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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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방법에 따른 돼지고기 등심의 이화학적 특성 변화 (Physicochemical Changes in Pork Loins Affected by Different Cooking Methods)

  • 양종범;고명수;문윤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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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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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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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돼지고기 등심을 삶기, 찌기, 굽기 및 튀기기의 방법으로 가열조리한 후, 이화학적 특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가열조리에 의하여 전체적으로 수분과 조지방 함량이 감소하였는데 튀기기 처리구에서는 조지방 함량이 증가하였다. 이에 따른 가열감량과 탈수량은 튀기기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고, 탈유량은 찌기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다. 시료의 pH는 가열조리에 의하여 증가하였고, 시료로부터 추출한 지질의 산가는 찌기 처리구에서, 굴절율은 튀기기 처리구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경도, 점착성, 저작성 및 응집성은 가열조리에 의하여 증가하였는데 튀기기에 의하여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탄력성은 삶기와 찌기에 의해서는 감소하였으나 굽기와 튀기기에 의해서는 거의 변화되지 않았다. CIE $L^{\ast}$값은 가열조리에 의하여 증가하였는데 삶기와 찌기 처리구에서 크게 증가하였고, CIE $a^{\ast}$값은 가열조리에 의하여 감소하였는데 삶기와 찌기 처리구에서 크게 감소하였으며, CIE $b^{\ast}$값과 선명도를 나타내는 CIE $C^{\ast}$값은 굽기와 튀기기 처리구에서는 증가하였지만 삶기와 찌기 처리구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가열조리 방법에 따른 시료의 지방산 조성은 튀기기 처리구를 제외하고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양배추 분말을 첨가한 마카롱의 품질 특성 및 항산화 활성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Macaron with Cabbage Powder)

  • 김기주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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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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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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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양배추 분말을 첨가(0, 1, 3, 5, 7%)한 마카롱을 제조하여 물리적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 및 관능적 특성을 실험하고 기능성 식품소재로의 이용가능성과 제조 적성을 조사하였다. 물리적 품질 특성은 양배추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마카롱의 퍼짐성은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굽기손실율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색도는 L 값과 a 값이 대조구에 비해 양배추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b 값은 대조구와 1%, 3%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5%, 7%는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감에서 경도, 응집성, 탄력성은 양배추 분말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점착성, 깨짐성은 대조구와 1%, 3% 첨가구는 유의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5%, 7% 첨가구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마카롱의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는 총 폴리페놀 함량, DPPH 라디칼 소거능, 환원력 등은 양배추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호도 평가는 색, 향미, 조직감,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양배추 분말 3% 첨가구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맛은 5% 첨가구가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지만 조직감과 전반적인 기호도의 경우 7% 첨가구에서는 각각 4.93과 5.0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양배추 분말을 첨가한 마카롱 제조 시 양배추 분말의 항산화 활성, 물리적 품질 특성과 관능적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첨가량은 3%가 가장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유청 분말을 첨가한 브라우니의 품질 및 관능 특성 (Physical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brownies containing whey powder)

  • 신장호;채민주;한정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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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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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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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유청 분말의 밀가루 대체가 브라우니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밀가루의 0-40%를 유청 분말로 대체하여 브라우니를 제조하고 그 특성을 평가하였다. 먼저 외관에서 20% 첨가군까지는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으나 30% 첨가군부터 표면의 붕괴현상이 관찰되었다. 브라우니의 굽기손실률은 유청 분말을 대체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5), 구운 후 무게는 증가하였으나(p<0.05), 부피는 10% 대체군을 제외하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이에 비용적은 대조군이 1.66 mL/g이었으나 첨가량에 따라 40% 대체군이 1.33 mL/g까지 감소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p<0.05), 10% 대체군은 1.73 mL/g으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5). 수분함량은 11.87-13.62%의 범위로 유청 분말의 대체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으며(p<0.05), pH는 대조군이 7.78로 가장 높고, 유청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색도 측정에서 껍질의 명도는 유청 분말을 첨가할수록 낮아졌으나, 적색도와 황색도는 30% 대체군까지는 증가하다가 40% 대체군은 감소하여 대조군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p<0.05). 속질의 명도와 적색도, 황색도는 첨가량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p<0.05). 브라우니의 경도와 응집성은 대조군과 10% 대체군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p<0.05),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5), 점착성은 30% 첨가군부터 크게 증가하였으나(p<0.05), 탄력성은 대조군과 대체군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씹힘성은 유청 분말을 첨가할수록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p<0.05). DPPH 라디칼 소거능은 대조군이 35.28%로 가장 낮았으며, 유청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40% 대체군이 51.47%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p<0.05). 기호도 검사 결과 외관, 향, 고소함은 대조군과 대체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20-30% 대체군이 질감, 맛,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유청 분말의 첨가가 브라우니의 항산화 특성을 향상시키면서 물성을 개선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외관의 유지와 선호도를 고려하면 밀가루 함량의 20% 수준에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홍국(Monascus nuruk) 분말을 첨가한 스폰지 케이크의 품질 특성 및 노화 억제 분석 (Quality Characteristics and Retarding Retrogradation of Sponge Cakes containing Red Yeast Rice(Monascus nuruk) Flour)

