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화는 회화에서부터 긴 역사를 두고 변천해 왔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성행하기 시작한 정물화는 일상적인 생활에서 만나는 사물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눈에 보이는 사물을 그대로 그려 낼 수 있는 화가의 기량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제시되었으며 인간의 생활상과 작가의 심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았다. 또한 정물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무한히 변화되었다. 특히, 현대사진에서의 정물사진은 대상이나 의미에 따라 그 시대의 일상적인 삶과 연관된 소재들이 다양해지면서 단순히 재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반영하고 미학, 철학과 함께 구조적으로 변화됐다.
개개인은 다른 이유를 가지고 동일한 또는 유사한 제품들을 구매한다. 추구 효익이란 동일한 속성에 동일한 상대적 중요성의 수준을 가지는 사람들을 군집하여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니트 소재의 구성특성에 대한 추구 효익에 따라 소비자들을 세분화하고, 컨조인트 분석을 이용하여 선호도에 대한 구성특성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비교 분석하여 세분화 집단에 따른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효용도에 따라서 양모 섬유를 선호하는 집단, 아크릴 섬유를 선호하는 집단과 긴 편환장을 선호하는 집단, 세개의 군집이 도출되었으며, 이들은 다른 구성특성의 이상적인 니트 소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집들 간에 니트 소재의 혼용률과 편환장에 대한 선호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모 섬유를 선호하는 집단은 양모 혼용률이 크고 짧은 편환장을 선호하였으며, 아크릴 섬유를 선호하는 집단과 긴 편환장을 선호하는 집단은 아크릴 혼용률이 크고 긴 편환장을 선호하였다.
한국해안해양공학회 1997년도 정기학술강연회 발표논문 초록집 Annual Meeting of Korean Society of Coastal and Ocean Engin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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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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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사천진항은 동해안에 위치한 제1종 어항으로 강원도 강릉시에 소재하고 있는 항구로서 남북쪽에 비교적 긴 모래 해안이 발달해 있으며 항 남단으로 사천천 하구와 연결되고 있다. 항북쪽으로는 연곡천, 남쪽 아래쪽에서는 남대천이 흐르고 있으며 해안은 1/40-l/60의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사천진항은 태풍의 내습이 없는 항으로 탁월풍은 SW, 평균풍속은 2.7㎧로서 년 강우량이 1383mm이며 조석관계는 평균조차가 13cm, 대조차가 약 17cm, 소조차가 약 9cm로서 작은 조차를 보이고 있다. (중략)
섬유산업은 fiber로부터 시작하여 yarn, fabric을 거쳐서 최종 섬유제품인 clothing을 생산 하는 복잡하고 긴 stream을 가지고 있으며, 최종상품으로 갈수록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구조, 디자인과 함께 감성과 개성을 중요시하는 의생활 패턴의 변화에 기인하여, 의복의 형태가 다양화되고 기능에 따르는 구조의 변화와 소재의 다변화를 통해, 어패럴 산업의 개념과 기술적 변화가 크게 요구되고 있다.(중략)
신합섬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섬유들의 화학적 분석결과는 모두 PET 고분자라고 알려져 있으나, 섬유로서의 그 물성은 종래의 regular PET 섬유와는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잘 알고 있다. Polyester가 옷감용소재로 등장했던 시기의 특징은 Wrinkle free, Work save, Wash and wear의 3W성이었다. 옷감용소재 직물이 지금처럼 풍부하지 못했던 당시로서는 질기고 긴 수명의 성능을 원했고, 또한 3W 성은 전기세탁기의 보급에 따라 polyester용 의류시대를 개척한 요건이 되기도 했다. 