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관계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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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의 수수께끼 : 왜 일본의 국가이미지 개선전략은 한국에서 작동되지 않는가? (The Enigma of Korea-Japan Relations: Why is Japan's Nation Branding Strategy not Working in Korea?)

  • 강성우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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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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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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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일본의 국가이미지의 개선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일본의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 논한 것이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국가브랜드 관리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데 성공하였으나 한국에서는 일본의 국가 이미지 개선 전략이 통하지 않는 것을 여러 여론조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일본은 한국에서도 국가 이미지 개선을 추구하였다. 1965년 한일간의 국교 정상화 이후 경제정치적인 관계가 개선되고 65년체제하에서 경제기술의 협력이 확장되었고 현재까지도 상당한 무역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와 인적 교류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1998년에 대중문화의 개방과 여행자유화조치 이후에 대중 문화와 민간교류가 확장되었으며 일본과의 지리적인 근접성은 상호간의 교류를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공보관과 국제교류기금은 지속적으로 일본의 문화를 한국에 알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역사의 문제가 양국간에 오해와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독도문제를 비롯한 여러 역사적인 인식의 차이점은 한일 상호간의 신뢰관계를 저해하는 요소로 조사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역사대화와 같은 상호간의 역사이해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베이비부머의 정보빈곤과 도서관의 책무 (Information Poverty of Baby-boomers and Responsibilities of Libraries in Korean Society)

  • 이제환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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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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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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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의 목적은 베이비부머의 노후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으로 도서관계가 마땅히 수행해야할 책무와 기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다. 연구의 초점은 노후기에 접어든 베이비부머의 일상을 힘들고 불안하게 만드는 '장애물'을 찾아내는 과정과 그러한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도서관의 서비스 전략을 모색하는 과정에 주어졌다. 이를 위해 먼저, 베이비부머의 의식세계에 내재하는 일상적 고민을 추적하고 그러한 고민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불거지는 정보행태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이때 기존의 고령자와는 다른 베이비부머만의 집단적 특징을 밝혀내는데 주력하였다. 이어서, 베이비부머에게서 나타나는 정보빈곤의 보편적 양상과 구체적 실태를 찾아내고 정보빈곤을 유발하고 구조화하는 요인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때 정보의 공급자보다는 소비자의 시각에서 논의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베이비부머의 정보빈곤을 완화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도서관계가 앞장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도서관계의 역량을 고려한 도서관서비스의 개발 전략을 제안하였다.

일에 대한 의미 인식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 일-가정 촉진의 조절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ption of the Meaning of Work and Turnover Intention: Moderating Effect of Work-Family Facilitation)

  • 차윤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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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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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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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조직내 구성원들의 일에 대한 의미 인식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실증함과 동시에 일-가정 촉진 노력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부산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 1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확보하였으며 그 결과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조직내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 이직의도와는 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조직내 일-가정 촉진의 노력이 이 과정에서 조절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과 비교하여 다소 미흡한 처우 및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게 되므로 조직의 성장 가능성 및 일에 대한 기술적 우위와 의미 등을 더 많이 인식할 수 있게끔 각종 인사제도설계 및 운영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급격히 성장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일-가정 촉진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미흡할 수 있는데 이를 좀 더 활성화 할 수 있는 제도 도입 및 운영의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노인의 정보화기기 활용 능력과 사회자본의 관계: 디지털 기기 이용 효능감 매개효과 검증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lderly's Ability to use Information Technology and Social Capital: Verification of the Mediating Effect of Digital Device use Efficacy)

  • 김준수;조우홍;장영은;변길희;최대훈;김미경
    • 한국컴퓨터정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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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컴퓨터정보학회 2023년도 제68차 하계학술대회논문집 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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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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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정보화기기 활용 능력이 사회자본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러한 관계에서 노인의 디지털기기 이용 효능감이 갖는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2022년 실시한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SPSS 25.0 통계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인구사회학적특성, 정보화기기 중 PC, 모바일 기기 활용능력, 디지털기기 이용 효능감을 독립변수로 하고 노인의 사회자본을 종속변수로 하여 영향 관계를 분석하였다. 또한, 디지털기기 이용 효능감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여 노인의 정보화기기 활용 능력이 사회자본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매개효과가 있는지 검증하였다. 그 결과, 노인의 사회자본 형성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남성보다 여성의 사회자본 수준이 높았고, 나이가 많은 사람, 월평균 소득이 높은 사람, 다른 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노인의 사회자본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독립변수인 PC활용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고, 모바일기기 활용 능력과 디지털기기 이용 효능감이 높을수록 사회자본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후 노인의 정보화기기 활용 능력이 사회자본에 미치는 영향을 디지털기기 이용 효능감이 매개하는지 분석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의 3단계 모형으로 분석한 결과, pc활용능력 → 디지털기기 이용 효능감 → 사회자본에 이르는 경로와 모바일기기 활용능력 → 디지털기기 이용 효능감 → 사회자본에 이르는 매개효과 경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정보화기기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기관의 노력과 단순한 컨텐츠 위주의 교육에서 보다 실용적이고 즉시적인 교육 콘텐츠 전환 등 실천적 노력에 대해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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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역할과 여성의 결혼만족도 : 연령범주별 분석 (Conjugal Role Sharing on Women's Marital Satisfaction)