  • 송가영;김종희;오현빈;장양양;김영순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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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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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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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소화와 혈액순환을 돕고, 항암, 향균, 콜레스테롤 생합성 억제, 혈압강하 등의 생리활성 기능을 함유한 홍국 분말을 스폰지 케이크에 첨가하여 가장 적합한 배합비율을 찾고자 하였으며, 홍국 스폰지 케이크의 품질 특성 및 노화 억제 영향을 살펴보았다. 홍국 분말은 동결 건조하여 40 mesh 체를 통과한 것을 사용하였고, 밀가루의 0%, 5%, 10%, 15% 및 20%로 첨가수준을 달리하여 control, RYR5, RYR10, RYR15 및 RYR20으로 스폰지 케이크를 제조하였다. 비중 측정 결과, RYR15가 0.57로 가장 낮은 비중을 나타내었으며, 굽기 손실율의 경우 대조군 및 첨가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p<0.05). 반죽 수율의 경우, RYR15가 96.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분함량 측정결과, 대조군, RYR-5 및 RYR15가이 28.67%, 28.18% 및 26.82% 순으로 높은 수분함량을 나타내었다. 색도는 스폰지 케이크 외부의 L값(명도)의 경우 홍국 분말의 첨가량에 따라 L값이 증가하였고, 반면에 스폰지 케이크 내부의 L값은 첨가량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a값(적색도)의 경우,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외부의 a값은 감소하였으며, 내부의 a값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b값(황색도)의 경우, 홍국 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스폰지 케이크의 외부, 내부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H의 경우, RYR5가 8.63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RYR15는 8.57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스폰지 케이크를 제조하여 60분간 방냉 후 조직감을 측정한 결과, 경도는 RYR15가 $163.33g/cm^2$로 가장 낮았으며, 탄력성은 시료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응집성의 경우 RYR10이 133.06%으로 가장 높았다. 씹힘성의 경우, RYR10이 $391.63g{\cdot}cm$로 가장 높았으며, RYR15가 $169.92g{\cdot}cm$로 가장 낮았다. 노화 억제 분석을 위한 Avrami 방정식에서는 RYR15와 RYR20이 각각 0.0664와 0.4983으로 시료 중 가장 낮은 Avrami 지수(n)를 나타내었으며, 시간상수(1/k)는 RYR20이 200.0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관능 검사 결과, RYR15이 색(5.50), 향(4.95), 단맛(4.90), 씹힘성(4.75) 및 전반적인 기호도(4.60)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검은비늘버섯 분말을 첨가한 머핀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muffins added with Pholiota adiposa powder)

  • 노재관;윤향식;오은영;김지원;김상희;김이기;한남수;엄현주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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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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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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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소비자들의 자연식품에 대한 선호도와 기능성 효과가 규명된 천연물질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증가하는 시점에서 기능성이 뛰어난 검은비늘버섯을 이용하여 검은비늘버섯분말 첨가 머핀의 이화학적 품질특성과 생리활성 및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검은비늘버섯 분말을 0%, 2.5%, 5%, 10% 및 15%로 첨가하여 제조한 머핀의 pH, 부피, 높이, 색도, 수분함량 등 물성실험 및 기능성 실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pH는 15% 첨가구가 8.03%로 가장 낮았고 검은비늘버섯 분말을 첨가할수록 감소하였다. 부피와 높이는 검은비늘버섯을 첨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색도는 버섯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L값과 b값이 점차 감소하였고, a값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수분함량에서는 대조구가 26.72%로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p<0.05), 굽기 손실에서는 대조구가 8.04%로 모든 시료 중 가장 높게 나왔고,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났다. 머핀의 물성분석에서 경도와 검성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값이 증가하였고 부착성, 탄력성, 응집성 및 씹힘성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탄력성은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5). 검은비늘버섯 첨가 머핀 메탄올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 함량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15% 첨가구에서 40.42 mg%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ABTS radical 소거활성은 대조구가 25.72 mg TE/g ER 로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radical 활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핀의 관능평가에서 5% 첨가구에서 색, 향, 맛, 조직감 등 전체적으로 관능적 특성이 가장 좋게 나타났고, 색과 향에서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5).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2.5%, 5% 첨가구의 유의성이 같아 선호도가 비슷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검은비늘버섯 분말을 첨가하여 머핀을 제조하면 기존의 머핀에 비하여 품질이나 관능적인 면에서 크게 뒤지지 않으면서 영양적, 건강기능적으로 갖출 수 있으며, 머핀 제조 시 5% 검은비늘버섯 분말을 첨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제올라이트 급여가 돼지고기 등심 품질에 미치는 영향 (Feeding Effects of Zeolite on the Quality Property of Pork Loin)

