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양식 전복에 공생하는 3종의 단각류가 발견되어 이들을 보고한다 이들 단각류는 볼록손참옆새우(Ampithoe valida Smith), 사마귀멜리타옆새우(Elasmopus rapax Costa), 두발가락멜리타옆새우(Melita rylovae Bulycheva)이며, 이 중에서 사마귀멜리타옆새우는 한국 미기록종으로서 상세히 기재하였고 다른 두 종은 주요 형질을 기재하였다. 이들 단각류가 공생한 전복은 Haliotis discus hannai Inc, H. discus discus Reeve, H. diversicoior aquatilis Reeve, 그리고 H. siebolidii Reeve이다. 관찰한 단각류와 전복들 사이에는 종 특이적 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는 여름철 낙동강 하구역 해빈 쇄파대에서 누치 유어의 출현양상, 위내용물 조성, 체장과 주야간 위내용물 조성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시료는 2014년 주야간에 낙동강 하구역 해빈 쇄파대의 2개 정점에서 지인망으로 8월에 채집된 67개체를 이용하였다. 여기서 채집된 개체의 체장은 5.1에서 9.7 cm의 범위를 보였다. 누치는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는 육식성으로 어류였으며, 그 외 어류와 갯지렁이류 그리고 새우류 등을 부가적으로 섭식하였다. 누치는 크기에 따라 식성변화를 보여, 가장 작은 크기군(< 6.4 cm SL)의 개체들은 단각류를 주로 섭식하였던 반면, 체장이 증가할수록 단각류 대신 어류의 비중이 증가하였다. 주야에 따라서는 주간에는 단각류와 갯지렁이류를 주로 섭식하였고, 야간에는 어류를 주로 섭식하였다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주변 잘피밭에서 채집된 볼낙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볼낙은 거의 대부분이 $1\~9\;cm$의 체장 범위였다. 볼낙은 잘피밭에서 주로 단각류(옆새우류와 카프렐라류)와 요각류를 먹었으며, 그 외 새우류, 게류, 복족류, 어류 등을 소량씩 먹었다. 볼낙은 성장함에 따라 먹이생물의 조성이 변하였다 크게 3단계로 구분해 볼 수 있었는데, 작은 크기 (2cm SL 이하)에서는 요각류를 가장 많이 먹었다. 체장이 증가하면서 요각류가 차지하는 비율은 크게 낮아진 반면, 단각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증가하여 중간 크기 ($2\~9\;cm\;SL$)에서는 단각류가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이 되었다. 그러다가 일정 크기 (10 cm SL) 이상이 되면 잘피밭을 떠나 인근 바위 해안으로 이동하면서 단각류 대신 새우류나 어류로 먹이 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체적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단각류를 지속적으로 가장 많이 먹었으며, $2\~3\;cm$ 소형 볼낙이 많이 유입된 봄에는 요각류를 비교적 많이 먹었다.
울릉도의 해양 단각류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조사기간인 1989년 7월부터 1990년 8월 사이에 울릉도 해안의 8개 지소에서 채집한 단각류 표본들 중에서 Ampithoidae, Corophiidae, Dulichlldae, lschyroceridae등 4과에 속하는 것들을 동정한 결과 9속, 11종의 목록이 얻어졌다. 이 중에서 4종(Sunamphithoe sineplumosa, Podocerus ulreungensis, P. hoonsool, and Ventojassa dentipalma)은 신종이었고, 보고되는 11종 모두가 울릉도에서 처음 기록되는 것들이었다. 6종을 기재하고 그림을 작성하였다. 모든 종과 상위 분류군들에 대한 검색표들을 제시하였다.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 주변 잘 피밭에서 채집된 가시망둑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가시망둑의 주요 먹이는 어류, 새우류, 단각류 (옆새우류 및 카프렐라류)였으며, 그 외 주걱벌레붙이류, 요각류, 등각류, 곤쟁이류, 갯지렁이류 등이 소량 섭이되었다. 가시망둑은 초기에 단각류를 많이 섭이하였으나, 성장함에 따라 단각류의 섭이율은 감소하였으며, 그 대신 어류의 섭이율이 점차 증가하였다. 먹이 종류는 계절에 따라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대체적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어류와 새우류가 주로 섭이되었다.
