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공복 상태

검색결과 101건 처리시간 0.024초

한국 성인의 야식의 에너지 수준에 따른 영양상태 비교: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Comparison of nutritional status by energy level of night snack in Korean adults: using the data from 2005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서윤석;이은경;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5권5호
    • /
    • pp.479-488
    • /
    • 2012
  • 야간에 고열량 식품 섭취는 그대로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유발한다고 한다. 본 연구는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20세 이상의 성인 3,903명 (남자 41.6%, 여자 58.4%)을 대상으로 야식의 에너지 수준을 야식 비섭취군, 500 kcal 미만 야식군, 500 kcal 이상 야식군의 3군으로 분류하여 체위, 혈압 및 혈청성분, 식습관, 식품 및 영양소의 섭취상태를 비교하였다. 1) 전체대상자 중 야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34.0%이었고, 500 kcal 미만 야식군은 28.4%로 500 kcal 이상 야식군의 5.6%에 비해 약 5배 정도 많았다. 500 kcal 미만 야식군은 여자가 남자보다 많은 반면, 500 kcal 이상 야식군은 남자가 여자 보다 약 3.9배 정도 많았고 젊은 연령대와 대졸 이상의 학력자 및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이 많았으며, 자가진단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답한 사람이 적었다. 2) 평균 체질량지수는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 허리둘레는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다른 두 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성과 연령을 보정한 후에도 허리둘레와 야식의 에너지 섭취량 간에 약한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3) 이완기 혈압, 공복 혈당, 혈청 중성지방, 혈청 GPT, 혈청 크레아티닌의 농도는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다른 두 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야식의 에너지 섭취량과의 상관분석 결과 공복혈당과 경구당부하 2시간 후 혈당만이 야식 에너지 섭취량과 약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4)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아침 결식자가 많았고, 외식 횟수가 하루 3회 이상인 사람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난 반면, 야식 비섭취군에서 간식을 안하는 비율이 높았다. 5) 500 kcal 이상 야식군에서 육 난류, 음료류, 주류, 패스트푸드류의 섭취 빈도가 다른 두 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영양소 섭취량을 섭취 에너지 1,000 kcal당으로 환산한 결과는 지방과 알코올의 섭취량이 높게 나타난 반면 탄수화물, 조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의 섭취량이 낮았다. 식품군 섭취량과의 상관분석 결과에서 육 난류, 음료류, 주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류가 야식 에너지 섭취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영양소 섭취량에서 칼슘, 인, 철, 칼륨, 조섬유와 약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6) 500 kcal 이상 야식군은 다른 두 군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 비율이 낮은 반면 지방의 섭취 비율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부터 야식의 에너지 수준이 500 kcal 이상인 경우 주로 동물성 식품, 고지방 식품, 주류 및 음료류 등 고열량 식품군의 섭취가 높고, 허리둘레, 공복 혈당, 경구 당부하 2시간 후 혈당이 높아 야식의 빈번한 섭취가 한국 성인, 특히 젊은 층의 남성에서 복부비만과 당뇨병을 야기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논 중간 낙수기에 미꾸라지 피난처로서 둠벙의 기능 평가 (Functional Evaluation of Small-scale Pond at Paddy Field as a Shelter for Mudfish during Midsummer Drainage Period)

