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골수염의 치료는 육아 조직이나 반흔 조직, 사골(Sequestrum) 및 경화된 골 조직의 완전한 절제와 병소의 만성적인 허혈 상태를 제거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기존의 배상성형술(saucerization)로도 사골 등 병소의 확인과 병소의 적절한 제거가 충분히 가능하지만, 병소의 광범위한 절제로 인하여 혈관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 본 정형외과학 교실에서는 만성 골수염 환자의 처치에 있어서 관절경을 이용한 골수강 내시경술(medulloscopy)을 시행한 결과, 관절경 사용시 비정상적 조직 및 사골의 직접적인 확인이 보다 용이하고, 혈관 손상도 줄이며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의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활액막 연골종증은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견관절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15세 여자 환자가 견관절 통증을 호소하여, 단순 방사선 검사 및 MRI 검사로 활액막 연골종증으로 진단하였고, 병변이 견관절뿐만 아니라 상완 이두건 건초 내로 침범 되었다. 저자들은 견관절 병변은 관절경 시술로, 그리고 상완 이두건 건초 내 병변에 대해서는 소절개를 통한 유리체 제거 및 활액막 전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비록 견관절경 시술이 적은 합병증 및 우수한 수술 시야를 제공하지만, 관절경 시술로는 이두 구내의 활액막과 건초 병변에 대한 완벽한 치료는 매우 어렵다. 이에 저자들은 이두 구까지 침범된 견관절에 발생한 활액막 연골종증의 완벽한 치료를 위해, 관절경적 활액막 전 절제술 및 유리체 제거술과 더불어 상완 이두건 건초의 소절개를 통한 병소의 완전 제거가 필요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슬관절에서의 칸디다 감염증은 매우 드물다. 칸디다 감염증은 임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 슬관절에서 발생하는 칸디다 감염 중 Candida albicans가 가장 흔한 균주이고 Candida pelliculosa는 거의 보고된 적이 없는 균주이다. 이에 저자들은 스테로이드 주사 후 슬관절의 Candida pelliculosa 감염증이 발생한 1예를 반복적 관절경하 변연 절제술 및 세척술 그리고 관절경하 항진균제 혼합 시멘트정 충전물 삽입술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저자들은 우 슬관절에 발생한 이중 내측 활막추벽 증후군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일반적으로 활막추벽 증후군은 전형적인 증상이나 통증이 없을수 있으며, 다양한 골관절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슬내장증의 원인들과 감별진단이 요구된다. 결정적인 진단에는 MRI와 관절경술이 필요하며, 증상이 있는 경우 관절경적 제거술에 의해 증상의 호전이 이루어진다고 보고된다. 본 환자는 앉거나 계단을 오를 때, 우 슬관절 동통을 호소하였고, MRI상 전형적인 이중 내측 활막추벽이 관찰되어 관절경적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술후 환자는 만족스러운 임상호전을 보였다.
