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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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성품종인 '관옥'의 도열병 격발원인 (Epidemic Outbreak of Blast Disease in the Resistant Variety of Rice, 'Kwanok')

  • 이은종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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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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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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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1) 수도 도열병에 저항성이었던 관옥 품종이 1969년에 와서 저항성이 역전된 원인을 분석하였다. 2) 경기도지방 16개 지역의 이병된 관옥품종에서 분리한 균주는 15개의 C계통 레이스와 1개의 N계통 레이스로 판정되었다. C계통 레이스 중에는 C-8이 9균주, C-7과 C-1이 각각 2균주, 그 나머지는 C-1과 유사한 것이 1균주이고 C-5와 유사한 것이 1균주였다. 3) 도열병에 대하여 고도로 저항성이었던 관옥품종은 중국계통의 벼를 침해 한 수 있는 C레이스의 만연에 기인되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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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중인 벼 품종별 Malathion 가수분해효소에 관한연구 (A Study on Malathion-hydrolyzing Esterases of Germinating Seeds of Some Rice Plant Varieties)

  • 이재구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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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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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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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1
  •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대표적인 수도 품종 중에서 japonica type으로 관옥, 후지사까 5호, 팔달, 수원 82호의 4품종과 indica type으로 IR-262 CP-slo의 2품종을 선정하여 estel형 인 유기인계 살충제 malathion과 방향족 ester로서 p-nitrophenyl acetate에 대한 esterase의 활성을 비교해 보고 agar-gel electrophoresis에 의하여 ${\alpha}-naphthyl$ acetate를 기질로 하여 esterase의 zymogram을 관찰한 바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조효소액(crude enzyme)의 malathion가수분해 능력을 효소액일정량에 대한 분해된 malathion milligram으로 비교하면 관옥>IR-262>후지사까 5호>CP-slo>팔달>수원 82호의 순으로 관옥이 가장 활성이 강하고 팔달, 수원 82호가 가장 약하다. 2. Esterase zymogram을 보면 품종간에 대차없이 $3{\sim}4$개의 band가 두극으로 움직이며 cathode로 특히 굵고 진한 band가 있고 수원 82호는 다른 품종과 약간 다른 pattern을 보였다. 3. p-Nitrophenyl acetate를 기질로 할 때 매 milligram 단백질당의 흡광도로 활성을 비교하면 CP-slo>IR-262>팔달>관옥>수원 82호>후지사까 5호의 순으로 indica type의 품종이 훨씬 활성이 강하나 malathion 경우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4. 0.2ppm 정도의 malathion으로 벼의 esterase는 별로 저해 되지 않았다. 5. 발아중인 벼종자에는 malathion과 p-nitrophenyl acetate를 가수분해하는 복합 esterase가 존재 할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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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단간품종의 간장 및 관련형질의 유전과 생태적 변이에 관한 연구 (Studies on Inheritance and Ecological Variation of the Culm Length and Its Related Characters in Short-Statured Rice Varieties)

