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캠핑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행동 매뉴얼을 체계화하기 위한 연구다. 이를 위해 안전사고의 유형을 분석하고, 캠핑장 관련 법규 및 안전 기준을 검토했다. 이론적 검토를 통해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등록기준 개선의 요소를 제시했다. 결국 '대비 행동 매뉴얼'의 체계화를 위해 예방 행동 매뉴얼과 대응 행동 매뉴얼의 일부를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안전사고 예방 행동 매뉴얼의 예는 첫째, 질식, 둘째, 교통사고, 셋째, 화재, 넷째, 전기사고로 구분했다.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사고별 이니셜로 "S.A.F.E."라는 구체적 행동 매뉴얼의 사례를 만들었다. 이에 세부적인 사항을 제시함으로써 사용자 입장에서 체계적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또한, 안전사고 유형별 예방 행동과 대응 행동의 매뉴얼을 게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숙지했다는 확인과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후속연구로는 캠핑장 안전과 관련된 사례연구, 안전 관리 지표 개선, 캠핑장 관리자 및 안전요원의 전문성에 대한 연구를 제언했다.
경기도 북부 지역의 중심인 의정부소재 종합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과 신천병원에 1988년 3월에서 1990년 8월까지 내원한 총 282명의 악안면 골절 환자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견해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악안면 골절 환자의 성별 발생빈도는 남자에서 4.6:1로 호발하였고 연령별로는 20대(40.4%)가 가장 많고 10대, 30대의 순이었다. 2. 부위별 발생빈도는 하악골이 40.2%로 가장 많았고 관골, 비골, 상악골의 순이었다. 3. 부위에 따른 성별 발생빈도를 살펴보면 하악골에서 남녀비율이 6.2:1이며 관골, 상악골, 비골의 순으로 남자에 호발함을 알 수 있다. 4. 골절의 원인은 교통사고가 42.8%로 가장 많았고 폭력사고, 산재, 낙상 등의 순이었다. 5. 타부위 손상과의 관련성은 두경부(79.0%), 복${\cdot}$흉부, 상하지 순이었다. 6. 하악골 골절에서는 정중부가 33.9%로 가장 많았고 우각부, 과두, 골체부 순이었다. 7. 상악골 골절은 LeFortII type의 골절이 41.2%를 차지했다. 8. 관골부위의 골절은 관골궁을 포함한 골절이 72.5%를 차지했다.
근래 폭발적인 휴대폰 사용자의 증가와 비례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의한 교통사고 빈도 및 상해정도의 증가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새로운 주요한 교통사고의 요인으로 떠오르게 하고 있다. 이는 휴대폰 사용에 의한 운전자의 조정 및 감시, 경계 행위의 방해, 인지 및 정신적 부하의 증가에 의한 '부적합한 경계 (improper lookout)'와 '부주의 (inattention)' 상태 발생에서 유발되며, 현재 많은 국가들이 법제정을 통한 운전 중 휴대 폰 사용금지를 실행중이거나 고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실질적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운전 중 핸드프리 휴대폰의 사용이 운전자의 부하 및 수행도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분석 정신적 부하, 부가작업 수행도, 스티어링 엔트로피의 측정을 통하여 실시하였다. 실험은 일본 도시 중심부에서 실시되었으며, 결과는 부가작업의 형태에 따른 4가지의 실험상황과 시험구간의 직선부와 곡선부 (우회전) 사이의 비교분석 통하여 제시하였다. 또한, 실험설계, 적용평가방법, 및 실시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핸드폰관련 실제 도로시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방부 2차로 도로구간에 대한 사고예측계수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사고예측계수(AMF)는 설계 안전성 평가시 도로구간의 기하구조적요인, 운영적 요인 등 개별 요소가 사고빈도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는 계수이다. 개발한 지방부 2차로 도로의 사고예측계수항목은 기존문헌과 모형을 통해 횡단보도와 진출입구의 밀도, 지형(산악지), 토지이용도(주거), 중앙분리대의 설치여부로 결정되었다. 사고예측계수의 개발은 모형을 이용한 방법을 채택하였으며 산출된 값에 대해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하여 항목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AMF의 예측력, 국내도로 특성 반영도 등 두 가지 측면에서 적용성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국외의 AMF를 적용했을 시와 비교분석하여 평가하였다. 