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분기부 절제가 필요한 종양에 대한 수술은 기술적으로 어렵고 수술 관련 합병증이 높은 편이다. 종양이 기관분기부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폐 실질의 절제 없이 기관분기부만 절제하고 재건하여 폐 기능을 보존할 수 있다. 저자들은 19개월 전에 폐암으로 우상엽 절제를 받은 환자가 추적 중에 기관분기부에 또 다른 암종이 발견되어, 폐 실질의 절제 없이 기관분기부 절제 및 재건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발사체의 추진 성능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로켓 구조물의 무게 절감은 발사체 개발에 있어 필수적인 사항이다. 특히 다수의 엔진 시스템을 클러스터링할 경우에는 엔진 지지부의 공간 축소가 추진기관 시스템의 고 효율성을 위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클러스터링 엔진 시스템을 채택한 추진기관 시스템에 있어서 산화제 공급 배관의 분기 위치에 따른 추진기관 성능을 무게, 산화제 탱크 가압압력, 그리고 산화제 배관 내 2상 유동 발생 측면에서 비교, 검토하였다.
기관분기부에 침범한 악성 종양의 치료로 이용되는 소매 전폐 절제술은 수술 후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동반하나 기관 분기부위의 악성 종양이 일측 폐를 완전히 허탈시키고 반대편 기관지의 허탈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좋은 수술적 방법이 될 수 있다. 본 64세된 남자환자는 과거력에서 13년 전에 승모판 협착증 및 삼첨판 폐쇄 부전증으로 타 병원에서 승모판 치환술 및 삼첨판륜 성형술을 시행 받았으며 2년 전에는 성대에 생긴 유두종으로 종양절제술을 시행받았다. 최근에는 혈담을 주소로 내원하여 기관지내시경 및 흉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하부 기관부터 좌측 주 기관지까지 약 3.5 cm의 악성 편평상피세포암이 관찰되었으며 좌측 주 기관지를 완전히 막고 있는 소견이 있었고 grade III의 삼첨판 폐쇄부전이 있었다. 심폐 바이페스 없이 순차적 양측 후측방 개흉술을 통해 좌측 소매 전폐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수술 후 병리 조직검사에서 T4N0M0인 악성 편평상피세포암으로 확인되었고 수술 후 특별한 문제없이 퇴원하였다.
최근 흥미있는 이물 3례를 경험하였으며 수술후 경과는 모두 좋았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예 1 : 20세된 남자에서 오발된 총알이 기관 및 식도를 관통하여 제일흉추에 박혀 있었다. 증예 2 : 1년 5개월된 남아의 기관 분기부에 걸려 있었던 52cm 길이의 금속성 목걸이, 증예 3 : 17세된 남자에서 식도제일협착부의 식도벽에 꽂혀있던 pin.
기관지에 발생하는 평활근종은 매우 드문 폐의 양성종양이다. 종양이 침범한 부위의 폐를 절제하지 않고 수상절제 및 기관지성형술로 기관지 평활근종을 치료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35세 남자 환자가 흡기시 천명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기관지경검사상에서 둥글고 혈관이 풍부해 보이는, 표면이 매끄러운 종양이 기관분기부 1.5 cm 원위부에서 좌측 주기관지를 거의 완전히 폐색시키고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출혈의 위험으로 기관지경 생검은 시행하지 않고서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은 좌측 주기관지를 종양을 포함해서 수상절제 한 후 단속 단단문합을 시행하였다. 종양의 조직학적 진단은 평활근종이었다. 평활근종과 같은 기관지의 양성 종양은 조기진단과 적절한 외과적 치료가 폐기능의 보존을 위해 중요하다.
