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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근해산 두족류 (Octopus minor, Octopus ocellatus and Todarodes pacificus) 성숙정자의 미세구조 II (Fine Structure of Mature Sperms of Cephalopods (Octopus minor, Octopus ocellatus and Todarodes pacificus) Inhabiting the Korean Waters II)

  • 김상원;장남섭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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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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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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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두족류 3종(Octopus minor, Octopus ocellatus, Todarodes pacificus)의 성숙정자를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팔완류인 서해박지와 주꾸미의 성숙정자 전체 길이는 각각 $390{\mu}m$$125\sim130{\mu}m$정도였고, 십완류인 살오징어의 길이는 $35{\mu}m$정도로 매우 짧았다. 서해낙지는 나선형의 첨체와 약간 굽은 바나나 모양의 머리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주꾸미는 꼬인 첨체와 막대 모양의 긴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 침체 내강에는 규칙적 구조(periodic structure)인 많은 가로무늬가 관찰되었고, 머리의 내강에는 치밀전 (dense plug)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살오징어의 첨체는 전자밀도가 낮은 둥근 모자 모양이 였으며, 머리는 길쪽한 장타원형을 나타내었다. 특히 첨체 하단부에는 2개의 작은 강(cavity)이 관찰되었고, 이들 내강에는 전자밀도가 높은 물질들(juxtanuclear acrosomal materials)로 채워져 있었다. 3종의 성숙정자 중편은 서해낙지와 주꾸미에서 미토콘드리아가 mitochondrial sleeve를 형성하였지만, 두 종간 미토콘드리아의 수는 각각 $11\sim12$개와 $8\sim9$개로 관찰되어 수의 차이를 보였다. 반면, 살오징어는 미토콘드리아가 축사와 분리되어 mitochondrial spur를 형성하였고, 이들 spur내에는 $10\sim13$개의 미토콘드리아와 전자밀도가 높은 물질들이 밀집되어 있었다. 서해낙지, 주꾸미, 그리고 살오징어의 축사는 공히 9+2구조에 9개의 금은섬유가 둘러싸고 있었고, 살오징어의 축삭내에서만 작은 입자형의 글리코겐이 관찰되었다. 금은섬유들은 서해낙지와 살오징어에서는 꼬리의 주편까지만 관찰되었으나, 주꾸미에서는 단편에서도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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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디자인에 대한 선호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조형요소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Formative Factor Influencing Robot Design's Preference Response)

  • 허성철;정정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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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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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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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로봇디자인에 대한 선호 반응의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 얼굴을 구성하는 조형요소의 조합 관계에 대한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이다. 아울러 분석 결과로부터 선호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디자인가이드의 제시 가능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7가지의 로봇 얼굴 사진을 실험자극으로 선정하고, 선호 반응 및 연상 반응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로봇 얼굴의 형태 보다는 눈의 형태가 선호 반응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특성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 얼굴에 대한 선호반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 조형요소의 특성 도출 및 기본적 디자인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먼저, 눈의 형태는 세로의 길이가 가로 길이 보다는 긴(167%) 타원형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눈 사이의 거리는 얼굴 폭의 35% 정도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눈의 위치는 얼굴의 중심축으로부터 상향에 배치하여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 전체의 형태는 원형을 이용한 구 타입이 바람직하다. 머리의 형태와 눈과의 조화는 로봇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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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전갱이과 어류 2 미기록종 (New Record of the Two Carangid Fishes (Perciformes, Carangidae) from Korea)

  • 김용억;김영섭;안건;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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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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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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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8년 9월에 제주도 남동부 해역과 제주도 서귀포의 매일 어시장에서 Decapterus macrosoma 1개체와 Carangioides orthogrammus 1개체가 채집되었기에 이를 보고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보고되는 D. macrosoma를 "긴가라지"로, C. orthogrammus를 "노랑점무늬유전갱이"로 명명한다. D. macrosoma는 머리 등쪽 비늘의 분포, 모비늘수, 측선의 형태, 가슴지느러미 길이에서, C. orthogrammus는 체고가 높고, 모비늘이 측선이 일직선으로 되는 부위에 나타나며, 체측에 3~5개의 선명한 노랑색 점이 있고, 제2등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의 앞쪽 연조가 낫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슴 부위에 무린역을 가지는 특징으로 이들 유사종들과 잘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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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미꾸리과 Cobitidae(잉어목) 어류의 정자 미세구조 (Fine Structure Spermatozoa of Cobitidae(Pisces : Cypriniformes) from Korea)