  • 배성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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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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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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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수도 단간품종 육성을 위한 자료를 얻고자 Japonica 단간인 단간백망, Indica 단간인 T(N)1 그리고 Japonica$\times$Indica의 단간고정계통인 IE51의 3개품종을 단간친으로 하고 우리나라 품종인 진흥, 관옥, 및 팔굉을 모본으로 하는 관옥$\times$단간백망, 팔굉$\times$단간백망, 진흥$\times$T(N)1, 관옥$\times$T(N)1 및 관옥$\times$IE51의 5개조합의 $\textrm{F}_2$를 재배시기, 질소시용수준, 재식밀도 및 재배지를 달리한 여러 가지 환경조건하에 공시하여 간장 및 이에 관련된 형질의 유전양상과 생태적 변이를 추구하는 한편 관옥$\times$T(N)1, 진흥$\times$T(N)1 및 관옥$\times$IE51의 3개조합에 대하여는 전 공시개체수의 10%의 단간개체를 선발하여 $\textrm{F}_2$에서의 간장에 대한 선발효과를 검정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전분리 가. Japonica 단간인 단간백망은 관옥 또는 팔굉과 교잡한 $\textrm{F}_2$에서 장간 : 단간이 3:1의 분리비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단간백망의 간장은 단순열성유전인자에 비하여 지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상기 두 조합의 $\textrm{F}_2$의 수장분리에 있어서도 장수 : 단수의 분리비는 3:1로 나타났으므로 간장지배인자가 수장 표현에도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 초장의 경우에 있어서도 간장의 분리양상과 대동소이하였다. 라. Indica의 Semi-dwarf인 T(N)1은 진흥 또는 관옥과 교잡한 $\textrm{F}_2$에서 3:1의 단순한 간장분리를 하지 않고 연속적인 정규분포양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상대품종들은 T(N)1의 단간인자의 대립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진흥과 교잡한 $\textrm{F}_2$의 간장분리에서는 장간방향으로 초월분리현상을 나타내었다. 수장과 초장의 분리양상은 역시 간장의 경우와 유사하였다. 마. IE51은 관옥과 교잡하였을 때 간장, 수장 및 초장의 $\textrm{F}_2$분리양상이 T(N)1의 그것과 동일하였으므로 IE51의 단간인자는 곧 T(N)1으로부터 도입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2. 생태적 변이 가. 일반적으로 재배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간장 및 초장의 감소를 보였으나 수장의 변이는 비교적 적었으며 그 감소정도는 품종 또는 조합에 따라 다소 달랐다. 그러나 이들 형질의 유전분리양상은 재배시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나. 제 3절간까지의 절간장은 대체로 간장의 분리양상과 비슷하였다. 따라서 간장의 표현은 제 3절간장까지의 역할이 비교적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다. 질소시용량의 차이가 간장 및 관련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적었다. 물론 질소증시에 따라 이들 형질이 증대되는 경향은 있었으나 품종 또는 그 조합특성에 따라 그 정도가 달랐다. 라. 재식밀도를 달리할 경우 간장 및 관련형질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편 이었으며 품종과 조합에 따라 그 변이정도가 달랐다. 그러나 밀식구에서 이들 형질이 다소 증대되는 경향은 인정할 수 있었다. 마. 교배친품종들의 간장, 수장 및 초장은 저위도지방에서 재배할수록 짧아졌는데 이는 감온성반응때문인 것으로 추측되었으며 $\textrm{F}_2$ 잡종에서는 어느 조합이든 남부인 밀양에서 가장 길었는데 이는 분리된 만생화개체의 고온에 의한 생육조장에 영향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3. 선발효과 가. 간장의 유전력은 관옥$\times$T(N)1에서 92%, 진흥$\times$T(N)1에서 55% 그리고 관옥$\times$IE51에서 74%로서 조합에 따라 다르나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나. $\textrm{F}_2$전공시개체중에서 단간쪽의 10% 개체를 선발하여 G$_3$시험에서 얻은 실제적인 간장단축량은 관옥$\times$T(N)1조합에서 20.8cm, 관옥$\times$IE51조합에서 8.7cm 그리고 진흥$\times$T(N)1조합에서 20.0cm로서 기대치에 비교적 가까운 선발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 간장의 선발이 수장에 미치는 영향은 조합에 따라 상이하였으나 관옥$\times$T(N)1조합에서는 $\textrm{F}_2$모집단에 비하여 수장의 단축을 거의 인정할 수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간장, 수장 및 초장의 생태적 변이는 비교적적은 편으로 유전적 분리 범위내에 국한되었으며 단간백망의 간장 표현에 관여하는 단순열성인자는 단수 및 소립등의 불량형질을 동반하므로서 실용가치가 없는 반면에 T(N)1의 단간인자는 이러한 불량형질과 연쇄되지 않는 장점을 가졌으므로 단간모본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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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덕천리 신라묘군 출토 구슬류의 특성 고찰 (A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by Beads Analysis of the Tombs of Deokcheon-ri in Uljin, Korea.)

