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공예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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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세장식타일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Bamboo Decorating Tiles)

  • 조규춘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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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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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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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대나무의 시대적 사상 의미를 재분석하여 21C 문화산업 시대에 천연 소재로서 새로운 의미와 환경친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대나무의 잠재유효성과 함께 미래 죽재산업과 죽세공예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죽매합판 및 대나무 모양지가 개발됨에 따라 지역 직능별 기술제휴로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죽세장식타일을 개발하였다. 대나무 수종과 특성, 원자재 가공 및 표현 방법을 고찰하였고 급변하는 기술로 전통 기능과의 접목 표현상 기술(記述)적 오류를 재 규명하였으며, 죽재합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응용 개발 사례를 분석하였다. 죽세장식 타일은 대나무 모양지를 바탕으로 한 가구문(door)장식과 실내장식용으로 개발하였다. 문양 디자인은 한국 전통 문양으로 십장생의 장수, 새천년을 의미한 거북, 학, 사슴을 단순하게 패턴화하여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으며, 해, 산 시리즈는 대쪽의 바림 효과를 통한 빛살 이미지와 죽재질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卍 문양은 우주의 신비, 불교시찰 의미와 함께 전통 조각보완 칠교판 놀이, 아리랑 등의 이미지를 총합하여 한국 문양으로 장식성을 높였다. 죽세장식타일은 본 연구자의 20여 년 간 죽세가공 기술경험 축척과 담양 죽물공예단지 설비 및 가구 제작업체의 공조하에 이루어졌다. 현재 원자재 가공은 현지(담양) 설비를 이용하고 있으며, 시제품 개발과 함께 대학 내 디자인 벤처 '조선대방'에서 제작 납품하고 있다. 개발 제품은 가구 업체 주문에 의해 가구문에 장식되어 시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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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시 경주의 문화상품과 역사문화유산의 사회적 실천 (Culture Goods and Social Practices of History and Culture in Gyungju, Historical City)

  • 박경용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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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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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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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문화상품이란 문화적 소재를 활용한 산업활동과정에서 생산되는 최종물로서 문화적 요소를 가미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유${\cdot}$무형의 상품 일체를 의미한다. 문화상품은 특정 사회와 국가의 문화적 소재를 가미한 영화와 연극, 음반, 애니메이션, 미술품, 공연, 문화관광축제, 공예품, 캐릭터상품, 도서와 엽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문화상품은 수출을 통해서거나 혹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당 문화의 홍보는 물론 상품판매를 통한 많은 경제적 수익을 안겨주고 있으므로 각국은 문화상품 개발을 위한 지원제도를 구비하여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 논문은 역사도시 경주의 문화상품 현황과 그 상징적 의미를 먼저 살펴본 후, 문화상품 생산과 유통${\cdot}$소비과정을 통해 경주의 역사문화유산이 문화적, 경제적, 정치${\cdot}$이념적 측면에서 어떻게 실천되는지를 고찰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주의 문화상품은 민속공예품을 비롯하여 문화축제와 영상, 음식, 도서, 유적답사 프로그램, 연극, 영화 등 12개 부문에 걸쳐 272종으로 나타난다. 이 중 민속공예품이 $64\%$에 이르는 175종으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천마총, 기마인물토기, 천마총금관 등 국보를 비롯한 50여 종의 역사문화 유적과 유물들이 디자인 활용과 모형, 재현품 등의 형식으로 문화상품 제작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이들 문화상품들은 기획${\cdot}$생산 및 유통${\cdot}$소비과정을 통해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실천되고 있다. 1)문화상품은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켜 줌은 물론 보존 및 현대적인 활용을 추동함으로써 문화적으로 실천된다. 2)문화상품은 상품판매와 관광성과의 제고 등 직${\cdot}$간접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줌으로써 경제적으로 실천되고 있다. 3)문화상품은 지역민으로 하여금 왕도(王都)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감을 강화시키고 사회통합과 문화시정에 대한 지지를 도출해냄으로써 정치${\cdot}$이념적으로 실천된다. 기존의 경주 문화상품들은 대부분 역사문화 유적과 유물의 단순 재현 혹은 모형, 디자인 응용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향후 첨단과학기술과 문화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시스템 또한 선진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동시에 계획 중인 첨단 문화산업단지 조성 및 국립경주극장 건설은 물론 전문인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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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의 직물디자인 경향 및 그 사적 의미 (The Trend of Textile Design in the 1980s and Its Meaning in Historical Perspective)

