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은 자동차용 강판 공급체인의 총체적 측면에서 볼 때 자동차산업의 핵심 공급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이후 자동차용 바디 제조공정에 테일러 웰디드 브랭크, 하이드로포밍 등 첨단금속소재 가공기술이 다양한 부위에 널리 적용되고 있다. 한편 자동차업계 및 철강업계는 설비 공급과잉에 따른 치열한 생존경쟁이 전개되는 가운데 이들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혁신 및 경영 환경변화가 급속하게 전개되는 글로벌 마켓에서 자동차 바디용 강판 공급체인 상의 철강업체 역할 변화를 고려하고자 한다. 철강산업은 완성차업체 및 자동차 최종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원가절감 전략을 구현하는 동시에 소재 프로세싱 분야에 대한 기술역량을 축적하여야 한다. 이것이 현재 경쟁업체, 신규진입업체 및 대체 소재산업들과의 경쟁환경에서의 철강업체의 성공전략이다.
본 연구는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경쟁구조 변화를 살펴보고 세가지 관점에서 우리나라 컨테이너선대 규모를 분석하였다. 경쟁구조 변화 분석에서는 시장집중도 비율과 허쉬만-허핀달 지수를 분석하였으며 선대 규모 분석에서는 첫째 얼라이언스 내 경쟁력 확보 규모, 둘째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국적선 적취율 제고를 위한 선대규모, 셋째 주요 해운국의 특성을 고려한 패널모형을 통한 선대규모 분석 세가지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시장이 과점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한국의 컨테이너 선대 규모는 세가지 분석 모두에서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정보시스템학회 1997년도 추계학술대회논문집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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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6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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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인류는 정보전달매체의 변화를 통하여 오늘날 정보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 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언어에 의한 문자혁명을 시작으로 종이에 의한 인쇄혁명, 통 신매체에 의한 통신혁명 나아가 정보기술의 발달로 인한 정보혁명의 시대로 발전하게 되었 다. 정보기술의 발달은 네트워크 및 통신기술의 진전으로 기업의 업무프로세스를 변혁하게 되었으며 기업은 인터넷을 전략적인 경쟁무기로 활용하게 되었다. 글로벌기업은 글로벌시장 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하여 21세기 초일류기업으로 살아 남기 위하여 인터넷의 전략적 활용을 더욱 강조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최근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의 전 략적 모형 및 비용편익분석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세계 물류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운·물류기업은 M&A를 통해 시장지배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물류산업에서의 글로벌 선도기업 부재, 물류 네트워크 열악 등으로 인해 고품질 SCM 서비스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해운·물류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M&A 성공 및 확대를 위한 M&A 효과분석 연구를 실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국가, 지역 혹은 문화적 특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콘텐츠 시장이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이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 글로벌콘텐츠에 대한 태도가 글로벌제품의 구매의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민족중심주의 성향의 조절효과와 함께 살펴보았다. 대학생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분석 결과, 소비자들이 글로벌콘텐츠에 대한 만족도와 호감도가 높아질수록 글로벌제품에 대한 높은 구매의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관계는 소지자의 자민족중심주의 성향에 의해 부(-)의 방향으로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열해진 국내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외 항만 환경 변화에 의하여 개별적인 항만 당국들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코피티션(co-opetition)이라는 새로운 경영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초거대형 선사 및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업체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항만 당국은 개별 항만이 아닌 복수 항만들이 기존의 경쟁 관계에서 탈피하여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항만의 경쟁력 제고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의 경영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항만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외국 주요 항만 간 코피티션 전략의 동기 및 유형을 분석하고, 이러한 경영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우리나라의 항만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정부 정책의 수립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피티션(co-opetition)은 협력(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의 합성어로서 경제 경영 용어로 등장한지 10년이 지난 새로운 경향이다. 코피티션이란 기업들이 각자 경영의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자신이 보유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과 특정사업 및 업무 분야에 걸쳐 협력 관계를 맺고 이를 통하여 상호 보완적인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하는 제휴 전략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경제학의 게임 이론에서 비롯되었으며, 비즈니스 게임에 참여하는 참가자들 사이의 근본적인 관계가 단순한 경쟁이나 협력의 형태가 아니라 경쟁이면서 동시에 협력적 복합적 관계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진정한 코피티션의 전략은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많은 승리자가 공유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제 우리의 항만이 이를 행동으로 실천할 때이다. 항만 간 코피티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주요 항만의 비용구조 및 수익구조 등 기본적인 자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항만 간 코피티션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 분야의 선정과 사업의 범위를 명확하게 결정해야 한다.