  • 박종영;김익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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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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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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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미꾸리과 어류의 6속 12종의 정자에 대하여 전자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미꾸리과 어류의 정자는 첨체가 없고 머리(핵)와 짧은 중편, 그리고 하나의 꼬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중으로 배정되는 무첨체 수중형의 정자형태(anacrosomal aquasperm)을 보였다. 그러나 Nemacheilus toni는 발생도중에 핵에 침체의 흔적적인 acrosomal vesicle이 존재하였으며, N. toni의 정자의 핵은 방추형이었으나 나머지 미꾸리과 어류는 거의 원형이었다. 정자의 중편의 길이는 $3{\mu}m$ 이하로 ring모양의 미토콘드리아가 5-8개 존재하였다. 짧은 중편(0.7-2.0${\mu}m$)의 Cobitis, Iksookimia, Niwaella, Nemacheilus, 그리고 비교적 긴 중편(2.0-2.7${\mu}m$)의 Misgurnus속과 Lefua속으로 구분되었다. 편모는 전형적인 9+2구조를 보였으며, 돌기물(fin)이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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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영상(Fusion image)에서 움직임을 줄이기 위한 보정기구의 개발 (Development of Supplemental Equipment to Reduce Movement During Fusion Image Acquisition)

  • 조용귀;표성재;김봉수;신채호;조진우;김창호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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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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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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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ET-C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의 융합영상(Fusion image)에서 긴 영상 획득 시간에 의한 환자의 움직임은 융합영상에서 부적합한 결과로 나타나 영상의 질과 진단에 큰 영향을 준다. 의료장비 회사에서 제공하는 팔 지지대는 환자 자세에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하지 않아 PET/CT를 검사하는 동안 팔과 머리의 움직임 때문에 뇌기저부의 영상 결손이 생기고 머리의 좌우, 상하 움직임으로 인하여 재촬영이 빈번하다. 이에 우리는 두경부와 팔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자보정기구를 개발하여 PET/CT 촬영 시 환자에게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환자의 움직임으로 인한 재촬영을 줄이고자 한다. 2012년 6월부터 7월까지 PET Torso 검사를 위해 핵의학과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움직임에 불편함이 전혀 없는 환자 20명과 어깨 통증으로 팔을 올리기가 불편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Patient Holding System (PHS)와 팔의 경사도($25^{\circ}$, $27^{\circ}$, $29^{\circ}$, $31^{\circ}$, $33^{\circ}$, $35^{\circ}$)를 변화시켜 가장 편안한 자세와 경사도를 선정 하였다. 또한 지지대 재질의 투과성에 대하여 유관업체의 검증을 하였고, 환자의 머리와 팔을 밴드(벨크로 형태)로 고정하여 이에 대한 편의성을 질의하였다. 그리고 움직임에 의한 재촬영 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PET Torso를 시행한 환자들 중 환자보정기구 사용 전/후 재촬영 여부를 분석하였다. 움직임에 불편이 전혀 없는 환자에서는 18명이 PHS와 팔의 각도가 $29^{\circ}$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하였으며, 2명은 각각 $27^{\circ}$, $31^{\circ}$이라고 답하였다. 어깨 통증을 느끼는 환자에서는 15명이 $31^{\circ}$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고 답하였고, $33^{\circ}$에서 2명, $35^{\circ}$에서 3명이었다. 이를 위해 손잡이 부분이 상, 하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제작하였다. 환자보정기구 재질의 투과성은 검증된 상태이며, 환자보정기구 자체의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하여 PHS와 보정기구를 밴드(벨크로 형태)로 고정시켰다. 두경부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홈을 만들고 머리를 고정할 수 있게 고정밴드를 부착 하였고, 손목 및 전완과 상완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는 고정밴드를 부착하여 팔의 흔들림으로 인한 움직임을 최소화 하였다. PET Torso 촬영 시 움직임에 의한 재촬영 빈도는 환자고정기구 사용 전 10.56% (191건/1,808명), 사용 후 2.77% (48 건/1,732명)로 7.79%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었다. 최근 의료 환경의 변화와 혁신으로 고가의 영상검사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이 요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PET/CT를 검사하는 동안 환자의 편안함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체공학적인 환자보정기구를 제공하여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PET Torso 검사 시 환자의 체형과 상황에 따라 인체공학적 경사도를 상, 하 조절할 수 있는 환자보정기구를 제작하였으며, 팔의 움직임에 의한 뇌기저부의 영상결손을 줄이고 머리의 움직임으로 인한 재촬영을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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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된 방법으로 신속히 정제된 T7 RNA 중합효소를 이용한 리보핵산의 시험관 내 합성 (In vitro Synthesis of Ribonucleic Acids by T7 RNA Polymerase That was Fast Purified with a Modified Procedure)