  • 김정빈;양철주;심기훈;정현숙;최옥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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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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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8-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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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제올라이트를 사료에 0~2.0% 첨가하여 3개월 동안 비육돈 84두를 사양하여 조리 전후의 돼지고기 품질 특성을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돼지고기 등심 생육의 pH 측정 결과, 대조구와 제올라이트 2.0% 급여구가 5.9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가열감량은 제올라이트 0.5%, 1.0% 급여구가 각각 26.24%, 26.42%로 높게 나타났다. 조리 시 용출되는 지방량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제올라이트 1.0% 급여구가 3.11%로 가장 높았으며 대조구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돼지고기 등심 생육의 L값과 a값은 제올라이트 1.0% 급여구가 가장 높았고, b값은 제올라이트 2.0% 급여구가 가장 높았다. 구운 돼지고기 등심의 색도를 측정한 결과, L값은 대조구가 75.49로 가장 높았고, 제올라이트 급여량이 증가할수록 L값은 낮아졌다. a값과 b값은 제올라이트 0.5% 급여구가 가장 높았다. 굽기 전후 돼지고기 등심의 경도, 탄력성, 점착성 및 씹힘성은 제올라이트 2.0% 급여구가 가장 높았고 제올라이트 급여량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시료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구운 돼지고기의 등심 부위 관능검사 결과, 색에 대한 선호도는 제올라이트 급여량이 많을수록색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맛에 대한 선호도는 제올라이트 1.0% 급여구가 10.70으로 가장 높았고, 2.0% 급여구, 0.5% 급여구, 대조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향미와 외형에 대한 선호도는 시료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질감에 대한 선호도는 제올라이트 급여량이 많을수록 질감에 대한 선호도는 낮게 나타났다. 전체적인 선호도는 제올라이트 1.0% 급여구가 10.80으로 가장 높았고, 0.5% 급여구, 대조구, 2.0% 급여구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 구이용으로 많이 활용하는 돼지고기 등심부위는 제올라이트를 0.5~1.0% 정도로 급여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고추와 파프리카의 색과 조리방법의 차이에 따른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엽산의 함량과 잔존율 (Changes in β-Carotene, Vitamin E, and Folate Compositions and Retention Rates of Pepper and Paprika by Color and Cooking Method)

  • 김현영;김홍균;천지연;정혜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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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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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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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파프리카와 고추 간의 품종별, 색깔별로 나누어 조리방법에 따라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엽산의 함량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또한, 4종류의 시료를 서로 다른 조리방법(삶기, 굽기, 볶기, 튀기기, 찌기, 로스팅, 전자레인지)을 사용하였고, 이를 통해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엽산의 잔존율과 각각의 함량에 대한 색, 종류, 조리방법의 상관성을 조사하였다. 파프리카와 고추는 모두 조리과정에서 중량이 감소하였다. 베타카로틴, 엽산의 함량은 색깔, 종류, 조리방법의 영향을 받았고(P<0.05), 비타민 E의 함량은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조리 전 시료의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엽산 함량(mg/100 g) 범위는 각각 95.4(풋고추)~2,441.1(홍고추), 0.7(녹색 파프리카)~4.2(적색 파프리카), 6.2(풋고추)~148.7(홍고추)로 나타났다. 조리 후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엽산의 함량은 각각 튀긴 홍고추, 로스팅한 홍고추, 삶은 홍고추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잔존율의 경우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엽산이 각각 77.3(홍고추-삶기)~356.4(풋고추-로스팅)%, 2.0(홍고추-전자레인지)~789.3(녹색 파프리카-튀기기)%, 20.9(홍고추-전자레인지)~445.1(풋고추-찌기)% 범위로 나타났다. 홍고추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시료에서 베타카로틴, 비타민 E, 엽산이 조리방법에 상관없이 75% 이상의 높은 잔존율을 보였다. 홍고추의 비타민 E와 엽산은 튀기기와 전자레인지에서 2.0~32.1% 범위로 낮은 잔존율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파프리카와 고추의 조리 전후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며,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방법에 따른 영양소 파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강원지역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의 조리활동에 필요한 기초 조리능력 및 식품준비 능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oking and Food Preparation Skills of 5th and 6th Graders in Gangwon Province)