글로벌경쟁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sustainable growth)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신속하고도 유연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토대로 경쟁자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차별적인 경쟁우위의 확보와 함께 조직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창의가치혁신 전략과 이에 따른 창의가치설계(Creative Value Design) 방법론을 제안한다
정기선 시장의 경쟁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최근 시황 불안과 Maersk의 Daily Service 등장에 따라 글로벌 얼라이언스인 GA와 TNW가 전략적 협력체인 G6를 구축하는 한편, 유럽의 독립선사 CMA CGM+MSC체제, 및 Evergreen+CKYH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거 독립선사와 얼라이언스 간의 경쟁에서 독립선사 간 협력 및 독립선사와 얼라이언스 협력 체제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중위권 선사 중심의 얼라이언스체제도 G6라는 초대형 얼라이언스가 등장하는 등 정기선 시장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다음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태일 부연구위원이 발표한 "정기선 시장 경쟁구도 변화 전망"의 주요 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발주잔량의 감소와 세계경기 회복기조 등을 감안할 때, 수급여건은 저점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해상물동량 증가율의 둔화, 대형선박 위주로 되살아난 발주 등을 감안할 때, 운임지수 등 시황회복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진행될 전망이다. 2012년부터 상위선사의 뚜렷한 실적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국내선사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선종다각화와 자본력, 계열 및 정부의 저조한 지원 등으로 금융위기 이후 재무구조가 가장 큰 폭으로 악화되었다. 상위선사의 실적우위는 일시적 차이가 아닌 선박의 대형화와 높은 연료효율성,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 구조적 원가경쟁력의 차이에 기인하고 있다. 상위 3개 선사는 초대형선박의 추가인수와 P3 Network 구축으로 원가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며, 재무여력을 갖춘 경쟁선사들도 선박가격이 낮은 상황에서 고효율의 대형선박을 발주,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반면에 호황기 고가에 선박을 확보한 국내선사는 과중한 재무부담으로 인해 선박대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동침하지 못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의 차이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더딘 시황회복과 상위선사의 단위당 운송비(Unit Cost) 하락 등을 감안할 때, 빠른 시일 내에 운임상승을 통한 큰 폭의 성과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과중한 재무부담은 투자여력의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유럽선사가 정부로부터 대규모의 직접적 지원(대출, 지급보증)을 제공받고 있는데 반하여, 우리 정부는 장기적 관점의 지원이나 대책을 유보한 채, 제한된 유동성 지원만을 하고 있다. 재무부담에 따른 악순환을 깨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비핵심자산 매각, 자본유치 등 구조조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투자여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회복, 정부차원의 지원과 조정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총 동원하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투지에 나서는 것이 시급하다. 하지만, 불황으로 체력이 소진된 해운사의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기간산업의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국내 선사의 자체노력은 물론, 정부 또는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들의 확실한 지원이나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 해운산업은 어두운 터널의 끝을 벗어나지 못하고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될 것이다. 다음은 한국신용평가에서 발표한 "풍전등화 국내 해운업계, 본원적 대책 마련 시급"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 견인을 위해 2004년 수립한 IT 산업 발전전략이 IT839이다. 신성장동력 핵심기술 개발 등 IT839전략에 힘입어 세계 최초로 WiBro, DMB 기술개발과 국제표준화에 성공하는 등 IT분야 기술개발을 주도하여,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1년 이상 단축되었으며, 특히, 이동통신 DIV 분야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경쟁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보았다. 한편, 최근 IT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IT를 기반으로한 융복합화 진전, 글로벌화 심화, 인터넷 확산과 웹의 진전이다. 2008년에는 이런 환경변화 속에서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무선 융합환경에서 신시장 창출 및 선점, 고부가가치 IT산업의 집중 육성, IT중소기업, 핵심인력 양성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 구축도 강화한다. IT R&D 정책은 기초 원천기술분야 R&D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IT와 비IT융합 등 융합분야 기술개발 투자도 확대할 것이다. 혁신형 IT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민간 정책협력 네트워크인 IT전문협의회 운영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공통서비스 확대, 대 중소 기업의 상생협력을 제도화는 등 IT정책 인프라도 고도화한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후의 글로벌 주력품목군으로 IT SoC, u-센서, IT-BT-NT 융합분야 등 3대 핵심분야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부품기업간 협업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것이다. 시장이 원하는 글로벌 수준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공학교육인증 확산, IT 융합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의 R&D 지원도 강화하며, 전공역략을 갖춘 IT 전문인력, 석박사급 핵심 연구개발 인력, IT재직자 교육 등 시장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양성도 병행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도 강화한다. 조선, 자동차 등 비 IT분야의 SW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틈새분야 중 세계적 시장점유율을 갖춘 중소기업 제품에 임베디드SW를 탑재하여 첨단기능을 구현하는 시범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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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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