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제공자의 좋은 죽음인식, 영적안녕, 노인간호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노인간호수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대상은 D광역시, S시, C도에 위치한 요양병원 5곳의 간호제공자 17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좋은 죽음인식은 평균점수 4점 만점에 3.15점, 영적안녕은 6점 만점에 4.11점, 노인간호수 행 정도는 5점 만점에 4.15점으로 나타났다. 노인간호수행과 좋은 죽음인식(r=0.19, p=.011), 영적안녕(r=0.23, p=.002)과의 관계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노인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좋은 죽음인식(${\beta}=.18$, p=.015) 영적안녕(${\beta}=.18$, p=.013)순 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간호제공자의 노인간호수행 향상을 위하여 좋은 죽음인식, 영적안녕을 고려한 중재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노인들의 연하곤란 관련 간호는 생명유지 및 질적인 삶을 영유하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노인요양병원 입원 노인들의 연하곤란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노인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관련 수행 정도를 파악하고 간호수행의 관련 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 인력을 대상으로 연하곤란 관련 지식, 태도 및 간호수행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6년 11월 14일부터 2016년 11월 27일까지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경력이 1년 이상의 간호인력(간호사와 간호조무사) 220명을 대상으로 연하곤란 관련 지식, 태도 및 연하곤란 간호수행정도를 설문조사하였다. 노인요양병원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관련 지식은 14.07±2.94점이었고 연하곤란 관련 태도는 3.59±0.39점이었다. 연하곤란 간호수행 정도는 3.10±0.43점이었다. 연하곤란 관련 간호수행은 지식(r=0.295, p=.000)과 태도(r=0.392, p=.000)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노인요양병원 간호 인력의 연하곤란 간호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연하곤란 관련 지식 및 태도를 포함하여 이를 증진시키는 연하곤란 관련 간호 교육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대표적 노인성 질환직 하나인 치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제까지 치매가 노화의 한 정상적인 과점으로 여겨져왔고 최근에 와서야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그간 치매노인의 의료복지적 측면의 관리가 소홀하였고 가족의 어려움이 켰었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치매노인 가족간호자를 대상으로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기능손상정도 및 건강상태, 가족간호자의 간호부담정도, 사회적지지, 치매노인과 가족간호자의 삶의 질 정도, 그리고 그들이 어떤 사희복지적지지 서비스를 이용하려 하는 지를 파악하여, 앞으로의 치매노인과 그 가족간호자의 부함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유사실험 설계를 적용하여 간호학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간호에 대한 전문지식과 함께 공감증진 노인유사체험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이 전문지식만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에 비해 대상자들의 노인에 대한 태도와 노인간호 실천의도에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는가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전문지식과 함께 공감증진 노인유사체험을 제공받은 실험군이 전문지식만을 제공받은 대조군에 비해 중재 후 노인에 대한 태도(t=2.56, p=.026)와 노인간호 실천의도(t=6.73, p=.003)에 있어 더욱 긍정적이기는 하였으나, 집단 내의 중재 전-후의 차이는 가설에서 설정된 바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문지식과 함께 노인유사체험을 제공받은 실험군의 경우는 중재 전에 비해 중재 후 노인에 대한 태도(t=1.22, p=.170)나 노인간호 실천의도(t=-0.08, p=.470)에 있어 미미한 정도로 개선되었거나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대조군의 경우는 중재 후 노인에 대한 태도(t=-2.33, p=.012)나 노인간호 실천의도(t=-1.08, p=.150)에 있어 오히려 부정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진단을 이용하여 노인환자 간호 교육요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입원 노인환자 간호경험이 있는 병동 간호사 245명으로 국내 온라인 간호사 카페 두 개를 통해 2019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료 수집했다. 연구결과 43개 간호진단은 급성기 간호, 일상생활 간호, 교육 및 상담, 환경 및 자원관리, 건강증진, 노인병관리의 6개 영역으로 분류되었고 노인환자 간호 교육 요구도는 간호사의 연령(F=5.42, p=.005), 성별(F=3.92, p=.049), 결혼 여부(F=3.92, p=.049; F=19.00, p<.001; F=4.18, p=.042; F=8.78, p=.003), 학력(F=3.29, p=.039), 병원 규모(F=5.30, p=.006), 근무경력(F=7.03, p=.001)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노인 및 노인환자 간호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연속적인 교육 요구도 조사와 세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노인 스스로가 지각한 건강상태와 실제적인 건강상태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수행정도에 따라 노인의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 또한 노인의 우울은 다른 연령군에서의 우울과 구분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재가노인의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수행정도, 우울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행되었으며, 재가노인 403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 스스로의 건강상태를 매우 나쁘거나 나쁘다고 지각하는 비율이 62.3%였고, 1년 전과 비교하여 매우 나쁘거나 나쁘다고 지각한 대상자는 66%였다. 