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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농번기 농촌노인 식단개발 연구 (A Study on the Menu Development for the Elderly during Busy Farming Season in Gyeongbuk Andong)

  • 김혜영;박찬은;이혜진;박영희;이진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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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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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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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경북 안동시 농촌노인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고, 농번기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 식단을 개발하여 기호도를 조사하였다. 경북 안동시 농번기 농촌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인 식단은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향토지역 친환경 우리 농산물을 넣어 특산물인 간고등어를 이용하여 식단을 개발하였다. 노인은 구강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드러운 식품인 두부, 계란, 생선 등을 이용하였으며, 칼슘과 식이섬유소의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 죽순, 고춧잎나물, 뱅어포구이, 멸치볶음 등을 활용하였다. 제철과일인 수박, 포도 등을 넣어 식단을 개발하였고 농번기 식단인 점을 고려하여 삼계탕과 콩국수, 오이 미역 냉국 등을 이용하여 식단을 개발하였다. 식단의 단가는 일반식의 경우 1200원 정도, 특식의 경우 2800원정도로 맞추었다. 경북 안동시 농촌노인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5의 8.77로 보리밥이 가장 높았으며, 국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가장 높게 8.73으로 식단 4로 나타났다. 반찬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5의 불고기, 깻잎과 쌈장, 배추김치가 8.69로 가장 높은 기호도를 보였으며, 전반적인 기호도는 특식인 식단 4의 삼계탕이 8.69로 가장 높게 선호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경북지역 성별에 따라 t-test로 분석한 결과 밥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남자노인은 8.75로 식단 3의 잡곡밥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자노인은 8.82로 식단 5의 보리밥을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국(찌개)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남자노인은 8.89로, 여자노인은 8.65로 식단 4의 삼계탕이 가장 높은 기호를 보였다. 반찬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5의 경우 남자노인이 8.38로, 여자노인은 8.86으로 평가되었으며, 남녀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식단의 전반적인 기호도는 식단 4의 경우 남자노인 8.22, 여자노인 8.94로 남녀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식단 5는 남자노인 7.55, 여자노인 8.86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각 식단의 잔반량을 조사한 결과 식단 3이 30.14 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p<0.05), 남자노인의 경우에는 식단 3의 잔반량이 59.58g, 여자노인의 경우 식단 3이 9.35 g으로 가장 낮은 잔반량을 나타내었다(p<0.05). 농촌은 도시지역에 비해 지리적 특성상 노인들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며 배달서비스의 경우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어 노인급식이 어려우므로, 농촌지역 노인의 삶과 건강상태의 향상을 위한 식단 개발 및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농번기 경북 안동시 노인의 식생활 실태와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향토지역 친환경 우리 농산물과 계절식품을 활용한 농촌 노인용 급식 식단을 개발하였다. 이를 현장에 적용한 결과, 높은 노인 급식의 기호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후속 연구로서 농한기에 해당되는 연구 및 타 농촌 지역의 농번기 농한기 연구가 비교 평가된다면 농촌노인을 위한 급식의 효과적 적용과 실시가 가능한지에 대한 기초자료의 확립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농촌노인의 급식적용을 위한 현지 농식품의 공급 및 급식조리원의 현지 농촌노인 활용 가능성 등 농촌인력의 취업확대 및 정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가능성에 대한 기초자료로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국내 유통 농산물의 농약 잔류실태 모니터링 (Monitoring of Residual Pesticides in Commercial Agricultural Products in Korea)

  • 김희연;박형준;이진하;곽인신;문형실;송미혜;장영미;이명숙;박종석;이광호;윤상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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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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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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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중 다소비 농산물 및 잔류농약 부적합 이력이 높은 참나물, 취나물, 쪽파 등 23종(488건)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GC/MS, GC-NPD 및 LC/MS/MS를 사용하여 동시 다성분 검사대상 농약 231종 및 methamidophos, acephate, pymetrozine 등 234종의 농약에 대해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였다. 488건의 농산물 중 92건(18.9%)의 시료에서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그중 9건(1.9%)은 국내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하였으며, 고춧잎과 쪽파는 50% 이상의 검출율을 나타내었다. 특히 쪽파에서는 30건의 시료 중 16건에서 농약이 검출되어 53.3%의 검출율을 나타내었으며 이 중 4건에서 농약잔류허용기준 이상의 농약이 검출되었다. 그 외에 숙갓, 취나물, 신선초, 깻잎, 적겨자 등에서 20% 이상의 농약 검출율을 나타내었으나 검출량은 대부분 농약 잔류허용기준 이하였다. 총 234종의 농약 중 42종의 농약이 1회 이상 검출되었으며, 그 중 21종의 농약은 2회 이상 검출되었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iprodione, fludioxonil, cypermethrin, ethoprophos, flutolanil, lufenuron 등 6종이었으며, 초과 대상농산물은 쪽파 4건 및 취나물, 신선초, 고춧잎, 쑥갓, 팥 각 1건 등 9건이었다. 전체 검사대상 시료의 81.1%인 394건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고, 농약이 검출된 92건 중 83건이 농약 잔류허용기준 미만으로 검출되는 등 98.1%가 적합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