  • 김기선;최우형;공수정;전숭종;김재현;오상택;김동은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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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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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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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세포 내에서 매우 적은 양으로 존재하는 RNA 전사체와 기능적으로 동일하거나 비슷한 RNA를 RNA 중합효소를 써서 in vitro에서 생화학적으로 의미 있는 양 만큼을 합성할 수 있다. T7 RNA중합효소를 발현하는 재조합 유전자를 지닌 대장균주 BL21/pAR1219로부터 순수한 T7 RNA중합효소를 손쉽게 얻는 방법을 본 논문에서 소개한다. 황산암모늄 분획화와 sephadex SP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써 여타의 방법과 비교하여 더 간단하고 빠르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T7 RNA 중합효소를 분리할 수 있었다. 정제된 T7 RNA중합효소를 이용하여 보통의 화학적 합성법으로 불가능한 긴 길이(1.54 kb)의 RNA전사체를 합성 하였다. 한편,정제된 T7 RNA중합효소에 의해 생성된 망치머리 리보자임은 표적 RNA를 in vitro에서 절단함으로써, 생성된 RNA가 생화학적 기능성을 유지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소개되는 절차들은 다양한 길이의 RNA를 목적에 따라 간단하고 경제적으로 합성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목통경험 유무에 따른 초음파 영상에서 측정된 심부 목근육 크기와 근지구력 시간에 대한 비교 연구 (Comparing Persons with Neck Pain Experience to Persons without Neck Pain Experience in Deep Neck Muscle Size Using Ultrasonography Images and Neck Muscle Endurance Time)

  • 권미성;전혜란;이해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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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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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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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깊은 목굽힘근과 깊은 목폄근의 두께를 목근육 지구력 검사 동안 측정하여 목통증 경험 유무에 따라 깊은 목근육들의 크기에 차이가 있는 지 관찰하였다. 컴퓨터 사용이 많은 대학생 65명이 참여하였으며, 목통증이나 두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제약이 없고 현재 척추증상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근육의 두께는 근지구력검사를 수행하는 중 근이완기, 수축기와 제한시점에서 각각 측정하였다. 목통증과 기능제한에 대한 정보는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목통증 경험이 없는 대상자들 (그룹1)의 근지구력 시간이 목통증 경험이 있는 대상자들(그룹2)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다 (p<0.01). 그룹1 대상자의 왼쪽 긴목근이 그룹2 대상자보다 근이완기에서 두껍게 관찰되었으며(p=0.02), 오른쪽 긴머리근은 목통증 경험이 없는 대상자들이 근수축에서 제한시점까지의 변화가 목통증 경험이 있는 대상자보다 크게 관찰되었다(p=<0.01). 목통증과 연관하여 특정 근육의 기능파악이 중요하며, 임상 대상자들의 목수축 패턴과 근기능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

해송(곰솔)림에 만연된 "솔껍질깍지벌래"의 포식천적에 관한 연구 (Natural Enemies of the Black Pine Bast Scale(Matsucoccus thunhergianae) in the Black Pine Forests)

