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국내 능선축을 구축하고, 주변 자연환경의 기초정보를 분석하여 관련 정보의 통합 제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첫째, 국내 능선축(대간, 정맥, 지맥 및 기맥)을 공간정보로 구축하고 정립하였다. 둘째, 국내 능선축의 원류 및 분기 등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코드화를 수행하였다. 셋째, 기 구축된 능선축 주변의 자연환경(지형정보, 생태 자연도 및 국토환경성평가지도) 관련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현황을 분석하였다. 넷째, 전술된 3가지 정보를 통합하여 활용하는 방안으로 Web GIS 기반의 능선축 통합정보제공 체계를 제안하고 기본 기능을 도출하였다. 지맥 및 기맥과 같은 능선축의 구축은 기존의 대간 및 정맥의 구축과정보다 세밀히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구축방법을 보다 개선하여 정확도를 높였다. 국내 능선축을 길이에 따라서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하였으며, 능선축 자체의 연결된 현황 파악을 위하여 백두대간을 기반으로 분류체계를 코드화 하여 전체 능선축에 적용하였다. 또한 능선축 주변을 거리에 따라서 핵심, 완충, 중점으로 3가지 구분하고 주변의 기초 자연환경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능선 축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정규화 되지 못했던 국내 능선축을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능선축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실질적인 백두대간 및 정맥의 현황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능선축 대한 용어를 우선적으로 구분하였다. 둘째, 기존 발간된 종이지도, 산경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백두대간 및 정맥 현황을 정리하였다. 셋째, 항공사진, 위성영상 및 수치지도 등을 바탕으로 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한북정맥, 한남정맥 및 금북정맥 등의 전국에 걸친 정맥을 재정립하였다. 분석의 정확성을 위하여 최신 수치지도로부터 DEM, 음영기복도, 경사도, 곡율도 및 경사 방향도를 기초자료로 분석하였다. 추출과정을 세밀히 분석하여 기존 백두대간을 보정 하였으며 신규로 정맥들을 추출하였다. 또한 백두대간 및 정맥 주변의 자연환경 현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생태 자연도 등급 분포 현황을 능선축으로 1km 이내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산능선부 관리제도에 대한 정책적 사항을 제안하고, 백두대간 및 정맥 이용 개발 시 환경성평가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에 정규화 되지 못했던 백두대간 및 정맥을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정리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산지능선 관리에 대한 정책적 연계 및 주요 능선축의 이용개발 시 환경성평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 지하수의 수질 및 이용형태를 분석하고, 수질의 지화학적 조성을 통해 지하수의 유동기구를 추정하고자 한다. 그 결과를 기초로 지하수의 오염방지 및 지하수 이용에 대한 제반 관리방안을 제시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화강암질 편마암은 광주지역의 기저가 되는 암석으로서 동남부의 일부지역에 부분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북동부와 남서부의 축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한 화강암은 대부분 쥬라기때 관입한 조립질 흑운모화강암으로서 풍화에 약하여 300m이하의 낮은 능선을 이루고 있다. (중략)
