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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장흥(長興)의 읍지(邑誌)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Uepji(town chronicles) of Jangheung in the Chosun Dynasty)

  • 안현주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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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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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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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조선시대 전남지방의 읍지편찬활동을 파악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장흥(長興)의 읍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는 전남의 다른 지역의 읍지편찬 연구를 체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존하는 장흥의 읍지를 조사하여 체계화하였으며, 개별 읍지의 내용과 체재를 살펴서 장흥에서 편찬된 읍지의 특성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영조조부터 1910년까지 10종의 읍지가 현존하였고, 고종조에서 편찬한 읍지가 4종이었다. 읍지의 체제는 "신증동국여지(新增東國輿地) 승람(勝覽)"의 항목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항목을 더하여 기술하고 있다. 장흥읍지의 특성은 1) 각 방(坊)중심으로 기술한 읍지가 3종 있는데, 인물(人物)항목에서 그들의 공동체 의식과 성리학적 교화사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 군사(軍事) 항목 중심의 읍지가 2종이 있는데, 당시 수군(水軍)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장흥의 군사적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3) 관찬읍지(官撰邑誌)가 4종 있는데, 읍지의 내용과 체재가 영조조와 고종조의 시대상을 반영하였다. 또한 "함주지", "김해읍지"와 비교한 결과 "장흥읍지"는 지리적 요건 상 국방의 요충지적 성격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