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김의골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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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풀속(골풀과)의 신종: 김의골풀(Juncus baekdusanensis M. Kim) (A new species of Juncus (Juncaceae): J. baekdusanensis M. Kim)

  • 윤경원;조현;김무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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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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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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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백두산에서 골풀속의 신종인 김의골풀(Juncus baekdusanensis M. Kim)을 새로이 발견하여 기재하였다. 김의골풀은 엽초를 가진 잎을 가지며 1-2개의 꽃으로 이루어진 화서를 가지고 있고 2개의 막질 소포를 가진 점에서 길골풀(J. tenuis Willd.)과 유사하다. 그러나 김의골풀은 2개의 꽃으로 이루어진 화서, 적녹색의 막질상 화피, 난형의 화피, 예두의 화피열편, 화피보다 커다란 삭과, 고지대의 늪지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길골풀은 1개의 꽃으로 이루어진 화서, 녹색의 강직한 화피, 장피침형의 화피, 점첨두의 화피열편, 화피보다 작은 삭과, 저지대의 초지에서 자라는 점에서 뚜렷하게 차이를 보인다.

검정납작골풀(골풀과): 한국 미기록 식물 (Juncus fauriei Lév. & Vaniot (Juncaceae): a new record in Korea)

  • 김성민;조양훈;김종환;심상득;김상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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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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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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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골풀과의 골풀속에 속하는 Juncus fauriei L$\acute{e}$v. & Vaniot는 일본과 러시아에 분포한다고 알려져 있는 종인데, 강원도의 하조대 해안가 사구 습지에서 이를 발견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이 식물은 줄기의 단면이 납작하고 주로 나선상으로 꼬여있고, 화피편의 가장자리가 검은색을 띄는 특징으로 국내 골풀속 내의 section Juncotypus에 속하는 근연 종인, J. decipiens (골풀), J. setchuensis (푸른갯골풀), J. haenkei (갯골풀), J. brachyspathus (참골풀)와 확연하게 구분 된다. 이러한 형태적 특징에 따라 국명을 '검정납작골풀'로 신칭하였고, 이 분류군의 사진 및 형질에 대한 기재, 근연 분류군들과 구분할 수 있는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온실재배환경에 따른 자생 단자엽식물 3종의 생육 특성 평가 (Evaluation of Growth Characteristics of T hree Monocot Plants Native to Korea according to Cultivation Environments in Greenhouse)

  • 김유진;이하민;지보란;김기찬;장보국;이철희;조주성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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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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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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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단자엽식물은 잎의 곡선과 직선의 조화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이로 인해 자생 단자엽식물의 실내 관상 및 조경용 소재개발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으나 재배에 대한 정보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자생 단자엽식물인 참김의털[Festuca ovina L. var. coreana (St.-Yves) St.-Yves], 청사초(Carex breviculmis R.Br.), 골풀[Juncus decipiens (Buchenau) Nakai]을 대상으로 몇 가지 재배 조건에 대한 생육 차이를 확인하였다.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분양 받은 세 종의 종자는 휴면 여부와 발아 적온을 확인하기 위해 종자를 페트리디쉬에 파종한 후 15, 20, 25, 30℃(명 또는 암조건) 및 25/15℃(16/8h, 명/암) 조건에 배치하였다. 재배실험은 유리온실에서 수행되었으며, 토양에 파종 후 4주간 육묘한 다음 균일한 생육상태의 묘를 7cm 포트에 이식하여 실험의 재료로 사용하였다. 토양실험은 시판 원예용상토와 마사토를 혼합하여 사용하였으며, 비율을 1:1, 2:1 및 3:1로 조성하였다. 차광 환경은 55, 75% 차광과 무차광 조건으로 달리 하였으며, 추비는 재배 6, 8, 10주차에 500, 1,000ppm의 하이포넥스(NPK 7-10-6) 용액을 엽면시비 하였다. 토양실험을 제외한 모든처리구에서는 원예상토 단용을 사용하였으며, 이식 후 12주간 재배하였다. 발아 실험 결과, 참김의털은 명조건에서 25/15와 15℃를 제외하고 발아율이 10% 이하로 조사되었으며, 암조건에서 온도가 증가할수록 발아율이 감소하였다. 청사초는 모든 온도에서 90%이상 발아하였으며, 암조건의 경우 발아율이 10% 이하로 조사되어 광발아성 종자로 확인되었다. 골풀은 실험이 진행된 30일 동안 모든온도에서 발아하지 않았으나, 재배실험을 위해 토양에 파종된 골풀은 파종 약3주 이후 발아가 관찰되었다. 재배실험 결과, 참김의털과 청사초의 경우 2:1로 혼합한 토양에서 엽수와 분얼수, 생체중 등이 가장 높게 조사되어 관상적 가치가 높았으며, 골풀은 3:1의 혼합토양에서 생육이 가장 우수하였다. 차광은 세 종 모두에게서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청사초와 골풀은 500ppm의 하이포넥스를 시비하였을 때 생육이 촉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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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골풀속(골풀과) 식물들의 식별 형질 (Diagnostic characters of Juncus (Juncaceae) species in Korea)

  • 김성민;김상태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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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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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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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전 세계 Juncus (골풀속)의 속내 분류체계는 최근 Kirschner에 의해 2아속 10절로 정리된 바 있으며, 두 아속은 소포의 유무와 화서에 의해 구분되며, 각각의 절은 잎의 특징, 화서의 위치, 수술, 종자의 형질 등에 따라 구분된다. 현재까지 한국산 Juncus 분류군들을 구분하는 형질들에 대한 종합적 검토는 미흡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지금까지 한반도에 자생한다고 보고된 분류군들 중 채집 및 표본조사가 가능한 14개의 Juncus 분류군들에 대하여 국내 11개 표본관으로부터 약 950점의 표본을 대여하여 조사하였고, 이들에 대한 지하경, 잎, 화서, 꽃, 과실, 종자 등의 외부형태학적 형질들에 대한 형질상태의 유형을 파악하여 도해하고, 분류군들 간의 구분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식별 형질들을 이용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7개 내륙습지의 수생식물 분포상 (Hydrophytes Flora of Seven Swamp Inland in Korea)

  • 김유선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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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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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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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우리나라 내륙습지 7곳의 식물상과 군락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내륙습지 7곳의 식물상은 32과 49속 69종이었으며 이 중 사초과가 16종으로 23%로 나타났으며 일년생 초본식물 군락 1개와 다년생 초본식물 군락 6개 등 총 7개 군락(큰고랭이군락, 갈대군락, 줄군락, 고마리군락, 부들군락, 비녀골풀군락, 골풀군락)을 보였다. 조사습지 전체의 중요도 값이 높게 나온 우점식물은 큰고랭이, 갈대, 줄, 고마리, 부들, 비녀골풀 및 가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