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원산지제품 평가에 관한 수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실무에 적용될 만한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드물게 진행된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는 복합원산지제품에 평가를 기존의 연구들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세분시장에서 요구되는 시사점들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의 복합원산지제품 구입경로, 복합원산지제품의 카테고리, 소비자들의 개인적 특성(조절초점성향, 제품에 대한 사전지식)을 반영하여 종합적인 비교를 평균차이검정(two-way ANOVA)을 통해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제품의 구입경로에 따른 복합원산지제품의 평가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매장보다 다소 우호적으로 나타났으며, 제품카테고리별로는 필수재가 사치재보다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냄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소비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비교에서는 촉진초점 성향을 가진 소비자는 예방초점성향의 소비자 보다 복합원산지제품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를 우호적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사전지식수준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제품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학 도서관에서 전체 장서구입비 중 국외 학술잡지 구입비가 1995년을 기점으로 단행본 구입비를 앞서기 시작했다. 이같은 시점에서 대학 도서관은 효율적인 상호대차를 구축.도모하지 않으면 안된다. 대학 도서관이 어떤 형태의 발전 경로를 밟든지 간에 효율적인 상호대차를 전제해 놓지 않으면 매년 증가되는 국외 학술잡지의 중복 구입은 피할 수 없고, 보다 많은 종수의 국외 학술잡지를 국내에서 확보하려는 의지는 좌절될 것이다. 효율적인 상호대차로 도서관 협력망을 형성한 후에 선진국처럼 주제중점 도서관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목 적 : 청소년들이 주로 담배를 어디서 구입하는 지와 담배 구입시 어느 정도 신분 확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를 조사하고, 성별과 학력에 따른 흡연율 및 흡연 습관, 신분 확인이 담배 구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방 법 : 수도권 지역의 위성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남녀 중, 고등학생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통계처리는 Chi-square test, chi-square for trend 및 백분율로 나타내었다. 결 과 : 담배를 한 번이라도 피워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0%였으며, 대체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흡연율이 높았고, 남학생인 경우 고학력일수록 흡연율이 높았다(P<0.001). 담배를 구입하는 가장 흔한 경로는 상점에서 직접 사는 것(36.3%)이었고, 다음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빌리는 경우(29.2%),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사는 경우(15.8%) 순이었다. 남녀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직접 상점에서 사는 경우와 다른 사람에게 빌리는 방법이 담배를 구입하는 주된 경로이었으며, 그 외 여학생인 경우 남학생에 비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사거나 훔치는 방법을 많이 이용하였다. 학년별로는 저학년의 경우 빌리는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고학년일수록 직접 상점에서 담배를 구입하였다. 담배 구입시 48.8%에서 미성년자 신분 확인을 받았으며, 신분 확인을 받았던 경우 그렇지 않았던 경우에 비해 담배 구입이 어려웠다고 하였으며(P<0.001), 신분확인은 단순히 나이를 묻는 경우보다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는 경우 더 담배구입에 어려움이 있었다(P=0.019). 결 론 : 앞으로 청소년들의 담배 접근을 줄이기 위하여 미성년자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시키는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여야하며 담배 소매업자와 사회 공동체의 교육이 강화되어져야 하겠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과 성인 모두 금연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 즉 지역 공동체와 학교 프로그램, 담배 대체물의 마케팅, 흡연율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의 평가와 감시 등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Electronic Commerce)이다. 특히 최근 들어 인터넷이 대중들에게 일반화되고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많은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전자상거래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 툴 요건과 업체별 제품에 대해 살펴본다.
