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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운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심리적인 요인들 (Main Psychological Factors Contributing to Speeding)

  • 신용균;류준범;강수철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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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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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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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과속운전은 교통심리학에서 안전과 관련한 중요한 관심사이다.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위반행동 중의 하나이며 성, 연령, 주행거리와 같은 운전자 변인들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통계적 변인들은 운전자들이 과속운전을 하는 심리적 기제를 충분히 밝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 안전교육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이론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이론인 계획된 행동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을 중심으로 인구통계적 변인들을 통제하고도 과속운전 행동에 대한 태도와 주관적 규범 및 행동통제력 지각이 과속의도와 과속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또한 과속운전과 같은 운전행동은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과거행동이나 습관과 같은 변인들과 당위, 운전분노 및 충동성을 예측변인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TPB 변인들로 과속운전 의도와 행동의 예측이 유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위와 운전분노를 제외하고 추가 변인들 모두 과속운전 의도와 행동의 설명변량 증분이 유의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과속운전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과속운전의 행동배경과 형성과정에 미치는 사회심리적 요인 (Factors determining the background and process of speeding behavior)

  • 이순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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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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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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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논문은 운전자의 지각과 판단과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적 여유마저 앗아가 버릴 수 있는 과속운전의 행동배경과 형성과정을 분석하여 과속행동의 사고 위험성을 확인해 보려고 한다. 과속운전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서두름 행동의 구조와 의미를 고찰하여 과속행동과의 관련성을 탐색해 보고, 그리고 위험항상성이론(Risk homeostasis theory)을 중심으로 과속운전의 형성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생각해 보았다. 운전행동은 이익이 발생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진다고 가정하고, 과속운전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되면 과속운전은 습관화될 있다. 운전자는 과속운전이 교통사고의 중요원인이라고 인식하지만, 습관화된 고속운전은 쉽게 변화되지 않음을 운전자 태도조사 결과가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서두름행동이 과속운전의 형성과 습관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 과속운전행동 이해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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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자의 운전확신수준이 위험운전에 미치는 영향: 경로분석을 이용한 연구 (The Effects of Driving Confidence Level on Dangerous Driving Behaviors in the Novice Drivers: A Path Analysis Study)

  • 이순열;이순철;박선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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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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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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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초보운전자들은 교통사고 다발 집단 중 하나이며, 운전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들의 운전확신수준이 운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운전자들과 다르다. 본 연구는 초보운전자의 운전확신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초보운전자들의 운전확신수준과 과속운전, 음주운전, 가해교통사고의 관계를 밝혀내고 운전확신수준이 가해교통사고에 이르는 경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92명의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확신수준질문지와 운전경험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운전확신수준의 상황둔감성, 불안전운전, 주의집중소홀, 운전자신감 모두 초보운전자의 과속운전과 유의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상황둔감성은 과속운전뿐만 아니라 음주운전과 가해교통사고와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모형 분석결과, 운전확신수준은 초보운전자들의 과속운전을 22% 설명하고 있었으며, 음주운전과 가해교통사고를 각각 12%, 21%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둔감성이 초보운전자들의 위험한 운전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자신감이 과속운전을 통해 가해교통사고에 이르는 경로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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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Q를 이용한 운전자의 과속의도와 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peeding Intention and Behaviors Based on a Driver Behavior Questionnaire)

  • 이창희;금기정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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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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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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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과속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높고 그에 따른 많은 사회적비용의 지출이 따른다. 본 연구는 운전자의 행동특성이 과속의도와 과속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인과관계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운전행동설문지로 활용되는 DBQ(Driver Behavior Questionnaire)를 이용하여 과속운전 의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행태와 인적특성을 분석하고,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하여 행동특성과 과속의도, 과속행동들간의 인과관계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이에 따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에 의한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과속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DBQ의 속성은 Violation으로 나타났고, 과속의도는 과속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선행연구들과 비교하여 논의하면, DBQ의 속성은 Violation, Mistake, Lapse 순으로 과속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행동 척도인 DBQ의 세가지 속성 Lapse, Mistake, Violation이 과속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여 DBQ를 활용한 운전행동분석 및 위험운전행동의 예측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과속운전의 심리적 요인 연구 (과속의도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Psychological Factors of Speeding Behavior Using a Driving Simulator (Focused on Speeding Intention))

