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과학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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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의 진로선택과정에서 나타난 부각요인 (An Analysis on the Factors Affecting on the Procedures of Becoming a Scientist)

  • 장경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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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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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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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과학자들의 진로선택과정에서 드러난 부각요인을 분석한 결과 개인적 특성에서 면담자의 83%는 자신의 적성이나 능력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각되었다. 이러한 과학자들은 진로선택과정에서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중요시하였으며 동시에 왜 흥미를 느끼는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진술하였다. 학교 성적은 87%의 과학자가 초 중 고등학교 전체 성적이 상위 10%이내에 들었다. 가정환경에서는 부모의 영향이 가장 부각되었는데, 특히 진로에 대해 조언을 한 아버지의 영향이 지배적이었다. 학교환경에서 가장 부각된 요인은 교사였다. 특히 과학교사의 수업과 대학 교수의 영향이 중요하게 언급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에 진로를 결정한 경우는 고등학교 과학 교사의 영향이, 대학교 1학년 이후에 진로를 결정한 경우는 대학교 교수의 영향이 부각되었다. 사회문화적 환경에서는 미래 직업 기회와 관련된 사회적인 전망이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연령이 젊을수록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하는 능력과 사회적인 전망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물리학자들은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하는 능력이, 화학자들은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하는 능력과 사회적인 전망이, 생물학자들은 사회문화적 환경의 다양한 요인들이, 공학자는 아버지의 조언과 사회적인 전망이 부각되었다. 그리고 과학자들의 진로선택과정을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 제도적으로 진로를 결정해야하는 고등학교 3학년과 대학교 1학년말에 진로를 결정하였다. 결론적으로 과학자들은 현재의 진로를 선택하면서 자신의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을 모두 고려하였다. 내부적 요인으로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중요하게 고려하도록 한 것에는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와 대학교수의 역할이 관련되었으며, 외부적 요인인 사회적인 전망은 아버지가 진로에 대해 조언한 것과 관련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 결과는 우수한 과학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파악할 기회, 과학자와 과학적 연구 활동에 대한 부모의 긍정적인 인식과 전망의 제시, 우수한 능력을 지닌 교사와 교수의 확보,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등이 이뤄질 수 있는 과학교육적 환경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대학의 과학기술교육 어디로 가나 - 과학기술지도자의 산실

  • 최형섭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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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9호통권3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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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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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21C는 과학기술이 이끄는 사회로 과학기술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과학기술교육 현실은 너무 열악하다. 교육부 부총리체제의 출범을 계기로 한국 과학기술교육의 바람직한 진로 모색을 위해 특별기획 "대학의 과학기술교육 어디로 가나"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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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영재의 진로의식 변화 연구(1996년 - 2003년) (Research on the change of consciousness of the gifted students in science)

  • 심재영;박은영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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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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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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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ulcorner$과학 영재의 진로의식 조사$\lrcorner$ 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과학 영재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을 위해 제공해야 할 교육적 지원 사항들을 살펴보고자 함이다. 연구 대상은 1996년부터 2003학년도까지 8년간 KAIST에 입학한 신입생들이며, 전체 응답자의 수는 3,613명으로 입학생의 90%이상이 응답하였다. 조사 내용은 크게 3가지로 대학 입학에 관련된 사항이 5문항, 대학 생활 계획과 관련된 사항이 2문항, 대학 졸업 후의 계획과 관련된 사항이 2문항으로 총 9문항이다. 연구 결과, 과학 영재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 및 관심 분야를 일찍 파악하고 개척하며, 일반 학생들에 비해 상당히 일찍 진로를 선택함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 영재들 또한 장래의 진로에 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평소의 의논 상대로는 교사나 전문 상담가 보다는 친구나 선배, 혹은 부모님에게 의존함으로써 과학 영재들을 위한 체계적인 진로 지도 및 진로 상담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대학교 교육과정 속에 반드시 진로 선택 및 계획을 도와주는 과목이 포함되어야 하며,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 생활 전반의 문제점에 관한 지속적인 상담과 생활 지도 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초등과학영재 어머니들의 자녀 진로에 대한 인식 분석 (An Analysis on Perception of Mothers about Career for Elementary Science-Gifted Children)

