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정보영재 지도교사들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저작권교육프로그램의 개발에 관한 내용을 제안한다. 우선 정보영재 지도교사와 일반교사를 대상으로 저작권 관련 지식과 태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두 그룹간의 저작권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정의적, 심동적 태도에서도 차이를 보이지 않아 정보영재 교사 연수에서 저작권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발견된 내용을 토대로 정보영재 지도교사를 위한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학습 전략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델파이 조사와 전문가 검증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정보영재교사연수에서 저작권 교육을 확산하고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초등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15종의 컴퓨터 교과서를 분석하여, 교과서의 장점 및 개선점을 알아봄으로써, 교사들의 교과서 사용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1 2학년 컴퓨터 교과서 15종에 대하여 평가 기준을 정하여 분석하였다. 평가 기준은 기존에 개발된 Schmidt의 일반 교과서 평가 기준과 교육인적자원부의 컴퓨터 교과서 심의 기준을 참조하여 내용 선정 및 조직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대부분 교과서들이 활동 중심 학습, 문제 중심 학습 및 실습 중심 학습이다. 그리고 다양한 교수방법 및 활동을 제공한다. 그러나 협동 학습과 통합 학습 면에서 부족하다. 그리고 개별화 교수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심화 및 보충학습 제공도 미흡하다.
이 연구는 의료기기 효용성 인식에 관한 치위생학과 전공 대학생들의 주관성을 진단하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세부적인 유형적 효과요인들을 짚어봄으로써 향후 의료기기의 효용성의 인지 방향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결과, Q방법론을 이용하여 총 3가지의 유형으로 분석되었다. 즉, 결과내용은 제 1유형[(N=11) : 안전 및 광고의 중요성1(Safety & Importance of Advertising 1)], 제 2유형[(N=9) : 안전 및 광고의 중요성2(Safety & Importance of Advertising 2)], 제 3유형[(N=10) : 안전 및 내구성(Safety & Endurance)] 등으로 분류되었다. 이처럼, 분석된 내용은 각각 차별적인 것으로 정리되었다. 추후, 본 연구는 발전적인 대안책을 제공하고, 의료기기 효용성 인식에 관한 연구방향에 보다 심도 있는 접근 유형을 확인하는데 의미를 두었다.
최근에 "내경(内经)"의 연구(研究)가 이론연구(理论研究)에 편중되어서 그 내용(内容)이 문자훈고(文字訓詁), 판본류전(版本流傳), 음양오행(陰陽五行), 장상학설(藏象學說), 체질학설(體質學說), 병인병기(病因病機), 병증방약(病證方藥), 치칙치법(治則治法), 양생(養生)의 많은 분야를 섭렵하고 있으나,각가학설(各家學說)의 측면에서 "내경(內經)"을 연구한 사람은 비교적 적다. "내경(內經)"은 한 사람의 손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한 시대의 저작(著作)도 아니고, 상당한 시간 동안에 많은 의가(醫家)들의 경험(經驗)이 집결(集結)되어 편집됨으로써 각가학설(各家學說)의 성질(性質)을 띄고 있다. 비록 그렇다 하더라도 "내경(內經)"의 각편(各篇)의 경문(經文)에 종합된 이론 체계는 그 일치성이 있으나, 구체적인 관점에서 같지 않은 것이 적지 않은데, 몇 가지의 학술관점(學術觀點)은 모두 고대의가(古代醫家)들의 귀중한 경험(經驗)의 결정(結晶)으로서 옛날부터 중점적으로 연구(研究)하였다. 각가학설(各家學說)의 측면에서 "내경(內經)"을 연구하면 중의학(中醫學)이 후세(後世)에 발전(發展)한 중(中)에 약간의 내용상의 불일치를 설명하는데 유용하고,여러 학술이론과 각종 학술류파(學術流派)의 형성(形成), 발전(發展) 과정(過程)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할 수 있어서 이론과 임상의 측면에 많은 도움을 준다.
