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남녀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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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유별 예(禮)의식 [내외법(內外法)] 이 복식생활에 미친 영향 -조선후기 남녀 복식생활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Courtesy of Avoidance of the Opposite Sex on Costume -Focused on Costumes of Man and Woman in the Late Chosun Dynasty-)

  • 이경미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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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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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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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elp the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in the costumes of men and women throughout the overall acceptance process of 'Naewaebub' in the late 'Chosun Dynasty' in which the notion of 'Naewae' is more prosperous than any other period in Korean history. Originally the distinction between man and woman was not intended to display the high and the low but to show the mutual respect according to each duty. As time goes on, that ideal became gradually changed to heighten the man and lower the women especially in 'Han' period of China. There was the ideal of distinction in the ancient times in Korea. Until 'Koryo Dinasty' the community has the system of blood-tied that put together maternal and paternal. 'Karye' was introduced in the late 'Koryo Dynasty' and accepted to the stereotype of morale in the 'Chosun Dynasty' and there seemed to be 'Samgang' and 'Oryun' at once. Many restrictions was imposed to behavior in women like rules of prohibition in attending the temple and concealment of woman's face and was recognized to rule of distinction between man and woman. Confucian life custom has been settled to Korean society throughout the late 16th century and 17th century and there were some appearances in the housing construction which divide the residences of man and woman. The characteristics in the costume from the avoidance of opposite sexes are clear in the structure of clothes changed from similar style to different style. The examples of those characteristics are as fellows. The costume in man was developed to advanced 'Pyoun-bokkwan' and 'Pyounbokpo' as social action of man prospered. Meanwhile the trousers which had been the same in the man and woman were separated to different trousers between man and woman. The costume life style of woman was changed to using the a hair whirl, hiding the face in the street and overlapping the innerwear under the skirt which was extension of woman's closed life style in late 'Chosun Dynasty'.

한국 개신교 교회건축의 평면형태 변천 연구 - '남녀유별' 관념과 회중석의 남녀 위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hanges of the Plan Type of Protestant Church Architecture in Korea - Focused on the distinction between the sexes(男女有別) and the seat position of the sexes -)

  • 이희준;윤인석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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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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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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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lan type of Korean protestant church architecture underwent changes as following five stages according to the changes of the distinction between the sexes. First stage - At the beginning of missionary work in Korea, Koreans generally worshiped in missionary houses which were traditional Korean styles. The plan type of these houses was a simple '-' figure. At that time, men and women worshiped separately because of the idea of the distinction between the sexes. They either worshiped in different places at the same time or in the same place at the different time. Second stage - At this stage, men and women started to worship together in the same place. At the beginning of this stage, men sat in the front of the chapel on a rostrum, and women sat behind the men. The plan type of the chapel was a simple '-' or a rectangular figure. Later, they sat separately on the right and left side. There are the visual interceptions which were set up between them. As the number of church members increased rapidly, a new type of church architecture appeared. It was a 'ㄱ' figure. At that time the entrances were separated by the sexes. Third stage - At this stage, the visual interceptions disappeared as the idea of the distinction between the sexes became weak. As new churches had been constructed by the plan type of rectangular figure, the visual interceptions weren't set up anymore. Fourth stage - At this stage, the separated entrances were unified as one. But the arrangement of their seats didn't change because of the old idea of the distinction between the sexes. Fifth stage - In the final stage, the plan type of the church architecture was not determined by the idea of the distinction between the sexes but social, economical, technological facts and the influence of the foreign architecture. At this stage, new and various kinds of the plan type appeared such as the fan, round, squared, or oval figure as well as the rectangular figure. Men and women were not classified anymore. They started to sit and worship together in the same place. Also, when men and women sat separately from side to side because of the Idea of the distinction between the sexes, men sat on the right and women sat on the left side of rostrum. It didn't applied Confucian ideas but the idea of protestant church; protestant churches have the idea that the right side is more important but it does not in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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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확대 및 스마트워크센터 이용 활성화 방안

