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is intended to develop a fashion styling training program for female international marriage immigrants. To collect basic data for program development, a total of ten female international marriage immigrants living in Changwon, Gyeongsangnam-do, were interviewed on relevant subjects, such as clothing life and their interest in fashion and fashion training programs. According to the interviews, they prefer Korean fashions, have difficulty purchasing and coordinating clothes while living in Korea, and felt that others were staring at them because of their appearance and fashion styles. For the question about interest in fashion, most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have great interest in fashion and managing their appearance. For the question about the need for a training program in fashion styling for female international marriage immigrants, most respondents answered that it is necessary, and most respondents also answered that they would participate in such a program if it were available. The contents of the training program for fashion styling for female international marriage immigrants was composed of the following sections: Understanding of Fashion Styling, Variety of Fashion Styling, and Fashion Styling Practice. The section on the understanding of fashion styling is composed of the concept of fashion styling and the elements of fashion styling. The section on variety in fashion styling is composed of styling based on fashion image, face type, body type, and TPO. The section on fashion styling practice is composed of the practice of fashion styling on an actual person based on the knowledge obtained through the program.
구성작가가 우리나라 방송 제작시스템에 등장하여 핵심적인 생산 주체가 된 지 40년이 넘었다. 이 연구에서는 비드라마인 교양·예능·뉴스·라디오 등 다양한 방송 장르에서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고 자료조사와 섭외, 대본 집필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역할을 해온 구성작가의 업무 정체성과 노동 경험에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현업에서 일하는 20명의 구성작가의 자기기술지를 바탕으로 구성작가의 업무 정체성과 노동 경험에 대해 알아본 결과, 구성작가들은 '없어서는 안 될' 프로그램 생산 주체이자 미디어 문화생산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동시에 명확하지 않은 업무 분담으로 PD가 해야 할 일들을 떠맡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불평등의 원인은 제작시스템과 고용형태의 문제라고 느끼고 있었으나 개별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가거나 일을 얻기 위한 인맥을 쌓고, 무조건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방법으로 각자도생의 생존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플랫폼 미디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방송콘텐츠 분야에서는 방송사를 엄격하게 구분 짓거나 타 프로그램의 언급을 조심스러워하던 그동안의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서로 간의 경계를 허물며 컨버전스를 통한 콘텐츠 제작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또한 그 방식이 한쪽의 인지도나 프로그램 인기 척도에 따라 수직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상생과 공존의 윈윈 전략으로서 수평적으로 행해졌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흐름의 저변에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미디어 생태계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서로 간의 경계를 초월하는 현상을 포착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는 컨버전스 유형과 독보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세계관 설정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유산슬'과 '펭수'를 연구대상으로 선정, 그 초기 양상을 분석하여 레거시 미디어가 기존의 관행을 깨면서까지 선택한 전략들은 무엇이며 이러한 변화들이 앞으로 방송콘텐츠를 기획하는 데에 있어 어떠한 시사점을 갖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지난 몇 십 년 동안의 문화제국주의 논쟁에서 가장 큰 쟁점들을 정리하고 평가 분석 해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들 쟁점의 하나는 국제적 문화 유동(교류)의 성격에 관한 것이었다. 이 교류에 대한 해석을 두고 문화제국주의가 끝났느냐 아니면 계속되고 있느냐 하는 이른바 ‘문화제국주의의 역전 현상’으로 이어졌다. 또 하나의 논쟁은 이러한 유동이 세계화의 연속이냐 아니면 지역화의 일환이냐, 또는 이 유동이 동질화를 불러일으키느냐 아니면 혼성으로 이어지느냐에 관한 것이었다. 대체적인 견해는 예전의 문화제국주의, 주로 1960년대와 1970${\sim}$1980년대식의 일방적인 문화제국주의는 존재하지 않지만, 여전히 초국적 미디어 기업에 의한 세계적 지배는 형태를 달리할 뿐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미디어) 제국주의 논쟁에서는 국가 간의 문화교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문화제국주의는 존재하고 있는가? 세계화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세계화는 또 다른 이름의 제국주의인가? 결론적으로 국제적 문화 유동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자연 현상이나 인류의 진보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느 한 현상은 하나의 요소나 관계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문화유동도 다양한 여러 현상과 관계 등이 관계하여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것이다. 이는 외부와 내부의 모순, 문화 유동과 관계된 국가와 사회의 내부 외부 관계, 계급, 사회적 문화적 상황 등과 관련이 있다. 최근의 문화(미디어)제국주의 논쟁에서도 특정한 나라의 편성과 장르에서 지역화와 세계화가 맞물려 복합적으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특정 프로그램과 문화에 대한 문화 해석이 그 나라의 문화와 양식에 맞게 변형되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문화의 유동은 양면성이 있다. 어떤 시기나 어느 국가에서는 그것이 이롭거나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해롭거나 부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국제적 문화 유동에서는 제국주의적인 요소와 세계화, 지역화, 동질화, 혼성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문화제국주의론이나 문화제국주의를 비판하는 양측 모두 동전의 한 면만을 보고 있다. 