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노인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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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불안정성이 노인자살에 미치는 영향, 1995-2005

  • 유정균
    • 한국인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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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구학회 2007년도 후기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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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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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가족의 불안정성이 노인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추이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입지조건 가족불안정성 사회경제적 수준을 설명변수로 인과구조의 분석모형을 만들었다. 자료는 1995년, 2000년, 2005년의 사망원인통계와 시 군 구 지역단위통계를 활용하였다. 이혼을 통해 가족불안정성을 측정하였으며, 이혼이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피기 위해 노인과 20-50대, 그리고 남자노인과 여자노인자살률을 분석에 같이 사용하였다. 이 논문은 GIS를 이용하여 세시점의 자살률을 제시하였고, 입지조건 및 이혼에 따른 노인자살률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분산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부 지역에서만 높은 수치를 보이던 노인자살률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높아져, 최근에는 남서해안을 제외한 대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노인의 자살이 높은 지역이 대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변화해 농촌지역에서의 노인자살이 심각한 것을 알 수 있다.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급증한 이혼은 가족불안정성으로 이어져 자살률을 높이는 효과를 보여준다. 노인자살률과 20-50대 자살률에 미치는 이혼의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노인의 경우 더 강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혼이 자살에 미치는 효과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여주는데, 여자노인보다 남자노인자살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을 보면 가족불안정성이 특히 남자노인자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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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학대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인과모형 연구 (The causal model of effected factors for Elder Abuse)

  • 이경은;박영준;김도희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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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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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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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증가하는 노인학대에 대해 노인이 가지는 개인요인, 가족요인, 그리고 가족 내에 있는 가족 스트레스의 인과모형을 연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에 거주하는 114명 노인을 대상으로 개인요인, 가족 요인, 가족스트레스, 노인학대의 관계를 SPSS통계프로그램과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인 AMOS를 통해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첫째, 노인학대는 가족스트레스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개인요인과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연구모형 변인들 간의 구조모형 분석을 통해 인과관계를 살펴보면 개인요인, 가족스트레스는 노인학대에 중요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요인은 가족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가족스트레스는 노인학대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노인학대에 있어 가족 스트레스는 중요한 요인으로 발견되어 설령 노인의 개인요인이 노인학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라도 가족의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가족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면 노인학대를 예방할 수 있다.

치매노인의 기능손상으로 인한 가족간호자의 간호부담과 삶의 질에 관한 조사연구

  • 문혜리
    • 한국보건간호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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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간호학회 1998년도 전국노인보건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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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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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대표적 노인성 질환직 하나인 치매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제까지 치매가 노화의 한 정상적인 과점으로 여겨져왔고 최근에 와서야 하나의 질병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그간 치매노인의 의료복지적 측면의 관리가 소홀하였고 가족의 어려움이 켰었다. 본 연구는 치매노인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치매노인 가족간호자를 대상으로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기능손상정도 및 건강상태, 가족간호자의 간호부담정도, 사회적지지, 치매노인과 가족간호자의 삶의 질 정도, 그리고 그들이 어떤 사희복지적지지 서비스를 이용하려 하는 지를 파악하여, 앞으로의 치매노인과 그 가족간호자의 부함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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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재가노인돌봄의 변화에 대한 연구 (The Impact of the Korean Long-Term Care Insurance System on its Family Caregivers: Focusing on Family Caregiving Arrangement)

  • 양난주;최인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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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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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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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에서 2008년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요양욕구가 인정된 모든 노인에게 장기요양서비스 공급이라는 사회적 지원을 제도화하였다. 이를 계기로 한국 노인돌봄의 사회적, 제도적 환경은 새롭게 형성되었다. 이러한 새로운 조건에서 가족돌봄의 위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문제의식이다. 이를 위해 공식적인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들에 대한 가족돌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의 초점은 공식과 비공식, 제도적 서비스와 가족돌봄의 통합으로서 노인돌봄의 양상을 파악하고 이 안에서 공식적 돌봄의 역할과 가족돌봄에서 일어난 변화를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이용하는 가족돌봄자(노인의 배우자 및 자녀) 중 재가서비스 이용자 18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질적내용분석을 통해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표준화된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 등 노인장기요양서비스는 개별 사례별로 상이한 비중과 의미로 이용되고 있었다. 공식돌봄과 비공식 가족돌봄의 결합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는 네 가지 서로 다른 양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요양보호사에 의한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중심으로 노인돌봄을 구성하는 양상, 가족돌봄자가 다양한 돌봄자원을 동원하며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돌봄혼합의 양상, 중증노인이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형성되는 노인돌봄의 양상, 그리고 무엇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실화과정에서 공식돌봄과 비공식돌봄을 일치시키는 변종(hybrid)방식으로 가족요양보호사 방식의 노인돌봄 양상이 그것이다. 본 연구는 표준화되고 공식화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재가서비스 이용이 실제 다양한 노인의 욕구와 가족돌봄자원이라는 현실을 만나면서 다양한 노인돌봄의 양상으로 현실화되고 있는 것을 드러냈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 이는 노인돌봄이 공식, 비공식 돌봄의 결합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공식적 돌봄서비스의 공급이 실제 가족돌봄의 조건과 현실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노인장기요양서비스 공급에서 노인이용자의 삶의 조건이자 공간으로서 가족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특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준다고 하겠다.

