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예술심리치료사의 일터영성, 사회적지지, 대인관계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U시 예술심리치료사 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예술심리치료사의 일터영성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일터영성의 하위요인인 소명의식, 내면의식, 공감의식은 대인관계에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터영성의 하위요인인 공동체의식, 초월의식은 대인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술심리치료사의 사회적지지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사회적지지의 하위요인인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는 대인관계에 긍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적지지의 하위요인인 정서적지지, 정보적지지는 대인관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술심리치료사의 소명의식, 내면의식, 공감의식, 평가적지지, 물질적지지 요인이 높을수록 대인관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예술심리치료사들의 긍정적인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MZ세대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유능성의 관계에서 공감능력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은 MZ세대에 해당되는 1981년에서 2006년생 간호대학생 129명이며,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5월 20일부터 7월 30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program으로 분석하였으며, 공감능력의 매개효과는 Baron과 Kenny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 절차를 밟았고,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인관계유능성에 의사소통능력(β=.45, p<.001)과 공감능력(β=.18, p=.008)이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이들 변수는 대 인관계유능성에 대해 48.4%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유능성의 관계에서 공감능력은 부분매개효과(z=2.39, p=.016)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간호를 담당하게 될 비대면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함께 이들의 대인관계유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올바른 간호전문직관 확립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G도 간호대학생 169명이며, 자료수집은 2019년 3월 15일부터 4월 30일이며, IBM SPSS 21.0으로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를 사용하였다. 도덕적자아는 3.39점, 도덕적행동은 3.72점, 자기통제력은 3.68점, 공감은 3.53점, 대인관계능력은 3.69점, 간호전문직관은 3.90점이었다. 간호전문직관은 자기통제력, 공감, 대인관계능력와 순상관관계가 있었다. 대상자의 간호 전문직관에 영향요인은 전공만족도-만족함(β=.232, p=.002), 공감(β=.222, p=.003), 대인관계능력(β=.178 p=.016)순이었다. 설명력은 18.5%이었다(F=13.69, p<.001). 간호전문직관 향상과 올바른 확립을 위해서는 전공만족도와 공감, 대인관계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성격과 학과적응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간호전문직관 향상을 확인하는 추가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치위생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과 공감능력이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편의 추출된 충청북도 소재 3개 대학교, 대전광역시 1개 대학교, 경상남도 1개 대학교로 578명의 치위생(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3년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수집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대인관계능력 평균은 $3.23{\pm}0.49$점, 의사소통능력의 총점은 $85.80{\pm}10.12$점, 공감능력의 총점은 $83.27{\pm}8.37$점이었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 및 대인관계능력은 연령(p<0.001), 학년(p<0.001), 임상실습경험(p<0.001), 전공만족도(p=0.016, p=0.018, p=0.047)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3.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 및 대인관계능력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대인관계능력은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 및 각각의 하위 항목들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강하게 보였다(p<0.01). 4.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 연령(p=0.037), 임상실습경험(p<0.001), 의사소통능력(p<0.001), 공감능력(p<0.001)이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57.2%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의사소통능력과 공감능력은 대인관계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성인기로의 발달 과정을 거치고 있는 미래의 보건의료인력인 치위생 전공 대학생의 원만한 대학생활과 성공적인 대인관계 형성을 위해 이들 변수를 고려한 교과과정 개발 및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일부 지역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20년 9월부터 10월까지이었고, 분석대상은 232명 이었다. 자료는 기술적 통계, t-tset, ANOVA, Pearson correlation과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의사소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공감능력, 자기수용, 대인관계 유능성이 의사소통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설명력은 50.7%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능력과의 관련성에서는 성별(F=-3.86, p=.000), 대학생활 만족도(F=3.02, p=.019)에서 차이가 있었으며, 의사소통능력과의 상관관계에서는 자기수용(r=.346, p<.001), 공감능력과(r=.531, p<.001), 대인관계 유능성(r=.680, p<.