산림청은 도로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계의 연속성을 복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초기단계에서 복원사업 이후 생태적 변화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2년과 2013년 완공된 이화령, 육십령, 벌재, 총 3곳의 생태축 복원사업지와 각각 주변임분의 산림미기상, 식생 및 토양특성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에는 우리나라 능선부 대표식생인 소나무가 주로 조림되었고 사업준공 2년이 지난 지금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등 상층수종이 주변 임분에서 이입되고 있었다. 당초 파종 또는 식재되었던 초본식물 종수의 변화는 연구대상지 중 이화령에서 가장 심하게 변화하였는데(25종 유입), 달맞이꽃, 개망초, 돼지풀, 미국나팔꽃, 기생초, 그늘사초 같은 외래식물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후속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이화령이 다른 사업지에 비해 토양산도, 유기물, 전질소함량 등 토양의 화학적 특성이 열악하고(P<0.05) 주변임분과의 온도, 상대습도와 같은 산림미기상의 차이가 심하게 나타났다(P=0.001). 본 연구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 후 2년차 결과를 비교한 것으로, 비록 초기단계 복원 모니터링이지만, 자연복원의 방향을 예측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산촌마을의 경관구조를 경관생태학적 패러다임인 토지 모자이크 모형에 의해 해석하였다. 상대적으로 개발의 영향이 적게 작용하여 산림청의 산촌종합개발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된 전북 김제시 선동리 아직, 산수마을을 연구대상지로 선정하였다.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마을유역의 면적(2.8∼2.0㎢), 마을구역 및 농경지의 면적율(27%), 숲의 면적율(73%)이 조사되었다. 패취 경계형태의 깔때기 효과 특성은 3차원적 지형요소와 풍수지리적 형국도를 원용하여 해석할 수 있었다. 패취 경계형태의 깔때기는 동물이동 주요 통로로 보며 하천에 의하여 형성되는 만입부는 물과 대기 흐름의 장소로 동시에 적용될 때 물질흐름이 해석될 수 있었고, 이러한 깔때기 효과의 개념은 풍수지리에서 사용되는 형국도에서 중심축과 지류축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러한 내용은 산촌생태마을 계획. 설계 시 보전해야 할 숲의 적정 크기와 하천 및 능선의 녹지축 net-working을 하기 위한 기본적 틀로서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국토의 생태축이라고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식물사회학적 유형분류를 통해 종조성을 파악하고 식생단위별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백두대간(육십령-천왕봉 구간) 마루금 주변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373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9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정성적 식생유형분류를 정량적 DCA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중요치 분석 결과, 아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종조성으로 묶인 식생단위 1-5는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등 아고산식생 위주로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해발고도가 높지 않은 마루금에서는 능선 위주의 지형 특성상 소나무, 졸참나무 등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평균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상나무군락(식생단위 1-5)이 다른 식생단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NMS 결과 및 환경인자와의 상관분석 결과, 식생단위 1, 2, 4, 5와 해발고도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나무군락, 비목군락의 저해발 지역 식생부터 구상나무군락, 가문비나무군과 같은 고해발 지역 식생까지 모두 포함되었고 습윤한 지역의 계곡부 식생이 포함되지 않은 백두대간의 능선 식생을 특성을 나타내었다.