최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서 이들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검증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26종의 엽채류 및 4종의 과채류를 대상으로,재배유형(재래농법 및 유기농법)및 유통 경로 (대형마트 및 유기농전문점)에 따른 세균 및 기생충의 오염을 선택 감별배지, 자동 세균 동정 시스템, 현미경 관찰로 조사하였다. 수세하지 않은 농산물에 부착한 세균 집락 수는 농산물 균질액 1 mL(농산물 0.1 g) 당 $5.2{\times}10^{3}{\sim}1.5{\times}10^{5}\;CFU/mL$ 범위였으나, 흐르는 물로 2회 수세시 농산물에 부착되어 있는 세균 수가 $8{\sim}60$배(평균 25배) 감소하였다. 유기농법 농가에서 구입한 농산물을 2회 수세한 후 조사한 세균 집락 수는 $6.0{\times}10^{2}{\sim}2.1{\times}10^{4}\;CFU/mL$ 범위로, 재래농법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유사한 수의 세균 집락을 형성하였다. 또한 유통 경로별로 분석시,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농산물의 세균 집락 수($1.4{\times}10^{2}{\sim}8.3{\times}10^{3}\;CFU/mL$)는 유기농 전문매장에서 구입한 농산물의 세균 집락 수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사한 농산물중 배추, 치콘, 치커리, 케일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가장 흔히 발견되는 세균 종은 Enterobacter cloacae이었다. 재래농법 농가에서 구입한 치콘, 쌈추에서 기생충이 발견되었으나, 유기농법 농가에서 구입한 농산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대형 마트 및 유기농 전문상점에서 구입한 일부 농산물에서 기생충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배추 및 대파에서 높은 빈도로 검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보아, 엽채류 및 과채류의 세균 및 기생충의 오염도정도는 재배유형 및 유통경로에 따른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조사한 일부 농산물은 식품의 일반 기준 이상의 세균 및 기생충이 검출되어 생물학적 오염 방지를 위한 위생적인 생산 및 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한우사육 114농가를 대상으로 2010년 5~6월까지 조사하였다. 동물약품이용실태를 파악하고, 항생제 규제에 따른 대체제 이용방향 등을 통하여 한우농가에 필요한 동물약품 사용과 연구에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체 한우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동물약품 종류는 생균제 (40.4%)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항생제류 (28.1%), 백신류 (19.3%), 면역제제류 (12.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p<0.05)과 농가규모별 (p<0.05) 동물약품 선호도에서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지역이나 규모에 따라 관행적 사용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약품 선택 시 고려요인으로는 효능 (31.6%), 가격 (19.3%), 환경 (17.5%), 부작용 (15.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선택기준이 유의성있는 차이가 인정되었으나 (p<0.05), 사육규모별에서는 유의성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p>0.05). 동물약품구입경로에 대한 조사에서는 관납(41.6%)이 가장 많았으며, 동물약국 (30.7%), 수의사 (24.6%)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분석에서는 매우 높은 유의성 (p<0.001)을 보였고, 사육규모별로 구입경로는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다 (p>0.05). 항생제 구입빈도는 1회이하/년 (38.6%)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1회/4~6월 (24.6%), 1~2회/월 (23.7%), 1회/2~3월 (13.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높은 수준의 유의적인 차이 (p<0.01)로 구입 빈도가 나타났으나, 규모별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p>0.05). 항생제 대체제에 대한 조사에서는 생균제류 (50.9%)가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면역제제류 (24.8%)와 백신류 (24.8%)로 나타났다. 지역별 대체제로는 매우 높게 유의적인 차이 (p<0.001)를 보였으나, 규모별로는 유의성있는 차이가 없었다 (p>0.05). 한우농가에서는 앞으로 항생제 대체제로 생균제를 더욱 많이 사용할 것으로 나타나 질병치료나 예방관리에 효율적 활용이 요구된다.
