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난 20여년 간의 시계열 광고비 자료를 근거로 향후 5년 간 우리나라의 연도별 총 광고비와 6대 광고매체의 광고비를 계량적 통계 분석을 통하여 예측해 보고자 하였다. 제일기획에서 발간한 광고연감 자료를 사용하여 계량적 분석을 통해 추정한 결과, 2018년 우리나라의 총 광고비는 10조 87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6대 매체별 광고비는 단순회귀법, 지수평활법, SUR회귀법 등 3가지 방법으로 예측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광고학계와 광고실무계에 어떤 시사점이 있는 가를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직접비교 광고와 간접비교 광고 그리고 일반광고와 비교하여 브랜드 태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감정적(광고 태도), 인지적(브랜드 인지) 변수의 상대적 영향력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직접비교 광고에서는 브랜드 인지가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광고 태도가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비교 광고에서도 마찬가지로 브랜드 인지가 광고 태도에 비해 브랜드 태도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직접비교 광고에 비해 그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반면 일반광고에서는 광고 태도의 영향력이 브랜드 인지에 비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직접비교 광고뿐만 아니리 간접비교 광고에서도 소비자들이 인지적 노력을 통해 태도가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꺼려왔던 직접비교 광고가 간접비교 광고에 비해 오히려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정치광고에서의 직접비교 광고와 간접비교, 그리고 일반광고를 중심으로 후보자 태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광고 태도와 후보자 인지의 상대적 영향력을 측정하였다. 분석결과, 직접비교 광고에서는 후보자 인지가 후보자 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이 광고 태도가 후보자 태도에 미치는 영향력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비교 광고의 경우, 후보자 인지가 광고 태도에 비해 후보자 태도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직접비교 광고에 비해 그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한편, 일반광고에서는 광고 태도의 영향력이 후보자 인지에 비해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동안 상업 광고를 대상으로 수행된 이중처리태도모델을 정치광고에 적용시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직접비교 정치광고 뿐만 아니라 간접비교 정치광고에서도 유권자들이 인지적 노력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태도가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
광고는 제조, 유통, 서비스 등의 산업에서 공급하는 재화 등에 대한 정보를 확산시키고 소비자가 이의 재화에 대한 거래를 성립시키기 위한 수단이며 광고주가 미디어 기업 등에게 지불하는 광고비는 미디어 기업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유통 할 수 있는 주요한 재원이다. 즉, 미디어는 광고주와 수용자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양면시장이며 여기서 광고는 해당 시장을 유지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처럼 미디어 환경과 광고산업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미디어 환경 및 광고 관련 규제에 국내 광고시장이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본고에서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중간광고, 간접광고, 종합편성 채널 PP도입, 인터넷광고 시장현황 및 전망 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중간광고 등의 규제 완화는 국내 광고 시장에 직접적으로 성장 가능성에 영향을 주고 있으나 이는 미디어 이용자의 이용행태를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종합편성 채널 PP도입은 해당 사업자가 제작비에 투자하는 정도에 따라 시청률에 영향을 주며 이의 효과로서 광고비가 증가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다만 지상파, 유료방송 고려시 순증효과와 대체효과가 공존하며 이의 결과 전반적으로 광고시장의 성장이 전망되었다.