목적: 슬관절에 발생한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 환자에 대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후 5년 이상 장기 추시하여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3월부터 2002년 6월까지 관절경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으로 확진된 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예에서 관절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확인한 후 관절경적 방법만으로 절제적 생검술을 시행하도록 노력하였으나, 2예에서는 소절개를 이용하여 적출하였다. 술전 증상의 소실 여부 및 이학적 검사 등을 통하여 재발 여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모든 예에서 관절경 소견상 국소형이었고 그 중 3예는 자루형, 2예는 결절형, 1예는 혼합형 종물이었다. 3예의 자루형중 1예에서 뚜렷한 염전 소견이 있었고, 종물의 크기가 매우 커서 전내측에 소절개를 가하여 적출한 1예 및 후방구획에 존재하여 후내측에 소절개를 시행하였던 1예를 제외하고는 관절경적 방법만으로 적출하였다. 모든 예에서 술전 증상은 소실되었고 최종 추시시 재발을 의심할만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은 특히 관절경을 이용한 경우 정확한 병소파악을 통한 진단과 완전 절제에 의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여 장기 추시시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목적 : 관절경을 이용한 거골 박리성 골연골염의 단순 절제술 후 그 결과를 알아보고 이차 관절경을 통하여 결손 부위의 육안 및 조직학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관절경으로 유리체 및 괴사 골 조직을 제거한후 출혈되는 기저부를 남겨두고 치료한 22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임상적 및 기능적 평가를 하여 수술의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7예에서 이차 관절경을 술 후 3개월에서 8년 사이에 시행하여 병변 부위의 관찰 및 타 부위의 이차적인 병변을 관찰하였으며, 생검을 시행하여 결손부 재생 조직에 대한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추시 관찰은 평균 42개월(14개월$\~$8년) 이었다. 결과 : 최종 추시 관찰에서 Ankle-hindfoot(100점) 점수는 술 전 67점에서 술 후 82점으로 의미있는 호전을 보였고(p<0.003), 주관적 및 기능적 평가(100점)상 술 후 평균 82점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이차 관절경상 결손부는 섬유성 조직으로 채워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섬유성 조직보다는 섬유 연골 조직이 증가되는 소견을 보였다. 술 후 특이한 이차적인 병변의 발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관절경을 이용한 거골 박리성 골연골염에 대한 단순 절제술은 결손 부위를 남겨 놓고 치료하는 방법이나 이차적 병변의 발생없이 결손부가 채워지는 소견을 보여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되었다.
목적 : 슬관절에 발생한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에 대해 시행한 관절경하 활액막 절제술의 결과를 분석하여 그 유용성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10월부터 2000년 2월까지 관절경하 활액막 절제술을 시행 후 병리 조직 검사상 특징적인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확진을 받은 6명, 6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6례 모두에서 동통과 종창을 호소하였고 4례에서 외상의 과거력이 있었다. 연령은 최저 16세에서 최고 67세로 평균 35.8세 였으며, 남자가 3명, 여자가 3명 이었다. 추시기간은 최단 13개월에서 최장 53개월로 평균 22.7개월이었다. 결과 : 관절경 소견상국소형은 3례, 미만형은 3례였다. 술전 평균 굴곡 구축은 4.2도(0도$\~$15도)였고 평균 후속 굴곡은 120도(80도$\~$140도)였다. 최종 추시시 슬관절 운동 범위는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신전 장애가 있었던 2례에서 모두 굴곡구축이 없어졌다 평균 후속 굴곡은 133.3도(120도$\~$140도)로 술전보다 13.3도의 증가를 보였다. 술 후 최종 추시시 경미한 동통을 호소한 1례를 제외하고 모든 예에서 동통이 소실되었고, 종창과 부종은 전례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재발을 의심할 만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의 치료에 있어서 관절경 수술은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좋은 치료 방법중 하나로 생각된다. 국소형의 경우 완전한 절제가 가능하며 미만형의 경우에도 후방구획을 포함한 전 구획의 완전한 활액막 절제술이 시행될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월상 연골의 손상 빈도가 낮은 소견은 전방 십자 인대 완전 파열의 자연경과 연구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법과 비교하여 반건양건도 관절의 안정성에 있어서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시간에 따른 혈청 크레아티닌의 역수와 신장의 변화를 연속적으로 관찰함으로서 신부전의 진행 및 투석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었다..rade II 44예, Grade III이 13예였으며 Grade IV, V는 한 예도 없었다. 