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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촉매제를 이용한 산화생분해 바이오 필름 개발 (Development of Oxo-biodegradable Bio Film by Using Biodegradable Catalyst)

  • 이진규;정동석;유영선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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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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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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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얇은 박막 형태로 제작된 기존의 바이오필름은 일반 필름과 비교하여 인장강도, 신장율 등의 물성이 감소되는 단점이 있어 실질적인 활용이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필름 초기 신장율 및 인장강도를 비롯한 물리적 성질 개선과 생분해 촉매제를 사용하여 생분해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일반 고분자와 상용성이 뛰어나며 열, 빛, 수분, 효소 등에 의한 복합분해가 이루어지는 바이오필름을 개발하였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ASTM D 882방법에 따라 생분해 촉매제 종류별로 선별된 생분해 촉매제 3종(알루미늄 이온염, 철 이온염, 니켈 이온염)이 각각 포함된 생분해 마스터배치(M/B)를 이용하여 HDPE와 LLDPE를 혼합해 바이오필름1-3을 제작하였다. 바이오필름1-3의 물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하여 샘플링된 바이오필름과 대조구를 UV 노출법과 열처리하였다. 바이오필름과 대조구의 초기 물성은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바이오필름1-3의 UV 노출 및 열처리 시험결과에 따라 판단하면 Al salt와 Fe salt가 포함된 바이오필름1,2의 인장강도 및 신장율의 감소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재료 원가와 산업적인 이용 가능성을 고려하였을 때 Fe salt가 포함된 바이오필름2를 선택하였으며 Fe salt 함량별 실험을 진행하였다. 추가적으로 농도별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철 이온염의 농도를 0.5%, 1.0%, 1.5%, 2.0%의 함량으로 제조한 바이오필름 4-7과 대조구를 비교 평가하였다. 앞의 시험과 동일한 조건의 UV 처리를 하였으며 그 결과 0.5%에서 2.0%으로 철 이온염의 함량이 높아질수록 인장강도와 신장율이 모두 줄어들어 감소율이 높아졌다. 추가적인 바이오필름의 생분해도 측정 시험을 통해 생분해성 평가의 기준물질인 셀룰로오스에 대비하여 평균 생분해도는 39.2% 확인하고 UV처리를 통한 분자량 테스트 결과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필름에 비해 분자량 감소가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필름4-7 모두 활용할 수 있지만 가격경쟁력과 생산성을 고려할 때 바이오필름5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앞으로 Fe salt가 포함된 바이오필름은 기존의 필름 대비 우수한 물성을 가지고 생분해 촉매제를 통한 분해기간 단축과 같은 여러 특징을 포함하여 국내 포장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피조개의 생존과 대사에 미치는 수온, 염분 및 저산소의 영향 (Influence of Temperature, Salinity and Hypoxia on Survival and Metabolic Rate in the Ark Shell, Scapharca broughtonii)

  • 신윤경;김병학;최낙중;정춘구;박민우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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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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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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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피조개의 용존산소에 대한 내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경남 진해만에 서식하는 피조개를 대상으로 수온과 염분에 대한 용존산소 농도별 생존율, 산소소비율 및 외부 형태 변화 등을 조사하였다. 피조개의 용존산소에 대한 $LC_{50}$은 수온 $15^{\circ}C$-일반해수와 염분 $26{\pm}1$ psu에서 7일 동안 각각 1.98mg/L (신뢰한계: 1.45-2.39 mg/L)와 2.63 mg/L (신뢰한계: 1.76-3.37mg/L)였다. 한편 $25^{\circ}C$-일반해수와 염분 $26{\pm}1$ psu에서는 각각 3.89 mg/L (신뢰한계: 3.36-4.55 mg/L)과 3.74 mg/L (신뢰한계 3.19-4.43 mg/L)으로 고수온에서 용존산소에 대한 내성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소비율은 모든 실험구에서 저산소 노출기간동안 감소하였으며, 회복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일반해수로 전환시킨 경우 산소소비율을 증가시키며 산소부채에 의한 회복반응을 보였으나 모두 폐사하였다. 저산소 노출기간동안 패각 각정부위의 색깔이 검게 변화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 자료는 피조개 집단 폐사원인 구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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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독성평가를 위한 열대 요각류 Nitocra sp.의 이용 가능성 (The availability of tropical copepod Nitocra sp. for marine ecotoxicological evaluation)

