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understand and evaluate the patients who were referred for psychiatric consultation from medical departments, the authors reviewed the concept of disease, psychological reaction to disease, problems on psychiatric diagnosis and evaluation which were encountered at the medical ward. In addition, we reviewed what psychiatrists should do during consultation.
연구 배경 : 황색 포도상구균은 피부, 연조직 감염, 골 관절염, 폐렴, 균혈증, 식중독 등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이로 인한 치료를 하지 못했을 때 높은 이환율과 치환율을 보여주고 있다. 내과계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와 일반 병실로 입원한 환자간의 MRSA에 대한 보균율과 선별검사의 의의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방 법 : 2004년 6월부터 9월까지 내과계 중환자실과 일반병실로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내원 24 시간 이내에 비공과 인후에서 배양 검사를 실시하여 양군을 서로 비교하였다. 결 과 : 대상환자는 중환자실 121명과 일반병실 84명이었다. 비공에서의 MRSA 보균율은 중환자실군에서 3명(2.5%), 일반 병실군에서 3명(3.6%)으로 양군에서 차이점은 보이지 않았다. 인후에서의 MRSA 보균율에서는 중환자실군과 일반 병실군에서 각각 2명(1.7%), 0명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입원 경로, 수술 경험, 이전 입원 경험에 대한 조사에서도 MRSA 양성군과 음성인 군에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내과계 중환자실 입원환자에서 MRSA 보균율은 3.3%였다. 내과계 중환자실로 입원한 환자와 일반 병실 환자에서 MRSA의 보균율에 있어 큰 차이가 없어 MRSA에 대한 선별 검사는 꼭 필요하리라 생각되지 않는다. 앞으로 MRSA 보균의 위험 인자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MRSA 선별검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배경: 일반적으로 고식적 흉수천자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초음파를 이용한 흉수천자를 영상의학과에 의뢰해 왔다. 영상의학과에 의뢰할 경우 검사를 위해 환자가 직접 이동해야 된다는 불편함과 영상의학과 스케줄에 따라 검사가 지연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병실에서 내과 전공의들이 직접 초음파를 이용해서 흉수천자를 시행하는 단계를 포함해서 흉수가 있는 환자에게 접근해보았다. 방 법: 2003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입원한 환자중 흉수가 확인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흉수의 양이 중등도 이상일 경우에는 고식적 천자를, 흉수의 양이 소량 이거나 소방이 형성된 경우 또는 고식적 천자를 실패 하였을 때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천자를 시행하였다. 결 과: 총 89예의 연구대상 가운데 소방의 형성이 없으며 흉수의 양이 대량과 중등도의 양인 79예에서 고식적 흉수천자를 시행하여 74예에서 성공하였다. 고식적 흉수 천자가 실패한 5예와 흉수의 양이 소량인 7예 그리고 소방형성이 있는 3예를 합한 15예에서 초음파를 이용해서 흉수천자를 시행하였고 10예에서 성공하였다(66.7%). 소방이 형성된 3예는 모두 실패하였다. 이 3예를 제외하면 12예 중 10예에서 성공하여 83%의 성공률을 보였다. 2예(기흉 1예, 혈기흉 1예)에서 합병증이 발생하였다(13.3%). 결 론: 고식적 흉수천자가 실패하였거나 흉수의 양이 소량인 경우, 병실에서 내과 전공의가 초음파를 이용하여 흉수천자를 시행하는 것이 비교적 효과적이고 안전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소방이 형성된 경우에는 영상의학과에 먼저 의뢰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배경: 균혈증은 중환자실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일반 병실에서 보다 그 빈도가 더 높고 중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중환자실의 종류에 따라 감염의 선행요인, 원발부위, 원인 균주, 예후에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저자 등은 본원의 내과계와 외과계 중환자들에서 발생한 균혈증의 임상적, 세균학적 양상과 예후 등에 있어서, 양 중환자 군 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0년 2월부터 1993년 12월까지 균혈증이 증명되었던 내과계 중환자 189예와 외과계 중환자 67예를 대상으로 병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임상적, 세균학적 특징과 예후를 비교하였다. 결과: 1) 균혈증이 확인된 내과계 중환자는 전체 내과계 중환자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았으나, 외과계 중환자에서는 균혈증이 있었던 환자와 전체 외과계 중환자 간의 평균 연령의 차이는 없었다. 균혈증이 확인된 중환자는 전체 중환자에 비해 중환자실내 평균 재실 일수가 길었으며, 균혈증은 전체 평균 재실 기간을 초과한 상태에서 발생하였다. 