WTO 출범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 중 수입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수입식품 자체의 위해성과 수입농산물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부족하여 올바른 구입과 소비가 어렵게 되어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주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이용과 인식도 및 수입식품 분별능력의 조사를 통하여, 교육의 필요성여부를 검토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주부 183명이었고, 조사기간은 2003년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식품구입시 태도, 수입식품 구입 경험, 수입식품에 대한 인식도,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분별력 테스트로 구성되었으며, 인식도는 5점 척도에 의해 조사되었다. 사용된 통계처리 방법은 SAS program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Chi-square 또는 ANOVA로 검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산과 수입산 표시의 확인여부는 응답자의 92.3%가 확인한다고 응답하였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99.5%가 국내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주된 이유로는 ‘수입산은 유해물질이 많으므로’라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입식품 구입경험의 유무로는 92.3%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구입동기에 대해 ‘수입산이 시중에 많아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61.6%로 가장 많았다. 또한 수입식품을 국산식품으로 혼동하여 구입한 경험으로는 응답자의 76%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혼동한 이유로는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49.6%, ‘수입산과 국내산의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서’ 41%를 차지했다. 국내산과 수입산 표시에 대한 신뢰도는 89.7%가 대체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는 ‘허위표시에 대한 보도를 많이 접해서’가 56.l%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입식품의 인식도를 품질, 가격, 포장 용기, 맛, 조리편리성, 안전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7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수입식품의 품질과 맛에서 국내산과 비슷하거나 나쁘다고 인지하였고, 가격은 수입식품이 싸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연령과 유의성을 보였다(p <0.01). 포장 용기와 조리편리성에 대해서는 국내산과 비슷하거나 좋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조리편리성은 학력과 유의성이 높게 나타났다(p < 0.01). 안전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분별정도는 66.1%가 구별하는 능력이 언다고 응답하였다. 분별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이 61.7%로 가장 많았다. 수입식품에 관한 교육을 받을 의향에 있어서 61.5%가 ‘예’라고 응답하였고, 필요한 교육에 대해 ‘국산식품과 수입식품의 분별법에 관한 내용’이 75.4%로 가장 많았다. 수입식품 분별력 테스트에 있어서는 40점 만점에 평균이 13.6 $\pm$ 7.4점으로 낮았고, 분별력이 가장 좋은 품목은 고사리(53.6%), 분별력이 가장 낮은 품목은 고춧가루(40.4%)로 나타났다. 분별정도에 있어서 ‘매우 잘 구별한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분별력 점수가 높게 나타나 주부들이 자신의 분별능력에 대해 매우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대부분의 응답자가 수입산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 구입경험이 있고, 분별력 점수도 낮은 편이었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는 수입식품과 국내식품의 특징 및 분별법에 대한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와 이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어져야 하겠다.
NC 포스트프로세서는 CAD/CAM시스템에서 생성된 공구경로데이터 파일을 입력받아 NC공작기계를 구동시킬 수 있는 공작기계 제어데이터 파일로 변환해 주는 소프트웨어이다. 본 논문에서는 범용 NC 포스트프로세서를 웹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구현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사용자가 웹에 접속하여 NC 콘트롤러의 사양 및 매개변수를 설정해주면 절단에 사용할 NC파일이 자동 생성된다. 개발된 본 시스템을 사용하면 고가의 전용 NC 포스트포로세서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있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정밀의 3차원 점군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레이저스캐닝 기술과 고해상도의 다중분광 영상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사진측량용 카메라의 활용은 필수이다. 그러나 사진측량용 카메라는 장비특성상 높은 구입비와 어려운 구입경로, 낮은 적용성으로 폭넓은 활용분야에 비해 활용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일반사용자가 빠르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여 다차원 정사영상을 구축하는 기법을 연구하였다. 즉 3차원공간정보의 핵심자료인 3차원 다중분광영상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카메라를 개조하고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수행하였다. 스테레오 사진측량을 위한 기준점 측량과 관측대상에 대한 다중분광촬영, 정사영상으로의 변환 등을 거쳐 다차원 정사영상을 구축하였다.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178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브랜드 돈육의 소비행동을 분석하였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돈육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돼지고기 구입 시 고려하는 품질 요인은 안전성과 위생성, 맛과 연한 정도, 육색 순이었다. 재래 브랜드 돼지고기가 일반 돼지고기 보다 맛이 더 좋다($68.7\%$)고 하였으나, 가격은 비싼 편($67.0\%$)이라고 하였다. 한편, 돼지고기 품질인증은 정부기관보다는 소비자단체에서 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소비자들은 연령이나 수입에 따라서 정보를 얻는 경로나 구입횟수 및 구입장소가 다른 소비행동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향후 브랜드 돈육 개발 시에는 브랜드의 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또한 소비자의 구매 행동과 인지도, 기호도, 의사 결정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반영하는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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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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