학교현장은 평균 43명의 과밀학급(인천광역시 연수고등학교 2학년)으로, 컴퓨터실에서 교사는 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해 학생 PC의 전원 끄는 경우가 있다. 교사는 학생의 컴퓨터를 감시하여 수업과 관련 없는 웹(web) 사이트를 방문하는 학생들의 수업 이외의 장난을 막으면서 학생들에게 수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은 이러한 방식에 반발심을 사거나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또한 컴퓨터실 수업에서 일반적으로 교사는 "바쁜 교사"이다. 제한된 시간에 학습자 개인의 흥미나 욕구를 반영하여 개별 학습자의 능력 혹은 수준에 맞추어 수업의 내용의 내용과 속도를 다르게 가르치는 개별지도가 불가능하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컴퓨터라는 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학습 초기에 개별학습을 하면서 학습 진행에 어려움을 격을 시 학생과 학생사이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도록 협력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습을 모니터링하면서 학생 또는 협력학습 모둠이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처한 경우나 실패한 경우 교사의 개별지도가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실시간 협력학습 체제를 설계하였다.
본 연구는 2004년 이후 최근까지의 위기관리 분야 사례연구 논문의 연구경향을 연구문제 및 사례 대상에 대한 분석과 일반화 과정에 초점을 두며, 과학적 추론으로써 사례연구방법 활용에 있어서 향후 연구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현재 한국에서의 위기관리 분야 연구는 거의 대부분이 개별기술적 사례연구로서 위기관리 분야의 개별 분과학문으로서의 발전을 위한 이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설계에 있어서도 보다 치밀한 사례연구의 설계를 위한 연구문제의 규정 및 사례선정의 논리, 자료분석을 위한 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드문 문제점이 나타나 향후 사례연구 방법에 대한 접근에 있어 연구자들의 연구설계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이 요구된다 할 것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근들어 수의침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입장을 고수하려는 서양의 학자(school medicine)들 중에서 종양의학에 관심을 갖는 것 뿐만아니라, 환축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부작용이 심한 약물치료로 부터 벗어나 좀더 자연적인 방법으로 환축을 최소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치료법을 찾으려는 노력의 댓가인 것이다. 본 내용에서는 침술의 근본이론인 동양철학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1991-1994년 사이에 Berlin소재 본인 근무하던 대학병원과 개인병원에서 직접 치료했던 말과 소동물(애완견)을 증례별로 정리하였다. 도표(Table 1-5)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도 그 작용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실제임상에서 침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약물의 투입만을 고수하려는 우리의 수의임상과는 대조적으로 이러한 상황으로부터 탈피하려는 서양의 움직임이 오히려 최근에 들어서는 수의침술을 배우기 위하여 유럽이나 구미지역으로 유학을 떠나야 하는 실정으로 전도되어 버렸다. 본 내용에서는 자세하게 다루지는 못하였지마는 모든 환자들을 음양오행으로 분석을 하여 질환의 원인을 구명하고 진단, 치료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임상학적으로나 전통적인 서양의학적으로는 같은 질병이라도 동양의학적으로는 환축의 성격이나 감정표현방식의 차이에 따라서 전혀 다른 진단과 치료방법을 선택하여야 하는 경우가 종종 나타난다. 이러한 동양의학의 질서를 이해할 수 없는 서양의학자들에게 침술을 단지 하나의 효과만으로 파고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우리 스스로 동양철학을 보다 더 많이 이해하고 침술이론의 허실을 분석하여 체계적이며 이론적인 수의침술발전의 기여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수의침술의 생리적인 기전을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증명하는 노력이 좀더 많이 기울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진정법 교육연구위원회를 설립하여 학회원들이 진정법을 시행함에 있어서 안전한 술식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진정법 지침서를 개정하고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하였다. 이에 2015년 종합학술대회 기간에 진정법 심포지움과 BLS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학회원들의 만족도 평가를 시행하였다. 진정법연구교육위원회는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한 학회원들에게 배포할 설문지를 제작하여 심포지움에 참가한 학회원 중 설문에 응한 총 143명의 학회원들의 설문지를 분석하였으며, BLS코스에 참여한 23명의 학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이를 분석하였다. 심포지움과 BLS코스에 참석한 학회원들은 전반적인 질문에 대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진정법 교육연구위원회는 이번 설문지를 통하여 학회원들이 원하는 교육내용과 향후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회원들의 더 낳은 교육을 위하여 힘 쓸 것이며,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퇴계학은 주자학 계열에 속하면서도 오히려 심학적 성격을 강하게 지닌다. 