  • 류준범;신용균;박제진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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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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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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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과속운전은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운전자 자신이나 가족들에게 심각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초래하는 주된 교통사고의 원인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속운전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들은 대부분 조사연구로 인과관계의 규명이 불분명 할 뿐만 아니라 회고적인 방식을 사용하여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도 역시 검증할 수 없는 제한점을 갖는다.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실험연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나 실제 차량을 이용한 현장연구는 현실적으로 주변 차량이나 신호체계 등을 통제하여 모든 피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차량용 시뮬레이터를 통한 실험연구를 계획하였으며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이론들 중 하나인 계획된 행동이론을 적용하였다. 먼저, 운전자들의 과속운전 의도 수준에 따라 과속운전 의도가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을 구성하였으며 두 집단 간의 운전행동 지표들에 있어서 차이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과속운전 의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하여 가속페달 답력 편차가 크고 주행속도가 빨랐으며 과속빈도 또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함의를 논의하였다.

RF통신을 이용한 차량속도제어 시스템

  • 송병환;박기현;한민홍
    • 한국경영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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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산업공학회/한국경영과학회 2000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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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8-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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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논문은 노변과 차량간의 RF통신을 이용하여 차량의 속도를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본 시스템에서 노변의 RF송수신기는 운전자에게 도로의 제한속도를 포함하여 사고의 발생, 도로의 결빙과 같은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때 차량의 속도가 제한속도 이상일 경우에는 차량 내 제어장치가 작동하여 차량의 속도를 제한속도 이하가 되도록 한다. 현재 도로를 주행중인 운전자는 제한속도표지판을 보아야 그 도로의 제한속도를 인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칫 제한속도표지판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에 운전자는 무의식중에 과속운전을 할 수도 있다. 과속운전으로 인한 문제점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크다. 따라서 본 개발 시스템은 운전자가 과속운전을 할 수 없도록 과속운전시 2∼3차례 경고방송을 하고 그래도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를 제한속도이하가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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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확신수준의 변화가 연령별 운전행동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the change of driving confidence level upon driving behavior in the age groups)

  • 이순열;이순철;박선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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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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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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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연령에 따른 운전자의 운전확신수준 변화가 운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운전확신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운전확신수준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조사대상자들의 운전경력, 주행거리, 운전일수, 법규위반(음주, 과속), 교통사고경험(가해, 피해)을 함께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만 19세부터 만 80세까지였으며 총 1,055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운전확신수준의 구조를 알아보고자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연령(29세이하, 30-39세, 40-49세, 50-64세, 65세이상)의 운전확신수준을 비교하고, 운전확신수준과 운전행동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운전확신수준은 '상황둔감성', '불안전운전', '주의집중소홀', '운전자신감'의 네 요인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연령의 증가와 함께 운전확신수준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운전확신수준은 연령과 가해교통사고, 피해교통사고, 운전기간, 음주운전, 과속운전, 운전경력 등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에 참여한 운전자 집단을 음주운전집단, 과속운전집단으로 나누어 운전확신수준과 운전행동의 차이를 알아보았는데, 음주운전이나 과속운전 경험이 없었던 운전자 집단과 음주운전이나 과속운전을 경험한 운전자 집단의 운전확신수준과 운전행동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및 음주운전자들의 운전행동결정요인 특성이 위험행동 및 교통사고에 미치는 영향: 경로분석 연구 (The Effects of Driving Behavior Determinants on Dangerous Driving and Traffic Accidents in the Reckless Drivers Group: A Path Analysis Study)