따라서 지금 이 시점에서 문화제국주의 현상이 끝났다고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국제적 문화 유동에서 미국과 초국적 미디어 기업의 지배(영향력)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원인을 외부의 적으로만 돌려버리는 단선적인 문화제국주의가 아니라 복잡한 국제적 문화 유동의 과정을 밝혀 지배적 관계들(또는 과단한 영향력)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연구는 노인복지시설의 노인여가활동참여 프로그램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향후 우리나라 노인 여가활동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한 사회구조의 변화와 도시문명의 발달로 수많은 사회적인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이중에서도 충분한 준비 없이 진행된 노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한편으론 재앙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일찍이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수명 연장과 여가시간 증가라는 선물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선물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개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가 철저하게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축복이 도리어 재앙으로 다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한 일환으로 노인여가활동참여 활성화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노인을 위한 여가시설의 확충 및 홍보가 강화되어야 한다. 둘째, 단순한 오락프로그램 위주에서 신체적, 심리적 취향에 적합하고 학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셋째 노인 여가를 위한 여가전문 지도자 양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노인 여가교육을 통하여 여가에 대한 인식 전환이 시도되어야 한다. 다섯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로당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 수립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한국인 남편들이 경험한 성공적인 결혼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7명의 남편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근거이론 접근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남편들은 '준비 안 된 결혼'으로 인해 '결혼생활 후회'까지 경험하지만 '자녀양육', '가사참여' 그리고 '친구 및 직장동료 인정'이 중재적 조건으로 성공적인 결혼적응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한국인 남편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하였다. 사회복지 정책적으로는 예비배우자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화, 근로기준법과 육아휴직제 준수, 방문지도사제도 확충, 남편을 위한 안내서 제작과 출입국관리사무소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그리고 각 주민자치센터 비치배포,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 사회인식개선 제안과 사회복지 실천적 대안으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국내결혼 부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시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남편들의 가사참여증대를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 남편들을 위한 집단프로그램의 개발과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환경, 상호작용, 그리고 희망사항을 중심으로 국내 한 대학 영어학과에 재학 중인 한국 중국 일본학생들의 영어 학습에 관한 인식을 살펴보는 것이다. 참여자는 영작문 수업을 수강한 한국(32명), 중국(10명), 일본(14명)학생들이며, 자유설문지와 인터뷰가 주된 데이터이다. 분석을 위해 '의향내용분석'과 '비평담화분석' 모델이 사용되었다. 영어와 영어-한국어 동시 습득이 목표인 상황에서, 한국에서의 영어 학습에 대한 만족도는 일본학생(80%), 한국학생(71.9%), 중국학생(50%) 순이었으며, 일본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는 풍부한 인간관계에 기인하고 있었다. 세 그룹 모두에게 가장 어려운 요소는 영어 말하기였다. 외국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국학생들(43.8%)은 한국어만 사용한 반면, 중국 일본 학생들은 영어와 한국어를 함께 사용하였다. 대다수 한국학생들(78.1%)은 외국학생들과의 친밀한 유대를 원하고 있음에도 상대방이 먼저 다가와 주기만을 바라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다문화 환경에서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보다 적극적인 영어 사용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 연구는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보수교육 만족도 및 요구도를 탐색하고 보수교육의 목적에 맞게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보수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보수교육 만족도는 연령, 자격, 임상 경력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보수교육주제 요구도는 모든 직군에서 '전문외상 처치술'이 가장 높은 요구도를 보였으며 추가로 희망하는 주제는 정신질환자 관리, 다양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응급환자 처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주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보수교육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하여 다 각도로 보수교육 운영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며 보수교육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해서 교육 운영 방법을 개선하고 보수교육 주제를 실무에 맞는 주제로 선정하여 보수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2011년 7차와 2012년 8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자료를 통합하여 남학생 607명, 여학생 543명을 대상으로 자살생각과의 관련요인을 스트레스의 원인을 중심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 version 17.0을 이용하였다. 통계분석시 부모 두 분 중 한분이 태어난 곳이 한국이 아닌 학생을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0.05로 하였다. 자살생각 유무를 종속변수로 하여 자살생각과 스트레스 원인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단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비차비(Odds Ratio, OR)를 산출 하였으며, 복합표본을 설정하여 분석을 하였다. 남학생의 경우 교우들과의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의 자살생각이 2.70배 높았고, 여학생의 경우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의 자살생각이 2.50배 높았다. 결론적으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의 자살생각에 영양을 미칠 수 있는 개인, 가정, 학교생활과 관련된 여러 스트레스의 원인 중 부모와 친구들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의 자살 생각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의 직무환경이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 검증하였다. 이를 통해 방문교육지도사의 임파워먼트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향상 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도권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작성한 설문지 286부를 수집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WIN 15.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t-검증, 일원분산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였다. 방문교육지도사의 다문화가족대상에 따른 임파워먼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국적, 종교유형, 학력, 자녀수, 경제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방문교육지도사의 직무환경이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직무환경 중 조직특성의 보상체계, 직무특성의 기능의 다양성, 과업의 중요성과 조직특성의 상호관계 순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즉, 방문교육지도사에 대한 직무환경이 좋을수록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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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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