퇴계 심학은 리와 심을 구분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심과 리의 합일[심여리일(心與理一)]을 추구하는 수양론적 의미가 강하고, 양명의 심학은 심즉리(心卽理)로서 본체론적 의미의 심학으로 구분된다. 퇴계 심학이나 양명 심학이나 진리의 객관성보다도 그것이 나의 실존에 와 닿아야 참된 것이라고 보는 점에서 진리의 주체성 실존성을 중시하고, 이론적 탐구보다는 실제적 실천을 강조하는 공통점이 있다. 퇴계는 많은 고전 가운데 특히 "심경부주(心經附註)"를 매우 중시하였다. "심경부주"에 대해 제자들과 주위에서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경부주"에 대한 퇴계의 존숭은 결코 변하지 않고 지속되었다. 퇴계가 "심경"을 좋아하고 중요한 텍스트로 여겼던 것은 그의 심학 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심학도"를 통해서 보면 도심과 인심, 천리와 인욕 사이의 마음의 갈등 상황에서 "존천리알인욕(存天理?人欲)"을 위한 심성 수양공부의 방법이 심학의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수양공부를 통해 심학은 공자의 "종심소욕부유구(從心所欲不踰矩)"나 맹자의 '불동심(不動心)'과 같은 성인의 마음 즉 '심여리일(心與理一)'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주목적인 것이다. 퇴계 심학은 20세기 프랑스 정신주의 철학자 루이 라벨(Louis Lavelle)의 철학과 유사한 공통점이 있다. 즉 존재의 원천으로서의 절대적 존재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물질에 대한 정신의 존재론적 우위, 마음의 눈을 안으로 돌리는 향내적 자각을 강조한다. 퇴계 심학은 단순히 종교적 도덕적 금욕주의로 회귀하자는 것이 아니라, 참된 존재의 욕망을 충족시킴으로써 깊은 차원의 희열을 추구하는 것이다. 심학의 정신주의 철학은 현대인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삶의 양식을 보여줄 수 있다. 퇴계의 주자학적 심학은 양명의 심학이 지닌 장점을 수용하면서도 그것의 한계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래서 선학의 폐단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심학이 지닌 생생한 실존적 체험의 생명력을 주자학에 끌어들려 주자학의 새로운 재활성화를 추구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도심지에서의 침수피해는 이상홍수 및 국지성 호우 시 우수관거 시설기준 미달, 펌프장 등 배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하천의 계획홍수위보다 제내지의 지반고가 낮은 저지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내수침수의 경우는 외수에 따른 범람보다는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침수피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의 주민에게 그 지역의 침수빈도와 범위를 인지시키고 사전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따라서 연구의 목적으로 매년 피해가 발생한 이력이 있는 위험지구에 대해 전국단위 시군구별 침수피해 지도를 작성하여 침수심 산정과 피해액 예측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주민들의 신속한 대처를 통해 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재난 안전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심지 유출모형인 XP-SWMM을 활용하여 내수재해 위험요인에 대한 전국을 해석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수록된 XP-SWMM모의 분석 결과 값을 활용하고자 하였다. 기 수립된 전국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의 과거 피해 자료를 바탕으로 이상 집중호우나 태풍의 내습 시 풍수해 피해 발생 가능성이 제일 높은 지역을 연구범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였다. 그 중 풍수해의 주요 원인으로서 태풍, 집중호우 및 해일로 인한 피해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이면서 하천재해 및 내수침수 피해가 많은 경기도 동두천시를 연구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대상지 유역 현황과 지형정보 및 빈도별 침수심을 조사하였다. 수록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시는 우수관망의 밀도가 높은 4개 위험지구를 내수재해 발생가능성 지역으로 선정하여 10년, 20년, 30년, 50년, 100년, 200년 6개 빈도에 대해 XP-SWMM 모의를 실시하였다. 이와 같이 수록된 각 빈도에 대한 모의 결과 값을 GIS기술을 이용하여 디지털화 하고 부가적인 분석을 위한 GIS데이터화 하는 내삽법을 선정하여 침수면적 및 침수심을 산출하였다. 그러나 면적비교를 통해 모의 결과 값을 디지털화 하는 과정에서 많은 오차가 발생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좌표보정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제거하여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이렇게 계산된 연구 대상지역의 침수심과 침수면적을 활용하여 지도제작 표준 지침서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한국형 호우피해 지도제작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비구조적 대책으로서 이상홍수에 대한 위험도를 파악하여 지역별 도심침수 방지를 위한 대비체계를 구축하는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분석 및 활용에 기초자료로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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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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