  • 권윤아;김효남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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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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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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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개념도 연구법을 적용하여 초등과학영재 어머니들의 자녀 진로에 대한 인식을 구조화하는 것이다. 개념도 연구법은 참여자가 자유롭게 주제에 대해 말하고, 그 내용을 진술문으로 추출하여 직접 분류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연구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자녀가 초등학교 5, 6학년이며 과학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되었다. 다양한 영재 어머니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영재학급, 과학고 영재원, 대학부설 영재원 그룹의 어머니들을 따로 만나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26명을 섭외하여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며 50개 진술문을 추출하였고 그 가운데 10명을 다시 만나 무선화한 진술문 카드를 각자 분류하도록 하였다. 분류결과는 비유사성행렬로 변환하여 SPSS 다차원 척도분석과 군집분석을 하여 개념도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총 140명의 어머니들로부터 리커트 5점으로 진술문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영재 어머니들이 갖고 있는 자녀 진로에 대한 인식은 총 6개의 군집과 50개의 진술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군집명은 '사교육, 성적, 진학에 대한 부담감', '영재교육원 및 학교의 진로교육에 대한 생각', '자녀 진로교육에 관한 부모역할', '가정에서 겪는 진로지도의 어려움', '진로지도를 위한 부모역량강화 요구', '사회적 지원요구'이다. 군집별 공감 정도 평균은 '사회적 지원요구'가 가장 높았으며 '가정에서 겪는 진로지도의 어려움'과 '사교육, 성적, 진학에 대한 부담감' 군집은 낮은 편이었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논의하고자하는 시사점은 영재 어머니들이 자녀 진로를 인식할 때 진학, 사교육, 성적이 큰 부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부담은 진로교육에 대한 부정적 염려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또한, 어머니들은 가정에서 진로지도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았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는 개별화, 맞춤화된 방법과 문제해결능력 관련 부모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시사한다. 또한 영재 진로지도를 위한 사회적 지원요구가 높으므로 이에 대한 적절한 지원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진로 선택 시기와 특성 분석 (An Analysis of Career Planning of Science Gifted Students)

  • 김종헌;이희복;전미란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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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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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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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에서는 대전소재 과학영재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설문과 보충 면담을 통하여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진로가 결정된 시기와 진로 선택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과학영재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중반쯤에 결정된 진로는 중학교 때 형성된 경우가 39.1%로 가장 많았다.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대한 부모님의 지지는 5점 척도로 했을 때 4.2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진로 선택의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학생들이 내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나 흥미가 있는 과목 중심으로 대략적인 방향만 설정해 놓은 상태였으며 그 비율은 73.6%로 나타났다. 장래희망 성취에 내신 성적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 학생의 비율도 71.3%로 높게 나왔다. 한편 교과 성적이 좋지 않아도 관련 분야로의 진로를 유지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학생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에 대한 바른 진단과 대처로 성적을 향상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교사의 칭찬과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다. 진로 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그 목적과 방향성 진로로 분명한 경우, 프로그램에 따라 적게는 14.9%~63.8%, 많게는 33.3%~64.4% 정도 진로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2.3%~18.4%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R&E 연구활동을 통해 목표를 구체화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28.7%~47.1%이고 더욱이 탐구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좌절하는 학생들이 3.4%~12.6%에 이르렀다. 본 연구결과는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프로그램의 모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진로인식, 과학 선호도 및 과학자의 정형화된 이미지 비교 (Comparison of Career Awareness, the Preference for Science and Stereotypic Image of the Scientist Between the Gifted Students and Non-gifted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 안미정;유미현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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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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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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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과 일반학급 학생들의 진로인식과 과학 선호도 및 과학자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비교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초등학교 6학년 영재학생 52명, 일반학생 80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진로인식을 비교한 결과, 영재학생들의 진로인식이 더 높게 나왔으며, 두 집단 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일반학생에 비해서 영재학생의 진로인식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영재학생과 일반학급 학생의 과학 선호도는 영재학생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나왔다. 하위영역별로 자세히 보면 6개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영재학생이 일반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성별에 따른 비교에서도 영재학생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집단과 성별의 차이 간 상호작용 효과는 일반학생에 비하여 영재학생이 과학 학습의 흥미와 학습 지속 실행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정형화된 과학자의 이미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영재학생에 비해 일반학생이 느끼는 과학자의 이미지에서 더 많은 정형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넷째, 영재학생의 진로인식과 과학 선호도, 진로인식과 과학자의 정형화된 이미지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각각의 변인들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진로인식이 과학 선호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얻었다.