  • 박남성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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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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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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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1980년대는 전 세계적으로 직물디자인이 다양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함으로서 미적 효과 창출에 있어서나 위상 정립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시기였다. 이 시기는 섬유 공학기술 발달에 의한 첨단 소재의 등장, 예술${\cdot}$문화 지향에 의한 공예기법의 구사, 감성추구에 의한 장식성의 부활에 의해 직물디자인이 첨단화, 고급화, 차별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서 직물디자인의 현대적 개념을 구축하였다. 본 연구는 80년대 전개된 직물디자인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고, 이러한 새로운 경향이 제시한 직물의 다양한 미적 창출방법과 조형 가능성을 고찰함으로서 직물디자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1) 80년대는 직물의 창조적인 면을 중시함으로서 직물에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측면을 부각시키는 다양한 시도로 직물의 예술화 경향이 대두되었고 2) 80년대는 섬유 소재의 표현성 및 조형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다양한 창조가능성을 개발함으로서 소재표현의 다양화를 시도하였으며 3) 80년대에는 직물이 시대정신을 전달하는 적합한 수단으로 이해되어 전통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수용과 융합으로 직물에 문화적 내용을 강조하게 되었다. 이와같이 80년대는 직물디자인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함으로서 직물의 가치 창출에 기여하였으며, 아울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시켜 나갈 수 있는 첨단 산업의 한 분야로 인식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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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백동의 재료 구성과 변화 (Material composition and change of baekdong alloy in the late Joseon period)

  • 공상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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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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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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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백동(白銅)은 구리에 다른 금속을 섞어 녹여 만든 합금으로, 현재 구리와 니켈의 합금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러나 학자들의 연구 대상과 시기에 따라 백동은 구리에 일정 비율 이상의 주석을 더한 금속으로 정의되기도 하고, 구리에 주석과 아연과 납을 합금한 것으로 말하기도 한다. 이렇듯 백동은 그 정의에 차이가 있어 용어의 해석과 표기에 혼란이 있어 왔다. 본 연구는 문헌 기록을 토대로 시론적으로나마 백동의 구성 재료를 정리하고 그 흐름을 살피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백동 합금의 바탕 재료가 되는 구리의 이용과 구리 합금의 종류를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문헌의 백동 기록을 통해 그 사용과 인식을 정리해 보았다. 삼국시대 문헌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 백동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근대기까지 꾸준히 보이는데 관직의 상징물부터 교역품, 생활기물, 화폐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쓰였다. 문헌 기록을 살펴보면 백동의 합금 재료는 현재 합금의 재료로 정의되고 있는 구리와 니켈뿐이 아닌데, 시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구리를 합금의 바탕 금속으로 이용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구리 외의 합금 재료로는 주석, 비석 및 비상, 아연, 납 등이 등장하며, 그 과정에서 합금을 의미하는 백동과, 백색의 금속을 의미하는 백동이 혼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정의되고 있는 백동의 합금 재료인 니켈은 비교적 발견 시기가 정확한 금속으로 현대 공업과 산업 분야의 소재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니켈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조선 말기에서 근대기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 이용과 사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근대기 신문기사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니켈의 수용과 그 이용을 함께 살피고, 장인들의 증험을 토대로 니켈을 이용한 백동 합금이 공예품에 사용된 시기를 추정해 보았다. 재료는 기술의 발전과 퇴보에 직접적인 요인이 되며, 기술의 발달은 문명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토대가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시론적으로나마 합금의 재료를 중심으로 백동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니켈이라는 재료의 이용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굿디자인(Good Design)의 재해석 - 람스(Rams)와 노만(Norman)의 굿디자인 비교를 중심으로 (The Reinterpretation of Good Design - The Comparison between Rams and Norman)

  • 김동하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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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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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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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0세기 초 영, 독일의 미술과 공예협회인 독일 베르크분트(Deutcher Werkbund)로부터 산업제품을 위한 디자인 표준화의 제기와 기능주의의 새로운 미를 적용하려는 노력은 시작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1919년 독일의 바우하우스(Bauhaus)에 의해 굿디자인은 기술과 예술의 혼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현대적 개념의 디자인이 그 뒤를 이었다. 1950-1955년, 뉴욕 MOMA(Museum of Modem Art)에 의해 행해진 소비자 교육프로그램인 굿디자인(Good Design) 전시회에 의해 그 용어는 현대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굿디자인의 임무는 모던디자인을 일반대중에게 인식시키는 것이었다. 20세기 후반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각기 독특한 입장에서 굿디자인을 다양하게 정의하기 시작하였다. 그 정의는 디자이너, 기술자, 생산자, 비즈니스맨, 소비자들에게 이르기까지 각 영역의 특성에 맞게 해석되어 적용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디자인 학자인 람스(Rams)와 노만(Norman)은 물리적, 심리적인 관점으로부터 굿디자인을 해석하고 있으며, 기능, 미, 테크놀로지, 등에 관련해 구체적으로 굿디자인의 표준과 올바른 접근방향을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굿디자인의 역사적 고찰과 정의 및 람스와 노만의 주장을 비교와 분석을 통해 굿디자인의 세부적인 기준과 정의의 관계를 정립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그들이 주장하는 물리적, 심리적으로 접근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이 굿디자인임을 찾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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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기반 생태관광 개발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참여 기회와 도전: 가나 Boabeng-Fiema 원숭이 보호구역 사례를 중심으로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Multi-Level-Stakeholder Participation in Community-Based Ecotourism Development: The Case of the Boabeng-Fiema Monkey Sanctuary, Ghana)

