 파행(neurogenic intermittent claudication, NIC) 전 보행거리가 수술 전후로 측정되었다. 영상의학적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술 전 및 수술 후 매 6개월마다 직립상태에서 측면 및 굴곡-신전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 전위 정도(slip percentage), 역동적 전위 정도(dynamic slip percentage), 각변위(angular displacement), 역동적 각변위(dynamic angular displacement)를 측정하였다. 결과: ODI (그룹 A에서 28.1에서 12.8로 호전; 그룹 B에서 27.3에서 12.3으로 호전), 요통에 대한 VAS (그룹 A에서 7.0에서 2.6로 호전; 그룹 B에서 7.7에서 3.2로 호전), 방사통에 대한 VAS (그룹 A에서 8.5에서 2.8로 호전; 그룹 B에서 8.7에서 2.9로 호전), 그리고 NIC 전 보행 거리(그룹 A에서 118.4 m에서 1,496.2 m로 증가; 그룹 B에서 127.6 m에서 1,481.6 m로 증가)는 두 그룹 모두에서 호전되었다. 다른 영상의학적 결과들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던 반면 역동적 각변위는 술 후 두 그룹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그룹 A에서 6.2°에서 6.7°로 증가; 그룹 B에서 6.5°에서 8.4°로 증가; p-value=0.019). 결론: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에서의 후방 감압술시 극간인대 및 극상인대를 포함한 후방 인대의 제거는 술 후 역동적 각변위의 증가를 초래하며 후방 인대를 보존하는 포트홀(port-hole) 감압술을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다발성 섬유성 이형성증에서 근위 대퇴골두 침범 여부에 따른 변형 정도 (Study of Deformity by the Involvement of the Femoral Head of the Proximal Femur in Polyostotic Fibrous Dysplasia)

  • 나보람;정성택;조용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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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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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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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다발성 섬유성 이형성증에서 대퇴골두의 침범 부위 정도에 따라 분류하여 변형 정도를 분석하고 치료 경과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87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23명의 환자를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퇴골두 침범 부위에 따라 대퇴골두의 골단판 반흔 및 성장판을 침범하지 않은 Type I, 골단판 반흔 및 성장판을 침범한 Type II로 구분하였다. 단순방사선 촬영을 통해 대퇴경간각 및 비구-전자간 거리를 측정하였으며 측면사진을 통해 전방만곡을 측정하였다. 하지의 teleoroentgenogram을 통해 하지부동 및 하지 역학축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골스캔을 통해 하지병변의 위치와 변형을 확인하였다. 변형 교정 및 골절 치료를 위한 내고정술 전후의 대퇴경간각, 비구-전자간 거리를 비교하여 수술 후 교정의 소실 정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총 23명(46하지) 중 23명(28하지)에서 근위 대퇴부에 병변이 있었다. Type I은 15/23명(16/28하지), Type II는 9/23명(12/28하지)이었다. 근위 대퇴골의 술 전 대퇴경간각은 Type I에서 116.8도, Type II에서 95.3도를 보였고, 비구-전자간 거리는 Type I에서 12.08 mm, Type II에서 -5.54 mm를 보여 Type II에서 의미 있게 변형이 심하였다. 수술 직후 변형 교정에 뚜렷한 호전을 보였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Type II의 경우 변형 교정이 소실됨을 보였다(대퇴경간각 Type I: 133.8-130.8도, Type II: 128.6-116.9도, 비구-전자간 거리 Type I: 17.66-15.72 mm, Type II: 7.44-4.16 mm). 전방 만곡은 Type I에서 평균 12.74도, Type II에서 평균 20.19도를 보였다. 실제 하지부동을 보인 총 9명에서 평균 12 mm 의 차이를 보였으며, 하지 역학축은 술 전을 기준으로 외측 편위 4하지, 내측 편위 7하지를 보였다. 결론: 다발성 섬유성 이형성증에서 대퇴골두를 침범한 경우 대퇴경간각 및 비구-전자간 거리, 대퇴골의 전방 만곡에서 훨씬 심한 변형을 보이고 수술 후 변형 교정의 소실 양상을 보여 병변의 대퇴골두 침범 여부가 환자의 예후에 중요한 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내외반 변형뿐만 아니라 전방 만곡 등의 측면상의 변형 및 하지 역학축, 하지부동 등 전반적인 하지의 정렬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