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의사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감능력과 대인관계 유능성을 높일 수 있는 교과과정과 프로그램 적용 및 성별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의사소통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배려행동에 미치는 공감능력과 대인관계형성능력의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유아교육 현장에서 유아의 배려행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중소도시 I시의 4,5세 유아 152명이며, 검사도구는 배려행동, 공감능력, 대인관계형성능력의 질문지를 활용하였으며, 교사에 의해 측정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를 분석하고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유아의 공감능력과 배려행동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배려행동 중 가치부여적행동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치부여적행동과 공간능력의 하위영역인 기쁨과 심적부담이 정적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배려행동과 대인관계형성능력 전체는 관계가 있었으며, 특히 사회적 반응성과의 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하위영역에서는 규범적 행동과 사회적반응성, 능동적행동과 지시따르기, 가치부여적행동과 긍정적 상호작용, 정서적행동과 사회적반응성과 가장 높은 정적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둘째, 배려행동 중정서적행동에는 사회적반응성이 정적인 예측변인이며, 관계형성하기는 부적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능동적 행동에는 지시따르기가 정적예측 변인이며, 심적부담은 부적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규범적 행동은 사회적반응성이 정적인 예측변인, 관계형성하기와 심적부담 부적 예측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치부여적행동에는 긍정적 상호작용이 정적 예측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유아의 배려행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반응성, 지시따르기, 긍정적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 내용을 포함해야할 것이며, 유아의 관계형성능력과 불안의 요소를 줄이는 내용을 구성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공감이 대인관계에서 하는 역할은 꾸준히 밝혀져 왔다. 하지만 공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연구는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공감이 자기존중감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모형을 가정하고 검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허재홍, 이찬종 (2010)은 공감지수 (Empathy Quotient: EQ) 척도의 심리측정 속성은 밝혔으나 확인요인분석은 하지 않아 본 연구에서 확인요인분석을 하였다. 대학생 421명 (남학생 192명, 여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 모형과 경로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EQ는 기존 연구와 마찬가지로 세 요인 (인지공감, 정서공감, 사회기술공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였다. 또한 공감은 자기존중감을 매개로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 연구 결과에서 공감이 우리나라 문화에서 개인이 문화의 가치를 충족시킴으로써 자기존중감을 높이고 이는 다시 주관적 안녕감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본 연구에서는 공감에 우리나라 문화 특성도 반영해야 한다는 사실도 시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교사의 심리적안녕감, 공감능력, 직무효율성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전국에 소재한 초등학교 196명, 중학교 62명, 고등학교 50명으로 308명을 대상으로 상관계수와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의 심리적안녕감, 공감능력, 직무 효율성,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교사의 심리적안녕감, 공감능력, 직무효율성의 하위변인 중 자율성과 학교행정, 보상체계, 개인적성장과 학교행정, 보상체계, 근무환경, 삶의 목적과 학교행정, 긍정적 대인관계, 자아수용은 보상체계를 제외한 모든 하위영역에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다회귀분석 결과, 직무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높은 변인은 인간관계, 자아수용, 정서적 요소 순으로 나타난 반면, 그 외 모든 하위변인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예측변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ocial support and their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aring efficacy and empathy in nursing students.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design.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from February 5 to February 12, 2019, from 254 students enrolled in the Department of Nursing in Jeollabuk-do and Chungcheongbuk-do.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SPSS/WIN 21.0 program. Results: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mpathy ability and caring efficacy of nursing college students, it was found that social support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variables (Z=1.68, p=.046). Conclusion: Through this study, a theoretical basis was provided that when applied to an educational program could improve nursing students' caring efficacy. Content that can improve not only empathy but also social support and interpersonal competence should be included.
본 연구는 청년집단, 중년집단, 노년집단 간 지혜의 차이를 탐색하고 중노년기 성인의 적응과 지혜의 관계를 지혜 요인별로 확인하였다.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 성인 623명의 자료를 분석한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기 성인과 노년기 성인의 지혜 총점은 대학생 집단보다 더 높았다. 지혜 요인별로 살펴보면 '인지적 역량' 요인과 '긍정적 인생태도' 요인은 연령집단에 따른 차이가 없었고, '절제와 균형' 요인과 '공감적 대인관계' 요인은 중노년 집단이 청년집단에 비해 더 높았다. 둘째, 중노년기 성인의 지혜는 삶의 만족, 안녕감, 죽음 수용, 정적 정서경험, 자존감, 자아통합, 생성감, 긍정적 인생회고와 정적 상관을 보인 반면, 우울, 죽음공포, 부적 정서경험, 지각된 스트레스와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지혜의 생태학적 타당성의 측면에서 논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한계점과 후속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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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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