  • 빅터 오우수;야우 아지만 보아포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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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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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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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역사회 기반 생태관광(CBE)은 적절히 설계된다면 사회 경제적 복지를 증진하고 생태 자원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는 특히 개발도상국의 성장과 발전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본 연구는 아프리카 가나의 Boabeng-Fiema 원숭이 보호구역 사례를 통해, 전통적인 지역사회 기반 관리 시스템을 지역사회 참여, 공정성, 포괄성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파트너쉽 관점에서 평가한다. 본 연구의 분석을 위해서는 심층인터뷰와 질적 자료를 담고 있는 선행연구 분석 기법이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인터뷰 대상자가 전통적인 지역사회 기반 시스템이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인터뷰 대상자들은 규범, 문화 및 종교적 관습들을 꼽았다. 또한, CBE를 통해 얻은 생계 수단의 증가는 지역 사회의 수용과 참여를 높였다. 하지만 보호구역은 인구 증가 등의 성공을 낳으면서도 동시에, 토지 부족 등의 문제들 또한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홈스테이(homestay) 도입, 공예 산업 개발 등을 통해 생계 수단 다양화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바우하우스의 장인과 디자인 민주주의: 예술과 기술의 충돌과 협력 (The Artisan of Bauhaus and Deisgn Democracy: Collision and Collaboration of Art and Technology)

  • 유승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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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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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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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대부분의 근대예술영역에서 시도된 자본주의적 저항운동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 즉 상징적 경계의 새로운 형성을 통해 진행되었다. 러스킨과 모리스로 대표되는 이러한 저항운동은 수공예 장인의 부활을 통한 장인적 예술의 복원이 목표였지만 결과적으로 예술의 계급화를 초래하게 되었고 자율적인 노동을 배제하게 되는 탈장인적인 예술이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장인적 노동의 복원을 위한 노력으로서 유일하게 기계제대공업이 가져온 조건을 적극 활용하는, 즉 '기술과 예술 그리고 기계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상징적 경계의 해체와 새로운 융합을 시도하였던 바우하우스에 주목하여 그것의 '행위자들actors'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16세기 르네상스 예술부흥운동, 19세기 미술공예운동, 그리고 바우하우스의 예술적 사조가 역사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로 <생산으로서의 장인적 예술, 예술소비로서의 민중의 권리, 표현방식으로서의 근대기술>의 교량역할을 수행했던 바우하우스 실천가들과 그들 사이의 협력과 갈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 바우하우스가 디자인 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려 하였다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현대 메타기술의 시대가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추동하고 있어 바우하우스의 '협력과 갈등'그리고 '위기와 해체'로부터 반면교사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디자인그룹 "형이공방(型而工房)"의 활동과 업적에 관한 평가-토요쿠치 카츠헤이의 디자인 활동을 중심으로- (A Study and Evaluation of Japanese Design Group "Keiji Kobo" -especially on the designs of Toyokuchi Katshei-)

  • 서병기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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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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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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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형이공방(Keiji Kobo)은 독일 바우하우스의 교육활동이 그 정점에 있던 1928년에 결성되어 전쟁의 기운이 짙어져서 더 이상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제2차 대전 직전까지의 약 10년 간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으로 건축의 새로운 사조를 표방하는 근대디자인을 목표로 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한 희귀한 자생적 디자인 연구단체로써, 일본이 서구 디자인 사조를 흡수하여 현대 디자인의 장을 화려하게 펼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친 상징적 단체이다. 형이공방에서는 산업시대를 전제로 한 새 시대의 생활공예-합리적인 생활가구-를 추구함으로써 근대적 사고를 실천하기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공방의 작업은 조사 시작(試作) 실험 연구 전시회 강습회 주문판매 광고 집필이라는 많은 영역에 걸쳐있다. 그 활동은 결코 상업적인 목적으로 변질되지 않은 진지한 것이었으며, 군국주의 일본이라는 당시의 특수한 시대적 배경에 비추어 보더라도 놀랍도록 기능주의 사고를 견지한 순수하고 투명한 이념을 가지고 있었다. 이 공방은 어슬프고 규모가 적은, 10년 남짓 활동했던 연구집단이었다. 그러나 조용했던 그 활동 속에는 불같은 의지가 숨어 있었으며, 오늘의 기준에서 보더라도 그 파급효과를 과소평가 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일본의 오늘과 같은 발전의 이면에는 무수한 선각자의 기여가 있었을 터인즉, 형이공방의 그것도 디자인분야에 관한 한 빠트릴 수 없는 것 중 하나이다. 미루어 짐작컨대, 당시의 일본 지식인들은 그들의 헌신과 활동이 대중의 삶의 질을 근대화시키는 데 하나의 기여가 되기를 하나같이 열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형이공방은 어떤 의미에서 일본에서의 꽃피다 만 작은 바우하우스라고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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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Printing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Digital Craft Molds 제작 방법 연구 (A Study on How to Make Effective Digital Craft Molds Using 3D Printing Technology)

