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금강 하구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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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 풀망둑 (Synechogobius hasta)의 생태 (Ecology of Synechogobius hasta (Pisces : Gobiidae) in the Kum River Estuary, Korea)

  • 최윤;김익수;유봉석;박종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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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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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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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서해 군산연안에 서식하는 풀망둑의 생태 연구를 위해 1994년 5월부터 1995년 6월까지 매월 표본을 채집하였으며, 서식환경, 난소의 성숙과정과 산란기, 포란수, 자어의 출현과 착저(着底)시기, 성장, 먹이생물 등을 분석하였다. 본 종의 난소 발달과정은 $10\~11$월의 난원세포기, $12\~2$월의 성장기, $2\~4$월의 성숙기, 4월-5월 초의 완숙 및 산란기로 구분되었다. 4월 하순부터 산란을 시작하여 5월 중순에 대부분 산란을 종료하였고, 산란성기는 5월 초${\cdot}$중순이었다. 포란수는 전장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약 $8,600\~49,000$ 여개를 포란하고 있었다. 성숙란을 포함하는 최소 성체는 전장 225mm(체장 180mm)였다. 5월 중순 이후 6월 초까지 전장 10mm 미만의 자어가 출현하였으며, 5월 말부터는 전장 $13.0\~15.0mm$의 개체들이 조간대 부근의 천해역에서 저서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들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10월 무렵에는 평균 전장 141.7 mm에 달하였는데, 이후 12월부터는 천해역에서 자취를 감추고 이듬해 산란기까지 조하대로 이동하여 생활하였다. 본 연구에서 채집된 풀망둑의 최대 전장은 산란 직전인 4월에 채집된 것으로 수컷이 531mm, 암컷이 472mm 였다. 위내용물은 어린 개체들의 경우 요각류와 기타 무척추동물의 유생을 섭식하였고, 성체에 있어서는 게, 어류, 새우류, 두족류, 갯지렁이류 등을 다양하게 섭식하였으며, 특히 새우류의 섭식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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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도와 시계열 공간정보를 활용한 문화재 리질리언스에 대한 연구 (Resilience of Cultural Heritage by Integrating Historic Maps and Geospatial Information)

  • 배준수;양윤정;최윤조;김상균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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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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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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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문화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켜주는 값진 자산으로 최근 재난위험경감이라는 국제적인 의제에 있어서 문화유산이 포함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재의 리질리언스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리질리언스 구축에 있어서 공간정보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지도와 시계열 공간정보와 연계를 통해 문화재에 내포되어 있는 리질리언스를 연구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안하였으며, 공주지역에 위치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항공영상과 구지형도의 시계열 영상을 대상으로 지오레퍼런싱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문화재 및 주변지역에 대한 변화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금강 하구둑 및 보의 설치로 인해 강폭의 변화가 발생하였으며, 문화재 주변지역이 도시화로 인해 상당 부분 개발이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문화재 및 유적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온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지도 데이터만을 이용하여 문화재 리질리언스를 추출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지리지 등 역사기록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문화재 리질리언스를 추출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기수역이 존재하는 섬진강의 어류군집 특성 (Characteristics of Fish Community in the Seomjin River and Brackish Area)

  • 백승호;윤주덕;김정희;이혜진;최기룡;장민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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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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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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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하구둑이 설치되지 않은 섬진강의 어류군집 특성을 파악하고자 섬진강 본류 구간을 16지점으로 구분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7과 54종의 어류가 채집되었고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가 우점적으로 분포하였으며 피라미(Zacco platypus; Relative abundance, RA: 47.8%)가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총 17종의 한국고유종(31.5%)이 채집되었으며 이는 한반도 담수어의 고유화 빈도인 22.5~25.9%와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다. 외래종의 상대풍부도(1.1%)는 낮게 나타났으나 문헌연구를 통한 비교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02, 0.0%; 2009, 0.4%). 군집 분석 결과 해수의 영향을 받는 하류의 세 지점(St.1~St.3)은 다양도 및 균등도가 높게 나타났고, 반면 순수 담수역에 위치한 St.4~St.16에서는 피라미가 우점적으로 출현하여 전반적으로 우점도가 높게 나타났다. 섬진강에서 해수어, 주연어, 경제성 어종 및 다양도 지수가 낙동강, 영산강, 금강과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섬진강의 풍부한 어족자원과 안정된 어류 군집을 유지하기 위해 보존될 가치가 있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