Ethnic Differences in the Adjustment to Poverty and Disability among Unmarried Elderly Americans : An Analysis of Multi-State Transitions in Living Arrangements from 1984-1990

  • 박경숙;프랜시스골드샤이더;로저애버리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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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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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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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미국사회에서 노인의 거주지 적응양식은 인종간에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소수인종노인은 백인 노인에 비하여 자녀와 함께 사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대하여 문화적 입장에서는 소수인종은 백인에 비하여 가족부양규범이 강하다고 주장한다. 다른 한편 경제적 입장에서는 소수인종은 그들의 생애를 지배하는 빈곤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통하여 가계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확대가족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노인이 질병과 빈곤에 적응하는 방식에 있어 인종간 차이를 검토함으로써 기존의 경제학적 논의와 문화적 논의의 적합성을 검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노인의 거주지 적응에 대한 문화적 영향과 관련하여 두가지 가설을 검정하고 있다. 첫째,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빈곤과 질병상황에서 가족으로부터 더 오랜기간 보호를 받는지를 검토한다. 둘째,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건강이 악화될 때 더욱 신속하게 가족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분석을 위해서 1984년에서 1990년기간 동안 실시된 "고령화에 대한 종단적 조사(Longitudinal Survey on Aging)"를 이용하여 마르코비안 다중생명표 모형과 사건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수인종 노인은 가족부양규범의 문화적 이점을 그다지 크게 다지고 있지 않다. 인종간 사망력과 시설입소의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보다 흔하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형태로 혹은 그 반대방향으로 거주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백인 노인은 소수인종에 비하여 질병상태와 관련하여 자녀와 동거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사망력과 시설입소의 인종간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노인이 백인노인보다 쉽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로 이행하는데 이는 소수인종에서 가족부양체계가 불안정함을 의미한다. 또한 빈곤시에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쉽게 자녀와 떨어져 살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소수인종 노인에 대한 가족의 지원은 그 가족의 경제적 제약속에서 매우 안정적이지 못함을 시사한다. 못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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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건강성 및 가족 지지와 고령자 삶의 질 (Daily health, family support and the aged's life quality)

  • 이미란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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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5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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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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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지구적인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행복한 노년기 삶의 질에 관한 유용한 방안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고령노인의 건강은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다양한 정책과 제도적 시스템을 조절하는 요인으로서 작용한다. 또한 공적 시스템과 비공식적 지원체계는 노년후기 가족의 삶의 질에 큰 영향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노인에 대한 가족 지원을 조절하기 때문에 전방위적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일상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노인에 대한 가족지원체계를 보완하며,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의 질에 대하여 파악하고자 한다.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은 노년기 삶의 긍정적 마무리 및 행복감과 관련성이 높다. 따라서, 노년기 공식적 비공식적 지원체계의 다양한 지원과 동시에 가족 지지의 대처자원을 발굴하고, 보완가능한 대체가족 지원시스템을 개발, 강화시켜 독거노인과 돌봄노인의 케어시스템을 다차원적으로 확충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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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tress of Family Caregivers Caring for Demented Elderly)

  • 김효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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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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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3-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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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차이를 파악하고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분석하여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도되었다. 조사대상은 서울 및 경기지역의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 72명이었다.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성, 연령, 거주지, 결혼상태, 동거가족수, 자녀수, 종교유무, 교육수준, 직업유무, 가계월수입, 치매노인과의 관계, 치매노인 수발년수, 치매노인수발로 인한 증상유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t-test, ANOVA, Scheffe test 및 다중회귀분석으로 검정하였다. 연구결과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는 동거가족수가 1인인 치매노인과 단둘이 사는 경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경우, 한 달 월수입이 200만원 이하인 경우, 치매노인을 돌보면서 증상이 생긴 경우이었다. 본 연구에서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변수는 여자, 나이가 60-69세인 경우, 동거가족수가 1명으로 치매노인과 단둘이 사는 경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인 경우, 한 달 월수입이 100-299만원인 경우, 며느리와 아들인 경우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치매노인과 단둘이 사는 경우, 교육수준이 낮은 경우, 가계 월 수입이 적은 경우가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에 차이를 나타내는 변수이면서 관련요인이 되는 주요변수임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치매노인을 홀로 돌보는 가정, 교육수준이 낮은 가정, 가계 월 수입이 적은 가정에 대한 지원이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구성원의 스트레스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치매노인 가족의 누적스트레스 영향요인 (Influencing Factors on File-up Stress in the Caregivers of Patients with Dementia)