  • 김규진;이호범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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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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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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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솔껍질깍지벌레의 천적으로 곤충류 총 4목과 7과 24종과 거미류 총 11과 29종이 조사되었으며, 곤충류에서는 딱정벌레목 10종, 벌목 7종, 노린재목 6종, 집게벌레목 1종이 조사되었고, 이중 비교적 발생량이 많고 포식량이 많아 천적으로 기대되는 종으로는 딱정벌레목 무당벌레과 홍점박이 무당벌레(Chilocorus rubidus)와 무당벌레(Harmonia axyidis), 벌목 개미와 왕침개미(Brachyponera chinensis), 말벌과 말벌(Vespula crabro flavofaciata), 노린재목 침노린재과 다리무늬침노린재(Sphe-danolestes impressicollis), 껍적침노린재(Velinos nodipes)등이었다. 본 조사에서 딱정벌레목의 달무리 무당벌레(Anatis halonis)와 십구점무당벌레(Anisosticta kobensis), 노린재목의 고추침노린재(Cydno- coris russatus)등 3종이 새로이 조사되었다. 거미류에서는 호랑거미와 8종, 게거미와 5종 늑대거미과 3종, 깡총거미과 3종, 닷거미과 2종, 꼬마거미과 2종, 갈머리과 2종. 스라소니거미과 1종, 염라거미과 2종, 염남거미과 1종, Atypidae과 1종이 조사되었으며, 조사된 종들 중 비교적 발생량이 많고, 집중적으로 공격(포식)하는 종으로는 호랑거미과 긴 호랑거미(Argiope bruennichii), 산왕거미(Araneus ventricosus), 점연두어왕거미(Neoscona melloteei), 연두어리왕거미(Neoscond scylloids), 늑대거미과 땅늑대거미(Lycosa suzurii), Pirata sp., 깡총거미과 살깃깡총거미(Marpissa elongata), 닷거미과 줄거미(Dolomedes stellatus), 스라소니거미과 낯표스라소니거미(Oxyopes sertatus)등이었다. 본 조사에서 호랑거미과의 연두어리왕거미(Neoscona scylloides), 여석혹먼지거미(Cyclosa laticauda), 게거미과의 불짜게거미(Synema globosum), 대륙게거미(Xysticus ephippoatus), 꽃게거미(Micumenops tricu-spidatus), 깡총거미과의 살깃깡총거미(Marpissa elongata), 까치깡총거미(Dedryphantes atratus), 닷거미과의 번개닷거미(Perenethis fascigera), 갈거미과의 백금갈거미(Tetragnatha pinicola), 염라거미과의 아시아염라거미(Zelotes asiaticus)등 10종이 새로이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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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ajo 직물의 역사적 발달에 대한 연구 - 고전시대를 중심으로 - (Historic Development of Navajo Textiles - Focus on the Classic Period -)

