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기혼 자녀의 부모에 대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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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부모 및 부인 부모와의 지원 양상의 특징과 기혼 자녀의 결혼 생활 만족도와의 관계 -EASS*2006 데이터를 이용한 한일 비교- (Intergenerational support and marital satisfaction in Korea and Japan: A comparative study using the EASS2006)

  • 이수진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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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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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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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 of intergenerational support provided by husbands and wives to their parents and vice versa on marital satisfaction of grown-up children. The study consisted of 229 married men and 319 married women in Korea and 220 married men and 249 married women in Japan. EASS2006 data were used in the analysis. Among Korean males, scores for marital satisfaction were highest among those who frequently offered financial support to their own parents and their spouse's parents. Among Korean females, scores for marital satisfaction were highest among those who offered daily support to their own parents. Among males and females, scores for marital satisfaction were highest among those who frequently received financial support from the husband's parents. In the case of Japanese males, scores for marital satisfaction were highest among those who no provided daily support to their own parents and to their spouse's parents.

일본 기혼여성들과 친정부모간의 세대관계: 동거여부 및 대화빈도를 중심으로 (Relations of Married Women and their Own Parents in Japan: Coresidence and Contact Frequency)

  • 김정석;조윤주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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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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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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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일본의 성인자녀와 노부모간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기혼여성과 이들의 친정부모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축적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세대간 동거여부와 대화빈도를 통해 이러한 세대관계를 접근하고 있다. 일본 기혼여성과 친정부모간 세대관계는 기혼여성들의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시부모 그리고 친정부모의 상황에 따라 차별적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일본 2003년도 제2회 전국가족조사>를 이용해 친정부모와 시부모 양가의 일원이 모두 생존해 있는 30~40대 기혼여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친정부모와 동거할 확률(시부모와의 동거를 통제한 상태)은 부인의 형제자매수가 많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특히 남자형제가 있는 경우 친정부모와의 동거확률은 두드러지게 낮았다. 이와 함께 친정부모 모두가 생존한 경우보다는 친정아버지만 생존한 경우에 해당 동거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친정부모와의 대화빈도(친정부모와의 동거여부를 통제한 상태)는 시부모와 동거하는 경우에 낮았으며, 형제자매수가 많을수록 낮았다. 한편, 해당 대화빈도는 친정부모 중 한 분만 생존한 경우에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남편보다 부인의 학력이 높거나 친정부모에 대한 남편의 태도에 만족하는 경우에 친정부모와의 대화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형제자매수가 많으면 동거가능성도 낮아지지만 대화빈도도 낮아지는 결과는 형제자매간에 세대간 동거나 대화가 어느 정도 분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홀로된 친정부모와의 동거가능성이 높고 대화빈도가 많은 점은 노부모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자녀로서의 마음쓰임을 보여준다. 친정부모와의 대화빈도가 시부모와의 동거여부 그리고 부부간 학력차이나 남편의 친정부모에 대한 태도 등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은 기혼여성들이 시부모와 남편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시사한다. 이상의 결과들은 기혼여성들의 세대간 관계를 분석하는 작업에서 다양한 가족관계를 동시에 고찰하고 고민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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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녀의 성별에 따른 부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수혜의 영향 요인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financial supports and benefits between an adult married child and the parents by gender)

  • 홍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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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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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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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influence of a married adult on child-toparent and on parent-to-child financial supports. The data, derived from Korean General Social Survey(KGSS) was obtained from the Survey Research Center at Sung Kyun Kwan University. The samples included 367 married adult children who had more than one living par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analyze the research model. The findings from the analysis showed that monthly household income had no significant impact on the financial supports that adult children provided to their parents or that the parents provided to their child. The expectation of financial supports from their parents in the future was a important factor that affected the level of female and male children's financial supports that they received from their parents. The level of instrumental supports from their parents and their parents-in-law did influence the level of financial transfers between them. These results showed that financial transfers between married adult children and their parents differed based on the children's attitude towards the supporting parents, and whether or not the children or parents had alternative resources available to them for financial supports. Moreover, the variation in financial supports and benefits showed complex differences based on the gender of the children, and based on whether the financial support was coming from the respondent's parents or their partner's parents.