  • 이민희;김규호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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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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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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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에서 출토된 구슬류 80점에 대해 형태적 특징관찰 및 화학적 조성분석을 실시하여 제작기법과 원료의 특성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구별 출토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울진 덕천리 신라묘군 출토 구슬류는 곡옥 1점과 관옥 1점, 환옥 78점으로 구별된다. 그 중 곡옥과 관옥, 환옥 3점은 광물제 구슬, 75점은 유리제 구슬로 확인되며 유리제 구슬은 대부분 유리 융액을 늘여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성특성을 유구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상부에 위치하는 유구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소다유리군이 확인되는데 비해 중부는 다양한 융제의 유리제 구슬이 출토되고 하부는 감청색 소다유리군이 주로 확인된다. 따라서 유구 위치에 따라 유리제 구슬의 양상이 다름이 확인된다. 또한 5~6C초의 유구에서 집중적으로 구슬이 출토되어 6C 이전, 울진을 중심으로 구슬을 수용하고 부장했던 집단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신라가 중앙집권화가 되어가는 6C 이후 해당 지역에서 구슬이 자취를 감추게 되는 특징을 보인다.

수도종자에의 Dimethoate 침투력 및 발아저해에 관여하는 요인에 관한 연구 (The Factors Influencing the Systemic Action of Dimethoate (O.O-dimethyl-S-(N-methylcarbamoylmethyl) phosphorodithioate) to the Rice Seeds and Phytotoxic Effects)

  • 최승윤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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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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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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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본 실험은 볍씨를 Dimethoate 액에 침지처리하였을 경우 약제의 침투량 및 볍씨의 발아생리에 미치는 여러 가지 요인의 영향을 추정하기 위해 수도품종 12개를 공시하여 침지시간, 농도 및 온도에 따르는 약제침투량 그리고 처리에 의한 볍씨의 발아생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실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Dimethoate 침투량은 공시품종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으며 볍씨 100입당 약제침투량은 수성>관옥>농광>진흥>팔달>승판 5호>수원 82호>농림 6 호>시로가네>신 2호>풍광>재원의 순서 이었고 종자당 약제 침투량은 대립종에서 많았고 소립종에서 적었으며 1g당 약제침투량은 그와 반대로 소립종에서 많았다. 약제침투량과 볍씨의 흡수율과의 상관은 $\gamma=+0.35$로 낮았다. 2) 약제침투량은 침지시간, 농도 및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처리온도의 영향이 컸다. $0.1\%$ Dimethoate에 48시간 침지처리하였을때 볍씨 1g당 약제 침투량은 $15^{\circ}C$에서는 0.174mg, $20^{\circ}C$술에서는 0.208mg 및 $30^{\circ}C$에서는 0.397mg이었다. 3) Dimethoate처리가 볍씨의 발아에 미치는 영향은 품종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었는데 발아저해도의 순위는 $0.1\%$ Dimethoate액에서 24시간 처리의 경우 팔달>수원 82 호>진흥>풍광>재건>시로가네>농광> 농림 6 호>신 2호>수성>승판 5호>관옥이었고 48시간 처리의 경우 진흥>승판 5호>수원 82호>팔달>농광>재건>신 2호>관옥>시로가네>풍광>수성>농림 6호이었으며 발아저해도와 약제침투량간의 상관은 $\gamma=0.683$로 유의하였다. 4) Dimethoate처리$(30^{\circ}C,\;0.2\%$액에서 24시간)에 의하여 볍씨의 발아가 억제되었으며 평균발아속도는 약 2일 지연되었고 그 정도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5) 공시품종의 발아속도와 발아저해율과는 정의 정관$(\gamma=+0.78$을 나타내었으며 발아속도가 빠른 품종에서 발아저해율이 낮았고 딴대로 발아속도가 늦은 품종에서 발아저해가 심하였다. 6) 공시품종의 화학적조성중 단백질이 발아저해도와 가장 관계가 깊었는데 단백질의 함량이 낮은 품종은 Dimethoate에 의한 발아저해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7) 공시품종의 KOH 붕괴도는 품종간에 현저한 차이가 있었으며 KOH 붕괴도가 큰 품종이 발아저해가 심하고 작은 품종은 덜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KOH 붕괴도와 단백질 함량과는 $\gamma=-0.422$의 높은 상관을보였다. 8) 공시품종의 산소호흡량은 품종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었으며 Dimethoate처리$(30^{\circ}C,\; 0.2\%$액에서 24시간)에 의하여 볍씨의 호흡량이 감소되었다. 9) 산소호흡량과 평균발아소요일수와는 $\gamma=-0.945$로 부의 유의한 상관을 보였는데 산소호흡량이 많은 품종은 평균발아소요일수가 짧은 경향을 보였다. 10) 볍씨의 산소호흡량과 Dimethoate 처리에 의한 볍씨의 발아저해도와는 $\gamma=-0,771$의 높은 부의 상관을 보였으며 산색호흡량이 많은 품종이 발아저해도가 낮고 적은 품종에서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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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동 출토 유리구슬의 고고화학적 분석 고찰 (Analysis and Investigation of Archaeological Chemistry on the Class Beads of Dujeong-dong site of Cheonan, Korea)

