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極地), 그곳은 말 그대로 '맨 끝에 있는 땅'이다. 흔히 남 북 양극지방을 통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극지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은 2009년에 진수된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 아라온호의 명성으로 극대화됐다. 거기에 얼마 전 TV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방영도 일반인들에게 극지에 대한 친숙함과 이해를 높이는 데 한몫 했다. 얼음과 눈, 그리고 살을 에는 추위뿐인 동토의 땅에서 대한민국 태극기를 펄럭이며 극지의 모든 것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기지가 있다. 바로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2014년 완공되는 장보고과학기지, 그리고 북극의 다산과학기지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자리 잡은 극지연구소(KOPRI, Korea Polar Research Institute)는 극지와 그 관련지역에서의 기초 및 첨단 응용과학 연구, 남 북극 과학기지 운영 등을 지원하는 극지 전문기관으로, 국토해양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기관이다. 이곳은 우리나라 유일의 극지연구전문기관으로, 미래의 기후 변화와 무한한 생물종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그 뜨거운 열기의 중심에는 바로 안전이 자리 잡고 있다. '극지'라는 특수지역을 무대로 삼아 국가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안전'은 연구 활동을 뒷받침 하는 주춧돌이자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안전을 위시해 전문적인 극지 연구를 하고 있는 이곳, 극지연구소만의 특별한 안전관리 현장을 찾아가봤다.
Proceedings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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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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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6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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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약 20년 전부터 시작된 한국의 극지 연구를 통해 많은 극지 데이터가 생성되었으나 대부분의 데이터들은 연구자 개인이 보유한 상태에서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아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귀중한 극지 데이터들이 유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에서는 극지 연구 분야와 극지 데이터, 해외의 극지 데이터 수집 사례의 연구와 국내에서의 극지 데이터 수집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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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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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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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극지해역 운항선박은 주 추진시스템 및 선박 장비들이 일반 상선과 다른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극지운항 선박의 기관사들은 각종 장비 및 시스템에 친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교육 및 훈련을 통해 극지 운항 선박에 승선하는 기관사관의 자질 향상을 통해 극지운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는데 있다. 또한, 그러한 자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Ice Engineer 교육 프로그램 방안을 모색하였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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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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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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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지구온난화에 따라 극지 항로를 통한 선박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일반 항로와 달리 극지 항로는 얼음 등에 의해서 선박에 손상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추가적인 설비, 장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국제적으로 극지 항로를 운항할 항해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제화 하려는 등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극지 운항 항해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위해서 시뮬레이터의 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교육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This study is aimed to provide basic data to set the direction of polar literacy education and to rais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polar research.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perception of the polar region was examined in terms of current status of polar information, impression regarding polar regions, and awareness of related issues. The study included 975 students from nine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s, who responded to 16 questions, including close-ended and open-ended items. The results suggest that students had more experiences regarding the polar region on audiovisual media, but relatively limited learning experiences in school education. The impression they had of the polar region was confined to the monotonous image of a polar bear in crisis, following the melting of the glacier due to global warming. The students formed powerful images by combining scenes they saw in audiovisual media with emotions. In terms of recognizing problems in the polar region, the students were generally interested in creatures, natural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but their interests varied depending on their school level and their own career path. The students highly valued the scientist's status as agents to address the problems facing the region, and gave priority to global citizenship values rather than practical standards. Based on the results, we suggest the following: introducing and systematizing content focusing on the polar region in the school curriculum, providing a differentiated learning experience through cooperation between scientists and educators, establishing polar literacy based on concepts that are relevant to various subjects, earth system-centered learning approach, setting the direction for follow-up studies and the need for science education that incorporates diverse valu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pare basic data to reflect polar literacy education in the school curriculum. The perception about the polar regions, teaching experience, and polar-related cognitive and affective characteristics of teachers were investigated. The survey was conducted among 56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teachers from schools from 10 major cities and surrounding regions, based on their perceptions of the polar region, current teaching status, polar knowledge, and beliefs and attitudes toward polar region and climate change. Results showed that although teachers' polar information efficacy was low, they positively evaluated the status of educators in resolving polar and climate change problems, and prioritized global citizenship values over practical purposes. The experience of teaching polar region and climate change issues at schools varied across subjects and non-subjects, but showed a passive aspect in teaching development, such as wanting to be provided with consolidated learning materials. On the cognitive aspect, teachers revealed an ambiguous understanding of the mechanisms and processes by which polar change and climate influence each other. On the affective aspect, most teachers showed strong beliefs and attitudes for polar-related issues beyond the school level, but their behavior choices were relatively lower. Based on the results, we propose the following as recommendations: providing opportunities and materials to promote polar knowledge, discovering educational materials in various contexts to form values and attitudes, developing educational materials from polar research materials, identifying misconceptions about polar knowledge among students and teachers, strengthening elementary school teachers' polar literacy, and cultivating positive attitudes and values toward polar issues.
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Navigation and Port Research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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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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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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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몇 년 전까지 북극해항로에 대한 각 국가의 관심이 증가하였다가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최근에는 관심도가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에서 북극해항로 개발 프로젝트 추진, 항해안전성 확보에 대한 노력 등의 적극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Polar code 및 극지해역 운항선박의 승무원에 대한 교육의 강제화가 예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향후 극지해역에서 선박운항을 하고자 하는 경우 선박회사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Bulletin of the Society of Naval Architects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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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2
n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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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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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최초 19세기말 빙해역으로 둘러싸인 북유럽의 핀랜드 등지에서 쇄빙선을 건조하는 경험으로부터 출발하여 이제는 북극해 연안의 해저자원 개발과 더불어 극한지에 관한 종합적인 학문의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이미 선진제국에서는 양극지방의 환경자료와 함께 상당한 양의 극한지 실험결 과를 축척하고 있다. 앞으로 개발의 손길을 기다리는 세계 도처의 빙해지역에서 막대한 양의 해저석유자원이 얻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선 시베리아 천연자원의 개발사업 같은 국내의 극지관련 기술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급선무이지만 그와 함께 극지 자원 개발에 필요한 구조물의 제작이나 설치, 운용 등 외국으로부터의 기술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필 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우리 나라의 제반 경제여건에 맞는 기술부분에 계획적이고도 집중 적으로 투자하는 것만이 효율적인 해결책일 것이다. 이와 함께 선진국의 앞선 극지관련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에서도 극지공학에 관련된 기술인력을 계속 확보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극지개발은 이론적 접근과 함께 실험에 의한 신뢰성 있는 자료를 축 적해야 한다. 국내의 조선해양산업의 경험과 기술수준으로 판단 할 때 극지관련 공학기술을 가장 빨리 정립할 수 있는 분야는 극지용 해양구조물과 빙해항행선박의 설계 및 건조기술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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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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