신합섬은 천연섬유에 없는 특성을 창츨하여, 지금까지의 연구대상이었던 천연섬유의 모방이 아닌, 물성이나 기능의 추구에 의한 새로운 멋과 입음새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직물 태(handle)의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이론적 해석법이 개발되어 응용되고 있는 단계로 보이나. 이러한 직물 태의 제어기술은 새로운 제품의 창출과 관계되는 기업의 knowhow인 관계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이론적인 기계적, 전기적 물성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 수준에 도달하고 있지 않다. 특히나 인장 강도는 10% 미만의 수준 정도에 그치고 있어 이를 보안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계적 강도를 향상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긴 탄소나노튜브의 합성, 배향 외에 화학적 가교, 수소결합, 고분자 함침 등의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본 총설 논문에서는 탄소소재의 전구체인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 폴리도파민(PDA)을 탄소나노튜브 섬유에 코팅 또는 함침하여 탄화 공정을 거쳐 고강도 고전도성 탄소나노튜브 섬유/탄소 복합소재를 제조하는 연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층상 구조의 유기-무기 페로브스카이트 복합 소재 $(C_nH_{2n+1}NH_3)_2CuC1_4$ (n=6, 8, 10, 12)을 합성하였다. $(C_nH_{2n+1}NH_3)_2CuC1_4$ 화합물에서 긴 사슬의 양성자화된 알킬 암모늄 이온은 기울어진 이중층의 구조로 $CuCl_6$ 팔면체의 구석을 공유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형의 층들 사이에의 삽입되었다. 페로브스카이트 층상 화합물에서의 3개의 고체상을 HT-XRD와 DSC를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C_nH_{2n+1}NH_3)_2CuC1_4$ 화합물은 단계적인 층간거리의 증가와 함께 고체-고체 상전이 현상을 보여준다 3개의 다른 구조는 긴 사슬의 양성자화된 알킬 암모늄 이온의 형태 변화로 설명하였다.
밀은 세계 3대 작물로 국내 1인당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밀의 유전적 배경 확대와 기후변화 신속 대응을 위한 국내 밀 유전자 풀의 확장은 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목표이다. 국내 자생 갯그령(Leymus mollis)은 해안가에서 번식하는 영년생 식물로 뿌리줄기를 이용한 왕성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해안가의 뜨겁고 염에 대한 적응성과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밀 유전자 풀의 확장에 매우 유용할 것이다. 국내 밀 재배지 한계 극복을 위한 간척지 재배가 가능한 내염성 강화 밀 자원 개발을 위하여 모본인 보통 밀(Triticum aestivum L., Chinese Spring)과 부본인 갯그령을 원연교배하였다. 갯그령과 보통 밀의 원연 교배를 통한 종자 형성은 매우 어려우나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최종적으로 10개의 교배 종자를 얻어 F1 식물체로 생장하는 과정에서 5 식물체는 고사하였고, 나머지 5 식물체는 영년생 특성인 뿌리줄기에 의해 새로운 줄기가 출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갯그령의 DNA를 이용한 genomic in situ hybridization 방법으로 F1 식물체에서 갯그령의 염색체가 밀의 유전적 배경에 이입된 것을 확인하였다. F2 식물체는 모본인 보통 밀보다 긴 수장과 간장을 나타내고 이삭 수는 많았지만, 출수기는 보통 밀보다 3주 이상 늦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내염성 평가를 위하여 F2 종자를 2% 소금물에서 발아시켜 생육이 좋은 식물체를 선발하여 50 cm 투명 아크릴 원통에 이식하고 2% 소금물을 지속적으로 관개하였다. 내염성 강화 F2 식물체는 염에 감수성을 보인 식물체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긴 이삭과 종자 형성을 보였으며, 감수성 식물체는 종자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내염성 강화 F2 식물체는 감수성 식물체에 비하여 좋은 뿌리의 신장과 천근성을 보였다. 이러한 갯그령의 식물학적 특성이 이입된 계통은 기후변화 대응, 환경 적응성 강화, 및 근권 강화에 좋은 작물 소재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소 분리막의 적용 분야는 석탄가스, 천연가스, 메탄가스 혼합기체이며, 고온/고압 및 수소농도가 낮은 혼합기체에서 고순도의 수소를 제조하는 곳이다. 