  • 장지수;정진헌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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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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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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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명으로 인해 조형 예술이나 공예 분야에서도 제조 방식이나 구조 등에서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3D 프린터라는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작업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가장 먼저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을 이해하고, 3D 프린팅 기술의 활용 사례에 대한 선행 연구를 정리하였다. 이를 토대로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세 가지 방식의 크래프트 몰드를 제작하였다. 연구 결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크래프트 몰드의 두께 혹은 겹침 여부에 따라 각각 나타나는 특성이 있었다. 첫째, 크래프트 몰드 두께의 경우, 얇을수록 강도가 약했지만 몰드 안의 내용물을 꺼내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밀도가 크고 무거운 성질의 재료를 담기에는 두께가 두꺼운 크래프트 몰드가 안정적이라 판단하였다. 둘째, 크래프트 몰드의 겹침 여부의 경우, 두 겹으로 겹친 몰드를 사용한 결과 얇은 두께와 두꺼운 두께의 몰드의 장점을 모두 갖추었다. 하지만, 꺼내놓은 내용물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후가공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3D 프린터에 사용하는 필라멘트의 소재에 관해서도 다루었으면 한다.

한국수출산업을 위한 산업디자인 개선에 관한 연구 -시각.공예.제품디자인을 중심으로-

  • 박대순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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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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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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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The Design Society of Korea. It is our urgent task that we should map out our detailed guiedlines for the improvement of export-oriented industries and of the design of export goods in preparation for our export goal of $30 billion in the upcoming 1980s. The government, university design researchers, and most entrepreneurs have confronted diverse kinds of racking issues: how much do most export industries take advantage of the indus-trial design for the improvement of the quality of export goods\ulcorner, structural defects of most export industries, chronic and vicious cycle of overlooking the value of the industrial design in the process of manufacturing export goods and etc. In other words, the recent trend of slighting the industrial design is to speed up the sales of only unsophisticated goods on the international markets. Although Koreans have been plagued by scantiness of natural resources under these circumstances, most Korean people have showed off their strong will for today's growth. Furthermore, most exporters should do their best to sweep overseas markets by manufacturing sophisticated goods outranking those commodi-ties made by the United States, Japan, West Germany and the other developed countries. In this respect, we have to make our best efforts for the expensive application and practical use of the industrial design, one of the comprehensive sciences, in the face of the hard realities and conditions which we have confronted until now. For example, it can be attributed to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the industrial design that the neighboring Japan, West Germany, France, the United Kingdom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in North America have formulated a highly advan-ced cultural zone and braced up for their own trade protection-ism and tightened their embargoes on EEC goods. Unless any export goods take the best advantage of the industrial design, one of the behavioral sciences capable of satisfying the material mental needs of modern men and of promoting cultural growth, I am convinced that they will not infiltrate into any countries that have enjoyed their own highly cultural lives. It is absolutely important that most Korean universities, state-run, private corporations and research institutes should work out the improvement strategy for the development and practical use of the industrial design as will as the revision of the present curricula of the departments of design. However, most design researchers have come to grips with several difficult problems such as the correlation of export oriented industries and the industrial design and the development of the design of export goods. The improvement of the industrial design is our urgent assignment that we have to solve in the 1980s. Accordimgly, I cannot too much emphasize the value the recognition of the industrial design in our industrial communities because we have never witnessed the prosperity of those countries which have taken little notice of the importance of the industrial design. Hopefully, most entrepreneurs will take much consideration of the value of the industrial design and then can defeat their rival businessmen on the international markets by exporting goods of highly sophisticated design. In this respect, the main purpose of the research paper which this society presented is to underline the fact that the improvement and development of the industrial design is our common assignment to be studied from the viewpoints of national dimension as well as in conformity with our immediate goal for the export-oriented prosperity of state. In conclusion, I would like to highlight the fact that our export goods shall be continually developed in pace with the correlative improvement of the indudtrial design so as to pave the way for their bright prospect and to enhance their best impression of the first-class goods on the international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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