  • 이균우;최영웅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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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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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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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열대지역과 같은 특정지역에서 오염물질의 독성평가 시, 그 지역의 생태환경에 적합한 위해성평가를 위해서는 그 지방 고유의 생물에 대한 독성실험이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열대에서 분리한 열대 요각류 Nitocra sp.를 독성실험생물로 사용하기 위해 이들을 안정적으로 배양/유지하기 위한 최적배양환경조건과 해양생태독성평가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최적 배양환경요인으로 수온, 염분 및 먹이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생태독성평가는 급성독성과 만성독성 실험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최적배양조건 실험데이터의 통계분석을 위해 One-way ANOVA test를 실시하였다. 최적배양환경조건을 조사한 결과, Nitocra sp.는 수온 $29^{\circ}C$, 염분 24~34‰에서 먹이로 Tetraselmis suecica를 공급하였을 때, 비교적 빠른 발달기간과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최적배양조건을 바탕으로 구리와 비소에 대한 독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구리와 비소의 각 노출농도에 따라 민감하게 잘 반응해서 반수치사농도 즉 $LC_{50}$값과 영향을 미치지 않는 농도인 NOEC값을 얻을 수 있었다. 만성독성시험 결과, 구리와 비소노출 모두, 성비와 생산력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던 반면, 발달기간과 생존율은 농도에 따라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종말점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종합해 보았을 때, 열대 요각류인 Nitocra sp.는 열대 해양독성물질 평가를 위한 생태독성실험생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차후 다양한 독성물질의 평가에 활용이 기대된다.

매복된 상악 중절치의 교정적 견인을 이용한 치험례 (THE FORCED ERUPTION OF IMPACTED MAXILLARY INCISOR: CASE REPORT)

  • 김종식;김은정;김현정;남순현;김영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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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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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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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치아 매복이란 여러 가지 이유로 구강 점막이나 악골내에서 치아가 맹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상악 중절치 매복의 원인은 치아종, 과잉치, 공간의 상실, 선행유치의 만기잔존 또는 조기상실, 선행유치의 외상으로 인한 치관이나 치근의 기형, 치배의 이소위치 등이 있다. 매복된 상악 중절치의 경우, 측절치가 빠르게 근심으로 이동하여 공간을 상실하고, 정중선의 변이가 발생하며, 낭종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매복치의 조기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처치가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매복의 정도가 심하지 않거나, 각화조직에 의해 매복이 초래된 경우 외과적인 노출만으로도 맹출을 유도할 수 있지만, 외과적인 노출후에 일정기간의 관찰에도 맹출이 되지 않는다거나, 치아의 맹출 방향이 자가 교정될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변위되어 있는 경우, 매복의 위치가 너무 심부에 있는 경우에는 교정적 견인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본 증례는 매복된 상악 중절치 중 일정기간의 주기적 관찰후 맹출이 기대되지 않았기에, 교정적으로 견인하여 치료하였으며, 치료후 다소의 지견을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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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이 무당벌레의 생존과 발육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amma Irradiation on the Survival and Development of the Multicolored Asian Ladybird Beetle, Harmonia axyridis (Coccinellidae; Coleoptera))

  • 서미자;이희진;강은진;강시용;유용만;윤영남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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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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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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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감마선을 조사하였을 경우에 무당벌레의 생존 및 발육, 산란, 부화와 같은 생식작용 및 이들 자손들의 성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무당벌레 알은 조사선량 50 Gy 이상에서는 부화하지 못했으며, 1령과 3령 유충은 40 Gy 이상에서는 대부분 사망하였다. 번데기와 성충도 70 Gy 이상의 감마선 조사선량에 대해 조금씩 영향을 받기 시작하였다. 일정량의 감마선에 노출된 후에 정상적으로 생존하였다 하더라도, 유충과 번데기의 발육기간이 정상개체에 비해 길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감마선에 노출된 성충의 자손들은 일부 처리구에서 암컷이 편중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였으나, 세대가 진행될수록 성비가 안정되어 가는 것도 확인되었다. 대체적으로 F1과 F2세대에서 감마선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감마선에 조사된 후 생존한 개체의 세포를 코멧분석한 결과, DNA손상에 의한 코멧꼬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저수지의 용도에 따른 호안 식물상 차이 (Difference in Shoreline Flora According to the Usage of Reservoirs in Korea)