  • 오주석;이순철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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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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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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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과속과 음주운전 행동은 운전자로 하여금 교통상황에 잠재된 위험을 발견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도록 하여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시 피해정도가 심하고 이 행동들에 내포하고 있는 위법성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사고 및 음주운전자 집단과 일반운전자들의 운전행동결정요인과 운전행동을 비교한 결과, 사고 및 음주운전자들의 '과속운전행동 점수와 '음주운전행동 점수가 일반운전자들보다 높았다. 또 사고 및 음주운전자들은 실제 운전행동에서도 일반운전자들보다 과속운전과 음주운전을 더욱 많이 하고 있었으며, 교통사고에서 가해자가 된 경험도 더 많았다. 경로모형 결과에서는 사고 및 음주운전자 집단의 위험감수성 부족 요인과 상황적응성 부족 요인, 과속운전행동 요인이 교통사고 가해경험에 미치는 영향이 일반운전자 집단에 비하여 더욱 크게 나타났고, 사고 및 음주운전자들의 운전행동결정요인들 가운데 위험감수성과 상황적응성의 수준이 교통사고 가해경험을 더 잘 설명하였다.

신호교차로의 과속운전자 특성 및 심각도 분석 (Severity and Characteristics of Speeding Offenders at Signalized Intersection)

  • 박정순;오주택;조규철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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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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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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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운전자의 과속을 감소시키기 위한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는 큰 변화가 없다. 청주의 39개 다기능단속카메라에서 수집한 과속단속 자료에는 최근 3년간의 과속단속 전력을 포함한 인구통계학적 특성들과 다양한 차량 및 도로환경적 요인들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과속운전자의 특성과 과속심각도의 영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함으로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업용차량 운전자들은 일반 차량운전자들에 비해 제한속도를 30km/h 이상 초과하는 심각한 수준의 상습적 과속운전자 집단이다. 둘째, 연구대상의 76.7%를 차지하는 중간 단계의 과속운전은 주로 도시외곽부와 지방부에서 많이 발생한다. 신호교차로에서의 과속심각도에 영향을 많이 주는 요인으로는 과속단속 전력, 제한속도, 주야간 시간대, 운전자의 성별 및 교로의 공간적 위치 변수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에 의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모형이 개발되었다(McFadden R-square : 0.296).

난폭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 (Main Psychological Factors Contributing to Aggressive Driving)

  • 신용균;류준범;강수철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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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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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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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오늘날 난폭운전은 도로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운전행동일 뿐만 아니라 운전자나 보행자와 같은 도로 이용자에게 매우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난폭운전과 관련된 연구를 거의 찾아볼 수가 없고 난폭운전에 대한 정의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난폭운전의 정의를 내리고 이러한 난폭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여러 심리사회적 변인들의 유의성을 계획된 행동이론(Theory of Planned Behavior; Ajzen, 1985)과 Triandis(1977)가 제안한 '습관' 변인을 중심으로 검증하였다. 예비조사에서 국내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난폭운전을 조사한 결과, 난폭운전은 과속운전, 신호위반 운전 및 끼어들기 운전 등의 순으로 보고되었다. 본 조사에서는 대표적인 난폭운전의 세 가지 유형 각각에 대해서 인구통계적 특성을 통제하고도 TPB 변인들과 습관변인들이 유의한지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과속운전 의도와 신호위반운전 의도의 경우 주관적 신념, 행동통제력 지각, 습관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끼어들기운전 의도에서는 행동통제력 지각 및 습관만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과속운전 행동과 신호위반운전 행동은 의도 이외에 습관 변인만이 유의하였으나 끼어들기운전은 의도 이외에 행동통제력 지각 및 습관 변인 둘 다 유의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세 가지 난폭운전 유형 각각에 대하여 계획된 행동이론 모형과 습관 변인을 추가한 대안모형을 검증하여 보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연구의 제한점 및 난폭운전 교정프로그램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