전문가를 통한 적정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개발된 계수의 항목이 전반적으로 적정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토지이용도의 주거 항목의 값에 대하여 과대 예측하는 결과를 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국외의 사고예측계수 및 실제사고와의 비교분석결과는 전체 예측빈도로 판단한 결과, 미국에서 개발 중인 IHSDM과 본 연구의 결과가 실제에 가장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텍사스 RSDS의 값은 전반적으로 결과를 과대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제 사고발생위험도가 높은 도로구간에 대한 예측은 본 연구의 계수 값을 적용하는 경우 반영도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문명의 발달과 함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여러 형태의 사고(교통사고, 뇌졸중 등)시 응급처치의 일환으로 임상각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관내 삽관혹은 기관절개술은 생명유지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본처치라 하겠다. 그러나 응급이라는 말 그대로 조급한 수술 및 그에 따른 제반문제, 술후 불충분한 기관 cannula 관리, 장기간의 삽관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자에 와서 특히 이비인후과영역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문제가 기관협착증 및 기관 cannula 조거곤난증이라 하겠다. 이는 이차적 감염 및 육아조직의 형성, high tracheostomy, 유소아의 해부학적 구조, 불적절한 cannula의 사용, 기관 전벽의 광범위한 절제, 그외 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서 작용한다고 한다. 근래 항생제의 개발과 수술 및 치료방법의 진보에 따라 그 빈도가 다소 멸소되었다고 하나 현재까지도 임상각과에서 종종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의 홍 등은 과거 10연간 기관절개를 받은 1514 예중 23예( 1.5 %)에서, Meclelland는 389 예중 14 예중 (3.6%)에서 기관협착증이 발생하였다고 하였으며 조등은 363 예중 3예( 1 %), Meade는 212예중 5 %에서 기관 cannula 발거곤난증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치료로서는 크게 나누어서 수술적료법과 보존적료법으로 대별할 수 있는 데 보존적료법중의 하나인 silastic T_tube의 사용은 적절한 기도유지와 함께 삽입하기에 좋은 flexibility 및 경미한 tissue reaction등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자들은 최근 교통사고로 인하여 신경외과에서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22세된 남자로서, 술후 4개월만에 기관절개 부위의 육아조직의 증식 및 2차적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기관협착증 1예와, 낙상으로 인해 기관절개술을 시행한 5세된 여아로서 수술당시 high tracheostomy 및 기관전벽의 광범위한 절제로 인하여 발생되었을 것이라고 사료되는 기관 Cannula 발거곤난증 1예를 각각 경험하고, silicone T_tube를 약 3개월간 삽입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본 논문은 서울교통공사 및 한국철도공사의 기관사를 대상으로 인적오류 위험요인과 관련 경험빈도에 대한 설문을 수행하여 기관별 운행시스템과 호선별 운행시스템 관점에서 오류유발 요인을 분석하였다. 도시철도 사고유발의 근본적인 원인 제거와 감소를 목적으로 하며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인적오류는 사고발생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문제와 인지적 문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요인별 관점에서의 연구를 기반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인적오류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하여 도시철도 사고를 저감 하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철도 운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고령화가 급격한 속도로 진행되며 발생하는 문제 중 고령 운전자 사고는 해결되어야 하는 중요한 사회문제이며 사고를 감소하고자 하는 노력은 앞으로 맞이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현재 고령자는 65세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고령 운전자 사고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은 65세를 기준으로 일반운전자와 고령 운전자를 구분하여 분석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수용 가능한 정확도의 수준에서 실질적으로 교통약자로 분류되어야 하는 신체 능력을 갖춘 고령 운전자를 구분하는 기준은 제시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고령 운전자의 연령별 사고특성을 분석하여 연령군집별 사고 위험성을 비교하도록 한다. 분석결과 차종별 주요 사고특성에 대해 75세 이상의 경우 사고 발생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0세에서 80세 사이 구간에서 사고 발생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승용차에 대해서도 주요사고특성을 분석한 결과 75세 이상 84세 이하 구간에서 사고 발생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고령화가 진행되고 평균 수명이 늘어남으로써 고령자 구간 폭도 증가하는바, 고령자 내에서도 특성이 나뉘게 되며 본 연구를 통해 연령군집별로 사고 발생에 대한 영향력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기존의 국내에서 안개 관련된 연구는 안개 자체에 대한 연구와 안개의 지역적인 분포에 대한 연구가 그 주류를 이루어 왔다. 