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자기장의 기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크게 나누어서 우주론적인 기원과 천문학적인 기원을 고려할 수 있다. 자기장의 기원이 무엇이든지 간에, 난류는 씨앗자기장을 증폭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본 발표에서는 천문학적인 기원을 가지는 씨앗자기장이 난류 내에서 어떻게 성장하는 지를 논의한다. 또한 과연 관측을 통해서 천문학적 기원과 우주론적 기원을 구분할 수 있는 지를 논의한다.
본 연구는 한국 방송의 역사적 기원들에 대한 검토가 한국 방송의 미래를 모색하는 데에도 큰 의의를 가질 것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한국 방송의 여러 '기원들'(origins) - 식민지적 기원, 냉전적 기원, 전체주의적 기원, 신자유주의적 기원 - 을 검토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한국 사회의 미디어 현실에서 출발하면서 그 현실이 세계사와 어떠한 연쇄구조와 단절구조를 가지는지를 파악하려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포스트콜로니얼 역사서술의 입장에서, 단선적으로 미디어역사를 바라보지 않는 대안적인 시각으로 등장한 '미디어고고학'(media archaeology)의 이론적 입장을 채택했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에 입각하여, 한국 방송의 역사적 '기원들'을 당대의 정치경제적 계기와 국가의 상황적 문제의식, 주요 방송정책과 그 방송정책 속애서 전개된 방송현실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21세기 한류의 기원을 추적하는 데 적용했다. 연구결과, 한류의 역사적 기원이 1980년대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신자유주의적 기원이 이후 전개과정에서 한국 방송의 세 기원과 '융합적으로(synthetically) 혼재함'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는 잠정적 결론에 도달했다.
IODP Expedition 311에서 채취한 퇴적물 시료들의 TOC 함량은 대부분 1 %미만이고 육지에서 해안으로 갈수록 높은 함량을 보여준다. TOC/TN비는 4에서 10의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 값은 대부분의 유기물들이 육성식물 보다는 조류기원임을 보여준다. 반면에 Rock-Eval 분석 열분석결과는 유기물들이 Type III 의 육성식물 기원임을 지시하고, 대부분의 유기물들이 미성숙단계 (immature stage)에 있음을 보여준다. 유기물 기원에 대한 지화학적 지시자들 사이의 불일치를 해결하기위해 유기물의 탄소동위원소 ($^{13}C_{org}$)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된 유기물 탄소동위원소 값은 -28.4 $%_o$,에서 -23.0 $%_o$의 범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유기물들이 식물성 기원보다는 해수 및 담수의 조류가 혼합된 기원이 우세하다는 j것을 지시해준다.
무기발달이 어떻게 전략 전술에 반영되어 전쟁에 활용되어 왔는가? 하는 점을 세계사적인 차원에서 다루어 보아다. 전쟁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당시 어떤 무기체계하에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무기들이 사용되었나를 알아야 전쟁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사를 기원전 3000년 부터 서기 800년까지 8단계로 구분해 연재한다.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겨났을까 하는 의문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보는 생각일 것이다. 때문에 태초에 이 세상이 처음 생겨나는 과정을 설명하는 신화가 각 민족별로 다양하게 전승되고 있는데, 그것이 곧 창세신화이다. 창세신화는 흔히 하늘과 땅이 분리되는 데서 시작하여 오늘날의 모습처럼 세상이 정돈되어 가는 과정을 성명하게 되는데, 이런 가운데 문화의 기원을 밝히는 것으로 흔히 나타나는 것이 불의 기원이다.
경기육괴 서남부에 위치한 홍성지역의 기반암은 선캠브리아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적어도 일부는 신원생대(약820 Ma) 시기에 관입한 토날라이트질 심성암체로 구성된다. 토날라이트의 주 구성광물은 석영, 사장석, 흑운모, 각섬석이며, 저어콘, 스핀, 녹니석, 인회석 등이 소량으로 산출한다. 이 연구에서는 야외 및 미세구조 관찰을 통해, 홍성 화강암질암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요소들이 화성기원임을 보고한다. 홍성 토날라이트에서 관찰되는 구조들이 화성기원인 증거는: (1) 엽리가 연속성이 부족하고 주향과 경사가 불규칙하며, 드물게는 사층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2) 자형 내지 반자형의 장석과 각섬석이 엽리면에 평행 또는 준평행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반정 주변에는 음영대(pressure shadow)가 발달하지 않는다 (3) 고철질 포획체(mafic enclave)는 주변암의 엽리에 평행하게 신장되어 있고, 완전히 고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형성되는 불꽃 구조(flame structure)가 드물게 관찰된다. (4) 고철질 포획체의 주 구성광물인 흑운모와 각섬석은 주변암의 엽리와 평행하게 배열되어 있으나, 소성변형의 증거를 보이지 않는다. 홍성 토날라이트에서 관찰되는 모든 조직들이 화성기원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렵지만, 모두 고체상태에서의 변형작용으로 설명하기는 더욱 힘들다. 후자가 화성기원의 조직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었는지는 추후의 연구를 통해 밝혀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경북 봉화지역, 강원도 오대산 및 춘천지역에서 산출되는 8개 탄산약수터에서 11개 탄산약수 시료를 대상으로 수리화학적 특성을 규명하고, 용존무기탄소의 동위원소(${\delta}^{13}C_{DIC}$)분석을 통해 탄산가스의 기원을 해석하며, 영족기체 동위원소($^3He/^4He$, $^{20}Ne/^{22}Ne$)의 동위원소 존재비를 분석하여 탄산가스의 기원과 연계한 영족기체의 기원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탄산약수의 수리화학적 특성은 pH 5.59~6.04 범위로 약산성의 특성을 보이고, 전기전도도 값은 $302{\sim}864\;{\mu}S/cm$ 범위를 보인다. 모든 탄산약수의 수리화학적 유형은 Ca-$HCO_3$ 형에 속한다. 특히 Fe, Mn의 함량이 높아 음용수 수질기준치를 초과한다. 