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한성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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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적 위장관 악성 림프종의 치료성적 및 예후인자 분석 (Trestment Results and Prognostic Factors in Localized Gastrointestinal Non-Hodgkin's Lymphoma)

  • 오영택;서창옥;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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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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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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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목적 : 일차성 위장관 악성 림프종은 기장 흔한 림프절외 림프종으로서 치료 방법으로 주로 수술과 수술후 방사선치료 또는 약물치료가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빈도수가 낮을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무작위 비교 연구가 없어 수술후의 치료방침에 대해서는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다. 이에 본 저자들은 위장관에 국한된 악성 림프종의 치료성적 및 예후인자를 분석 고찰하고 그에 따른 생존 분석을 통하여 외과적 절제술후의 적절한 치료방침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76년 1월부터 1991년 4월까지 본원에서 국소적 위장관 악성 림프종으로 진단받고 외과적인 절제술을 시행받은 7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방법을 포함하여 다변량 예후인자 분석을 시행하고, 치료방법과 예후인자에 따른 치료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2.3%였으며 Ann Arbor 병기 I에서는 86.0%, 병기 II에서는 45.7%였다. 외과적 절제술후에 약물치료의 시행 여부, 병기, 잔류암의 유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 예후인자였다. 또한 수술후 방사선치료 또는 약물치료가 시행된 경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생존율의 향상을 나타냈으며 병기 II이거나 수술후 잔류암이 남은 위험군에서는 수술후 방사선치료와 약물치료가 병행 시행되는 경우 가장 좋은 생존율을 보여 주었다. 결론 : 약물치료 여부, 병기, 수술후 잔류암 유무가 중요한 예후인자 였으며 병기 II 또는 수술후 잔류암이 남은 경우를 위험인자로 보았을 때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에는 수술후에 방사선치료 또는 약물치료중 어느 한가지만이 시행되어도 충분하며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합 시행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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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치료 결과 (Treatment Results of Ovarian Dysgerminoma)

  • 정은지;서창옥;성진실;금기창;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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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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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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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방법, 국소 제어율, 치료 실패 양상, 생존율 등 치료 성적을 분석해 보고, 가임력을 보존하기 원하는 병기 13 환자들에서의 적절한 치료 방침을 찾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75년 1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연세 의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34명의 난소 미분화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2예의 gonadoblastoma(46,XY)와 3예의 혼합 배세포종(mixed germ cell tumor)을 제외하고 나머지 순수 미분화세포종(pure dysgermlnoma) 환자 29예만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치료 방법에 따라 두군으로 나누어 성적을 분석하였다. 1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로 21예였고, 2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은 군으로 8예였다. 대상 환자의 연령 분포는 8-39세였고 중앙치는 23세였다. 진단 시 임상 증상은 촉지되는 복부 골반부 종괴가 가장 호발하였다. 병기는 I이 23명으로 $89.3\%$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방사선치료는 병기 I, II에서는 전복부조사 20-25 Gy, 골반부에 축소하여 10-15 Gy 추가 조사하였고 종격동과 쇄골 상부의 방사선치료는 대부분 II기 이상의 진행된 병기에서 20-26 Gy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추적 관찰 중앙치는 80개월(13-201개월)이었다. 결과 :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인 1군(21예)은 전원 국소제어 및 무병 생존중이었다. 2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은 8예인데 이중 6예에서 국소 재발지 발생하여 4예는 구제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1예는 항암화학요법을 1예는 재수술만 시행 받았다. 구제 치료 결과 방사선치료를 받은 4예중 3예, 항암화학요법 받은 1예 및 재수술을 받은 1예는 완치되었으나, 1예만 암종증(carcinomatosis)으로 진행되어 방사선치료후 11개월에 사망하였다. 그러므로 29예 전체의 5년 국소 제어율 및 5년 생존율은 $96.6\%$(28/29)였다. 일측 난소에 국한된 병기 la 환자 13예 중 7예는 수술 및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이들은 전원 국소제어 되어 20-201개월간(중앙치 80개월) 무병 추적 관찰 중이나, 수술로 일측 난소난 관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없이 지내던 6예의 환자 중 5예에서 재발하였으나 이들 모두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재수술 등의 구제치료에 성공하였다. 즉 13예의 병기 la 환자 전원이 20-201개월간 무병 생존 중이다. 결론 : 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부가함으로 종양의 크기, 병기, 수술법에 관계없이 $100\%$ 국소 제어율 및 $100\%$ 5년 생존율을 획득하였다. 수술후 재발한 경우라도 암종증(carclnomatosis)이나 복부 이외의 장기에 원격 전이가 없다면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또는 재수술로 구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가임력을 보존하기 원하는 병기 la 환자에서는 보존적 수술인 일측 난관난소절제술만 시행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도 치료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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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에 국한된 Non-Hodgkin's Lymphoma의 방사선치료 성적 (Radiotherapy Results of the Non-Hodgkin's Lymphoma in the Head and Neck)