기관지성 낭종은 태아기에 원시전장으로부터 분화하는 비교적 드문 선천성 질환이며, 대부분 기관분기부, 양측 주기관지, 폐실질 그리고 종격동에서 발생한다. 40세 남자 환자로 호흡곤란과 흉부압박감을 주소로 입원하여,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상 경계가 명확하고 크기가 7.2$\times$7.9 cm이며, 좌심방을 압박하는 균질의 종양이 발견되었고 심초음파 검사상 중등도의 승모판막 폐쇄부전을 보였다. 수술은 낭종을 완전히제거하였으며, 조직학적 검사상 기관지성 낭종으로 확진되었다. 추적관찰 결과 환자는 증상없이 잘 지내고 있었으며, 심초음파 검사상 승모판막 폐쇄부전은 경도로 호전되었다. 본 국립의료원에서는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을 유발한 기관지성 낭종 1례를 치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기관지내 평활근종은 매우 드물며, 이 종양은 하부호흡기계 양성 종양의 2%에서 발생된다. 평활근종은 청장년 나이에 주로 생기며, 기관지와 폐실질에는 평균연령35세에, 기관에는 40.6세에 생긴다. 증상은 종양의 위치, 크기 그리고 병변 하부 폐의 상태변화에 따라 변한다. 37세의 여자환자가 기침을 주소로 입원하여, 기관지 내시경검사에서 기관분기부에 타원형의 궤양이없고, 매끈한, 연갈색을 띄고 있는 종양에 의해서 우측주기관지가 완전히 폐쇄되고 종괴의 일부가 좌주기관지로 넘어가는 것을 확인하였고, 조직 생검검사을 실시하여 방추형 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으로 판단 되었다. 우측폐의 만성감염과 공기 주입시 폐팽창이 되지 않아서 전폐적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의 조직검사을 통해 평활근종으로 진단되었다. 수술 후 경과는 양호 하였다.
기관기관지는 선천성 기도기형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기관 분기부 상부의 우측 벽에서 기시하는 이소성 부기관지를 말하며, 반복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폐렴과 기흉, 기관지 확장증 등을 초래하여 임상적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기관지내시경검사, 기관지조영술 등을 통해서 우연히 발견된다. 우리는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과 동반되어 나타난 지속적인 천명과 호흡곤란으로 입원치료 중인 환아에서 선천성 기도기형 중 기관기관지를 경험하였으며, 일반 컴퓨터 단층촬영과 삼차원 컴퓨터 단층촬영, 강직형 기관지내시경검사로 이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반복적인 호흡기 감염과, 지속적인 천명을 주소로 내원하는 환아 들에게서 진단의 감별에 있어 선천성 기도기형인 기관기관지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겠다.
30례의 종격동 종양의 CT분석 결과, 저자들은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었다. 1. 가장 흔한 종양은 흉선질환 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기형종, 림프종, 기관지성 낭종, 신경종, 심막낭종의 순이었다. 2. 5례의 흉선종은 균일한 충실성 음영의 종괴로 보였으며, 석회침착, 소엽형성이 각각 1례에서 보였다. 악성흉선종 중 1례에서 피낭형성이 잘된 낭성 종괴로 보였으며, 흉선암종은 주위 경계의 소엽형성을 보인 균일한 음영의 종괴로 보였다. 3. 전 례의 가형종은 모두 낭성종괴로 보였으며, 지방과 석회음영은 각각 2례, 4례에서 보여졌다. 4. 신경종은 4례 모두에서 후종격동에 위치한 균일한 음영의 종괴로 보여졌다. 5. 기관지성 낭종은 기관분기부 하방, 부흉곽지역에 각각 1례, 후기관부에 2례 있었으며, 모두 균일한 음영의 낭성 종괴로 보여졌다. 6 심막낭종은 심장 주위 경계를 따라 난형모양의 낭성 종괴로 보여졌다. 결론적으로 종격동 종괴의 진단에 CT를 실시함으로써 종괴의 정확한 위치, 크기 및 특징적인 구성성분을 관찰할 수 있으며, 이러한 소견으로 종괴의 감별진단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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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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