  • 조현석;조강현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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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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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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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저수지의 이용목적에 따라서 수력발전용, 농업용수용, 생활 공업용수용 및 홍수조절용으로 구분한 우리나라 35개 저수지의 호안에서 출현하는 관속식물 종류와 지형, 수문, 물 및 토양 환경을 조사하여 이용목적에 따른 호안 환경과 식물상 특성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호안의 식물상은 저수지의 용도에 따라서 종수, 종류 및 식물종 특성에서 차이를 나타내었다. 단계별 변수선택법 결과에 의하면 저수지 호안의 출현종수는 중앙수위에서 범람빈도가 높고 호안의 연평균노출기간이 길수록 증가하였다. 주좌표분석과 집괴분석의 결과에서 저수지 호안의 식물상은 이용목적에 따라서 크게 3가지 유형, 홍수조절용과 생활 공업용수용, 농업용 및 발전용 저수지로 구분이 되었다. 식물상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환경 요인은 연간 수위변동폭, 중앙수위 연범람빈도, LQI 지수 및 연평균노출기간이었다. 수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수질이 중영양으로 유지되는 발전용 저수지에서는 종풍부도가 높고 침수식물종을 비롯한 수생식물종이 풍부한 연안대가 발달하였다. 수위변동이 심하고 수질이 빈영양 혹은 중영양인 홍수조절용과 생활 공업용수용 저수지 식물상은 수위변동역에서 단명의 교란지식물이 분포하였다. 수위변동이 중간 정도이고 중영양 또는 부영양인 농업용 저수지에서는 부엽식물과 부유식물과 같은 수면을 덮는 식물종이 특징적으로 분포하였다. 결론적으로 저수지 호안의 식물상 특성은 이용목적에 따라서 수위변동, 수질 등의 환경요인이 차이가 나타나고 이에 따라서 식물상의 구조와 종풍부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내분비계 변화가 백서 악하선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적 연구 (An Effect of Endocrinological Changes related to the Stress on the Submandibular Gland in Rats)

  • 장봉열;김성훈;전양현;홍정표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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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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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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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현대에는 날로 복잡해지는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그로 인한 면역계, 신경계 또는 각종 장기의 기능이상이 점차로 증가되고 있다. 최근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구강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다수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고, 임상적으로도 방사선 타액선 기능 검사에서 타액선, 특히 악하선의 기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는 소견을 관찰할 수 있 다. 더욱이 이는 타액선 조영술에서 이미 보고된 바 있는 면역성 질환인 $Sj\ddot{o}gren$ 증후군과는 다른 양상으로 관찰되고 있어, 이에 본인은 백서에 스트레스와 관련이 깊은 내분비적 환경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이와같은 변화가 악하선 조직의 병리적 변화와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 지를 관찰하고자 본 실험을 시행하였다. 생후 7주된 Sprague-Dawley계 웅성 백서(165-209g/bw) 40마리를 2 개의 실험군(부신 제거군 : ADX 군, 부신 제거 후 dexamethasone 투여군 : DEX 군)으로 나누어 실험하였다. ADX 군은 외과적으로 부신을 제거한 후 다른 조건을 부여하지 않았고, DEX 군은 외과적으로 부신을 제거한 후 매일 dexamethasone($1.5*10^{-46}mg/g$ I.V./day)을 투여하였으며, 이들을 각각 실험 후 즉시, 1일, 3일, 5일, 7일에 희생시켰다. 그 후에는 즉시 악하선을 적출하여 면역조직화학법으로 Clusterin의 발현 정도 및 부위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광학현미경 하에서, 양 군 모두 유의할만한 조직학적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2. ADX 군에서는 실험기간 전반에 걸쳐 도관세포와 선포세포에서 clusterin이 발현되었다. 3. DEX 군에서는 소수의 선세포에서 국소적으로 clusterin이 관찰되었으나, 전반적으로 도관세포, 선포세포에서 공히 clusterin이 관찰되지 않았다. 부신을 제거한 군에서는 실험기간 전반에 걸쳐 clusterin이 발현되었는데, 이는 clusterin이 스트레스의 생리적 반응의 결과로서 세포보호작용을 한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볼 때, 부신을 제거하였을 때도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와 같은 영향이 백서의 악하선에 가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부신제거후 glucocorticoid agonist인 dexamethasone을 투여하였을 때, clusterin이 감소 내지 관찰되지 않았던 것은 부신제거에 의해 악하선에 가해졌던 영향을 dexamethasone이 길항하여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어, 스트레스에 의해 부신으로부터 분비되는 glucocorticoid가 타액선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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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드에서 TCDD 투여에 의해 유도된 생체독성의 고려홍삼 추출물에 의한 억제 효과 (Protective Effects of Korean Panax Ginseng Extracts against TCDD-induced Toxicities in Rat)