  • 서문경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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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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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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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치매노인 발생이라는 가족 위기에 대하여 이를 돌보는 치매가족의 누적스트레스 정도를 확인하고 누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대상자는 가정 내에서 동거를 하며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 중 편의표출법에 의해 선택된 102명이었다. 연구도구로는 McCubbin(1987)의 누적스트레스 측정 도구, McCubbin, Patterson과 Thompson(1991)의 가족 강인성 측정 도구, McCubbin, Patterson과 Glynn(1982)의 사회적지지 측정 도구, McCubbin, Larsen과 Olson(1982)의 친척 및 친구지지 측정 도구, 그리고 McCubbin, Larsen 과 Olson(1981)에 의해 개발된 가족의 문제해결 및 대응전략 측정 도구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누적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1.74점(범위 1.3-2점)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누적스트레스를 나타내었다. 가족의 강인성, 사회적지지, 친척 및 친구지지, 가족의 문제해결 및 대응전략의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의 누적 스트레스 정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의 누적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들은 8%의 설명력을 보여주었고 여기에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의 일반적 특성 중 주간호제공자가 인지한 본인의 건강상태, 치매노인의 건강상태, 하루 중 치매노인을 돌보는 시간, 치매노인을 돌본 기간, 치매가족의 총수입, 치매노인을 돌보는데 드는 비용 등 모든 변수를 중심으로 다중 회귀분석을 한 결과 이 모형에서는 21.7%의 설명력을 보여주었다. 이 변수들 중 치매가족의 총수입과 치매노인을 돌보는데 드는 비용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의 누적스트레스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변수보다도 가족의 안정을 위한 기본 요소인 경제부분이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차후 치매노인을 돌보는 비용을 감소할 수 있는 정책적이고 구조적인 장치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인인식 및 노년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의 매개효과 검증 - (Study on the effects of the male elderly's age discrimination experiences on their perception of the elderly and attitude toward the old age life -Examination of mediation effects of family function and peer relations-)

  • 남석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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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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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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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은퇴 후 사회적 지위와 가족 내 역할에 변화를 겪는 남성노인은 차별경험으로 인해 부정적 노인인식과 노년기 태도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는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인인식과 노년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사회복지적 개입방안을 찾고자 한다. 조사대상은 서울지역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남성노인 215명이며,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은 노인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년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인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가 완전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남성노인의 차별경험이 노년기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는 부분매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근본적으로 노인차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가족기능과 동년배관계의 강화는 긍정적인 노인인식과 노년기 태도를 갖게 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노인차별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접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상담 프로그램 및 대안가족 제시, 동년배관계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활동 지원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치매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노인복지정책 방향 (Health Policy for The Senile Dementia in Korea)

  • 최용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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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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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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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노령 인구의 계속적인 증가, 그로 인한 노인문제의 발생과 더불어 증가일로에 있는 치매노인의 문제는 대부분의 복지국가의 주요한 사회복지문제의 하나로 급격히 대두되고 있다. 노인문제 및 치매노인문제에 대한 적절한 법ㆍ제도적인 복지정책 입안을 위해 심각히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치매노인을 위한 적절한 치료 및 연구,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관계로 치매노인의 문제는 대체적으로 그 가족의 문제로 한정되어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족에 지워진 부양의 부담은 가족관계의 악화, 비용부담의 가중으로 인하여 심한 가족간의 갈등을 겪게 될 것이고 종국적으로는 가족의 해체까지도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치매노인문제의 해결과 정책은 정부, 지역사회, 가족등이 상호연대하여 노력하는 공동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치매노인의 부양부담의 문제는 일차적으로는 가족에게 있다고 보지만 지역사회와 국가기관은 그 가족 및 환자에게 의료 및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것이며, 또 서비스를 제공할려는 모든 단체 및 개인에게 행ㆍ재정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별히 치매노인 복지센터를 운영할려고 하는 민간기업에게는 세제상의 특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치매노인의 문제는 우리모두의 문제라는 인식의 확대가 필요하고 정부 단독으로, 혹은 지방자치단체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민간, 정부, 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할 때 가장 바람직한 선진화된 치매노인복지 정책방안이 모색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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