  • 송유나;김규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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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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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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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충남 천안 두정동 유적은 4세기 전반에 해당하는 백제시대 유적으로 이곳에서 출토된 고대유리 18점에 대한 가시적 특성 및 화학조성을 분석하여 한국 고대유리의 과학적 특성 및 시대적 상관성을 고찰해 보았다. 가시적 특성 및 미세구조는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으로, 화학 조성은 파장형분광분석기가 부착된 주사전자현미경(SEM-EDS)을 이용하여 정량 및 정성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금박구슬, 관옥, 환옥 등 다양한 형태의 유리가 출토된 두정동에서는 납바륨유리 소다유리 포타쉬유리 등 삼국시대를 중심으로 시대적 흐름에 따라 나타나는 한국 고대유리의 조성이 모두 확인된다. 이와 함께 두정동 유리의 조성은 표면 색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색상별로 안정제가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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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거석리 및 해남 분토리 유적 출토 녹니석제 구슬의 재질특성과 원산지 해석 (Material Characteristics and Provenance Interpretation for Chloritic Beads from the Boseong Geoseokri and Haenam Buntori Sites, Korea)

  • 김지영;이찬희;김진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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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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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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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에서는 전남 보성 거석리 및 해남 분토리 유적에서 출토된 녹니석제 구슬들을 대상으로 육안적, 광물학적 및 지구화학적 특성과 정량분석을 통해 옥기의 광물종을 규명하고 원광석의 산지를 해석하였다. 연구대상 옥기들은 회청색 환옥 3점, 암록색 관옥 1점 및 흑록색 관옥 1점이며, 공통적으로 세립질의 침주상 및 섬유상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옥기들은 재질이 부드럽고 강도가 약하며 주로 주상, 판상, 엽편상의 벽개를 갖는 녹니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성분 원소는 $SiO_2$, $Al_2O_3$, MgO 및 FeO이며 미량의 $K_2O$, CaO 및 Na_2O$를 함유하고 있다. 정량분석 결과를 녹니석의 단종 분류도에 도시할 때, 회청색 옥기와 암록색 옥기는 클리노클로어로, 흑록색 옥기는 클리노클로어와 쉐리단티에의 경계에 속하는 녹니석으로 판명되었다. 녹니석은 재질이 비교적 무르고 부드러워 가공이 용이하고 미려한 색상과 진주광택을 가지고 있어 선사시대로부터 장식용 옥기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녹니석의 채광대상 원광석은 충남 중서부 일대와 함경남도 이원 일대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리적으로 거석리 및 분토리 유적과 상당히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녹니석은 열수광상의 모암변질대에서 흔히 생성되는 점토광물로서, 유적지 인근에 분포하는 소규모 열수광상에서 소량 채석되어 공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하여는 향후 고고학적 해석과 검토를 통해 원료의 산지추정과 공급, 제작 및 수급과정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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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출토 결상이식(玦狀耳飾) 소고 (A Study on the Slit Jade Earring Excavated in the Korean Peninsula)