본 연구는 TV 광고의 핵심적 크리에이티브 요소의 포함 형태가 광고 태도, 브랜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 TV 광고 크리에이티브 요소의 포함 형태를 조작한 후 브랜드 친숙도, 성별 간의 상호작용에 따른 광고 효과를 측정하였는데, 본 연구를 통하여 얻은 결과는 첫째, 광고 태도와 브랜드 태도 측면에서 제품 및 비제품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광고가 비제품 요소가 포함되지 않은 광고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둘째, 브랜드 친숙도가 높을 경우, 제품 및 비제품 요소가 모두 포함된 광고에 대한 호의적 평가의 강도가 높았다. 셋째, 브랜드 친숙도가 낮을 경우, 남성 소비자는 제품 및 비제품 요소가 모두 포함된 광고에 대하여 여성 소비자보다 높은 강도의 호의적 광고 태도를 형성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광고의 핵심적 크리에이티브 요소들이 광고에 포함되는 형태에 따라 소비자는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실증적으로 확인한 것으로서, 이는 향후 광고 제작 시 광고 집행 상황에 따른 적절한 표현전략의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광고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장애인모델 TV광고에 대해 기호학적으로 분석하였다. 그레마스 기호사각형의 특징에 따라 장애인모델 TV광고에 대한 소비가치의 흐름은 보호적 가치에서 비-보호적 가치, 존재적 가치, 비-존재적 가치 순으로 움직이고 다시 보호적 가치로 ${\infty}$과 같은 형태로 이동하게 된다. 기호학적인 관점에서 네 편의 장애인모델 TV광고를 분석한 결과, SK텔레콤 TV광고(휠체어 농구편)는 존재적 가치, 아이폰4의 TV광고(연인편)는 비-보호적 가치, 삼성증권 TV광고(캠페인편)는 보호적 가치, 그리고 쏘나타 자동차 TV광고(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는 비-존재적 가치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광고차원에서 국내 TV광고에 사용된 IMC 정도를 파악하고, 제품유형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Nowak와 Phelps(1994)의 IMC 모델을 채택하여 총 411편의 TV광고를 내용 분석한 결과, 통합광고의 비중은 44.6%(183편)로 인쇄매체 광고를 대상으로 한 기존연구의 결과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제품유형에 따른 차이에서는 서비스광고(56.8%)가 상품광고(44.2%)에 비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국내 기존의 연구에서 상품광고가 서비스광고에 비해 통합의 정도가 높다는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해외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것이다. 나아가 제품유형에서 통합의 유형은 이미지지향의 브랜드광고와 행동지향의 직접반응 수단을 채택하고 있는 가장 낮은 차원이었다. 본 차원에서는 서비스광고(92.2%)가 제품광고(88.9%)에 비해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통합유형에서는 제품광고(11.1%)가 서비스광고(7.8%)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주로 사용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브랜드광고와 직접반응, 판매촉진의 순으로 나타났다. TV매체의 제품광고 내 PR 수단은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았다. 또 통합의 가장 높은 차원인 4개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동시에 사용된 광고는 전무했다. 이러한 결과는 광고주에게 현재 자사 TV광고에 나타난 IMC 차원을 확대하기 위한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사 광고에 보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도입가능성과 광고의 혼잡도를 극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TV광고 제작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의 성향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이용하는 기업 활동은 매우 유용하고 효과적이다. 이미 분석된 사용자의 성향에 대한 이용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 사용자와 기업 간의 상호 작용이 많은 부분이 광고 분야이다. 사용자의 성향을 알고 있고 그 사용자에게 광고를 하였을 때 광고 효과를 최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 기업은 광고비를 지출하면서 그것이 최상의 효과를 가지기를 원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광고는 바로 폐기 한다. 이러한 두 가지의 딜레마에서 양쪽의 집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기법이 본 논문에서 제안하고 실험한 사용자 분석을 통한 광고 시스템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위해서 사용자의 성향을 찾아내기 위한 데이터의 집합에서 법칙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성향에 맞게 분류한다. 그 지정한 분류 안에서 광고를 광고비를 기반으로 한 결정 방법을 적용하여 가장 공평한 광고가 나가게 시스템을 구성하고 실험하였다.
본 연구는 빅데이터 산업과 디지털 광고 산업의 발전을 위한 비식별개인정보의 활용이라는 측면과 개인정보 보호 측면 사이의 갈등 관점에서 조망해보았다. 본 연구는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논문, 법조문, 행정 규정, 최근 언론 기사 등 문헌연구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본 연구 주제 관련 국내외 현황과 제도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디지털 맞춤형 광고에서의 비식별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 쟁점으로 '광고표현의 자유와 개인 인격권과의 상충', '식별 불가능한 정보의 개인정보화; '정보의 불균형'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이와 관련 디지털 맞춤형 광고에서의 비식별개인정보 보호 방안으로 '광고표현의 자유와 개인 인격권과의 조화' '고지와 동의 절차의 개선', '개인정보통제권의 강화'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디지털 맞춤형 광고에서 비식별개인정보가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식별개인정보의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향후에는 본 연구 주제 관련 사례와 판례 중심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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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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