  • 김정수;김일한;하성환;박찬일;서은희;안긍환;방영주;김노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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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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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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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1979년 2월부터 1982년 9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두경부에 국한된 Non-Hodgkin's Lymphoma환자중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54예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원발병소의 관해율은 완전관해가 $81\%$, 부분관해가 $19\%$이었다. 2. 2년 생존을 및 무병 생존율은 각각 $57\%,\;45\%$, 이었으며 병기별, 발생부위별, 임파절 종대의 앙측성 여부, 조직아형에 따라 생존율에 통제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재발율은 $54.5\%$(24예/44예)로 국소재발이 $29\%$, 원격전이가 $54\%$, 원격전이와 국소재발이 공존했던 경우가 $17\%$$92\%$가 2년이내에 재발하였다. 4. 원발병소의 크기가 6cm이상이지나 다발성인 경우, 원발병소가 임파절외 장기 또는 조직아형이 미만성이거나 대세포형인 경우 원격전이율이 높아 국소방사선치료후 전신적 항암요법의 추가치료가 고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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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세지폐포암의 장기결과분석 (Long-term Survival Analysis of Bronchioloalveolar Cell Carcinoma)

  • 이승현;김용희;문혜원;김동관;김종욱;박승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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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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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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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기관세지페포암종은 흔치않은 폐암으로 $2{\~}14\%$의 유병률을 보인다. WHO의 분류에 따르면 일종의 선암으로 분류되며 최근의 정의에 의하면 흉강내 일차 원발성 선암병변이 없어야 하며, 중심기관지내의 원발병변이 없고, 말초기관에 국한되어야 하며 폐간질의 침범이 없고 암종의 실장이 폐포격막을 따라서 성장해야 한다. 또한 동일병기의 다른 비소세포폐암보다 술 후 생존율이 좋은 것으로 보고된다. 이에 기관세지폐포암의 장기결과에 대한 분석을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 199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술 후 기관세지폐포암으로 병리 진단을 받은 3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나이, 성별, 발생부위, 조직학적 병기, 술 후 부작용, 술 후 재발여부, 술 후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여부와 술 후 생존여부를 의무기록을 토대로 조사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연령은 61.09$\pm$10.63세($31{\~}79$세)이고 남녀의 성비는 12 : 19였다. 발병부위는 우상엽 7예, 우중엽 1예, 우하엽 4예, 좌상엽 8예, 좌하엽 11예였다. 수술은 엽절제술 28예, 전폐절제술 2예였고, 술 후 병리학적병기는 TIN0M0 (stage Ia) 12예($38.70\%$), T2N0M0 (stage Ib) 15예($48.38\%$), T1N1M0 (stageIIa) 1예($3.22\%$), T1N1M0 (stageIIb) 1예($3.22\%$), T2N2M0 (stage IIIa) 1예 ($3.22\%$), T1N0M1 (stage IV) 1예($3.22\%$)였다. 술 후 경과 추적 중에 사망은 4예($12.90\%$)였다. 한 명(T1N0M0, stage Ib)은 술 후 퇴원하였다가 2개월 후에 재발 없이 전신상태 악화에 의한 사망이었고, 한 명(T2N2M0, stage IIIa)은 술 후 29개월째에 우측 늑골 전이로 항암화학요법 중에 사망하였다. 한 명(T1N1M0, stage IIa)은 술후 항암화학요법 중 34개월에 뇌전이가 있었으나 치료거부 후 퇴원하였다가 사망하였다. 한 명(T1N0M0, stage Ib)은 술 후 방사선요법 중에 21개월 째에 양측폐에 다발성 결절을 보이는 전이로 치료 중 사망하였다. 술 후 평균 추적기간은 50.87$\pm$24.77개월이었다. 전체 생존율을 분석해보면 3년에 $97.1\%$, 5년에 $83.7\%$였다. 병기1기 환자의 경우 2년에 $96.3\%$, 5년에 $96.3\%$로 나왔다. 전체 환자의 재발 없는 생존율을 분석해보면 1년에 $100\%$, 2년에 $90\%$, 5년에 $76\%$이고 병기 1기의 경우 2년에 $96.4\%$, 5년에 $90.6\%$였다. 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7명으로 $22.58\%$이고, 술 후 항암방사선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1명으로 $3.22\%$, 2가지 모두 시행한 환자는 2명으로 $6.45\%$였다. 재발부위는 폐전이 3예, 골전이가 1예, 뇌전이가 1예였다. 결론: 기관세지폐포암은 동일병기의 다른 비소세포암보다 수술 절제 후에 비교적 재발률이 적고 병기가 초기인 경우 생존율이 우수함을 알 수 있었다.