  • 최수진;손형옥;신한재;현학철;이동욱;송용범;이수현;강동호;임학섭;이철원;문자영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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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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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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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CDD가 실험동물에 노출되었을 때 유발되는 생체독성을 예방 또는 억제할 수 있는 고려홍삼 추출물의 효과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TCDD($25\;{\mu}g/kg$ bw, 1회 투여)와 홍삼추출물(100 mg/kg bw, 격일투여)을 각각 단독 또는 병행 복강 투여한 다음 32일 동안에 체중과 각 장기들의 무게의 변화, 뇨 분석, 혈액학적 및 혈액화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TCDD의 단독투여에 의하여 체중의 증가정도가 정상군 또는 홍삼단독 투여군의 체중증가율에 비하여 상당히 감소하였다. TCDD와 홍삼추출물을 병행 투여한 흰쥐에서의 체중증가율은 TCDD 단독투여에 의해 감소된 체중증가율을 다소 회복 시키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TCDD를 단독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간의 무게가 TCDD 투여 후 2, 5, 및 16일째에 대조군에 비하여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특징을 보였으나, 홍삼추출물을 단독 투여한 실험군에서의 간의 무게는 대조군의 간의 무게에 비하여 다소 감소하였다. TCDD와 홍삼추출물이 병행 투여된 흰쥐에서의 간의 무게의 증가정도는 TCDD을 단독투여한 흰쥐 간의 무게에 비하여 약간 감소하였다. TCDD를 단독투여한 흰쥐에서의 신장(Kidney)의 무게는 대조군에 비하여 다소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았다. TCDD와 홍삼추출물을 병행투여한 흰쥐에서의 신장의 무게의 변화는 TCDD를 단독 투여한 흰쥐에서의 결과와 차이가 없었다. 홍삼추출물 단독 투여군에서의 신장의 무게는 실험초기(1-2일)에 대조군에 비하여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5일 째부터는 대조군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Spleen은 TCDD의 단독투여에 의해 2-3일 이내에 일시적인 감소가 있었으나 노출기간이 증가할수록 대조군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홍삼추출물단독 투여군과 TCDD와 홍삼추출물의 병행투여군에서 spleen의 무게는 대조군에 비하여 투여 후 16일 이후에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TCDD와 홍삼추출물의 단독 또는 병행 투여군에서의 뇌의 무게는 유의적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실험동물 뇨에서의 specific gravity는 대조군에서 주령에 상관없이 대체적으로 1.030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홍삼추출물을 단독 투여한 흰쥐에서는 투여 후 14일부터 specific gravity가 1.02 수준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TCDD 단독 투여군에서는 투여 초기에 specific gravity가 1.02 수준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홍삼추출물을 병행투여했을때 1.02 수준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14일 이후에 나타났다. 실험동물 뇨에서의 Total protein 함량은 대조군에서 전체 실험기간 동안에 $100\;{\mu}g/dL$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TCDD 단독 투여군과 TCDD와 홍삼추출물의 병행 투여군에서는 $300\;{\mu}g/dL$ 이상의 함량을 나타내는 개체수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다. 한편, 홍삼추출물 단독 투여군에서는 대조군에서와 비슷한 Total protein 함량의 수준을 나타내었다. 뇨에서 ketone body의 함량은 대조군에서 주령의 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실험군 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Glucose, ketone, bilirubin, Occult blood, nitrite 및 urobilinogen의 함량은 모든 실험군에서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pH 값은 주령의 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이 특징적이었으나 실험군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혈액화학적 검사결과 TCDD의 단독투여에 의한 AST는 대조군에 비하여 전 실험기간에 걸쳐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2일 실험군에서 가장 높은 AST 값을 나타내었다. 홍삼추출물의 단독 투여에 의한 AST는 TCDD의 단독 투여군과는 대조적으로 오히려 노출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하였다. 그리고 TCDD의 투여에 의해 증가된 AST는 홍삼추출물을 병행투여 한 지 16일부터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TCDD를 단독 투여한 흰쥐 혈청 ALT의 활성은 16일 까지는 대조군의 ALT 활성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32일 째에는 대조군에 비하여 상당히 증가하였다. 이에 비하여 TCDD와 홍삼추출물을 병행 투여한 실험군에서는 16일군과 32일군에서 ALT의 활성이 급격히 감소하여 대조군의 ALT 활성보다 낮게 나타났다. 홍삼을 단독 투여한 실험군에서의 ALT 활성은 전 실험기간동안에 ALT 활성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선박의 담당업무에 따른 소음노출레벨 측정에 관한 연구 (Noise Exposure Level Measurements for Different Job Categories on Ships)