  • 곽임근;김종배;이남용
    • 정보처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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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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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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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직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공공부문에 도입한 유연근무제가 제도시행 2년차에 접어들었다. 근로자들에게 일하는 시간과 장소에 있어서 유연성을 제공하게 되어 일-가족 양립이라는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 결과 근로자의 직무만족과 사기진작으로 이어지면서 생산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도 도입 첫 해인 2010년도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근무유형별로는 시차 출퇴근제가 9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신청사유별로는 여가 자기계발, 출퇴근 편의, 효율적 업무수행, 임신 육아 순이 20%내외로 고루 분포되었다. 남녀의 비율별로는 남성이 63.3%, 여성이 36.4%로 전체공무원 남녀비율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하여 설문을 통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법령 제도상 문제점과 공직문화 내부 장애요인을 도출한 후 SWOT chart 분석기법을 통해 향후 활성화 방안 및 추진계획을 제시하였다. 특히, IT기술의 발달로 인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선진화된 근무방식인 스마트워크의 확충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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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모델도 남녀유별을 아는가? - 'Fill-Mask' 태스크로 보는 성별과 직업의 관계 (Do language models know the distinctions between men and women? An insight into the relationships between gender and profession Through "Fill-Mask" task)

  • 비립;최재현;김한샘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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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2022년도 제34회 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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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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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연구는 한국어 언어모델 트레이닝 단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Fill-Mask 태스크와 직업 관련 키워드로 구성되는 각종 성별 유추 템플릿을 이용해 한국어 언어모델에서 발생하는 성별 편향 현상을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해석한다. 결과를 봤을 때 현재 직업 키워드에서 드러나는 성별 편향은 각종 한국어 언어모델에서 이미 학습된 상태이며 이를 해소하거나 차단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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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석 시조의 교술적 성격과 작가 의식 (A study of the didactic character of Huang Yunseok's sijo and it's implications for his poetic intentions)

  • 전재강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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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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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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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논문에서는 조선 후기 사대부 시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황윤석 시조의 성격과 그 작품에 나타난 작가 의식을 논의했다. 사실을 제시하거나 교훈을 내리는 내용을 표현함으로써 황윤석 시조는 교술적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의 중심 내용은 군주의 격려, 군주의 생일과 기일, 벼슬 제수 등 군은 관련 사항과 선산의 풍수적 빼어남, 선조의 훌륭한 행적, 가문의 아름다운 전통, 작가의 출생지, 태몽 등 집안 관련 사항들로 되어 있다. 교훈의 중심 내용은 유교 학문의 목적, 성선설의 입장, 인간 심성의 특성, 심성 수양의 방법 등 심성 수양 관련 사항과 오륜, 부부유별, 남녀유별 등 유교 실천 윤리 관련 사항들로 되어 있다. 황윤석은 시조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상승하려는 의식과 이념을 지향하는 의식을 표현했다. 정치적 참여의 기회를 부여한 군주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보이거나 치국이나 평천하의 준비를 갖춘 가문에 대한 자랑을 하는 과정에서 상승 지향적 의식을 드러냈고, 주로 유교 윤리의 철저한 실천이나 전통 성리학의 고수, 인물성동논의 주장으로 현실적 문제를 극복하고자 한데서 이념 지향 의식을 드러냈다. 정치ㆍ경제적 상승과 이념 지향적 작자 의식의 작용으로 작품은 교술적 성격을 상당 부분 가지게 되었고, 사실의 전달과 가르침의 제시라는 교술적 효과를 높이려는 과정에서 직설적 표현의 방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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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시문과 회화를 통해 본 연(Nelumbonucifera)의 활용과 애호 행태 (Utility and Care Patterns of Lotus Shown in Classic Poetries and Proses, Painting)