본 연구는 도로상에서 시정을 저하시켜서 안전한 운행에 지장을 주고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안개를 도로위험안개로 정의하고 그 위험정도를 정량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위험안개 발생지표를 개발하였다. 이 지표는 안전운행에 영향을 주고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항, 즉 안개의 발생빈도를 나타내는 안개발생일수, 안개의 지속시간, 시정거리 등을 고려하여 개발되었으며 개발된 지표에 근거하여 국내의 위험안개발생지역의 분포와 그 위험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안개특성을 고려하여서 위험정도를 정량화하고 가중치를 개발한 국내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개발된 지표에 근거한 위험지역의 안전관리 대상 선정과 그에 대한 안전시설물의 설치, 사고위험지점의 원인분석 및 그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외국의 경우와 같이 도로의 노선선정시 위험안개발생지표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노선의 변경 또는 노선선택 후 그에 대한 대책수립과 같은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급속한 도시성장에 따라 도시지역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시설물들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화재발생 피해에 대한 위험도도 증가되고 있다. 특히 화재사고는 인위적 재해 중 교통사고와 함께 도시지역에서 가장 높은 발생빈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에서는 효과적인 화재관리를 위하여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화재발생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진주시 소방서로부터 자료를 취득하여 진주시 화재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화재발생 추이에 대한 시계열분석과 Moran's I, Getis-Ord $Gi^*$분석을 통하여 진주시 공간상의 화재발생 밀도변화분석과 시설물별 화재위험도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화재발생위치의 시계열적 변화와 화재발생 밀집도가 높은 Hot Spot지역을 추출할 수 있었으며, 시설물별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매트릭스를 작성하여 화재위험등급을 산출함으로서 도시지역의 화재발생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통정책은 도로의 신설 확장은 지양하고, 도로의 선형 및 시설을 개량하여 안전성을 증대시키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국가 도로사업 중 하나인 제2차 국도 5개년계획('06~'10)이 확장 53건(71%), 개량 22건(29%)인 반면, 제3차 국도 5개년계획('11~'15)은 확장 22건(30%), 개량 50건(70%)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설개량위주의 도로사업을 좀 더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로의 안전성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판단하여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에 따른 안전성 향상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도로별 안전성 분석 및 평가를 위한 모형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주요내용은 미국의 HSM (Highway Safety Manual)을 근간으로 하여 한국실정에 맞게 도로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는 것이다. 모형 정립을 위한 데이터 구축은 전라북도 권역 5개 국도호선을 대상으로 기하구조 요인이 동일하다고 판단되는 구간을 동질성 구간으로 구분하였고, 구분된 1,452개 구간에 대하여 도로 기하구조, 시설물, 교통량, 기상상태, 토지이용 등의 대표값을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교통사고와 각 도로요소의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하여 어떠한 요인이 교통사고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음이항회귀모형으로 사고모형을 정립하였다. 개발된 모형을 가지고 교통량과 도로구간연장을 이용하여 발생사고건수를 예측하는 안전성능함수와 도로기하구조 및 교통특성 등의 변화에 따라 사고빈도 변화를 결정하는 사고수정계수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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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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