  • 정경아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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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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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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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강원지역 어린이 건강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한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들의 '건강요리계획서' 총 310개를 토대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 조리능력 및 식품준비 능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들의 기초 조리능력은 음식을 조리하기 위해 사용된 썰기 방법, 조리방법, 조리기구 및 가열기구에 대한 분석을 통해 조사되었다. 썰기 방법은 팔모썰기(79.4%), 채썰기(11.3%), 다지기(6.5%) 등의 순서로 나타나 '팔모썰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다른 썰기 방법이 요리에 사용된 빈도는 매우 적었다. 조리방법은 볶기(76.8%), 삶기/데치기(24.2%), 굽기(22.6%), 지지기(21.0%), 튀기기(18.7%), 찌기(12.3), 끓이기(5.8%)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고, '끓이기'는 2008년 4.5%, 2010년 10.0%로 유의하게 증가한 (p=0.044) 반면, '튀기기'는 2008년 21.8%, 2010년 10.9%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27). 조리기구는 칼과 도마(100.0%), 접시(92.9%), 후라이팬(91.3%), 젓가락(40.3%), 숟가락(38.7%), 냄비(33.2%), 볼(33.2%), 주걱(30.0%), 뒤집개(30.0%) 등의 순서로 많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열기구는 가스레인지(97.4%), 오븐(12.3%), 전자레인지(11.0%)의 순서로 많이 사용되었다. 초등학생들의 식품준비 능력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식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가장 많이 사용된 식품의 종류는 모든 요리에 사용된 쌀을 제외하면 당근(67.1%), 양파(61.9%), 계란(41.6%), 파프리카(27.7%), 김치(25.2%), 피자치즈(22.9%), 햄(21.9%), 피망(20.6%) 등의 순서였다. 건강요리에 사용된 자연식품의 개수는 전체 평균 $6.60{\pm}1.79$개, 가공식품의 개수는 $1.34{\pm}1.10$개였으며, 전체 식품 중에서 각각이 차지하는 비율은 $83.24{\pm}13.18%$$16.76{\pm}13.18%$로 대략 80:20의 구성비를 보였다. 전체 식품 중에서 각 식품군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고기 생선 계란 콩류는 2008년 $24.44{\pm}13.27%$, 2009년 $24.61{\pm}13.10%$, 2010년 $20.84{\pm}10.59%$로 2008년과 2009년에 비해 2010년에 유의하게 감소한(p<0.05) 반면, 채소류는 2008년 $44.38{\pm}15.65%$,2009년 $45.73{\pm}16.49%$, 2010년 $50.64{\pm}14.07%$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결과적으로 초등학교 5, 6학년 아동들의 기초 조리능력 및 식품준비 능력을 분석하였을 때 썰기 방법의 경우 다양한 썰기 방법을 구사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조리과정에서는 제한된 썰기 방법만을 사용하였으며, 적합한 조리기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다소 미흡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반면 영양의 균형을 고려하여 식품을 선택하는 식품준비 능력에 있어서는 학교교육과정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 습득하여 알고 있는 지식을 조리활동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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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조사에 따른 미역귀(Undaria pinnatifida Sporophyll) 열수추출물 첨가 파운드케이크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Pound Cake Made with Gamma Irradiated Hot Water Extracts of Undaria pinnatifida Sporophyll)