  • 이여봉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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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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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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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해 수집된 2008년도 여성가족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여성의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분석하였다. 유배우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임금노동분담과 가사노동분담 및 여가공유활동 등의 다차원적 부부역할에 주목하고, 여성의 성역할 태도 및 성장기 부모 간 친밀도와 여타 인구학적 변인을 고려하였다. 연령에 따른 생애발달단계의 특성과 출생집단별 경험의 차이를 고려하고자 각 연령대별로 표본을 나누어 분석하였는데, 이는 변수간의 연관성이 연령대에 따라 상이하게 혹은 유사하게 나타나는지를 관찰하고자 함이다. 관계만족도와 결혼행복도로 측정된 두 변수로써 결혼만족도를 개념화하고 관련변수들을 분석한 결과, 성장기 부모의 친밀도가 자녀의 결혼만족도와 정적인 연관성을 보이면서 세대 간 전이 가능성을 예시하였다. 임금노동차원에서 결혼행복도와의 관련성에서는 30-50대에서 남편홑벌이 가정의 아내가 가장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이 맞벌이 여성이지만, 관계만족도와의 연관성에서는 40대에서 맞벌이 여성이 남편과의 관계에 가장 만족하고 다음이 남편홑벌이 가정의 아내로 나타나면서 50대 여성과 차별화된다. 가사분담 차원에서는 30-50대 여성들에서 자신의 부담이 줄어들수록, 결혼행복도 및 관계만족도가 높다. 그런데 가사분담의 평등성 자체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30대 연령층의 경우 관계만족도와의 연관성에 관해서뿐이다. 부부가 함께 공유하는 여가활동이 많을수록 결혼행복도 및 관계만족도가 높아서, 여가활동을 함께 해야 할 필요성이 강력히 제시된다. 나이든 연령대일수록 건강 및 가족경제상황을 좋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고 여가공유활동의 빈도가 낮으며 결혼만족도가 낮다. 이는 연령이나 결혼기간의 경과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건강과 경제상황 및 여가공유활동 등의 여타 여건들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행동적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개인적 노력과 더불어 친가족적 기업문화와 사회정책 등을 통한 지원이 함께 할 때, 가족과 사회 간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다.

복지국가의 아동·가족복지지출과 아동빈곤율의 관계 -OECD 국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hild Poverty Rate and Family Policy Expenditure of Welfare States -Focused on OECD Countries-)

  • 류연규;백승호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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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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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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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OECD 국가를 대상으로 복지국가의 아동 가족복지지출과 아동빈곤율의 관계를 분석한 탐색적 연구이다. 아동 가족복지지출은 복지국가의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한 복지 노력(welfare effort)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본 연구에서는 아동 가족복지지출 총량뿐 아니라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복지지출을 구분해서 분석함으로써 아동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복지국가의 복지노력과 아동빈곤율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아동빈곤율 자료는 LIS와 OECD에서 계산한 데이터를 이용하였고 아동 가족복지지출 자료는 OECD SOCX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23개국을 대상으로 상관관계 군집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분석을 통해 아동빈곤율에 대한 급여전략(benefit strategy)과 근로전략(work strategy)의 유효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아동빈곤율이 높은 국가들은 대부분 전체빈곤율보다 아동빈곤율 수치가 더 높은 반면,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아동빈곤율 수준이 전체빈곤율 수준보다 낮았다. 아동 가족복지총지출과 아동빈곤율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았고, 특히 서비스지출, 휴가급여지출과의 상관관계가 높았으나 현금급여지출과 아동빈곤율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아동빈곤율 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동 가족 분야 사회복지 예산과 지출을 증가시켜야 하며, 아동 가족복지지출 중에서도 서비스지출, 휴가급여지출을 증대시켜야 하며, 아동이 있는 가구 부모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적극적노동시장 정책 등 아동가구 부모에 대한 근로지원정책을 확대시켜야 한다는 정책적 함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부모와의 애착이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인관계유능성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Interpersonal Competence on the Relation between Attachment with Parent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College Students)