  • 김명희;홍형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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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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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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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옛사람들이 '연'이라는 식물소재를 활용한 방법과 그로부터 취하고자 했던 가치와 의미, 감상 태도 등에 대한 실제적 사례들을 고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한 연구의 방법은 연에 대한 감상과 관념세계가 반영된 시문과 회화를 고찰하고 해석하는 기술(description)적 연구방법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의 관상 가치는 대규모 집단식재와 부지규모의 소규모 식재, 분연(盆蓮)으로 나누어 볼 수 있었다. 특히 대규모 면적에 집단적으로 식재된 연은 여타의 초화류와 차별화되는 독특한 경관을 제공하였다. 별서와 후원 등 사적인 공간에 연지를 조성하고, 연을 애호한 여러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장소는 연이 개화할 무렵에 아회의 장소 등으로 활용되었다. 작은 연지조차 조성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분지를 이용하여 연을 즐기기도 하였다. 또 꽃과 잎, 줄기와 연밥 등 세부요소 모두의 관상가치가 뛰어난 점은 연의 또 다른 특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둘째,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향원익청(香遠益淸)'으로 표현된 향기는 연의 중요한 매력 중 하나이다. 전통정원에 있어서 연은 향기를 제공하는 후각적 요소로 활용되었다. 옛사람들은 연의 향기를 단순히 즐기는 것에 더해 '군자의 품격'에 비유되는 상징물로 여겼으며, 이를 시문과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셋째, 연은 청각적 요소로도 활용되었다. 즉, 수면과 넓은 연잎에 빗방울이 어우러져 내는 소리를 '연당청우(蓮塘廳雨)' 또는 '하당야우(荷塘夜雨)'라 하여 운치 있는 소리로 즐겼다. 넷째, 연꽃을 구경하는 여름놀이를 '세속에 오염된 마음을 씻는다'라는 의미의 세심(洗心)놀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풍류는 일반 서민들로부터 왕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계층이 즐겼다. 이 밖에 연과 관련된 풍류로 큰 연잎과 속이 빈 줄기의 특징을 이용하여 술을 마시는 방법인 '벽통주(碧筒酒)' 혹은 '하심주(荷心酒)', 상비주(象鼻酒)가 있다. 또 유교의 영향으로 남녀유별이 엄격하던 조선시대에 연밥과 '채련곡'은 남녀 간의 연애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호(記號)가 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많은 '채련곡'이 전해지며, 남녀 간의 애정을 묘사한 여러 풍속화에는 연당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연은 고대 이래로 사상과 종교 등 문화적 배경을 초월해 폭 넓은 계층이 애호하여 왔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연이 갖는 다양한 상징적 의미와 사찰 등 종교시설과 관련된 식재 사례를 다각적으로 고찰하지 못한 점은 본 연구의 한계이며 추후 연구과제이기도 하다.

韓國 통시(뒷간) 文化의 地域的 硏究 (A Regional Study on the Korean Toilet Culture)

  • 장보웅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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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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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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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뒷간에 관한 호칭으로서 한반도에서 가장 넓게 분포되었던 용어는 통시이나, 이 통 시라는 표현은 현재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한반도 어느 지역에서 나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 용어임을 답사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돼지울과 뒷 간이 함께 만들어진 경우에 통시라고 호칭하는 경향이 있었다. 제주도에서의 통시는 돌로 울을 만들어 돼지울을 만들고, 돼지울의 한쪽에 높게 고상의 형태로 뒷간을 만든다. 즉 돼지 울과 뒷간이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졌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고상의 통시가 분포되어 있다. 통시에 돼지를 사육하는 마을도 있고, 고상의 통시이지만 현재는 돼지를 사육하지 않는 마 을도 있다. 선암사와 송광사의 뒷간도 고상의 구조이나 돼지의 사육과는 관계가 없다. 사찰 에서 고상의 뒷간을 만든 이유는 인분을 고화시키면 악취도 안 나고 처내기에 편리하기 때 문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단순한 구조를 갖는 뒷간은 디딤돌 뒷간이다. 이 경우는 지면에 디딤들을 2개 놓고 그 위에서 뒤를 보게 되어 있으며, 돼지의 사육과는 관련이 없다. 가장 단순한 구조의 뒷간이다. 서해안 도서 지방의 뒷간을 보면 돼지울과 뒷간이 나란히 배치되 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낙동강 상류 지방에는 남녀 유별의 통시가 많다. 과거 강원도 화전민 의 통시는 안채에 붙어 있다. 다설 지역인 울릉도 나리 분지에 있는 통시는 겨울의 적설기 에 대비한 통시의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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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댄스스포츠의 성장과 발전에 관한 역사적 고찰 (A Historical Review of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Dancesport in Korea)

