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처럼 가진 것 없는 나라가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딱 두 가지다. 바로 기술과 인재다. 70~80년대 우리나라에게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가져단 중 것 역시 사람과 기술이었다. 지금도 IT, 조선 등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일부 산업은 전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 할 만큼 성장해 있다. 전력산업의 경우는 어떨까. 현재의 수준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고 하기에는 아직 무리이다. 결국 미래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장악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은 사람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에 따른 인재 양성도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한전 등 전력그룹사에서는 이러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종합에너지그룹 달성을 위한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향후 10년간 추진할 전력기술발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의 내용을 종합 정리해봤다.
우리나라 정부는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민간부문에서 사용을 극대화하여 기업 및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기술이전과 기술평가 및 기술정보유통 등의 기반을 확충하여 산업전반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기술이전촉진법 제정(2000. 1. 28). 이와 같은 변화는 국가경쟁력의 무게중심이 산업기반경제에서 지식기반경제로의 이동을 나타내는 것이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 국가들의 움직임은 우리나라보다 10년 이상 앞선 상태이다. 지식기반경제에서는 특허의 전략적 활용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각 연구기관 및 기업은 특허의 포트폴리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특허의 사업화 가능성을 판단하여 우수 특허군을 분류하거나 특허의 등록유지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현재 특허실사 맵, Risk-Return chart, 전문가 심의 방법을 범용하고 있으나 이와 같은 세 가지 방법은 평가자 개인의 주관적 입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본 고에서는 기존의 특허실사 방법론의 맹점인 평가의 주관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정보인 특허를 사용하여 고안된 두 가지 특허지수(CPP, TCT)를 사용하여 객관적인 특허실사 방법을 제안하고 실증분석을 통하여 사용 가능성을 고찰해 보았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과 기술마케팅이 중소기업의 사업화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조사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부의 인정을 받은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 담당자 204명을 대상으로 기술경쟁력과 기술마케팅, 사업화성과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이 기술마케팅과 사업화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고 기술마케팅이 사업화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첫째, 기술경쟁력의 기술혁신능력과 기술사업화능력, R&D집중도(인적투자) 변수는 기술마케팅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냈다. 둘째, 사업화능력은 사업화 판매와 비판매성과에 R&D집중도(물적투자)는 사업화비판매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나타냈다. 셋째, 기술마케팅의 핵심기술 및 보완기술 요인이 높을수록 사업화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술중심의 중소기업은 기술경쟁요인인 기술혁신능력과 기술사업화능력, R&D집중도를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수행하여야 한다.
바이오에너지는 유기체를 변환시켜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원으로 고유가 시대에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대체연료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요 국가에서는 수송연료의 혼합비율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비식량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연료 기술개발을 촉진하여 바이오연료 공급량은 2015년 약 1,600억 리터, 수요량은 약 1,700억 리터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와 같이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경제적 가치 및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특허출원 분석을 통한 관련기술 검토 및 주요 국가별 기술경쟁력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특허지표 중에서 시장확보 지수, 인용도 지수를 활용하여 바이오에너지 분야의 국가별 기술경쟁력을 분석하였다.
얼마 전까지 우리나라는 고유기술에 의한 우리제품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상대적 저급기술에 저임금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일정수준에 다다를 경우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고 결국은 고급기술을 요구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최근 기업들은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는데 골몰하고 있다. 정부도 국가적 차원에서 기술개발자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막대한 연구비를 투입하여 개발한 기술에 대하여 그 관리가 적절하였는가에 대하여는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 개발된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연구개발에 투입된 재원의 5%만이라도 개발된 기술관리에 투자하면 더 큰 성과를 올릴 것이다.
765KV 송전전압 격상사업이 국내 기술의 주도로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고전압 분야의 기술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또한 국내 중전기 기기 제작분야의 기술 능력이 고도화 되므로 국제간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국제 경쟁력 향상은 전력수요의 성장이 크게 예상되는 주변의 북방 국가 또는 개발 도상국의 전력 산업계에서 한국의 역활이 증대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 나라는 각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유능한 인력이 계속 배출되고 있고, 국산 기술에 대한 평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서 레이저 산업의 전망이 대단히 밝다. 하지만 현재는 생산이나 수요 측면에서 모두 초기단계이며, 기술경쟁력도 선진국에 비해서 열악한 상태로 평가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가 지난 4월 15일 정식으로 출범함에 따라 후속조치로 추진되고 있는 기술라운드(TR)와 경쟁정책라운드(CR)가 주요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자체 기술력과 자생력에 의한 경쟁력 배양이 시급하게 요구돼 국내연구개발 현황을 점검, 육성방안을 제시한다.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자연재해는 사람들의 근심을 키워왔으며 동시에 재해방지에 관한 기술도 계속하여 발전하고 진보하여 왔다. 현시점에서 재해방재산업은 현재의 방재기술에 대하여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설문을 통하여 국내방재기업의 현 상황을 방재 기술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어서 재해의 종류와 기술의 종류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에 따르면 연매출액에 따라 분류된 기업들은 방재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다르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방재기술 경쟁력에 대한 정책적인 시사점과 제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경제 관점에서 미국의 SCI(State Competitiveness Index)의 사례를 통해 지역경쟁력지표에 대해 살펴보고, 이들 지역경쟁력 지수와 지역성장 특성과 관계를 패널로짓분석을 통해 실증분석을 하였다. 특히 미국의 주를 대상으로 지역성장의 특성을 소득의 정태적 기준과 동태적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이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 주에서 지역경쟁력지수(SCI)가 전국평균이상인 지역이면서 소득의 정태적요인인 1인당 소득수준과 동태적 요인인 성장률이 전국평균 이상인 지역은 Alaska, Connecticut, Maryland, Massachusetts, Virginia, Washington, Wyoming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이 미국 주 중에서 지역경쟁력지수가 높으면서도 번성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지역성장의 소득수준과 지역경쟁력 지수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인적자본, 과학기술, 비즈니스 인큐베이션, 개방성, 안정성, 환경정책 등의 변수들이 통계적 유의미했다. 셋째, 지역성장의 소득성장률과 지역경쟁력 지수와의 관계에 있어 인프라, 인적자본, 과학기술과 개방성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였다. 지식기반경제에 있어 지역소득수준과 성장률에 중요한 지역경쟁력 변수는 인적자본, 과학기술, 개방성이라고 할 수 있어 향후 한국의 지식기반경제에 있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차원에서 이들 지표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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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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