  • 김재옥;신현상;유지현;이승헌;장규상;김범철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37-42
    • /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논의 중간 낙수 기간 동안 미꾸라지의 이동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실험 결과, 미꾸라지는 중간 낙수 초기에는 배수로 쪽으로 수로가 형성되어 둠벙보다는 배수로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었다. 전체 표지한 미꾸라지 중 약 3.0%가 배수초기에 배수로를 통해 농업용 배수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낙수가 완료되어 논에 물이 없는 시기에는 전체 표지 미꾸라지 중 5.0%의 미꾸라지가 둠벙으로 이동하여, 중간 낙수기간 동안 둠벙을 피난처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실험기간동안 표식한 미꾸라지 중 논 바닥을 파고들어 가는 것은 채집되지 않았다. 둠벙이 있는 논에서는 바닥을 파고 들어가기보다는 둠벙으로 이동하는 것을 선호한 것인지 아니면 표식에 의한 스트레스로 바닥을 파고들어갈 힘이 부족했던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둠벙과 논에서 채집한 미꾸라지의 소화관 내용물을 분석한 결과, 둠벙에서는 동물성 먹이가 86.1%, 식물성 먹이가 13.9%를 차지하여 동물성 먹이가 매우 우세하였다. 둠벙에서 채집된 미꾸라지 중 90% 이상이 먹이를 섭식하고 있었으며 10% 정도가 공복상태를 보이고 있어 표식 후 방류한 미꾸라지가 둠벙에서 정상적인 섭식 활동을 한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논에서 채집된 미꾸라지는 모든 개체가 공복 상태를 보이고 있어 섭식활동에 장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근로자의 비만정도에 따른 건강상태와 영양상태 및 식이 자기효능감과의 관계 (Relation of Health Status, Nutrient Intake, and Dietary Self-Efficacy to the Obesity Levels of Male Workers)

  • 장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6권7호
    • /
    • pp.849-858
    • /
    • 2007
  • 본 연구에서는 대구${\cdot}$경북지역 20, 30대 남성 근로자 224명을 대상으로 비만정도에 따른 신체적 특성, 건강상태를 조사하였다. BMI는 조사대상자 모두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한 정상 범위인 18.5${\sim}$23 $kg/m^{2}$에서 벗어난 과체중으로 조사되었다. BMI가 증가함에 따라 관리요망군과 질환의심군의 비율이 유의적으로(p<0.001) 증가하였고, 평균 혈압은 비만군이 정상군 및 과체중군보다 높은 유의적인 차이(P<0.001)가 있었으며, 공복 시 혈당은 30대가 20대보다 높은 유의적인 차이(p<0.05)를 보였다. 간질환의 유무를 알 수 있는 지표인 SGOT, SGPT 및 ${\gamma}-GTP$는 BMI별로 보면 비만군은 정상군 및 과체중군보다 높아 유의적인 차이(SGOT, SGPT: p<0.001, ${\gamma}-GTP$: p<0.01)를 보였다. 건강상태에 따른 생화학적 상태를 살펴보면, 수축기혈압은 관리요망군, 질환의심군, 정상군 순으로 유의적인 차이(p<0.01)를 보였으며, 확장기혈압, 총콜레스테롤, 공복 시 혈당, SGOT, SGPT 및 ${\gamma}-GTP$는 정상군 및 관리요망군과 질환의심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p<0.001)를 보였다. 비만정도에 따른 평균 영양소 섭취량은 20대에서 비타민 E가 정상군, 과체중군, 비만군 순으로 유의적인 차이(p<0.05)가 있었으나 30대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영양소 섭취부족의 비율은 칼슘 71.0%, 아연 50.9%, 비타민 $B_{2}$ 70.5%, 비타민 C 56.3%, 엽산 81.3%, 나이아신(28.1%), 비타민 $B_{1}$(34.5%), 철(18.3%), 비타민 $B_{6}$(16.5%) 등으로 영양소 섭취부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20, 30대 근로자들의 영양 섭취 상태 개선이 시급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이 자기효능감 점수는 51.5점으로 20, 30대 남성근로자의 식이 자기효능감이 대체적으로 매우 좋게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조사대상자의 90% 이상이 식이 자기효능감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 자기효능감이 높은 집단에서 식생활 태도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식이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의 총 인과 관계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식생활 태도, 연령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인 20, 30대 남성 근로자 대부분이 과체중에 속하며, 체중이 증가할수록 BMI, 허리 둘레, 엉덩이 둘레, 체지방율(%) 등이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영양소섭취 부족비율은 칼슘 71.0%, 아연 50.9%, 비타민 $B_{12}$70.5%, 비타민 C 56.3%, 엽산 81.3% 등으로 높게 나타나 근로자들의 영양 문제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광주지역 저소득층 여자노인의 영양상태와 건강위험요인에 관한 연구 (Nutritional Status and Health Risks of Low Income Elderly Women in Gwangju Area)

