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국제두통분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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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임상에서의 두통의 진단 (Diagnosis of headaches in dental clinic)

  • 이혜진;김영건;김성택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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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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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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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두통은 전체 인구중 상당수가 일생에 한번 이상 겪게되는 질환으로, 계속하여 논의되고 개정되어 현재까지 국제적인 분류법이 마련되어 왔다. 원발두통은, 다른 원인질환에 의하지 않은 통증을 의미하며,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편두통 2) 긴장형두통 3) 군발두통과 기타 삼차자율신경두통 4) 기타 원발두통. 한편 턱관절장애에 기인한 두통 및 약물 과용 두통은 두통의 원인이 기질적인 경우로 이차성 두통에 분류된다. 본 종설에서는 국제두통질환분류 제3판의 베타판(ICHD-3 beta)에 근거한 두통의 진단에 대하여 고찰해보고자 한다.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두통 양상의 분류 : 일차성 두통 vs 측두하악장애로 인한 두통 (Clinical Characteristics of Headaches in Temporomandibular Disorder Patients : Primary Headache vs Headache Attributed to TMD)

  • 유지원;배국진;홍성주;윤창륙;안종모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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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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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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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측두하악장애와 연관된 두통의 유병율을 평가하고 측두하악장애와 연관된 두통의 양상을 평가함으로써 두통과 측두하악장애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2008년 1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측두하악장애 관련 증상을 주소로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내원한 환자 중 일차성 두통을 가지고 있는 환자 66명을 대상으로 하여, 측두하악장애, 두통에 관한 평가를 시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측두하악장애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경우, 측두하악관절 및 저작근이 동시에 이환된 경우가 66명 중 36명(54.5%)로 가장 많았다. 2. 두통을 기준으로 분류하였을 경우, 긴장성 두통이 66명중 59명(89.39%)로 가장 많았다. 3. 66명 중 36명(54.5%)이 측두하악장애와 연관된 두통을 호소하였다. 4. 측두하악장애와 연관된 두통을 호소한 36명 중 19명(52.78%)이 본래 존재한 일차성 두통과는 다른 양상이 측두하악장애와 연관되어 나타난다고 하였다. 즉 측두하악장애와 일차성 두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 측두하악장애와 연관된 두통이 상대적으로 흔하게 발생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 중 과반수 이상이 기존 두통양상과는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측두하악장애와 두통의 연관성을 연구하는데 있어 새로운 두통양상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측두하악장애와 두통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모집단을 대상으로, 보다 세분화된 기준을 가지고 대조군을 설정하여 평가하는 것이 추후에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편두통의 전 단계인 소아기주기성증후군의 다기관 임상 연구: 국제두통질환분류 제2판 제1차 수정판 적용 (Multicenter clinical study of childhood periodic syndromes that are common precursors to migraine using new criteria of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ICHD-II))

  • 박재용;남상욱;은소희;유수정;강훈철;은백린;정희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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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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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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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소아에서 나타나는 편두통은 어른과는 달리 구토, 복통, 어지럼증 등의 관련 증상이 두통 자체보다도 더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다. 주기성구토증후군(cyclic vomiting syndrome, CVS), 복부편두통(abdominal migraine, AM), 소아기 양성 돌발현훈(benign paroxysmal vertigo of childhood, BPVC)은 최근 새롭게 개편된 제2차 국제두통학회 두통분류에서 편두통의 전 단계 질환으로 나타나는 소아기주기성증후군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이 질환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는 상태이다. 이에 우리나라 실제 임상현장에서 관찰되는 소아기주기성증후군을 구성하는 세 가지 질환에 대하여 각각의 빈도와 그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 외국의 연구들과 비교 분석하여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에서의 이 질환의 특징을 확인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대한민국 도심에 위치한 주요 5개 병원의 소아신경과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로서 2차 개정된 국제두통학회의 두통분류 진단기준에 따라 갑작스런 구토, 복통, 어지럼증을 보이는 환자를 각각 CVS, AM, BPVC 세 개의 군으로 분류하여 그들 사이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자는 총 44명으로 CVS 20명, AM 8명, BPVC 16명이었고 남아 16명, 여아 28명으로 1:1.75의 남녀 비율을 보였으며(CVS 1:3, AM 1:1.7, BPVC 1:1), 외국의 보고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여아가 많았다. 2) 증상이 시작된 연령은 CVS $6.3{\pm}3.6$세, AM $8.5{\pm}2.7$세, BPVC $8.5{\pm}2.9$세 이었으며 진단이 이루어진 연령은 각각 $8.0{\pm}3.4$세, $10.5{\pm}2.6$세, $10.1{\pm}3.2$세로 세 질환 모두 증상의 시작 연령 및 진단 연령이 외국에 비해 늦었다. 3) 대상환자 중 17명(38.6%)에서 반복성 두통 증상이 동반 되였으며[CVS 7명(35%), AM 4명(50%), BPVC 6명(37.5%)], 세 질환 중 AM에서 가장 많이 동반되었다. 4) 전형적인 편두통 증상은 11명(25%)에서 동반되었으며 세 질환 모두에서 비슷한 비율[CVS 5명(25%), AM 2명(25%), BPVC 4명(25%)]으로 나타났다. 5) 편두통의 가족력은 [CVS 4명, (20%), AM 2명(25%), BPVC 3명(18.8%)] 등 총 9명(20.4%)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으나 AM에서 편두통의 가족력 동반이 가장 많았고, 이는. BPVC에서 가장 많은 편두통 가족력을 보이는 외국의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결 론 : 우리나라의 경우 증상의 발현시기 및 진단시기가 모두 외국에 비해 다소 늦은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소아청소년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아직 이 질환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 추론해 볼 수 있다. 원인이 불분명한 반복적인 심한 구토, 복통,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소아에서는 반드시 소아기주기성증후군의 가능성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이것이 이 질환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게 되는 첫 단계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역학 조사와 종속연구(longitudinal study)를 통하여 이 질환의 빈도와 자연경과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