  • 정미실
    •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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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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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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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의 목적은 Navajo 직물의 역사적 발달을 고전시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특히 외부영향에 따른 직물의 변화를 고찰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1) 고전시대의 전통적인 직물은 어떻게 발달하였는가\ulcorner 2) 고전시대 직물의 전통적 요소와 외부영향요인은 어떤 점이 다른가\ulcorner 예 초점을 맞추었다. 연구방법은 아메리카 인디언의 이동,문화 Navajo 직조 및 직물에 대한 문헌을 바탕을 조사하였고 아리조나 주립박물과 아리조나 역사 박물관을 방문하였으며 박물관 안에 있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연구의 자료를 보완하였다. 또 비교 미학적 차원에서 고전시대 navajo 직물의 전통적 요소와 외부영향 요인을 분석하였고 외부영향을 받은 직물의 예를 시각적자료로 제시하였다. 이연구는 인디언직물에 대한 이해, 고전시대. Navajo 직물의 문헌고찰을 통한 민족의복의 문화적측면에 기여할수 이고 현대적 감각을 지닌 Navajo 직물을 한국직물에 접목 응용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Navajo 직물을 고전, 전환, 양탄자 시대로 구분되었고. 이중에서 고전시대가 navajo 직물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었으며 발달된 직조기술을 보였다. Navajo인들의 직조기술은 1863년경 최고조에 달했다. Navajo 직물의 디자인 주제로 주로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에서 얻어졌고 이것들은 직선의 기하학적 형태로 구체화되었다. 또한 직물에 표현된 색도 자연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있었다. 2. Navajo 직물의 주용한 용도는 여성용 드레스, 남성용 셔츠는 어깨에 걸치는 두르개였다. 여성용 드레스는 동일한 크기의 직물의 두장을 직조한 후에 꿰매었고 남성용 셔츠는 머리가 들어갈수 있는 구멍이 있는 장방형 판쵸 스타일이었다. 어깨에 걸치는 두르개는 여성의 경우 가운데가 검은색이고 가장자리가 푸른색인형태오 흰색과 붉은 색이 교대로 나타나는 형태의 2가지가 있었고 남성용은 고전시대의 대표라고 일컬어지는 족장 두르개였다. 3. Navajo 직물은 외부의 영향을 받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즉 스페인 사람들로 인하여 면 섬유대신 양모섬유를 사용하게 되었고 전통적 모양과 다른직물이 출현하게 되었다. 또한 인디고 염류, 색소니 실, 바에타 직물의 도입으로 다양한 색상의 표현이 가능해졌고 이와 관련하여 다이아몬드 십자형 톱니형 무늬드이 나타나게 되었다. 4, 고전시대를 대표하는 직물로 족장 두르개, 쇼올, 안장덮개를 들수 있으며 이 직물들에서 뚜렷하게 외부영향 요인을볼수 있다. 즉 족장 두르개의 가장 정교한 단계에서 다이아몬드 무늬가 가장가리 가운데 모서리에 위치하여 9지점 배치를 이룬 것 쇼올의 경우 폭보다 길이가 긴 형태의 비전통적 모습을 나타낸 것 안장덮개에서 보여지는 여덟포인트 별 무늬도 외부의 영향을 받은예이다. 뛰어난 직조기술로 유명한 navajo인들은 변화에 잘 적응하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외부의 영향을 그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자기 자신들의 필요에 맞도록 수정하여 정체감을 잃지 않으면서도 문화를 발전시켰다. 따라서 고전시대의 Navajo 직물은 고유적 요인과 외래적 요인의 조화를잘 나타내고 있으며 디자인의 탁월함이 세련됨 천연염료와 인조염료의 배\ulcorner에 의한 색상의 우월성 등으로 오늘까지 높이 평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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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안 서해낙지 (Octopus minor)의 정자 완성에 관한 미세구조 I (Fine Structure on the Spermiogenesis of Octopus minor on the Western Coast of Korea I)

  • 장남섭;김상원;한종민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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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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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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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채집된 서해낙지(Octopus minor)의 정자 완성과정을 전자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서해낙지의 정자 완성 과정은 초기 중기 후기 정세포 그리고 성숙정자 등 4단계로 나눌 수 있었다. 초기 정세포는 구형의 세포로서 전자밀도가 낮아 밝게 보였으며 핵의 상단부 골지체로부터 형성된 첨체는 전자밀도가 높아서 어둡게 관찰되었다. 핵의 하단 근위 중심소체에서 유도된 것으로 보이는 extra-nuclear rod(enr)는 처음에는 구형에서 타원형으로 변모되면서 핵의 상단부위까지 신장되었으며, 원위중심소체로부터는 축삭이 형성되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핵막 주위에서 많은 수의 미세소관으로 형성된 만췌트(manchette)도 관찰되었다. 중기 정세포는 핵내 염색질이 가는 실모양으로 응축 되었고, 이 시기에서도 만췌트가 핵막의 주위에서 관찰되었다. 특히 구형의 첨체는 긴 타원형으로 변모되면서 많은 수의 가로무늬를 형성하였고 전자밀도는 중등도로 나타났다. 후기 정세포는 핵내 염색질이 굵고 짧게 응축되었고, 중편에서는 미토콘드리아가 축삭을 감싸고 있는 mitochondrial sleeve를 형성하였다. 축삭은 전형적인 9+2 구조를 보였으며 축삭 주위에서는 9개의 금은 섬유(coarse fibres)도 관찰되었다. 성숙정자의 첨체 내강에서도 가로무늬가 관찰되었는데 특이하게도 가로무늬 사이에서 일정한 간격의 돌기물들이 관찰되었다. 성숙정자의 전체 길이는 약 $390{\mu}m$였으며 첨체는 나선형으로 꼬여 있었으나 머리부위는 꼬여 있지 않고 바나나 모양으로 약간 휘어져 있었다. 또한 정자의 중편에는 $11\sim12$개의 미토콘드리아가 굵은 섬유들을 둘러싸고 있었으며, 이 금은 섬유들은 꼬리의 주편 (main piece)까지만 연결되고 단편 (end piece)에서는 9+2구조의 축삭만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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