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19세기 프랑스 소설가인 조르주 상드의 공상적 사회주의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한 마디로 그녀의 사회주의는 기독교적 사회주의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당시 기독교적 사회주의를 부르짖은 르루와 라므네에게서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이것은 당시의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인 생시몽과 푸리에등과도 다른 사회주의였다. 또한 상드의 사회주의는 당시 유행하였던 코뮤니즘과도 닮아있었다. 우리는 많은 저술에서 상드를 코뮤니스트로 묘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녀의 소설도 그녀의 코뮤니즘적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코뮤니즘은 마르크스식의 코뮤니즘과는 또 다른 사상을 보여준다. 이 논문에서는 그녀의 소설과 편지 그리고 그녀가 쓴 정치적 격문들 속에 나타난 그녀의 코뮤니즘 사상을 마르크스 주의와의 비교를 통해 다음 세 가지로 분석할 것이다. 1.마르크스의 공산주의가 폭력을 정당화하였다면 상드의 코뮤니즘 사상은 비폭력주의를 바탕으로 한다 2. 상드의 코뮤니즘은 노동자뿐 아니라 노동자와 자본가 모두를 위한 평등을 주장한다. 그녀는 "모두를 위한 평등이 아니라면 우리는 논할 자격도 없다"고 말한다. 3. 마지막으로는 그녀의 코뮤니즘은 철저하게 기독교적 가치관 즉 사랑과 연대에 바탕을 둔 것이다.
2011년도 미스코리아 진(眞), 2012년도 미스유니버스 출전, 이렇듯 이성혜 그녀는 한국 여성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미(美)의 대사로 그간 활동해왔다. 지知덕德체體를 완벽하게 갖춘 그녀가 좀 더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서게 된 것은 '꽃은 과정으로 피어난다'는 자서전을 발간하면서부터다. 책을 통해 그녀는 유년시절 성장과정과 사춘기시절 고뇌를 신앙을 통해 극복해가게 된 과정을 소개하면서 우리에게 좀 더 다가오게 됐다. 이후 그녀는 공인으로서 모범 궤도를 선보여 왔으며, 올해 들어서는 결핵홍보대사를 맡기에 이르렀다.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결핵홍보대사로 100일을 지나고 있는 이성혜씨의 소감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들어보았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힐 것만 같은 큰 눈, 그리고 선해 보이는 이목구비${\cdots}$. 여배우 이혜은, 그녀를 처음 본 순간 같은 여자가 봐도 '참, 참한 여자다' 할 정도의 탄성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연기력까지 겸비한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1996년 주연 영화 '코르셋'으로 신인여우상 수상 이후 지금까지 큰 영광없이, 주연보다는 조연으로, 다만 쉼 없이 달려온 그녀다. 그런 그녀가 최근 때 아닌 황금기를 맞았다.