세대간 동거와 기혼여성의 노동공급 (Co-residence and Its Effect on Labor Supply of Married Women)

  • 성지미;차은영
    • 노동경제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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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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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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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자녀양육에 수반되는 시간적 금전적 비용부담이 기혼여성의 노동시장 진입과 경력단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한 선행 연구들은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였다. 사회복지정책이 발달한 국가에서 세대간 동거(co-residence)는 고령층의 의료 및 부양과 관련된 공적 비용을 사적 비용으로 전환하고, 공식적인 부양을 비공식적인 것으로 대체하는 동시에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을 증가시킨다는 관점에서 정책 설정에서 주요한 개선방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 2차년도(1999) 자료를 이용하여 부모세대와의 동거상태, 부모 및 기혼여성 본인의 건강상태가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Tobit모형의 추정 결과, 동거 여부, 여성노인과의 동거, 노동시장 근로를 하지 않는 여성노인과의 동거는 동거하는 노인의 건강상태에 관계 없이 기혼여성의 노동공급량에 정(+)의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간 동거는 세대간 사적 자원이전 (intergenerational private transfer of resources)을 통하여 기혼여성의 노동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올 미치며, 이는 세대간 사적 자원이전이 여성노인을 중심으로 시간자원의 이전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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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 애정적 결속에 있어서 부계와 모계의 비교 연구 (A Study on Intergenerational Affective Solidarity in Korean Families)

  • 최슬기;최새은
    • 한국조사연구학회지: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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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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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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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세대간 애정적 결속의 양상과 결정요인을 부계와 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세대간의 경제적, 도구적 정서적 지원을 통한 기능적 결속이나 잦은 만남 내지 연락을 통한 교류적 결속 거주지의 근접성을 바탕으로 한 구조적 결속의 양상과 변화에 대한 연구들과 달리 세대간 친밀감을 나타내는 애정적 결속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손자녀가 조부모에 대해 느끼는 정서적 친밀감을 종속변수로 하여 애정적 결속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앞서 언급한 기능적, 교류적, 구조적 결속같은 요인들이 어떻게 애정적 결속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1년 7월에 조사된 세대별 문화경험과 문화인식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자녀가 있는 기혼이면서 양가 부모중 적어도 한분씩은 생존해 있는 30~59세 응답자 3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방법론으로는 '양가 조부모에게 느끼는 친밀감이 같다'라는 응답을 준거집단으로 삼은 다항로짓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부계와 모계간에 변수별 영향력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 보았다. 그 결과 부계에서는 경제적 지원 관계가 애정적 결속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으로 드러난 반면, 모계에서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도구적, 정서적 지원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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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T 진로 집단상담이 경력단절 30대 기혼여성의 자기효능감과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REBT Career Group Counseling on Self-Efficacy and Career Attitude Maturity of the Career-Inturrupted Married Women in Thirties)

  • 여숙현;김명식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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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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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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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에 경력단절 여성의 진로와 사회참여에 대한 문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주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경력단절 30대 기혼여성에게 REBT 이론을 적용한 진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구성 및 실시하여, 그들의 자기효능감과 진로태도성숙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J시 소재 초등학교 자녀를 둔 30대 경력단절 기혼여성 45명이었다. 본 연구에 지원한 45명을 상담집단(REBT 집단), 통제집단1(일반부모 교육 집단)과 통제집단2(직업상담사 교육집단) 3집단에 각 15명씩 무선배정하고 사전-사후 비교를 실시했다. 측정도구는 자기효능감 척도와 진로태도성숙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REBT 진로 집단상담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자기효능감, 사회효능감, 자기효능감(전체) 등이 사후에 증진되었다. 또한 REBT 진로 집단상담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진로태도성숙도의 현실성, 준비성, 결정성, 진로성숙도(전체)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를 통해 REBT 진로 집단상담이 경력단절 30대 기혼여성의 진로와 경력에 대한 비합리적 신념을 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신념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자기효능감과 진로태도성숙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