소세포암 병기판정시 예후인자로서 쇄골상관절종 침범과 흉막삼출의 의의 (Prognostic Significance of Supraclavicular Lymph Nodes and Pleural Effusion in Small Cell Lung Cancer)

  • 김미정;한승범;곽진호;권두영;김민수;최원일;전영준;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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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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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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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소세포폐암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의 병행 이외에도 수술적 치료, 골수이식 등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소개된 이후 전통적인 소세포폐암 분류를 재평가하고자 하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저자등은 국한성병기 소세포폐암의 표준 치료인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조사 병용치료시 단일 방사선 조사 범위내에서 효과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쇄골상관절종 침범과 악성흉막삼출의 예후인자로서의 의의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4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 계명대학교 및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병원에서 조직학적으로 소세포폐암으로 확진된 252명 중 병기판정과 추적 관찰이 가능한 215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쇄골상관절종의 경우는 전체환자 대상군과 치료 대상군 모두 림프절 침범 음성군이 양성군보다 전체 생존 기간의 중앙값이 긴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악성흉흉막삼출의 경우 전체환자 대상군으로 조사시에는 악성흉막삼출 음성군이 양성군보다 전체생존기간의 중앙값이 유의하게 걸었으나 치료 대상군만으로 한정하여 조사하였을 정우에는 양군간의 통계적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쇄골상관절종과 악성흉막삼출 모두 원격전이와는 관련성이 없었고 병기와 운동수행능력이 독립적으로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후인자였다. 결론 : 소세포폐암에서 쇄골상관절종 침범 음성군과 악성흉막삼출 음성군이 양성군보다 생존기간이 긴 경향을 보였으나 치료 유무에 상관없이 전체환자군에서 악성흉막삼출 유무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 이외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생존기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쇄골상 관찰종 침범과 악성흉막삼출은 예후인자로서의 역할은 적을 것으로 사료되나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조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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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만성 범세기관지염에서 흉부 고해상도 전산화 단층촬영의 임상적의의 및 폐환기주사 소견 (Diffuse Panbronchiolitis : Clinical Significance of High-resolution CT and Radioaerosol Scan Manifestations)

  • 송소향;김휘정;김영균;문화식;송정접;박성학;김학희;정수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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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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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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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미만성 범세기관지염 (Diffuse panbronchiolitis)은 만성 기침, 화농성 객담과 호흡곤란을 주증상으로 하며, 호흡세기관지에 국한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비교적 근래에 알려진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일본에서 많이 보고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환자의 수는 적으나 최근 수년간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고되는 증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 질환은 주로 임삼증상, HRCT 및 조직검사로 진단되는데, 특히 HRCT가 진단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HRCT 소견과 임상소견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며, 폐환기주사에서 어떤 특정적인 소견이 나타나는 지에 대해서도 별로 연구된 바가 없다. 방법 : 이에 저자들은 최근 2년동안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으로 진단된 12명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관찰하고, HRCT 소견과 임상소견과의 상관관계를 관찰하는 한편, 폐환기주사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소견을 분석해 보았다. 결과 : l. 연령은 31-83세(평균 54.4세)에 분포하였고 남녀비는 4:8이었으며, 부비동염이 동반되었던 환자가 9명(75%)였다. 임상적 단계는 임상소견에 따라 3단계로 나누었는데, 각각 l 기(기관지수축과 저산소증)에 속하는 환자는 5명, 2기(기관지수축, 저산소증 및 호흡기 감염증)는 4명, 3기(기관지수축, 저산소증, 고탄산혈증, Pseudomonas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 및 우심부전)는 3명이었다. 2. HRCT 소견에 따라 4기로 나누었는데 l기는 한명도 없었으며, 2기가 4명, 3기가 5명, 4기가 3명으로서, 거의 모든 환자들이 발견 당시에 2기 이상임을 알 수 있었다. 그중 7예에서는 폐환기주사를 실시해 보았는데, 5예 (71.4 %)에서 이행부와 기도 중간부에 비정상적인 연무질침착이 나타나면서 말단 폐실질의 환기 결손소진을 보여서, 만성폐쇄성폐질환과는 대조적인 소견을 나타냈다. 3. 폐기능검사상 l예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중등도 또는 중중의 폐쇄성 환기장애 소견을 보였고, 산소 투여없이 시행한 동맥혈가스 검사장 10예에서 저산소증, 2예에서 고탄산혈증의 소견을 나타냈다. 객담배양 검사상 P.aeruginosa가 자란 경우가 3예, K.pneumoniae는 2예, H. influenzae는 2예, S. aureus는 2예로 나타났다. 4. HRCT 병기가 높아질수록, 임상적 병기 (r=0.801, P < 0.01) 및 저산소증(r= -0.615, P < 0.05)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ESR(r= 0.818, p < 0.01)도 상승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임상적 병기가 높아질수록 저산소증(r = -0.728, p < 0.01) 및 고탄산혈증 (r = 0.620, P < 0.05)이 심해지고, ESR(r= 0.662, p < 0.01)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보아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에서 HRCT 소견이 임상소견과도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HRCT는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의 진단, 중증도의 판정 및 경과 관찰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폐환기주사 역시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에서 특징적인 소견을 나타내므로, 이를 흉부 HRCT와 함께 병행한다면 미만성 범세기관지염의 진단이 더욱 용이할 것으로 추측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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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의 조직학적 등급에 따른 CXCR4 발현 및 예후로서의 의미 (Differential Expression of CXCR4 in Conventional High-grade and Low-grade Central Osteosarcoma and Its Prognostic Implications)