2) 중환자의 균혈증 발생률은 내과계(7.9%)가 외과계(2.4%)보다 많았으나, 균혈증 환자의 평균 연령, 남녀비, 중환자실 재실 기간은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3) 외과계 균혈증 중환자는 내과계에 비해 균혈증 전 전신적 항생제나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감염과 연관된 경피적 장치, 침습적 조직이 선행되었던 경우가 많았다(전신적 항생제 사용: 내과계 45%, 외과계 63%, p<0.05;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내과계 14%, 외과계 36%, p<0.01; 기계장치: 내과계 19%, 외과계 39%, p<0.01; 침습적 조작: 내과계 19%, 외과계 61%, p<0.01). 4) 균혈증 획득 장소의 분포는 내과계의 경우 원외 균혈증 빈도(42%)가 외과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외과계는 중환자실내 획득 균혈증 빈도(78%)가 높았다(p<0.01). 5) 양 중환자실에서 균혈증의 원인 균주, 원발병소는 차이가 없었으며, 중환자실내 획득 균혈증의 경우 균혈증 발생 병일에도 차이가 없었다. 6) 균혈증의 원인 균주나 원발병소에 따른 예후의 차이는 없었다. 7) 균혈증 중환자의 사망률은 내과계(72.5%)가 외과(40.3%)보다 높았으며, 균혈증이 없었던 환자의 사망률에 비해 양 중환자군 모두 균혈증을 동반한 경우 사망률이 높았다(p<0.05). 결론: 균혈증을 가진 중환지는 일반 중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더 높았으며, 평균 재실 기간을 초과한 상태에서 감염에 이환되고, 이는 다시 중환자실 재실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내과 및 외과계 중환자에 따른 비교에서 내과계 균혈증 증환자는 선행 요인에 있어 간질환과 급성 호흡부전이 많았고 지역사회 획득 균혈증이 많았으며 사망율이 더 높았던 반면, 외과계 균혈증 중환자는 선행 요인으로 외상, 항생제나 면역억제제 시용 및 침습적 조작의 빈도가 많았으며 중환자질내 획득 균혈증의 빈도가 높았으나 사망률은 내과계보다 낮았다 양 균혈증군에서 균혈증의 원발 병소, 원인 균주 및 이에 따른 사망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배경: IAP의 증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준다. IAH는 IAP가 12 mmHg 이상 또는 APP가 60 mmHg 이하로, ACS는 IAP가 20 mmHg 이상이면서 동시에 하나 이상의 장기 손상이 있는 경우로 각각 정의한다. 저자들은 중환자에서 IAH 및 ACS의 유병률과 이들이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방 법: 고려대학교 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내과계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APACHE II 및 III 점수, SAPS II 점수를 기록하였다. IAP는 삼중관 요도관을 통하여, 입원 7일째까지 매일 3회 측정하였고, 환자가 사망하거나 일반 병실로 전실 또는 요도관을 제거할 때까지 계속하였다. 환자의 예후는 28일을 기준으로 판단하였다. 결 과: 총 111명 대상 환자들의 입원 1일 IAH 및 ACS의 유병률은 각각 47.7%, 15.3%였다. 사망군과 생존군 사이에 IAH의 유병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ACS는 사망군에서 더 높았다 (p=0.004). 사망군에서 IAP는 더 높았고 (p=0.012), APP는 유의하게 낮았다 (p<0.001). 결 론: 중환자에서 입원 1일에 측정한 IAP의 증가, APP의 감소 및 ACS 발생은 환자의 사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목적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증이 암의 경과 및 예후와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 환자의 생존율과도 부적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에서 우울 증상과 생존율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방 법 2015년 10월부터 2018년 8월까지 한 대학병원의 완화 병동에 입원한 291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최종적으로 진단 확정한 2개월 미만의 예상 생존 기간을 가진 말기 암 환자로 하였다. 생존기간은 완화 병동에 입원 후부터 완화 병동에서 임종 시까지의 기간으로 하였으며, 3일 이내 사망하거나 일반 병실로 전실 및 다른 병원으로 전원을 간 환자는 제외하였다. 입원 시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으로 우울증을 평가했으며, 291명의 환자 중 146명(50.2 %)이 PHQ-9를 완료했으며, 145명(49.8 %)은 의식 저하 또는 환자의 거부로 인해 평가되지 않았다. 결 과 Kaplan-meier 생존 분석에서, 4주 생존율은 우울하지 않은 군(PHQ-9<10)에서 45.4%, 우울증 군(PHQ-9≥10)에서 18.7%였다. 우울증의 중증도에 따라 Cox 비례위험 모델에서, 중등도(moderate), 중증(moderately sever) 및 고도(severe)의 우울증 군의 사망 위험은 최소(minimal) 우울증 군보다 각각 2.778, 1.882 및 3.423배 높았다. 결 론 완화 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 환자 중, 우울증이 있는 군에서 우울증이 없는 군보다 생존기간이 짧았다. 우울증 치료가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는지를 알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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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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