일상생활수행정도에 있어서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는 대상자가 58.1%에 해당했다. 우울 정도를 평가한 결과 우울로 나타난 대상자는 43.8%였다. 일상생활수행정도와 지각된 건강상태, 일상생활수행정도와 우울 간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지만, 우울과 지각된 건강상태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노인의 인지기능, 일상생활수행정도, 우울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며 우울과 관련된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목적: Castle과 Engberg의 이론적 기틀을 활용하여 노인요양시설의 간호인력이 입소노인의 케어의 질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방법: 6개의 데이터베이스에서 "Nurse staffing(간호인력 배치)", "Nursing staff(간호인력)", "Outcome(결과)", "Quality of care(케어의 질)", "Quality of life(삶의 질)", "residents outcomes(입소자 결과)", "nursing home(노인요양시설)", "long-term care(장기요양)"를 키워드로 1996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출판된 문헌을 수집하여 총 31편의 연구가 도출되었다. Castle과 Engberg의 이론적 기틀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고찰을 수행하였다. 결과: 간호인력의 제공 시간, 간호사 면허를 가진 인력 확보, 간호인력과 입소노인 간 우호적 관계, 관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입소노인의 케어의 질 및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직률과 agency 간호사 고용 여부에 관해서는 일관적인 연구 결과가 보고되지 않았다. 결론: 노인요양시설의 간호인력은 노인요양시설 입소노인의 케어의 질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므로, 의무적인 간호사 인력 배치 수준을 제시하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연구가 케어의 질을 중점으로 보고하여, 삶의 질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수행될 필요가 있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미국의 학부 간호교육에서 노인간호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된 새로운 교육적 접근법을 고찰하고 국내 간호교육에서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PubMed, CINAHL의 검색엔진을 사용해 미국 John A. Hartford 재단의 지원으로 노인간호교육을 위한 획기적인 전략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간호대학의 연구 8편과 그 외 다양한 교육적 방안을 고찰한 논문 4편을 포함한 12편의 연구를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노인간호에 대한 올바른 태도형성을 위해 제시된 교육적 접근법은 다음의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노인간호에 대한 간호전공교과 간의 연계교육, 2) 지역사회 노인의 교육적 멘토 역할, 3) 시청각 매체의 활용, 4) 자기성찰을 통한 토론학습. 향후 응용: 국내 간호교육에서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연계교육을 위한 간호전공교과목 간의 긴밀한 협의 및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교육행정부서의 협조가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 노인이 교육적 멘토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용해 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 노인간호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형성을 위한 간호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수자의 교육역량강화와 새로운 교수법 개발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 현황을 총체적으로 파악하여,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 활성화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이후 세 가지 유형의 가정방문 간호사업을 효율적으로 기능역할 정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생성하기 위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 의료기관 가정간호 급여청구자료를 2차 분석하고, 전국 75개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소의 사업현황을 횡단적 조사 분석하였다. 2006년 전체 의료기관 가정간호 이용자 중 65세 이상 노인은 20,343명(전체 대상자의 64.0%), 급여 청구는 98,822건(전체 청구의 70.1%), 방문은 333,889건(전체 방문의 76.8%)이었다. 이용자의 진단명은 뇌졸중 23.6%, 뇌졸중을 제외한 심장 등 순환기질환이 17.7%로 전체 청구 중 41.3%가 뇌졸중을 비롯한 순환기질환에 의한 것이었다. 다음은 당뇨 등 내분비계질환 10.4%, 신생물 9.7% 순이었다. 2006년 일 년간 노인대상 의료기관 가정간호 총 진료비는 13,247,992,290원(전체의 70.5%), 가정간호비용은 6,544,430,760원(전체의 72.2%)이었다. 2006년 일 년간 의료기관 가정간호 서비스 이용 노인 일인당 평균 총 진료비는 646,262원, 가정간호비용은 319,476원, 총 방문건수는 15.3건이었다. 의료기관 가정간호사업은 보건소 방문보건사업과 중재 종류는 유사하나, 보건소 방문보건사업에서는 수행되지 않는 헤마토크릿(16.8%), 혈색소(15.6%), 적혈구 침강속도(5.6%), 경피적산소분압(0.1%) 등 임상검사와 흡입배농 및 배액(0.7%), 약물저류 관장(0.1%) 및 가스관장(0.01%)등 특수처치가 수행되었다. 건강보험 급여한도 월 8회를 초과하여 전액본인부담금으로 의료기관 가정간호를 이용한 노인은 질환별로 욕창 7.0%, 암 5.4%, 당뇨 2.5%, 고혈압 1.1%, 뇌졸중 0.9%였다. 따라서, 이러한 서비스 차이를 반영하여 세 가지 유형의 가정방문 간호사업간 기능역할을 설정하고,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보험급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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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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