특히 치밀질 세라믹 멤브레인은 고온에서 가스화한 석탄가스나 차세대의 쓰레기 처리 기술인 가스화 용융처리에서 생긴 고온가스로부터 고순도의 수소를 분리할 수 있다. 분리한 수소는 고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연료전지 발전에 최적이다. 종래의 연료전지는 발전을 위해서 수소의 가열이 필요했으나 이것이 불필요하게 되어 발전 전체의 효율이 향상된다. 석유화학 산업에서 발생하는 혼합기체에서 수소를 분리하여 사용하고 남은 기체는 연료로 재사용할 수 있다. 분리막의 재질로는 고분자계가 개발되고 있으며 고분자 지지체에 백금이나 로듐과 같은 촉매를 코팅하는 방법이다. 이는 기공의 제어가 용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고온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고 입자상 물질에 의해 분리막의 손상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비해 치밀질 세라믹 멤브레인은 세라믹의 특성에 의해 고온 및 고압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며, 실온이나 저압의 조건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특징을 가진다. $900^{\circ}C$의 고온에서 적용시 세라믹 멤브레인에는 특성열화가 없어 수명이 긴 장점을 가지게 된다. 수소가 포함되어 있는 기체에서 수소 만을 분리하는 방법은 흡착이나 분리막을 이용하는 방법이 일반적이며 흡착에 의한 방법은 일부 실용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효율의 수소를 분리하는 방법으로 분리막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현재 치밀질 수소 분리막의 연구는 외국(미국, 일본 등)에서도 초기 연구 단계이다. 국내에서도 이런 연구가 선행되어 외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고 에너지 자원에 대한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연구가 수행되었다. 치밀질 멤브레인의 소재로는 proton 및 전자전도가 가능한 소재로서 Ba-Ce-Y계를 기본조성으로 하여 내구성과 전기전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Ca, La, In, Yb를 치환하였다. 제조한 재료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평가하였고, 수소여과 장치를 이용하여 여과 효율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영남지방에 소재 하는 몇몇 사찰을 대상으로 불교식 제사에 차려지는 제물을 연구.고찰하였으며, 이들을 가정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유교식 제사와 비교 검토하였다. 불교식 제사의 제물은 강한 시대성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동물성 식품재료를 배제한 유교식 제사의 제물이 그대로 이용되고 없었으며, 더불어 사탕, 과자, 초콜릿, 카스테라, 젤리 등과 밖의 마시는 음료 즉 사이다. 콜라 등이 진설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통 있는 사찰에서는 불단에 육법공양으로, 향 .등 .다ㆍ 화 .과 . 미(메와 떡) 등이 공양되었고, 영단에만 다섯 가지 나물과 세 가지 전, 메와 갱, 과일, 조과 등과 함께 위의 현대적 과자, 젤리, 사탕 등이 있었으나, 도시에 소재 한 사찰에서는 불단과 영단의 구별 없이 다섯 가지 나물, 다섯 가지 전, 떡(시루떡과 송편), 과일, 여러 가지 과자류와 카스테라 및 음료 등이 똑같이 진설되어 있음이 특징적이었다. 술은 정화수로 대신되고 있었다. 유교가 불교로부터 받은 영향은 향과 다의 이용을 들 수 있겠고 드물기는 하나 기일에 최대의 경건함을 나타내기 위하여 육식을 하지 않는 가정도 있어 이것은 유교에 미친 불교의 금육주의의 영향이라고 하겠다. 또한 불교가 유교로부터 받은 영향은 관음시식의 영단이라고 하겠다. 영단앞에는 사진이나 지방을 붙이고 있었으며, 유교식 제사의례인 지방을 불사르는 분축의 과정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와 같이 유교와 불교는 긴 세월을 지나오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오늘의 유교식 제사와 불교식 제사음식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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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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