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급성 전방 십자 인대 파열 환자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최소한의 절개에 의한 봉합술 후 조기 운동을 시행하여 그 결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슬관절의 급성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내원하여 인대 봉합술로 치료받은 환자 중 최소 6개월 이상 추시 관찰되었던 38명(39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자의 평가는 이학적 검사, KT-10000을 이용한 전방 전위 검사 및 Lysholm평가를 이용하여 수술결과를 파열양상, 활막의 상태, 내측 측부 인대 손상 여부등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후 운동장해는 근위부 및 원위부의 복합파열과 내측 측부 인대 동반손상시 빈도가 의미있게 높았으며 근위부 단독파열과 활막의 파열이 없는 경우 의미있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 전방 불안정성은 근위부 파열만 있는 경우 의미있게 적었으며 복합파열과 활막의 손상이 심할수록 전방 전위가 의미있게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 급성 전방 십자 인대 손상의 치료로 관절경적 봉합술은 근위부 단독파열이면서 활막손상이 없는 경우에 있어서 결과가 좋은것을 알 수 있었다.
대퇴부 슬괵근의 외상성 손상은 스포츠 손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손상으로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 단순한 근 긴장에서부터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완전 파열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주를 이룬다. 그 중에서 슬괵근의 기시부에 가까운 부위에서의 파열은 비교적 드문 경우로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고, 만약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근위 슬괵근의 급성 외상성 파열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치험한 바 이를 보고하고, 상기 손상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목적 : 급성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에 있어 자기공명영상의 진단적 정확성 및 파열양상에 대한 유용성을 관절경 검사소견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급성 슬관절 손상을 받고 임상적으로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의심되어 자기공명영상검사를 시행한 후 이어서 관절경검사를 시행받은 환자 60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급성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에 있어 자기공명영상의 진단의 정확도, 파열양상에 대한 유용성에 대하여 관절경검사소견을 기준으로 양성예측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자기공명영상에서 불연속성을 보인 52례 모두에서 관절경검사상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확인되었다. 파열양상에 있어서는 파열부위, 전반적인 부종, 국소 부종의 확인에 있어서는 관절경검사소견과 자기공명영상소견이 모두 일치한 결과를 보였고 원위부 허탈, 복합파열의 확인에 있어서는 정확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결론: 급성 전방십자인대 손상의 자기공명영상의 소견은 관절경적 소견과 대체로 일치하였으며 특히 파열 양상에 있어서는 파열부위, 전반적인 부종, 국소부종의 확인에 있어서 매우 정확한 것을 갈 수 있었다.
배경: 급성심근경색 후 좌심실벽 파열은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보통 응급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지속적인 흉통과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76세 여자 환자로 심초음파에서 심낭 삼출 및 좌심실 측하부의 수축 저하 소견을 보였고 관상동맥조영술에서 첫 사선지의 완전 폐쇄소견이 관찰되었다. 폐쇄된 사선지에 관상동맥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 그리고 대동맥내 풍선펌프 삽입 후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체외순환 및 심정지하에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고 좌심실벽 파열부위는 소 심낭으로 덮고 인조사로 연속 봉합하였으며 소 심낭과 심장외막 사이의 공간은 fibrin glue로 채운 후 지혈될 때까지 압박하였다. 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한 좌심실벽 파열을 치험하였기에 보고한다.