  • 박혜림;서진원;;;박용구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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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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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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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케모카인 수용체인 CXCR4는 암에서 발현되며 암의 전이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통상적인 조직학적으로 고등급인 골육종과 저등급 중심부 골육종에서 CXCR4 발현을 비교하고 CXCR4 발현과 예후 간에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대상 및 방법: 총 63명의 골육종 환자에서 CXCR4에 대한 면역조직화학검사를 시행하였고 임상적, 병리학적 인자 및 전체적인 생존율과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결과: CXCR4는 통상적인 고등급(조직학적 등급 3 및 4) 골육종의 76.3%에서 발현된 반면 저등급(조직학적 등급 1 및 2) 중심부 골육종의 36%에서 발현되었다. 또한 고등급 골육종의 47.4%에서 미만성으로 발현된 반면 모든 저등급 골육종은 병소에 국한되어 발현되었다. CXCR4 발현은 조직학적 등급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p<0.0001). 전체적인 생존률은 CXCR4 발현 증가(p=0.0058), 고등급의 조직학적 등급(p<0.0001), 어린 연령(p=0.0140)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지만, 성별, 종양 크기, AJCC 병기와는 연관성이 뚜렷하지 않았다. 결론: CXCR4 발현은 골육종에서 고도의 조직학적 분화도가 나쁜 등급 및 불량한 예후와 연관된다.

조기위암으로 위 절제술 후 갑자기 발생한 췌담도암으로 오인되었던 재발성 위암 1례 (Recurrent Early Gastric Cancer with Liver Metastasis Mimicking Pancreaticobiliary Cancer)

  • 이병후;조주영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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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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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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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73세 남자 환자로 약 1개월 전부터 상복부 불편감 주소로 본원 내원 후 시행한 상부 내시경 검사상 하체부 전벽측의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시행하였다. 조직검사 결과 저분화도(poorly differentiated type)의 선암이 발견되었고, 절제면의 암세포 침범 소견은 없었으나, 점막하 2층(900 um)까지 침윤된 소견과 일부 림프선 전이 소견이 보여 위 절제 수술(subtotal gastrectomy)을 시행하였다. 조직검사 결과 점막층에 국한된 저분화도의 선암이 발견되었고, 그 외 림프절 전이 등의 소견은 보이지 않아 수술 후 병기 1기의 조기위암(T1N0M0, stage IA) 으로 진단 후 추가적인 항암치료 없이 추적관찰을 하였다. 이후 6개월 마다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술과 상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2년째 시행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결과 간의 다발성의 전이성암으로 의심되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간 조직 검사를 시행하였고, 조직검사 결과 저분화도의 선암으로 발견되었으며, 원발 병소를 확인하기 위해 면역화학 검사를 시행한 결과 췌담도 계통의 암에서 특징적으로 보일 수 있는 CK7과 CK19이 강양성 소견을 보여 담도암의 간전이로 의심하였다. 이후 췌담도 MRI 및 PET 검사 등을 시행 하였으나, 담도암 등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위암은 특징적으로 발생 기전에서 다양한 내적 및 외적 원인들(nitrosamine, H. pylori, E-cadherin mutation 등)로 인해 면역 화학 조직검사 결과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heterogeneous cytokeratin expression pattern) 면역화학 검사 결과만으로 위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위암의 간전이로 진단 후 항암치료를 시행하였으며, 면역화학 검사에서 췌담도 계통의 암으로 오인되었던 재발성 전이성 위암의 증례 1례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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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산소성 뇌손상의 자기공명영상 소견: 유병기간 및 예후와의 연관성 (MR Findings of Hypoxic Brain Damage: Relation to Time Elapse and Prognosis of Patients)