본 논문은 저서 단각류를 이용한 해양생태독성시험법 개발을 위하여 국내에 분포하는 후보종을 이용하여 수행된 일련의 생태독성시험결과를 제시하고, 이에 근거하여 퇴적물 독성시험을 위한 표준 시험종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퇴적물 독성평가를 위한 시험종으로는 저서단각류인 Mandibulophoxus mai, Monocorophium acherusicum 그리고 여러 국내산 단각류를 이용하였다. 시험법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시험항목으로는 퇴적물 입도, 수온, 염분 및 암모니아에 대한 내성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과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이나 PAHs와 같은 유기오염물질에 대한 민감도를 파악하기 위한 실험이 포함되었다. 시험 결과 두 종 모두 여러 환경요인에 대한 적합한 내성과 민감도를 갖고 있어 퇴적물 시험종으로서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이들 저서 단각류의 현장 적용성 평가를 위해서 다양한 오염도를 갖는 현장 퇴적물에서 10일간 노출한 이후 사망독성을 평가하고, 오염정도와 생물반응의 관계성 등을 분석하였다. 두 종을 비교한 결과, 민감도의 측면에서는 M. mai가, 시험생물 공급, 배양, 유지 및 실험수행의 편의성에서는 M. acherusicum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 종 모두 10일간의 퇴적물 사망 독성시험의 시험종으로서 충분한 적합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단각류를 이용한 퇴적물 공정시험법의 작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994년 1월부터 1994년 12월까지 광양만 대도주변 잘피밭에서 채집된 베도라치의 식성을 조사하였다. 베도라치는 잘피의 잎에 부착하여 서식하는 단각류(카프렐라류 및 옆새우류)를 주로 섭이하였으며, 그 외, 새우류, 등각류, 요각류, 갯지렁이류, 주걱벌레붙이류 등을 소량 섭이하였다. 베도라치는 성장함에 따라 섭이된 먹이생물의 조성 및 크기의 변동이 뚜렷하였다. 체장이 작은 크기군에서는 요각류를 주로 섭이하였으며, 체장이 증가하면서 단각류를 주로 섭이하였다. 대체적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단각류인 옆새우류와 카프렐라류가 주로 섭이되었으나, 그들의 섭이 비율은 계절에 따라 변하였다. 가을에는 옆새우류가 휠씬 많이 섭이되었으며, 다른 계절에는 카프렐류가 더 많이 섭이되었다.
본 연구는 최근 한국에서 퇴적물 독성 실험생물로 개발되고 있는 저서 단각류 Mandibulophoxus mai와 Monocorophium acherusicum의 생존과 성장 및 민감도(sensitivity)에 대한 온도의 영향를 평가하기 위한 일련의 실험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각 실험 단각류의 생물학적 영향으로 각기 다른 수온 조건에서의 생존과 성장률을 통해 결정하였다. 표준 독성물질인 카트뮴(Cd)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독성 민감도에 대한 온도의 영향은 각기 다른 온도에서 카드뮴이 첨가되지 않은 해수와 카드뮴이 첨가된 해수에 노출된 단각류의 생존률을 비교하여 결정하였다. 연구결과, 온도는 두 실험 단각규 모두의 생존, 성장 및 카드뮴 민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p<0.05). 두 실험종 모두 80%이상의 생존율을 보인 온도범위는 13-22℃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두 실험종의 일일 성장률은 M. mai의 경우 20℃, M. acherusicum의 경우 25℃에서 다른 온도 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Cd 민감노에 대한 영향은 M. mai는 20℃, M. acherusicum은 15℃가 다른 온도 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근거할 때, 온도는 단각규를 이용한 치사 및 반치사 생물 검정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독성평가에 활용되는 생물종에 대한 적절한 실험 온도 범위를 결정하는 것은 표준 독성시험법을 개발하는데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학 사항인 것으로 사료된다.
C. challengeri는 아한대수의 전형적인 부유성 단각류로써 서부 북태평양의 $40^\\circ N$ 이북인 오야시오 수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이 해역의 중심층 동물플랭크톤 생물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다. 본종은 구로시오 본류 이남이나 북태평양 중앙 수역에 가끔 출형하여 그 분포의 남한이 재검토 되었다. 한편 본종의 수직분포와 생물량의 일주수직이동도 아울러 검토되어 35-1,750m 사이에 서시하고, 주간에는 180-280m, 야간에는 35-100m에서 성군을 함을 알았다. 또 250m의 범위를 수직이동하여 상부의 유기물질을 심부로 수송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본종의 남하는 아한대중층수의 이동에 따르며 분포의 환경요인은 수온 $(10^\\circ C 이하)$과 염분도 (30 \ulcorner 이하)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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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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