배경 및 목적: Stand A형 급성대동맥박리증의 박리 시발점이 수술치환부위 내에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임상적 차이점을 분석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법: 1991년 3월부터 1999년 7월까지 본원에서 급성상행대동맥박리증으로 진단되어 상행대동맥치환술을 받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병력기록을 근거로 수술 소견 상 찢어진 부위를 발견한 환자 27명을 1군, 발견 못한 나머지 13명을 2군으로 나누고 환자의 술 전 상태와 수술소견 및 술후 경과의 임상적 차이점을 분석하였다. 결과: 1군에서 술전에 저혈압, 대동맥판막부전, 심허혈, 신부전 등이 더 많이 발생되었다. 수술 소견 상 대동맥근부 이상은 1군에서 많았다. 가성 내강 내 혈종은 2군에서 더 많이 관찰되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술후에 2군에서는 신부전이 더 많이 발생하였고 술후 출혈로 인한 재수술은 1군에서 더 많았다. 조기 수술사망은 1군에 6명으로 사망률은 22.2%이었고 2군에는 사망 례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상행대동맥에서 내막 파열이 발견된 1군에서는 2군에 비해 술전 상태가 불량하였고 대동맥판막 병변으로 수술이 복잡해져 사망률이 높다고 생각된다. 반면 원위부 하행대동맥에서 박리가 진행되어 상행대동맥으로 이어진 2군에서는 1군에 비해 순환 장애로 인해 술후에 신부전이 더 많이 발생되었다. 결론적으로 상행대동맥내막에 파열점이 없었던 군에서 수술 예후는 상행대동맥내막에 파열점이 있는 군보다 더 좋았다.
아킬레스 건의 급성 파열은 최근 레저 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그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적 및 보존적 치료 방법 모두 장단점이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급성 아킬레스 건 파열에 대해 석고 고정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그 치유 과정을 초음파를 이용해 추시하였다.
골퍼들의 만성적 견관절 손상은 보고 되고 있지만, 특히, 우성 상지의 급성 손상은 비교적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는 중년기 여성에서 겨울철 잘못된 스윙 동작으로 발생한 우성 상지의 급성 회전근 개 파열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겨울철에 골프를 시행하는 것은 근골격계 손상에 주의를 요하며 적절한 준비 운동과 스윙 동작의 개선으로 급성 회전근 개 파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심실중격파열 및 좌심실자유벽파열은 급성 심근경색의 주요 합병증들 중의 하나이나 이 치명적인 합병증 둘이 모두 동일 환지에서 발생한 소위 심실이중파열에 대한 외과적 치험예는 거의 보고되고 있지 않고 있다. 저자들은 급성심근경색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심실중격파열에 이어 좌심실자유벽이 파열된 환자에서 시행된 외과 치험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58세 남자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전원되었다. 심초음파로 후심실중격파열을 진단 후 대동맥내풍선점프를 넣고 응급수술을 계획하였다. 마취 유도 중 갑자기 환자는 순환허탈에 빠져 심장마사지를 하며 개흉하여 혈심낭에 의한 급성 심장압전과 좌심실 후벽 중간 부위에서 혈액을 분출하고 있는 약 2cm 길이의 세로 방향의 파열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심폐바이패스를 설치, 혈역학을 안정시킨 후 좌심실 재건술을 시행하였다. 환자의 수술 후 경과는 술 전 심장마비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생각되는 뇌손상으로 지연되었다.
목적: 대퇴 근위 부착부가 파열된 급성 후방 십자 인대 파열에 있어서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봉함술 및 보강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술 술기: 슬관절의 관절경적 기본검사 후, 후내측 도달법과 후외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확보한 후 파열되어 후방으로 이동된 후방 십자 인대 다발을 후내측 관절경적 시야 하에서 전내측에서 삽입한 Suture hook을 이용하여 봉합한다. 이 봉합사를 전내측으로 빼내어 견인하여 파열된 인대 다발을 과간 절흔으로 보낸 후 전방에서 추가 봉합을 시행한다. 남아 있는 후방 십자 인대 다발을 보존하면서 경골 및 대퇴골 터널을 만든 후에 자가 단일 다발 반건양 및 박 이식건을 터널을 통해 관절 내로 통과시키고 대퇴 터널을 통과 시킨 후방 십자 인대 봉합사과 함께 고정한다. 결론: 급성 후방 십자 인대 손상 시 특히, 대퇴 근위 부착부 파열의 경우 파열된 다발을 후방에서 관절경적 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후방 경격막 도달법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다발에 최소한의 손상을 주면서 경골 및 대퇴골 터널을 만들고 자가 슬괵 이식건을 보강함으로써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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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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