국회 안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위풍당당 그녀들. 사회복지사들의 새로운 진출 영역 중에 하나인 국회. 과거에도 물론 사회복지전공자들이 있었겠지만 과거의 사회복지전공자들이 전공과 무관하게 이 길을 택했다면 그녀들은 자신들의 전공을 살린 사회복지사 비서관이라는 것이다. 국회 진출한 사회복지사들의 정확한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녀들은 대략 5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나다니엘 호손은 죄와 벌에 관한 윤리적인 문제들을 작품의 주제로 다루는 경우가 많다. 그가 제시한 이러한 주제들을 통해 독자는 인간 내면을 더 심층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그는 "라파치니의 딸"에서 남성들의 권력이 한 여성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그녀를 파멸로 몰고 가게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우선 그녀의 아버지 라파치니 박사는 자신의 정원에 독성을 가진 식물을 재배하면서 자신의 딸인 베아트리체에게도 치명적인 독성을 부여하는 이기적인 과학실험을 자행한다. 이 실험이 베아트리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결국 그녀의 파멸에 원인을 제공한다. 베아트리체와 사랑에 빠지게 된 지오바니는 그녀와 함께 독성으로부터 해독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해독제를 건네주었지만 그녀가 직접적으로 죽음에 이르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발리오니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지오바니를 이용하여 베아트리체가 해독제를 마시도록 조종한 인물이다. 따라서 세 남자의 이기심과 질투심 같은 악의 고리가 서로 엉켜서 베아트리체를 파멸로 이끌어 갔으므로 결국 그녀의 죽음은 그녀 자신이 품고 있는 독성 때문이 아닌 외부의 독성, 즉 남성의 이기적인 권력에 의해 파멸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부조리극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사무엘 베케트의 작품 중에서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유일한 희곡 "행복한 나날들"을 미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인간의 내면 아이에 초점을 맞추어 등장인물의 상처를 살펴보고, 어떻게 그녀가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지를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다. "행복한 나날들"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 위니(Winnie)는 그녀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고통과 상처를 인지하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 고통을 직면함으로써 그녀는 과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고통과 마주하게 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치유의 과정을 겪는다. 위니의 삶에 대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성격은 그녀의 남편 윌리(Willie)의 행동이 변화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남편 윌리의 행동 변화는 그녀의 상처가 치유될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위니는 그녀의 남편 윌리와의 관계를 통해 그녀의 마음속 고통과 상처에 직면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그리고 서서히 자신의 내면 아이의 상처를 치유하는 길을 걷게 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프리다칼로는 그녀의 생애에서 143개의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55개가 자화상이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 많은 시간을 그림을 그리는 것에 몰두하였고, 자신을 그림에 넣어서 표현하였다. 작가의 예술과 창조적 작품은 작가의 무의식의 표현 과정이다. 일련의 작품들은 그의 개인 무의식적 내용을 표현하지만, 어떤것들은 집단적 그리고 원형적 무의식이 표출된다. 이러한 작품들은 그들의 마음에 일련의 인상적인 이미지를 주며, 아직 알지 못한 정동에 충격적으로 자극한다. 예술가는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작품과 스스로 대화할 수 있다. 이렇게 산출된 상징적 이미지는 예술가의 의식과 조화를 추구한다. 이 연구는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프리다 칼로의 사실적인 자화상 네 개를 해석함으로서 그녀의 심리적 변화과정을 검토하였다. 이 네 개의 작품은 그녀의 삶에서 가장 절박한 순간에 표출된 것들이다. 우리는 이 작품들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1) 그녀의 자화상은 그녀의 개인적인 삶과 개인무의식 뿐만 아니라 집단적 무의식의 요소들이 포함되어있다. 2) 그녀는 자신의 충격적인 변환의 사건들을 자화상에 표현함으로서 심리적치유를 경험하였다. 3) 그녀의 자화상들은 그녀가 격은 창조적 변환과정의 표현이다.
사회복지사의 새로운 영역 진출이 많은 관심사가 되고 있는 요즘, 사회복지사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도전을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한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 인천서구보건소에 근무하는 김영란 사회복지사, 그녀는 국내 최초로 보건소 내에 배치된 사회복지사이다.
방문보건사업팀의 한 일원인 그녀는 모든 것이 새롭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회복지사라는 것을 삶으로 경험하고 있는 그녀, 오늘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영란 사회복지사를 만나보았다.
장윤주가 정말로 다재다능하다고 느낀 것은, 그녀가 코미디언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농담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볼 때였다.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거나 사업을 하는 모델들은 많았다. 하지만 장윤주는 여러 가지 일을 맛본 것에 더해 웃기기 위해 승부욕을 발휘하고 그것으로 예능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거의 최초의 모델이다. 그리고 그녀는 한 손에 다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일을 하면서도 여전히 런웨이와 패션화보에서의 존재감을 잃지 않는 최고의 모델이기도 하다. 모델이라는 꼭짓점으로부터 가능한 멀리까지 다리를 뻗어 커다란 원을 그리는 장윤주는 그래서 자유로운 동시에 고집스러운 사람이다. 둥글둥글한 그녀의 이야기에도 갈피를 잃지 않는 단단한 심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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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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