  • 임명환;최상범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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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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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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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통상적으로 직업소음에 의한 청력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작업자가 8시간 동안 85 dBA 이상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실습선박에서 7종류의 담당업무별 작업자들의 소음노출레벨을 측정하였다. 항해 중, 24시간 동안 작업자의 위치하는 A특성등가소음레벨(LAeq,i)과 소음장소의 지속기간(h) 및 소음기여도(Lex,24h,i)를 고려한 소음노출레벨(Lex,24h)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갑판사관 그룹 Lex,24h=56.1 dB, 갑판부원 그룹은 Lex,24h=58.9 dB, 실습항해사들은 Lex,24h=62.0 dB, 취사부원들은 Lex,24h=64.3 dB, 실습기관사그룹은 Lex,24h=91.1 dB, 기관사관 그룹은 Lex,24h=91.1 dB, 그리고 기관부원 그룹은 Lex,24h=95.1 dB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기관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사들, 기관부원들 그리고 기관실습생들은 반드시 청력보호구를 착용해야함을 알 수 있었다. 소음이 심한 기관실에서 청력보호구를 착용한다면 기관사관그룹은 Lex,24h=23.1 dB, 기관부원그룹은 Lex,24h=24.4 dB 그리고 기관실습생들은 Lex,24h=21.5 dB의 소음노출레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실습생들의 거주구역인 제2 강의실 겸 식당구역에 바닥시공을 64 mm, A-60-class 뜬바닥 구조로 개선했다면 실습항해사들의 소음노출도는 Lex,24h=4.3 dB, 실습기관사들은 Lex,24h=1.8 dB 정도 추가적인 감소가 있었을 것이다.

새만금간척지 조기노출지역의 담수기간별 제염과 청보리 생육 (Desalinization of Flooding Periods and Growth of Whole Crop Barley as Early Exposure Area in 'Saemangeum' Newly Reclaimed Land)

  • 최원영;송태화;김선;이장희;정재혁;김시주;이경보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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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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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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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새만금 지역에 조성된 신간척지 포장에서 담수와 하작물 재배처리가 제염 및 후작으로 재배한 청보리의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하여, 신간척지 포장의 조기제염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1. 담수기간별 하작물 재배후 청보리 입모를 보면 무담수에서 $m^2$당 216개로 입모율 25%, 1개월 담수 43%, 2개월과 3개월 담수 58%, 벼 재배구는 60% 이었다. 2. 토양염농도는 청보리 파종 시에 무담수 처리에서 0.50%로 높았고, 그 외 담수처리에서는 0.2% 이내로 낮았으며, 생육 중기까지는 높아지다가 생육후기에는 파종시의 수준과 비슷하였다. 3. 초장과 간장은 담수기간이 길수록 많았으며, 경수도 많아지는 경향이었다. 4. 수량은 무담수에서는 극히 적었으며, 담수기간이 길수록 수량은 급격히 증가하여, 무담수 대비 3개월 담수에서 504%, 벼 재배에서는 536% 증수하였다. 5. 사료가치는 담수 1개월은 단백질함량과 섬유소함량이 낮게 나타났고, 담수 3개월은 벼 재배구와 사료가치 면에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새로 조성된 간척지(사양토)에서 제염을 목적으로 담수할 경우 3개월 이상 담수하거나 벼를 재배하여 제염을 하고 밭작물(청보리)을 재배하여야 어느 정도 수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