  • 한상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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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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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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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댄스스포츠의 성장과 발전사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만이 아니라, 댄스스포츠가 한국사회에서 가지는 역할 및 가치를 파악하고 나아가 성장 및 발전가능성에 대해 조망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본 본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한국댄스스포츠역사의 핵심적 맥락에 역점을 두고 4가지로 시기를 분류하였다: 1880년대 후반 - 1940년대 중반, 1940년대 후반 -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2000년대. 첫째, 1880년대 후반 댄스스포츠는 한국사회의 일부계층(상류층)에 의해 사교댄스로 도입되었다. 둘째, 1940년을 중반 이후, 남녀가 유별난 유교문화를 가진 한국사회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사회악으로 낙인찍힌 댄스는 당시 군부정권에 의해 무차별 탄압을 받게 되었다. 셋째, 1990년에 들어서 댄스스포츠는 관련 법 개정을 시작으로 사회 다방면에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넷째, 2000년대를 지나며 댄스스포츠는 하나의 스포츠와 문화로써 인정받으며 우리 한국사회에 자리 잡게 되었다.

한국 보건의료에 있어서 여성의 역할 (The Role of Women in Health Care in Korea)

  • 김수지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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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통권1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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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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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한국여성은 전통적으로 대가족제도 속에서 육아 및 가사활동에만 종사해왔다. 그러나 산업화 및 사회구조의 변화로 여성들도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전통적인 역할 수행에 대한 가치변화와 함께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반면에 가족 형태가 핵가족화 함으로서 가족 내에서의 자녀양육을 비롯한 가정적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게 되었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여성에게 현재의 사회구조와 핵가족 속에서는 시간적으로 동시에 수행할 수 없는 두 가지 상반된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반된 역할사이에서는 여성은 갈등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며 이중적인 부담 속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본 원고에서는 전통적인 한국의 가족가치관을 살펴보고 건강관리 측면에서 여성의 역할을 살펴보고 건강관리 측면에서 여성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통적 가족가치관과 여성-우리나라의 전통적 가족은 부계 중심의 혈연 계승을 중요시하는 가부장적 대가족제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부계 계승을 통한 가족의 영속성과 가 중심사상에 기반을 둔 철저한 가족주의적 가치관이 전통적 사회를 지배하여 왔다. 그러므로 자연히 개인보다 가족집단이 우의적인 지위에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행동의 결정에도 중요한 준거 집단이 되었다. 이러한 가의 영속 및 번영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녀를 필요로 했으며 부계중심 가족에서 자연히 남아 선호사상이 강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것은 조상에 대한 의무요 책임이라 생각했다. 이러한 가부장권의 확대에 반비례해서 가정 내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은 축소되어갔다. 여성들의 절대적인 예속을 필요로 하여 삼종지도니 칠거지악이니 불경이부등의 도덕률을 만들었으며 여성들 스스로가 이러한 정절과 복종을 미덕으로 생각하도록 교육받음으로서 여성들 자신이 자기희생의 굴레 속에서 인내와 복종의 생활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희생하게끔 철저히 사회화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가족 제도 안에서의 남녀의 지위는 동위 항렬 내에서만 해당되고 항렬을 달리할 때는 삼종지도의 이론에 부합된다. 어머니로서의 존장련이 인정되어서 가정 내에서의 여성의 종속적인 지위에 비하여 모의 권한은 절대적이었다. 상례와 제례에서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의식에는 차이가 없으며 내외 명부제도에 의해서 부인도 남편과 똑같은 대우를 받도록 되어있다. 이러한 존장련에 의한 모의 권리와 더불어 부부유별에 의해서 가사권의 독자적인 결정권도 인정되고 있었다. 건강관리 측면에서 여성의 역할- 전통적으로 건강관리에 관련된 한국여성의 역할은 1. 씨받이로서의 역할로 생명을 잉태하도록 돕고 건강한 아이의 수태를 위해 태교에 힘썼으며 2. 자녀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가사 역할만을 담당하는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만을 수행하였으며 출산한 생명을 건강하게 자라도록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였으나 체계적인 건강관리는 되지 못하였으며 특히 식생활에 유의하였으나 정서, 사회면은 도외시 한 과잉보호현상이었다. 3. 결혼 후에는 남편의 건강관리를 위해 철저하였으며 특히 식생활에 유의하였고 정서적으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유념하였다. 4. 또한, 임종시 평안한 죽음을 맞도록 도왔다. 전통적으로 한국여성의 역할은 돕는 역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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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임플란트 시술 후 삼차신경에서의 전류인지역치에 대한 연구 (A Study of Current Perception Threshold of Trigeminal Nerve after Tooth Implantation)