  • 양은주;방희명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1권1호
    • /
    • pp.65-76
    • /
    • 2008
  • 본 연구는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식생활 실태 및 건강상태를 조사하여 노인의 건강과 영양상태의 상호연관성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조사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여자노인 9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대상자를 연령에 따라 세 그룹 ($65{\sim}74$세, $75{\sim}84$세, 85세 이상)으로 체위, 혈액, 영양상태 등을 비교하였으며, Nutritional Screening Initiative (NSI) 점수에 따라 $NSI{\leq}3$은 영양 양호군, NSI > 3은 영양 위험군으로 구분하여 영양위험정도에 따른 식생활 관련 건강요인을 비교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본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9.0세이었으며, 사회경제적 수준이 매우 낮았으며, 치아건강상태 (70.7%) 및 경제적인 이유 (76.1%)로 음식섭취가 부실하였으며 혼자거동하기 힘든 여자 노인의 비율이 48.9%인데, 63.0%의 노인이 혼자 식사한다고 응답하여 저소득층 여자 노인의 사회경제적 위험 요인이 영양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본 조사 대상자가 앓고 있는 주요 질병으로는 고혈압(42.9%), 관절염 및 신경통(33.0%), 당뇨병 (15.4%), 심혈관계 질환 (8.8%), 소화기계 질환 (8.8%) 등의 순이었다. 전체 여자 노인의 44.6%가 비만하였으며,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중 1개 이상의 질병을 보유한 노인이 53.3%, 대사 증후군을 보유한 노인이 49.3%로서 여자 노인의 건강상태가 전반적으로 불량한 것 판단되었다. 3) 조사대상자의 평균 체중은 54.5, 신장은 147.1cm로서 한국인 영양권장량설정을 위한 체위 기준치와 비교할 때 체중은 더 많은 반면 신장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령증가에 따라 체중과 체단백질이 감소한 반면 체지방은 감소되지 않았고, 체지방 비율이 40.0%, 허리둘레가 87.7cm에 달하였으며, BMI가 25.1 $kg/m^2$으로 전체적으로 비만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4) 연령에 따라 혈압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혈청알부민을 제외하고는 혈액의 지질성분, 면역성분, 항산화 성분에서 연령별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여자 노인의 평균 수축기 혈압 143.0 mmHg, 공복 혈당은 119.7mg/dl로서 노인의 중요한 건강 문제는 고혈압, 당뇨 등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TNF-${\alpha}$수준이 높아 노년기 염증 반응 증가를 시사하였다. 5) 조사대상자의 영양상태는 매우 불량하였으며, 연령증가에 따라 영양섭취 실태가 더 불량해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나 연령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NSI 점수를 기준으로 하여, 영양 위험군 (NSI>3)에 비해 영양 양호군 $(NSI{\leq}3)$으로 구분된 노인의 하루 3회 이상의 식사 비율이 높았으며, 건강 인지도가 더 좋고, 우울증이 적었으며 운동 실시율이 높고, 당뇨 유병률이 낮았다. 6) 영양섭취 실태와 면역, 염증반응, 항산화 능과의 상관관계를 살펴 본 결과, 혈청의 IL-6와 $TNF-{\alpha}$가 영양상태와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항 염증성 인자보다는 염증유발인자가 노인의 영양상태와 관련이 있었으며, IL-2, TAS, 공복 혈당 등이 체위와 유의적인 관계가 있어 노인의 영양상태나 체위가 염증반응을 일으켜 노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생리적, 심리적, 사회경제적 요인이 노인의 영양상태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영양상태가 더욱 불량해지는 등의 건강상의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노년기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 섭취, 운동, 정상체중 유지가 중요하며 영양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줄여야 될 것이다. 특히, 노인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노인의 영양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서 우리나라 노인의 식습관 및 영양상태, 체위, 질병 등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방법에 대한 타당성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타당성 있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노인의 영양균형 및 건강증진을 위한 적절한 연구와 지원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안동 농촌지역 중년 및 노인 주민의 대사증후군 유병율과 관련 위험요인 분석 2. 생화학 측정결과와 영양소 섭취를 중심으로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Risk Factors of Elderly Residents in Andong Rural Area 2. Based on the Biochemical Measurements and Nutrient Intakes)

