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광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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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증 환자를 위해 개발된 광변색렌즈와 임상 효과 평가 (Photochromic lens for patients with photophobia and estimation of clinical trial efficacy)

  • 하진욱;유동식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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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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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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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광변색렌즈는 자외선 조사를 받아 무색의 렌즈가 유색의 렌즈로 변하는 렌즈다. 이 렌즈는 백내장의 원인이기도 하는 자외선-B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으며 차단율 70~80%를 갖는 선글라스로 이용될 수 있다. 표면코팅기술을 접목하여 광투과율이 70%를 유지하고 색의 변화주기를 5분이내로 하는 청색, 녹색, 갈색, 보라색, 노랑색 등의 여러 색상의 광변색렌즈를 개발하였다. 이 렌즈는 100%의 부착력과, 4~5H의 경도, 탁월한 내약품성, 내마모성 및 내열성을 보였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눈부심을 호소하는 광시증 환자 65 명을 대상으로 순천향대학병원 안과에서 임상시험을 하였다. 임상시험 한 결과 현저하게 눈부심이 감소하였고 시력보호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SIK수술환자에서는 야간의 눈부심 방지효과가 좋았다. 광변색렌즈는 자외선-B와 청색광을 차단하여 백내장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의 빛과 관련된 눈의 손상을 줄여 시력보호를 할 수 있으며 임상결과로부터 광시증 환자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될 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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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후 발생한 맥락막상강출혈 1예 (A Case of Suprachoroidal Hemorrhage after Pars Plana Vitrectomy for Rhegmatogenous Retinal Detachment)

  • 김민한;오종현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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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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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2-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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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유리체절제술을 시행받은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수술 당일 발생한 맥락막상강출혈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60세 여자 환자가 1주일 전부터 시작된 좌안 비문증과 광시증,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좌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1이었고, 안저검사에서는 황반부를 침범하고 상이측 열공을 동반한 망막박리가 관찰되었다. 전신마취하에 좌안 백내장수술과 23 G 무봉합 유리체절제술, 14% C3F8 가스충전술을 시행하였다. 마취 회복 1시간 뒤 환자는 갑자기 극심한 좌안의 통증을 호소하였고, 압박안대 제거 후에 측정한 안압은 58 mmHg로 높았다. 통증은 10분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었으며 다시 측정한 안압은 8 mmHg였다. 안저검사에서 맥락막상강출혈을 시사하는 적갈색의 융기된 병변이 관찰되었다. 압박안대를 한 채 엎드린 자세를 취하도록 하였고, 수술 다음 날에는 공막절개부위를 통한 출혈이 관찰되었다. 이후 출혈성 맥락막박리는 악화 소견 없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술 후 3주째에는 유리체강 내 100% C3F8 가스주입술을 추가 시행하였다. 술 후 3개월째 좌안 교정시력은 0.8로 호전되었고 망막은 유착된 상태로 안정적이었다. 결론: 유리체절제술 후 심한 안구통을 호소하는 경우에 맥락막상강출혈을 의심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