  • 임현대;이정현;이유미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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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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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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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이 연구는 치과임플란트 시술후에 발생할수 있는 감각이상의 평가를 위하여 뉴로미터를 사용하여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임플란트 시술후의 감각신경 평가에 개관적 지침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2006년 대전 썬 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중에 임플란트 술식을 시행한 환자 44명과 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Neurometer^{(R)}$ CPT/C (Neurotron, Inc., Baltimore, Maryland, U.S.A.)를 이용하여 임플란트 시술전과 시술후 발사시에 2000 Hz, 250 Hz, 5 Hz,주파수로 검사를 시행하였다. 측정 부위는 임플란트 시술부위에 따라 삼차신경의 상악신경 분지와 하악신경 분지에 적용하였다. Neurometer는 세가지의 주파수 (2000 Hz, 250 Hz, 5 Hz)를 적용할 수 있는데, 각 주파수별로 대상자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낮은 전류의 세기를 전류인지역치로 기록하였다. 각 신경섬유별 전류인지역치는 $A{\beta}$섬유의 경우 2000 Hz, $A{\delta}$섬유의 경우 250 Hz의 전류자극 하에서 특징적으로 반응하며, C섬유의 경우 5 Hz의 전류자극 하에서 반응한다. 전류인지역치 검사는 삼차신경 영역에 있어서도 말초신경 손상을 평가하기 위하여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말초신경부위에 특징적인 주파수의 전류를 발생시켜 선택적인 신경 섬유를 자극한다. 서로 다른 굵기의 신경 섬유들은 각기 다른 빈도의 전류자극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데, 각기 다른 주파수의 전류자극을 적용하며, 각 전류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A{\beta},\;A{\delta}$, C신경 섬유의 반응 역치를 개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전류인지역치를 통한 평가에서는 전류인지 역치의 증감을 측정하여 감각과민이나 감각감퇴등의 감각이상을 진단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전후의 전류인지역치를 평가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임플란트 시술 전후의 평가에서는 좌우 상하악 각각의 2000 Hz, 250 Hz, 5 Hz에서의 전류인지역치는 전반적으로 수술 후가 증가되었으며, 하악에서는 2000 Hz와 5 Hz에서 수술후에의 전류인지역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2. 전신질환을 가지고있거나 그로 인하여 투약중인 군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전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대조군에 비해서는 좌측 2000 Hz와 5 Hz에서 임플란트 시술군이 전류인지역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3. 대조군과 임플란트 수술군의 수술전의 전류인지역치 측정치의 비교에서는 우측 2000 Hz, 5 Hz에서 임플란트 시술군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대조군과 임플란트 수술후의 전류 인지 역치 평가에서는 2000 Hz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남자가 여자보다는 전류인지역치가 높았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을 보이지는 않았으며, 임플란트 시술군내에서도 남녀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대조군에서 좌측 2000 Hz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임플란트 시술 전후의 전류인지 평가에서 남녀성별에 따른 차이는 남자군에서는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고, 여자군에서 우측 5 Hz, 좌측 2000 Hz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5. 감각신경이 있다고 호소하는 군과 아닌 군과의 비교에서는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군이 전체적으로 전류인지역치가 증가했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VAS상에 증가를 보이는 군의 수술전후의 전류인지측정 평가에서는 우측 5 Hz에서 임플란트 시술후 전류인지역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VAS 표시가 수술전후에 모두 0 인 경우에 좌측 2000 Hz에서 수술후의 전류인지역치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 연구는 뉴로미터를 이용하여 치아 임플란트 시술후에 발생할 수 있는 감각이상을 평가 할수 있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전류인지역치를 제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