면산일대의 73개 방형구에서 조사된 총 291종들의 종조성을 중심으로 하여 Z-M 식물사회학적 분석방법으로 식생분류를 수행하고, 서열법으로 정량적 분석을 수행하였던 바, 신갈나무군락군(Quercus mongolica community group)과 가래나무군락군(Juglans mandshurica community group)의 2개 군락군과 1개의 일본잎갈나무식재림(Larix leptolepis plantation)으로 분류되었다. 신갈나무군락군은 철쭉꽃 군락, 노린재나무군락, 소나무군락, 박달나무군락, 물푸레나무군락, 사시나무군락, 피나무군락, 거제수나무군락, 물박달나무군락의 9개 군락단위로 세분되었으며, 가래나무군락군은 고로쇠나무군락(졸참나무군, 전형군), 들메나무군락, 난티나무군락(전형군, 까치밥나무군), 야광나무군락, 서어나무군락의 5개 군락단위와 4개 군단위로 세분되었다. 따라서 면산 일대의 산림은 총 17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다. CCA 방법에 의하여 식생단위와 5개 환경요인들과의 관계를 보면 신갈나무군락군은 전반적으로 계곡보다는 능선부쪽으로 갈수록, 해발이 높을수록, 사면경사가 급할수록 많이 분포하는 정의 관계를 나타내었고, 가래나무군락군은 지형, 해발, 사면경사와는 부의 관계를, 노암율과는 정의 관계를 각각 나타내었다. 일본잎갈나무식재림은 환경요인의 구배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축과의 관계에서는 지형과 해발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금남호남·호남정맥 마루금 일대 식생구조를 알기 위해 입지환경과 인위적 영향을 고려해 금남호남정맥 2곳, 호남정맥 4곳을 중점조사지로 골라 식생조사를 실시했다. TWINSPAN을 써서 두 정맥은 각각 7개씩의 식물군락으로 유형화됐다. TWINSPAN기법의 식별종은 식물군락의 환경요인을 간접적으로 대변하는데 두 정맥의 군락 유형은 해발고, 토양수분, 교란 등의 환경요인에 의해 분할됐다. 이 결과는 DCA 1축의 환경요인과 조화를 이루었다. 두 정맥은 모두 저지대에선 리기다소나무, 곰솔 등의 조림수종과 자생종이 서로 경쟁 관계에 있었다. 이처럼 정맥의 저지대는 조림, 개발사업 등으로 인위적 식생교란이 심한 편이었다. 상대적으로 고지대의 능선부·상부사면·정상부는 신갈나무·굴참나무·소나무가 우점하는 식생유형이 양호하게 보전됐다. 차이점으론 금남호남정맥은 호남정맥보다 해발고와 위도가 높아 신갈나무우점군락이 가장 넓게 분포했다. 반면, 호남정맥은 신갈나무와 함께 소나무우점군락이었고, 남해안에 인접해 있어 곰솔우점군락이 출현했다는 점이다. TWINSPAN과 DCA 등의 정량적 식생분석에선 종조성 변화와 그 변화를 일으키는 환경요인 추출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우연 출현종 제거와 환경요인을 상정한 조사계획 수립, 조사데이터의 특성에 부합한 최적의 분석기법 선택 등이 필요하다.
한반도(韓半島) 고산지대(高山地帶)에 자생(自生)하는 주목림에 대한 군락(群落)과 환경(環境)과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중요치(重要値)와 TWINSPAN 및 DCCA 방법(方法)에 의하여 분석(分析)을 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주목의 지역별(地域別), 층위별(層位別) 중요치(重要値)는 상층(上層)에서 대부분 100이상 높게 나타났으나 지리산(智異山), 한라산(漢拏山) 지역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며, 중층(中層)은 상층(上層)에 비하여 낮은 값이었고 지리산(智異山) 지역(地域)에서는 전혀 출현(出現)되지 않았다. 하층(下層)에서는 한라산(漢拏山), 오대산(五帶山), 소백산(小白山) 지역(地域)에서만 출현(出現)하였으며 중요치(重要値)도 10 내외(內外)로 낮은 값이었다. TWINSPAN에 의한 군락(群落) 분류(分類)는 주목 - 털야광나무, 주목 - 분비나무, 주목 - 구상나무, 주목 - 고로쇠나무, 주목 - 둥근잎참빗살나무 등(等) 5개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분류(分類)된 5개(個) 그룹과 환경요인(環境要因)들과의 관계(關係)를 보면 주목 - 구상나무 군락(群落)은 해발고(海拔高)가 다른 군락(群落)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산정(山頂)의 동향(東向)에 주로 분포(分布)하고 있고, 주목 - 고로쇠나무 군락(群落)과 주목 - 분비나무 군락(群落)은 해발고(海拔高)가 다른 군락(群落)들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산복부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둥근잎참빗살나무 군락은 해발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산정(山頂)의 북(北) 동향(東向)에, 주목 - 털야광나무 군락(群落)은 해발고(海拔高)가 중간(中間)정도인 능선부(稜線部)의 남(南) 서향(西向)에 분포(分布)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락(群落)과 환경요인(環境要因)과의 관계(關係)는 제1축에서 방위(方位), 지형(地形), 해발고(海拔高)가 제2축에서는 해발고(海拔高), 경사도(傾斜度) 등(等)과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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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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