고혈압, BUN 및 creatinine의 증가 및 Ccr이 감소된 경우는 없었으며 발병 초기에 심한 단백뇨를 보인 경우는 모두 25예였으며 이들은 Grade II 44예 중 19예 (43$\%$), Grade III 13예 중 6예 (46$\%$)로서 Grade II, III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환아들의 임상 경과는 1-2년 추적 관찰된 49예중 정상뇨 소견 15예 (30.6$\%$), 현미경적 혈뇨 20예 (40.8$\%$) 중등도 이하의 단백뇨를 동반한 혈뇨 11예 (22.5$\%$) 였으며 심한 단백뇨가 지속된 경우는 3예 (6.1$\%$)였다. 3-4년 이상 추적 관찰된 30예에서는 각각 18예 (60.0$\%$), 2예 (6.7$\%$), 8예 (26.6$\%$) 및 2예 (6.7$\%$) 였다. ISKDC 분류의 Grad에 따른 임상 경과는 Grade II에서 뇨검사 소견의 호전율이 낮았으며, 지속적인 단백뇨 소견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p<0.05). 초기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pigmented villonodular synovitis, PVNS)은 병인이 밝혀지지 않은 증식성 질환으로, 병변의 범위에 따라 국소형과 미만형으로 분류되며, 조직학적으로 양성이지만 파괴적인 성향을 보이므로 연골의 파괴나 주위 조직으로 광범위한 침윤이 가능한 질환이다. 활액막 절제술이 일차적인 치료방법이지만 미만형인 경우에는 주위 조직을 침윤하는 성향 때문에 재발률이 높다. 재발이 반복된 후에는 수술적 절제가 어려워져서 병변부위의 절단이 필요하게 되므로, 광범위한 병변인 경우, 수술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 또는 불완전 절제가 시행된 경우 등에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무릎관절의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육안적 활액막 전 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The giant cell tumor of tendon sheath is very rarely present inside the knee joint. The authors report a case of intraarticular giant cell tumor of tendon sheath arising from posterior cruciate ligament which was successfully excised arthroscopically using posterior trans-septal portal at the time of arthroscopic reconstruction of anterior cruciate ligament.
목적: 슬개-대퇴간 부정 정렬 환자에서 외측 지지대를 이완시키는 수술에는 지금까지 관혈적 이완술(Open release), 고식적 관절경적 이완술(arthroscopic complete release)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왔으나 저자는 관절경적 선택적인 이완술(arthroscopic selective release)로 이환된 지지대만을 최소 절제하여 수술함으로써 수술 후 환자의 합병증 및 만족도 등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환자에게 가장 유용한 방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외측 지지대 이완술을 시행하고 추시 가능하였던 94명, 129예 중 관절경적 이완술의 경우 68명, 90예, 관혈적 이완술의 경우 26명, 39예였으며 관절경적 이완술의 경우 고식적인 방식에 의한 경우가 42명, 57예였으며 이환된 외측지지대만을 선택적으로 이완시킨 경우가 26명, 33예였다. 위 예를 대상으로 수술 전 계측과 수술 후 1년, 수술 후 5년 이상의 최종 추시를 시행하여 슬개골 경사, 전위, 수렴 각, O-angle을 방사선학적 및 임상적으로 측정하여 분석하였으며, 임상적 평가는 슬관절 평가 지수 및 변형 슬개골 지수를 이용하였다. 결과: 방사선학적 평가에서 슬개골 경사와 전이는 고식적인 방법에 의한 관절경적 이완시$13.4^{\circ}$, 12.1 mm에서 $3.6^{\circ}$, 3.8 mm로, 관절경하 선택적 이완시 $12.3^{\circ}$, 11.2 mm에서 $4.8^{\circ}$, 5.2 mm로, 관혈적 이완시 $13.6^{\circ}$, 12.3mm에서 $3.3^{\circ}$, 3.4 mm로 향상된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슬관절 평가 지수는 각각 84.2%(48/57), 81.8%(27/33), 82.1%(32/39)에서, 변형 슬개골 지수는 82.5%(47/57), 81.8%(27/33), 82.1%(32/39)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고 서로 간에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슬개-대퇴 부정 정렬을 가진 환자의 수술방법 중 하나인 관절경적 선택적 이완술은 적은 수술범위에서 이환된 지지대를 이완시킴으로써 유착등의 합병증 없이 환자의 재활 및 만족도를 높이는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서 관혈적 방법과 고식적 관절경적 수술보다 좋은 치료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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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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