  • 이혜상;권정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9권10호
    • /
    • pp.1459-1466
    • /
    • 2010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영양 사업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안동시 읍면 지역 농촌의 45세 이상 1,43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집단과 정상 집단의 생화학적 특성 및 영양소 섭취 상태를 조사하고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와의 관련성을 다항로지스틱회귀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사증후군 집단과 정상 집단간에 연령 차이는 없었으며, 혈액 AST, ALT, $\gamma$-GT 및 과산화지질은 대사증후군 집단이 정상 집단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대사증후군 위험도 분석에서 여자가 남자에 비해 위험도가 2.953배 높았으며, 연령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혈액 AST, ALT 및 $\gamma$-GT의 경우, 30 U/L 이상 집단에서 각각 1.839배, 2.302배 및 2.143배 위험도가 높았으며, 혈액 과산화지질 농도도 5.7 nmole/mL 이상 집단에서 위험도가 1.8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진단요소별 위험도 분석에서, 혈액 AST, ALT 및 $\gamma$-GT가 각각 30 U/L 이상에서 AST는 복부비만, 고혈압, 고 중성지방혈증 위험도가 각각 1.394배, 1.514배, 1.528배 높으며, ALT는 고 중성지방혈증과 높은 공복혈당이 각각 2.138배와 2.310배, $\gamma$-GT는 복부비만, 고혈압, 고 중성지방혈증 및 높은 공복혈당이 각각 1.513배, 1.594배, 2.354배 및 1.8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과산화지질은 5.7 nmole/mL 이상에서 복부비만, 고 중성지방혈증 및 높은 공복혈당이 각각 1.607배, 3.095배 및 1.757배 높았다. 대사증후군 집단과 정상 집단의 영양소 섭취 상태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대사증후군 위험도 분석에서 에너지의 70% 이상을 탄수화물로 섭취하는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0.781로 낮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양소와 대사증후군 간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영양소 섭취와 대사증후군 진단요소별 위험도 분석에서 열량 섭취가 EER 미만인 집단의 복부비만 위험도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며(OR 0.696, p<0.05), 열량에 대한 탄수화물 비율이 55% 미만인 경우 저 HDL-콜레스테롤 위험도가 1.630배 증가하였고, 70%를 초과한 경우 복부비만과 고혈압 위험도가 각각 0.724배와 0.733배 낮았으며, 지질 섭취가 25%를 초과한 경우 저 HDL-콜레스테롤 위험도가 1.864배 높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대사증후군 집단의 혈액 트랜스아미나제 활성과 과산화지질 농도가 정상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으므로 이 지역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혈액 트랜스아미나제와 과산화지질 농도의 측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영양소 섭취가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새로운 Quinolone 항균제(Q-35)의 제 1 상 임상 연구