  • 김다미;김경희;윤영식;김재훈;이주운;육홍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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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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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0-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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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감마선(50 kGy)을 조사한 미역귀 열수추출 분말을 첨가한 파운드케이크(0, 3, 6, 9%)를 같은 첨가량의 비조사 첨가구와 비교하여 품질 특성을 알아보았다. 반죽의 pH는 미역귀 열수추출 분말첨가에 의한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p<0.05) 감소하였으며 비조사 첨가구와 비교하여 조사 첨가구에서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파운드케이크의 높이, 부피, 비용적 및 굽기 손실률은 비조사 및 조사 첨가구에서 첨가량의 증가에 따른 유의차를 보이지 않았다. 색도 측정결과, 명도에서는 미역귀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crust와 crumb 모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적색도의 경우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며 증가하였다. 황색도에서는 crust와 crumb에서 경향 차이를 나타내는데, crust에서는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crumb의 경우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역귀 열수추출 분말 첨가에 의한 경도 변화는 비조사 첨가구에 비해 조사 첨가구에서 낮은 값을 보이며 첨가량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부착성 및 탄력성은 첨가량의 증가에 의해 감소하였으나 유의차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검성 및 씹힘성은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유의성을 나타내며 감소하였다(p<0.05). 저장기간에 따른 경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0일에 비하여 저장기간(5, 10, 15일)에서 높은 값을 보였으나 저장기간에 따른 경향은 보이지는 않았으며, 탄력성 및 응집성은 저장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저장기간에 따른 노화도는 대조군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첨가구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파운드케이크의 항산화능 측정에서는 첨가량의 증가에 따라 유의적으로 (p<0.05)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조사 첨가구는 대조구 및 비조사 첨가구보다 높은 라디칼 소거능을 보여 감마선 조사에 의한 항산화 활성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능검사 결과, 색에 대한 선호도를 제외하고는 조사 3% 첨가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높은 수율, 관능특성 및 기능성을 포함한 산업적 활용 측면을 고려하였을 때, 미역귀 열수추출 분말 첨가량은 감마선 조사한 3% 첨가구가 최적 조건일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구마 네 가지 품종의 조리방법에 따른 생리활성 변화 (Changes in the Physiological Activities of Four Sweet Potato Varieties by Cooking Condition)

  • 이영민;배지현;김정봉;김소영;정미남;박미영;고정숙;송진;김재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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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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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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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에 고구마는 영양성 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함께 갖춘 건강기능식품으로 새롭게 관심 받고 있으나, 고구마의 기능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찌기, 굽기 등의 조리방법에 의하여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고구마인 연황미와 진홍미, 유색고구마인 주황미와 신자미 네 가지 품종에 대하여 항산화활성과 항암활성, 항균활성을 평가하고 찌기와 굽기에 의한 생리활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신자미 생 것이 73.6 mg/g으로 가장 높았고, 연황미 (3.8 mg/g)와 진홍미 (7.4 mg/g), 그리고 주황미 (7.9 mg/g)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조리유형별로는 신자미의 폴리페놀 함량이 생 것에서 가장 높았고, 그다음 찐 것 (41.0 mg/g)과 구운 것 (38.6 mg/g) 순으로 감소하여 굽기와 찌기 등의 조리에 의한 폴리페놀 함량의 감소를 보였다. 신자미는 DPPH 라디칼와 ABTS 양이온 소거능에서도 우수한 활성을 보였으며 신자미의 경우 라디칼 소거능이 찌기와 굽기에 의해서 감소하였으나, 이에 반해, 진홍미와 주황미는 찌기에 의해서 항산화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품종과는 달리, 신자미는 SOD 유사활성이 82.5%로 높은 항산화성을 보였으나, 찐 것의 경우 55.4%, 구운 것이 45.1%로 SOD 유사활성이 생 것에 비해 감소하였다. 고구마 에탄올 추출물을 유방암 세포인 MCF-7과 간암 세포인 HepG2에 처리하였을 때 세포의 성장을 저해하지 못하였고, 품종간에 또는 조리방법간에 유의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항균 활성도 측정에서 E. coli, St. aureus, S. typhimurium 3가지 미생물에 대해 연황미, 진홍미, 주황미는 항균활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신자미는 생육을 각각 44%, 35%, 55% 저해시켰으며 찌기와 굽기에 의해서 항균 활성이 11~24%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주황색고구마인 주황미나 일반고구마 연황미, 진홍미에 비해서 진한 자색을 띄는 자색고구마 신자미는 항산화능과 항균능이 우수하였고, 이러한 신자미의 생리활성은 찌기에 의한 습열처리, 굽기에 의한 건열처리에 의해서 감소하였기에, 신자미의 생리활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 것을 우유와 섞어 마시거나 샐러드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