연구지역 탄산약수의 ${\delta}^{13}C_{DIC}$ 값은 -2.84~5.3‰ 범위를 보이므로 $CO_2$의 기원은 주로 심부기원이며, 물-암석 반응과정에서 탄산염광물등의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탄산약수의 $^3He/^4He$ 동위원소비와 $^4He/^{20}Ne$동위원소비 상관관계에서 탄산약수는 기원상 3개의 군으로 분류된다. 맨틀과 같은 심부기원의 영역, 대기기원에 가까운 영역, 맨틀기원과 대기기원의 혼합영역으로 도시된다. 이는 심부기원의 영족기체가 천부지하수와 지표노출에 의해 대기기원과 혼합된 것으로 해석되며, 맨틀과 같은 심부기원의 헬륨가스의 공급은 지질경계 및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독교를 믿는 예비 생물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생물교사의 과학의 본성과 인간의 기원에 대한 관점의 비교를 통해 예비 생물교사의 교육시 중점을 두어야 될 부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검사지는 과학의 본성(과학의 특징, 과학적 방법, 과학적 지식, 과학과 종교의 관련성)의 4개 영역에서 8개 문항, 인간의 기원(최초 생물의 기원, 인간의 기원, 인간의 도덕적 본성, 지구의 역사)의 4개 영역에서 6개 문항으로 총 1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과학의 본성에 대한 문항에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6개 문항의 예비교사의 이해도는 59.7%였다. 낮은 이해도 항목으로 보아 과학적 방법의 일련의 과정, 즉 사실, 법칙, 가설, 이론의 이해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종교별로는 기독교를 믿는 예비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교사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인간의 기원에 대한 6개 문항에 대해 과학적 진화 개념을 가진 예비교사의 비율은 49.6%였다. 기독교를 믿는 예비교사가 종교가 없는 예비교사에 비해 14% 정도 낮았다. 기독교를 믿는 예비 생물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생물교사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문항은 진화와 창조 영역 중 창조론에 기초한 인간의 기원과 유신 진화론에 기초한 인간의 기원에 대한 문항이었다. 종교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진화와 창조 영역의 결과를 통해 예비 생물교사의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이해에 종교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예비 생물교사 교육프로그램 구성 시 법칙과 이론을 포함하는 과학적 지식의 이해 뿐만 아니라 전통주의 과학관과 상대주의 과학관에 대한 비교, 대조를 통하여 과학지식이 형성되고 변화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진화교육을 위하여 예비 생물교사를 대상으로 진화론과 창조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효과적인 진화교육을 위하여 창조론을 믿는 학생이 갖기 쉬운 과학의 본성과 관련된 오개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선형대수학은 이론의 기초적 성격과 응용의 풍부성으로 인해 대학수학에 있어서 필수적인 분야로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선형대수학의 기계적인 계산위주나 딱딱한 형식적 개념위주의 학습으로 인해 학생들은 종종 큰 벽에 부딪치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수학자체에 흥미를 잃기도 한다. 따라서 선형대수학을 성공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 논문에서는 학생의 입장에서 선형대수학에 기원적 개념의 도입을 제안한다 기원적 개념이란 역사적 순서나 이론적 체계에 있어서 실제 출발점이 되면서 선형대수학의 중요한 개념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씨앗역할을 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선형대수학의 두 가지 기원적 개념을 제시한다. 하나는 평면과 공간의 기하학이며, 다른 하나는 1차(선형대수)방정식이다. 전자가 기원적 개념이 되는 것은 [2]에 의거하며 여기서는 1차 방정식이 또 다른 기원적 개념임을 보인다.
Accurate analysis of petroleum hydrocarbons in soil is an important prerequisite for proper source tracking of contamination. Identification of petroleum compounds is commonly carried out by peak pattern matching in gas chromatography. However, this method has several technical limitations, especially when the soils underwent biological, physical and chemical transformation. For instance, it is very difficult to distinguish jet fuel (JP-8) from kerosene because JP-8 is derivatized from secondary reaction between chemical agents (e.g. anti-oxidants, antifreezer and so on) and kerosene. In this study, an alternative method to separately analyze JP-8 and kerosene in the petroleum hydrocarbon contaminated soil was proposed. Qualitative analyses were performed for representative phenolic antioxidants [2,6-di-tert-butyl phenol (2,6-DTBP), 2,4-di-tert- butylphenol(2,4-DTBP), 2,6-di-tert-butyl-4-methyl phenol (2,6-DTBMP)] using a two dimensional gas chromatograph mass spectrometer (2D GC×GC-TOF-MS). This qualitative analysis of antioxidants in soil would be a useful complementary tool for the peak pattern matching method to identify JP-8 contamination in 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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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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