  • 임동석;이경훈;장인진;신상구;이명묵;김의종;김진규;권준수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 /
    • pp.189-189
    • /
    • 1994
  • Q-35의 일회 및 반복투여 연구결과, 자타학 증상은 단지반복투여 피험자에서 중등도의 두통(1예)과 설사(3예)가 관찰되었으나 이들 설사증례는 장내 세균총 검사상 복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 Q-35 투여 후 Q-EEG 및 평행기능의 장애 등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임상화학 검사상 반복투여 3예에서 SGOT, SGPT의 경미한 상승을 보였으나 이러한 변화는 정상 범위내에서의 변화이었다. Q-35의 반복투여에 따라 투약 3일에서 8일에 걸처 장내세균총은 일부 호기성 및 혐기성 세균총의 감소를 보였으나 투약종료 10일 후에는 투약전 상태로 회복되었다. Q-35는 투여량의 약 70 % 가 24시간 뇨중으로 배설되었으며 일회 및 반복투여의 결과 용량의존적인 동태양상은 관찰할 수 없었다. 50 mg에서 400 mg까지 일회 투여시 5.6-7.1 시간의 혈장반감기를 보였으며, 반복투여 시험에서는 평균 5.6 $\pm$ 0.7 시간의 반감기를 보였다. Q-35는 타액내로 신속히 이행되었으며 타액내 AUC는 혈장 AUC의 약 75 %에 해당하였고, 식사에 의해 약간의 흡수속도지연(Cmax 0.4 시간지연)과 공복시에 비해 82 %의 상대적 생체이용율을 보였다.

  • PDF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Self-rated Health and its Associated Factors in the Elderly)

  • 원종순;전혜진;이혜련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5권4호
    • /
    • pp.217-225
    • /
    • 2019
  • 본 연구는 노인이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60세 이상의 재가 노인으로, 일반적 특성, 생활습관, 질병, 투약, 우울, 불면증 등의 건강관련 특성이 포함되어 있는 질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하였고, 혈압 측정 및 신체계측, 지질 및 공복 혈당을 측정하였다. 21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관적으로 건강한 편이라고 평가한 경우는 78.2%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된 요인은 질병(OR:10.83, 95% CI:2.47-47.43), 우울(OR=2.50, 95% CI=1.20-5.18), 운동(OR=3.01, 95% CI=1.40-6.47)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신체적 질병, 우울과 같은 정신 건강문제 뿐 아니라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을 고려한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안동 농촌지역 중년 및 노인 주민의 고혈압 유병율과 위험요인 분석 (Prevalence of Hypertension and Related Risk Factors of the Older Residents in Andong Rural Area)

  • 이혜상;권인숙;권정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8권7호
    • /
    • pp.852-861
    • /
    • 2009
  • 본 연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혈압 예방을 위한 영양사업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안동시 읍면지역 농촌의 40세 이상 중년 및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신체특성 및 생화학적 영양상태, 건강관련 생활습관, 식습관 및 영양소 섭취상태가 고혈압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다항로지스틱회귀모델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자 1,296명(남자 496명, 여자 800명) 중 고혈압(비인지 고혈압)이 602명(남자 272명, 여자 330명)으로 46.5%였으며, 원대상자의 고혈압 환자(778명) 중 고혈압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23%(176명)인 반면, 고혈압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77%로, 고혈압 환자의 3/4이상이 자신이 고혈압인지를 모르고 있는 실정이었다. 신체계측 결과, 체중, 체지방율, 체질량지수 및 허리둘레가 남녀 모두 정상 혈압군보다 고혈압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혈액의 생화학적 조사 결과, 여자의 중성지방치가 정상혈압군에 비해 고혈압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것을 제외하고, 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남자) 및 공복혈당은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고혈압 발생에 미치는 위험도를 교차비로 분석한 결과, 남성, 고령, 체지방율 또는 체질량지수에 의한 비만, 허리둘레에 의한 복부비만에서 고혈압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액의 지질치와 공복 혈당치는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음주 및 운동습관의 고혈압 발생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흡연여부와 흡연량은 관련성이 없었고, 음주의 경우는 음주 빈도가 높거나 음주량이 많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동습관의 경우, 운동 여부, 빈도 및 일회 운동시간 모두 고혈압 발생과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과 고혈압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육류 섭취를 주 1회 미만 하는 사람이 주 1회 이상 하는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성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생선, 과일 및 채소 섭취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 상태를 영양섭취기준 이상과 미만 섭취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영양소 섭취상태와 고혈압 발생의 유의적인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이 지역 주민들의 고혈압 조기 발견을 위해 규칙적인 혈압 측정이 필요하며, 고혈압 예방을 위해 음주 빈도와 일일 음주량을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질병과 영양 섭취의 관련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의 사용이 타당하나, 본 연구에서는 조사원의 부족과 조사대상자의 제한점으로 인해 24시간 회상법을 사용하였고, 이로 인해 고혈압과 영양 섭취와의 관련성을 입증함에 있어서 다소 미흡함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이 과체중이상의 성인여성의 영양상태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 Nutrition Education and Exercise Program of Overweight or Obese Female Adults on Nutritional and Health Status)