  • 서경진;강채훈;유동수;김상준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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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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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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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저산소성 뇌손상의 자기공명영상(MR) 소견을 유병기간 및 예후와 연관 지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임상적으로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진단된 환자 18명의 19예의 MR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MR은 저산소증 발생 후 1일에서 20일(평균 8.6일)사이에 시행되었으며, 대상환자의 T1 및 T2 강조영상에서 비정상 고신호강도 병변의 위치, 뇌부종의 동반 유무 및 시간경과와 예후에 따른 병변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19예의 MR영상에서, T2 강조영상에서의 고신호강도 병변은 기저핵(15예, 78.9%), 뇌피질(13예, 68.4%), 뇌백질(9예, 47.4%), 시상(6예, 31.6%), 소뇌(4예, 21.1%), 뇌간(1예, 5.3%)의 순으로 관찰되었다. 뇌피질의 병변은 모든 경우 심부회색질에도 이상소견을 동반 하였으며 양측성, 미만성의 병변을 보였고, 뇌피질 대부분 또는 두정 후두엽에 국한되어 나타났다. 뇌피질 및 심부회색질의 T2 강조영상에서의 고신호는 급성기(6일이내)부터 아급성기(6일이후)에 걸쳐 1예를 제외한 전 예에서 다양한 정도로 있었다. 뇌간이나 소뇌의 침범은 비교적 드물었고 모두 뇌피질의 병변이 동반되어 관찰되었다. 뇌백질의 병변도 대부분 아급성기에 뇌피질과 심부회색질의 병변이 있을 때 발생했지만 양측성 분수경계역 뇌경색의 소견으로 단독 침범한 경우도 1예 있었다. T1 강조영상에서의 고신호강도 병변은 뇌피질 및 심부회색질에 주로 아급성기에 관찰되었으나, 급성기에도 일부 관찰되었다. 뇌부종은 11예에서 급성기, 아급성기에 걸쳐 관찰되었다. 의식이 회복된 환자의 MR에서 뇌피질의 침범이나 뇌부종의 빈도가 적었다. 결론 : 저산소성 뇌손상의 MR소견은 다양하지만, 거의 대부분 뇌피질과 심부 뇌회색질을 침범하는 양측성 미만성의 병변으로 나타났다. 뇌백질의 병변은 아급성기 이후에 주로 나타나나 급성기의 혹은 단독의 병변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뇌피질의 침범정도가 경미하거나 뇌부종이 미약한 경우 예후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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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와 비-암환자의 임종기 치료 강도 비교: 단일 연구기관 자료 (Comparison of End-of-Life Care Intensity between Cancer and Non-cancer Patients: a Single Center Experience)

  • 김재민;백선경;김시영;맹치훈;한재준;박소영;박재훈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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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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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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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의학의 발달로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사망의 원인이 되는 질환 및 동반질환의 유병기간은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환자의 임종기 관리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한 국내연구는 암환자에 국한되어 있으며, 비-암환자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한 국내 연구는 없었다. 그래서 본 연구는 암환자와 비-암환자의 임종기 치료 강도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경희대학교병원에서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사망자의 의무기록을 조사하여 암환자와 비-암환자의 기본 인구학적 정보, 임종기 치료 강도, 심폐소생술 금지 요청서 경향 등에 대해 비교 연구하였다. 결과: 비-암환자가 암환자에 비해 나이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73.7 vs. 67.4, P=0.001), 중환자실 치료(87.4% vs. 36.0%, P<0.001), 기도 삽관 및 기계 호흡(63.2% vs. 24%, P<0.001), 응급 투석(28.7% vs. 8.0%, P=0.001)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P=0.038), 암의 유병 여부(P<0.001)가 임종기 침습적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임종기 치료 강도는 비-암환자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이와 암의 유병여부가 임종기 치료 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