  • 임승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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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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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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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반도를 비롯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시아에서는 신석기시대 조 전기부터 결상이식, 비상수식(匕狀垂飾), 관옥(管玉) 등 장식용 옥기가 출토되고 있으며 이중 결상이식(?狀耳飾)은 이들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출토되고 있다. 각 지역에서 출토되고 있는 결상이식은 비록 세부적인 외형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대체로 모두 환형(環形)의 고리에 중간에 절개부분(절구(缺口))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고고학적 출토위치나 형태상으로 판단할 때 이식(耳飾)의 기능을 했을 것으로 판단되어 결상이식으로 칭하여지는 유물이다. 신석기시대 결상이식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지역은 중국 동북지역 및 장강(長江) 이남지역, 일본열도 등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동아시아 신석기시대 조 전기 문화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결상이식은 한반도에서 출토된 예가 많지 않아 지금까지 보고된 수는 모두 8건에 해당한다. 특히 2000년대까지는 그 출토 위치가 정확한 결상이식은 그 보고사례가 전무하며, 지표채집이나 시굴조사 등을 통해 출토된 3건이 전해져 왔을 뿐이다. 그러나 최근 2000년대에 들어와 그 발견 예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00년대 이후 발견된 5건은 모두 정식 발굴조사를 통해 그 출토위치나 사용 시대를 가늠할 수 있다. 이들의 출토 정황으로 판단해 볼 때, 한반도 출토 결상이식은 신석기시대 조기~전기 사이 석부(石斧)와 공반출토된다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출토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신석기시대 당시 특수한 역할을 했던 일부 사람들만이 향유할 수 있었던 유물로 판단된다. 한편 지금까지 발견된 결상이식은 주변지역으로부터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남해의 경우는 일본열도와, 동해의 경우에는 중국 동북지역이나 러시아 연해주지역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반도에서 출토되고 있는 결상이식은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에 비해 그 수적인 면에서 볼 때 극히 적은 수에 해당하며, 이에 대한 국내 연구도 거의 진행된 바가 없었다. 현재까지 한반도 내 신석기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및 연구가 다른 시기에 비해 충분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더 많은 조사와 연구를 통해 결상이식에 대한 충분한 자료 확보도 기대해 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관목지 목초본류의 사료가치에 관한 평가 (Estimate Feed Value of Herbage from Shrubby Area)

  • 김용국;전창기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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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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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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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젖소등 초식 가축의 사료 자원개발을 위하여 국내 산지에 다량으로 자생되고 있는 관목류 및 초류중 비교적 가축 사료로써 활용 가치가 있어 보이는 수종의 관목초류를 택하여 시기별로 사료성분을 분석하고 젖소에 대한 일부 급여 시험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관목초류의 건물 함량은 평균 25~45%의 범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중 청미례와 댕댕이덩쿨이 각각 26.25%와 26.36%로 가장 낮았고 졸참나무가 47.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 조단백질 함량은 건물량 기준으로 대부분 10% 이상으로 나타났고 이중 칙과 자귀나무가 평균 20% 정도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억새와 새는 평균 10% 미만으로 낮게 나타났다. 3. 조섬유 함량은 평균 20~30% 뱅위로 타나났으며 개암나무와 청미례가 20% 정도로 가장 낮았고 억새와 새는 37%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4. 대부분 관옥 사초류는 시기가 경과함에 따라 조단백질 함량이 줄어 들고, 조섬유 함량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또한 건물량이 증가되였다. 5. 관목초본류를 볏짚 대용으로 1일 두당 5kg을 급여한 결과 체중과 유량 및 무지고형분 함량이 약간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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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韓國) 수도품종(水稻品種)의 도열병(稻熱病) 저항성(低抗性)에 관(關)하여 I. 일본형품종(日本型品種) (Resisitance of Varieties to Rice Blast in Korea I. Japonica Type of Rice Varieties)