학생들의 과학긍정경험에 영향을 주는 과학중점학교의 특성에 대한 질적 탐구 (Qualitative Inquiry of Features of Science Core Schools on Students' Positive Experiences about Science)

  • 곽영순;신영준;강훈식;이수영;이성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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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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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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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과학선도학교인 과학중점학교의 업무담당 교사들을 중심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함으로써 과학중점학교가 학생긍정경험에 주는 영향 요인을 탐색하였다. 교사 심층면담을 통해 학생의 정의적 태도, 즉 과학긍정경험 향상에서 과학중점학교의 효과성을 가져온 요인을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 운영 측면,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 측면, 과학중점학교의 2015개정 교육과정 적용 측면 등에서 탐색하고, 일반학교에 파급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과학중점고의 경우 교사들의 과학수업에 대한 열의로 학생들의 과학학습에 대한 참여도 향상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중점반 이외의 학생들에게도 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높아진 실험실 접근성을 통해 학생들의 실험과 탐구 능력 및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며, 과학수업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과 협력 등의 역량을 신장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 체험을 토대로 진로 탐색 및 진로 찾기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학중점고의 특성을 일반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과학 공부의 가치를 체험할 기회 제공, 선배들을 통해 이공계열 진로 체험의 기회 제공, 팀프로젝트 등을 통한 자기주도적 과학탐구의 기회 제공, 과학교사들의 교육과정 재구성 및 수업 변화 의지의 필요성, 일반고 학생과 교사를 위한 공동실험실 운영 및 실험조교 지원의 필요성 등의 측면에서 제안하였다.

과학기술자와의 인터뷰가 과학 진로 지향 및 과학자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terview with Scientist and Engineer on the Science Career Orientation and Image of Scientists)

  • 전화영;이진명;홍훈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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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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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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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현역 과학기술자와의 인터뷰 수행 평가가 과학 진로 지향도 및 과학자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이공계 학생들은 인터뷰를 실시하고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만들어서 수업 시간에 발표를 했고, 프리젠테이션 후에는 교사가 그 내용에 관련된 코멘트를 하였다. 프리젠테이션 발표는 매 수업 시간마다 한 명씩 1년 동안 계속되었다. 이 수행 평가를 시작하기 전에 과학진로지향도 검사와 과학자 이미지 검사(DAST; Draw-A-Scientist-Test)를 실시하였고, 프리젠테이션이 끝난 후 같은 검사를 다시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 과학진로 지향도 점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세부 영역별로는 '과학 학습 선호'범주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고등학생의 진로 결정이 이미 상당히 견고하게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학자 이미지 검사에서는 유의미한 차이(p< 0.01)가 나타났다. 이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정형화된 과학자의 이미지가 인터뷰 수행 평가를 통해 줄어들었다는 것으로 과학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과학자들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지진에 대한 과학 탐구 기반의 STEAM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Scientific Inquiry-based STEAM Education Program about Earthquakes)

  • 이현동;배태윤;이효녕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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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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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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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 탐구 기반의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중학생의 과학 자기효능감, 진로 인식, STEM에 대한 태도 변화를 검증하는데 있다. 과학 탐구 기반의 STEAM 교육 프로그램은 '지진'을 주제로 ADBA 모형에 적용하여 총 6차시 분량으로 개발하였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적용을 거쳐 수정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광역시 소재의 H 중학교 3학년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자료 분석은 단일집단 사전 사후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여 수업 전 후의 과학 자기효능감, 진로 인식, 과학 기술 공학 수학에 대한 태도의 변화에 대하여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지진'을 주제로 한 과학 탐구 기반의 융합인재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과학 자기효능감과 과학 관련 진로 인식의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과학, 기술, 공학, 수학에 대한 태도의 인식, 능력, 가치, 흥미의 지속 영역에서 고르게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개발된 과학 탐구 기반의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충분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의 향상과 창의 융합적 사고를 지닌 인재를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