  • 김은정;황혜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9권1호
    • /
    • pp.78-84
    • /
    • 2010
  • 본 연구는 부산시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과체중 이상인 30세 이상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스스로 평생 자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의 필요성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상반기, 하반기로 2차례에 걸쳐서 과체중 이상인 해운대구 거주 주민 여자 53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건강검진, 체력측정, 체성분측정, 설문조사를 하고, 건강상태와 비만도에 따른 결과를 개인상담으로 실시하였으며, 영양교육은 비만 특강(1시간)을 시작으로, 소그룹별로 4주간 매주 1회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 전후의 대상자의 체중, BMI는 유의적으로 감소(p<0.001)하였으며 체격 및 체력검사결과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상완배부, 견갑하연부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p<0.001), 배근력(p<0.001), 악력(p<0.01)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 실시 후에 공복 시 혈당(p<0.001), 중성지방(p<0.01)의 농도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1). 건강 상태에 대한 평가 결과, 스스로의 건강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고, 프로그램 실시 후에 건강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중요시하는 양상을 보였다. 영양소 섭취 상태 조사 결과 비타민 D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p<0.05). 식습관 조사와 영양지식평가 결과, 평균점수가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다(p<0.001). 4주간의 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 실시 후 대상자의 식습관과 비만도, 혈액수치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사료되며, 교육효과를 더 증진시키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이 성인병 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평소 균형된 식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Jaceosidin이 streptozotocin으로 유도된 당뇨 쥐의 혈당강하 및 항산화능에 미치는 영향 (Hypoglycemic and antioxidant effects of jaceosidin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mice)

  • 박은교;권병목;정인경;김정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7권5호
    • /
    • pp.313-320
    • /
    • 2014
  • 본 연구는 약쑥의 기능성 성분인 jaceosidin이 제1형 당뇨병에서 혈당과 체내 항산화 상태에 미치는 영향를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다. jaceosidin을 식이에 농도별(0.005%, 0.02%)로 혼합시켜 준비하였으며, 실험 동물은 C57BL/6J 5주령 수컷 마우스를 사용하여 정상군(Normal)과 당뇨군으로 나눈 뒤 당뇨군의 마우스는 5일간 streptozotocin (55 mg/kg bw)을 복강으로 주사하여 당뇨를 유발하였다. 당뇨군은 당뇨대조군(D-Control), jaceosidin 0.005% 섭취군(D-0.005%), jaceosidin 0.02% 섭취군(D-0.02%)으로 나누어 사육하였다. 8주간의 식이 섭취 결과, 당뇨군의 체중이 Normal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감소되었고, 식이효율은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며, jaceosidin의 섭취는 당뇨로 인한 체중 및 식이효율 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1형 당뇨시 jaceosidin의 섭취가 장기 무게와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공복 혈당은 D-0.005%가 D-Control과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도의존적은 경향은 보이지 않았다. 당부하검사에서는 당뇨군이 normal에 비해 혈당과 AUC 값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jaceosidin 섭취에 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슐린 내성검사 결과에서는 D-0.02%가 당뇨 대조군보다 AUC값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Jaceosidin의 섭취가 당뇨병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 jaceosidin의 섭취가 과산화지질 생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항산화효소인 GSH-px의활성은 D-Control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증가시켰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jaceosidin은 제1형 당뇨병시 간의 항산화 효소계를 활성화 시킴으로써 공복혈당을 낮추고, 인슐린민감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생각되는 바 당뇨병이나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