  • 오지혜;윤혜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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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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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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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와의 애착이 대인관계유능성과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대인관계유능성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충북, 충남,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 6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ronbach's ${\alpha}$, t-test, F-test, Duncan 사후검증, Pearson 적률상관계수,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선행연구 분석 결과를 참조, 부모애착과 대인관계 유능성의 심리적 안녕감의 영향을 성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남녀 모두 부모애착과 대인관계 유능성이 심리적 안녕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대인관계유능성의 영향력이 부모애착보다 상대적으로 더 컸다. 특히 연구변인 간의 영향관계에서 성별차이를 보여주었는데, 남자대학생의 경우, 대인관계 유능성은 부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의 영향관계에서 부분매개역할을, 모애착과의 영향관계에서는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자대학생의 대인관계유능성은 모애착과 심리적 안녕감을 부분매개하고, 부애착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동성부모와의 애착 증진과, 대학당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인관계 유능성 진작 노력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관계마케팅에서 사회적 라포와 프렌드십의 조절적 역할 (The Moderate Roles of Social Rapport and Friendship in Relationship Marketing)

  • 안진우;김윤환;강명주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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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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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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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서비스 분야의 관계마케팅에서 간과되어 왔던 고객-기업 간의 감정적인 결속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라포와 프렌드십의 역할을 조명해 보는 것이다. 연구의 결과, 사회적 라포와 프렌드십은 관계적 선행변수와 매개변수 사이에서 긍정적인 조절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관계의 형성과 발전의 단계에서 감정적 결속이 더욱 관계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관계적 매개변수에서 관계적 결과변수에 이르는 흐름에서는 사회적 라포와 프렌드십이 오히려 부정적으로 조절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관계적 매개변수와 사회적 라포 및 프렌드십이 개별적으로 관계적 결과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회적 라포와 프렌드십이 형성되어 있다면 관계적 매개변수의 역할이 없이도 관계적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업의 관계마케팅 노력은 단순히 관계적 선행변수, 매개변수, 결과변수에 한정될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고객의 기업에 대한 강력한 감정적인 결속의 형성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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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략적 일정추정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노력과 일정 추정 (Estimation of Software Development Efforts and Schedule Based on A Ballpark Schedule Estimation Table)

  • 박영목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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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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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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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프로젝트 관리자는 입찰 또는 개발을 성공하기 위해 비용과 일정을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보다 정확히 추정해야만 한다. 평균적으로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수행하고 있는 명목상의 개발기간은 경험법칙, 선형함수 추정경험 또는 개략적 일정 추정표로부터 유도할 수 있다. 명목상 개발기간에는 다양한 경험법칙이 존재하며, 선형함수 모델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여 특정 규모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개발노력과 일정을 결정하기 어렵다. 본 논문은 개략적 일정 추정표로부터 개발노력과 일정을 유도하는 통계적 회귀분석 모델을 제시하였다. 먼저, 개략적 일정 추정표에서 제시하고 있는 최대 단축기간, 효율적 개발기간과 명목상 개발기간을 재정의 하였다. 다음으로 개발노력과 기간과의 관계를 고찰하고, 개략적 일정추정표에 제시되지 않은 특정 규모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노력 추정 모델과 개발노력에 따른 일정을 보다 정확히 추정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제시된 회귀분석 모델은 기존의 방법들과 비교하여 상대오차를 최대 2%까지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특정 규모의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도 개발노력과 일정을 추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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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특성과 기술특성이 기술보호성과에 미치는 영향 (Empirical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 Market and Technological Characteristics and Performance of the Activities of Technology Security)

  • 김경선;조근태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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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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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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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술유출 사고로 인하여 기업의 금전적 손실, 기업 이미지 훼손, 거래처 단절 등 기업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면서 기술보호에 대한 기업들의 노력정도와 경영층의 기술보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으나 기술보호 투자에 대한 성과 특히, 경제적 또는 기술적 성과 분석에 관한 연구가 미흡하여 기술보호에 따른 효과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기술보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데 여전히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기업의 시장특성 및 기술특성이 기술보호 노력정도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기술보호활동이 기업의 경제적 기술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시장의 경쟁강도, 시장진입 수월성, 기술우수성이 기술보호 노력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시장의 경쟁강도와 기술우수성은 기술보호 노력정도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보여주었다. 반면, 시장진입 수월성이 높아지면 기업은 기술보호 노력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규모가 크거나 작은 것과는 관계없이 기술보호 노력정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술보호 노력정도가 기술유출위험도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