  • 최재을;박종성;박남규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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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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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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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本) 시험(試驗)은 일본형수도품종(日本型水稻品種)의 도열병저항성(稻熱病抵抗性) 내력(來歷)을 밝히고 밭못자리 검정(檢定)에서 잎도열병(稻熱病)의 저항성(抵抗性) 반응(反應)에 따라 수도품종(水稻品種)을 분류(分類)하기 위(爲)하여 수행하였다. 1. 일진(日進), 천척(千拓) 9 호(號), 고실(高失), 배달(倍達), 팔달(八達), 재건(再建), 신풍(新豊)의 저항성(抵抗性)은 구대내조성욱(九大耐潮性旭) 3 호(號)에서 유래(由來)되었으며 조광(潮光)과 팔금(八錦)은 쌍엽에서, 광명(光明)벼와 영덕(盈德)벼는 2067에서 각각(各各) 유래(由來)되었다. 2. 관옥(關玉)의 저항성(抵抗性)은 관동(關東) 55 호(號), 만경(萬頃)은 조광(潮光)과 Kusabue, 농백(農白)의 저항성(抵抗性)은 석수백모(石狩白毛)에서 각각(各各) 유래(由來)되었다. 3. 섬진(蟾津)벼와 신선(新鮮)찰벼, 도봉(道峰)배, 탐진(耽津)벼의 도열병저항성(稻熱病抵抗性)은 밀양(密陽) 20 호(號)에서, 진주(眞珠)벼와 대청(大晴)벼는 HR769 또는 HR1590에서 유래(由來)되었다. 4. 도봉(道峰)벼의 도열병저항성(稻熱病抵抗性)은 Tjina, 관악(冠岳)벼는 Kongo, 치악(雉岳)벼는 Kuik 90에서 각각(各各) 유래(由來)되었다. 5. 설악(雪嶽)벼, 서남(西南)벼, 기호(畿湖)배, 남양(南陽)벼, 서해(西海)벼, 화성(花成)벼, 대관(大關)벼, 대성(大成)배의 도열병저항성(稻熱病抵抗性)은 Fuji280에서 소백(小白)벼, 오대(烏臺)벼, 운봉(雲峰)벼는 Fuji 269에서 각각(各各) 유래(由來)되었다. 6. 천마(天摩)벼와 백암(白岩)벼의 도열병저항성원(稻熱病抵抗性源)은 $BL_7$과 농백(農白)에서 동진(東津)벼와 상풍(常豊)뼈의 도열병저항성(稻熱病抵抗性)은 Satominori와 Simokita에서 유래(由來)되었다. 7. 일본형수도품종(日本型水稻品種)은 도열병반응(稻熱病反應)에 따라 진흥(振興) 품종군(品種群)에 8 품종(品種), 동진(東津)벼 품종군(品種群)과 진주(眞珠)벼 품종군(品種群)에 각각(各各) 2 품종(品種), 관악(冠岳)벼 품종군(品種群)에 3품종(品種), 소백(小白)벼 품종군(品種群)에 4 품종(品種), 농백(農白) 품종군(品種群)에 1 품종(品種), 백암(白岩)벼 품종군(品種群)에 2 품종(品種), 신선(新鮮)찰벼 품종군(品種群)에 5 품종(品種), 서남(西南)벼 품종군(品種群)에 5 품종(品種), 대성(大成)벼 품종군(品種群)에 2 품종(品種), 그 밖에 낙과(落果)벼, 품종군(品種群)으로 분류(分類)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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