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감염에 의한 폐사와 생식세포형성 영향여부를 확인하고자 1999년 6월부터 2000년 5월까지 매월1회씩 전북 부안군 계화도와 고창군 부안면 상포 지선의 간석지에서 양식하고 있는 가무락조개를 채집하여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검출된 기생충은 극구흡충과(棘口吸蟲科, Echinostomatidae)에 속하는Himasthla kusasigi Yamaguti ,1939의 피낭유충(metacercaria)뿐이었다. 양 조사지역에서의 년 평균 기생율은 계화도 93%, 고창 상포 81%이었으며, 월간 가장 기생율이 높았던 시기를 보면 먼저 계화도는 1999년 9월 및 2000년 3, 4월에 100% 기생된 반면에 7월이 80%로 가장 낮은 기생율을 나타냈다. 고창 상포구역은 가장 높았던 달이 2000년 1월 99%, 가장 낮았던 달은 1999년 11월의 47%이었다. 조개내의 Himasthla kusasigi의 기생부위는 다리를 포함한 내장낭, 아가미, 외투막으로써 기생율은 계화도와 고창지역 각각 내장낭 76.7%, 81.3%, 아가미 19.1%. 14.5%, 외투막 5.1%, 4.2%이었다. 조개의 크기가 클수록 기생율이 높았다. Himasthla kusasigi의 피낭유충이 감염된 가무락조개 일지라도 조직학적 조사에서 아무런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고창군 해리면 사반리에 대해 3차원 지표모델과 3차원 지질모델을 기반으로 고창지역의 제4기 극한 기후에 따른 퇴적기록 분포 특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3차원 지표지질 모델 및 하부지질모델을 구축한 결과, 연구지역의 지질은 기반암, 플라이스토세 퇴적층, 홀로세 퇴적층이 순차적으로 퇴적되었으며, 주로 기저부의 기반암과 상부의 홀로세 퇴적층이 주를 이룬다. 또한 플라이스토세 퇴적층은 연구지역의 동부에 렌즈상의 퇴적층으로, 북동부에 쐐기상의 형태로 관찰된다. 연구지역의 홀로세 퇴적층은 전체적으로 모래층과 점토질 실트층이 순차적으로 퇴적된 지역으로, 이는 해침 환경 당시 퇴적된 하성층으로 사료된다. 특징적으로 연구지역 동부에 분포하는 플라이스토세 점토질 실트층과 홀로세 모래층은 와지 형태로 관측되며 과거 극한기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오버워시에 의한 폭풍퇴적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난지형 마늘의 생육시기별 기온을 고려하고 토양조건을 반영하여 난지형 마늘의 재배적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난지형 마늘의 재배적지는 영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분포되었다. 그 중 최적지와 적지로 분류된 면적이 많은 지역은 나주시 14,058 ha, 정읍시 13,845 ha, 고창군 12,278 ha, 진주시 11,055 ha, 창녕군 9,713 ha 등으로 나타났으며, 난지형 마늘 주생산지의 경우 무안군이 5,216 ha, 해남군 5,092 ha, 고흥군 3,212 ha, 신안군 2,253 ha, 남해군 958 ha로 각각 분석되었다. 그리고 토지이용조건을 추가로 고려하여 분석한 결과와 주생산지의 실제 난지형 마늘재배면적을 비교한 결과 고흥군과 신안군이 실제 재배면적과 비슷하게 분석되었으며 해남군과 무안군은 실제재배면적보다 크게 나타났고 남해군의 경우는 분석결과가 작게 나타났다. 작물 재배는 여러 가지 생육조건과 사회적 영향 등을 고려하여 이루어지므로 난지형 마늘의 실제 주생산지와 본 연구에서 나타난 난지형 마늘 재배적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향후 우리나라에서 난지형 마늘 재배 시 본 연구에서 도출된 재배적지 분석결과를 이용하게 되면 난지형 마늘의 효율적인 재배가 가능 할 것으로 사료되며 보다 효율적인 재배적지 분석을 위해서는 차후 토양과 기온조건 외에도 농업수리 등 다른 변수들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글로벌 위성 기반의 강수량 관측에 대한 역사는 1979년에 Arkin의 의해 제안된 IR방법에 의해 위성으로 부터 강우자료를 유도하는 개념이 도입된 이후 1987년 해양에서의 비교적 정확한 강수량 추정이 가능한 다중 채널의 마이크로파(MW) 복사계를 이용한 방법으로 위성강수 추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 후 두 IR과 MW를 혼합한 방법에서, 또다시 1997년 TRMM위성의 PR(Precpipitation Radar)의 레이더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2014년 GPM 핵심 위성(GPM Core Observatory)에 탑재된 Dual PR에 의한 방법으로 위성강수의 정확도를 매우 높여가고 있다. 전지구강수관측위성(GPM, Global Precipitation Measurement Mission) 사업은 미국우주항공국(NASA)과 일본우주항공국(JAXA)의 주도로 전 지구 규모의 강수관측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추가 파트너로 프랑스의 CNES(French Centre National d'?tudes Spatiales), 인도의 ISRO(Indian Space Research Organisation), 미국 NOAA, 그리고 유럽연합의 EUMETSAT(European Organisation for the Exploitation of Meteorological Satellites)가 참여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14년 4월 발사된 GPM핵심 위성의 발사에 따라 제공되는 GPM 위성강우 자료의 정확도 평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GPM 데이터는 Level-1에서 Level-3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Level-3의 IMERG 데이터를 이용하여 위성강우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IMERG 위성강우자료는 GPM 위성군의 모든 수동 MW 데이터를 조합하여 강우량을 추정하는 데이터이다. 자료의 시간적 범위는 2015년 8월 18일~8월 20일이고 공간적 범위는 한반도 영역으로 하였으며, 자료의 정확도 평가를 위한 지상계측자료는 기상청 ASOS(Automated Synoptic Observing System)의 강수량 자료를 이용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GPM에서 제공되는 IMERG 데이터의 공간적 분포는 그림 1과 같이 전라도 지역에 많은 강수가 분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의 기상청 ASOS 관측 강수량 기록은 전국적으로 1순위가 고창군 25.5mm, 2순위가 부안군 21.9mm, 3순위가 정읍 및 영광군이 19.0mm로 위성으로부터 관측된 값과 지상계측값의 공간적 분포가 매우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위성강우 및 지상계측강우의 시계열적 정확도와 총강우량 등의 정확도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 주변에 위치한 곰솔 방풍림을 대상으로 곰솔림의 생장특성을 조사 하였는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곰솔림의 토양은 모래의 함량이 많은 사토이고, 약산성(pH 5.73)이며, 토양염분농도는 1.42dS/m이다. 곰솔의 흉고직경, 수고, 수관폭, 형상비(수고/흉고직경)는 저밀도 임분, 중밀도 임분, 고밀도 임분의 순으로 양호하였고, 절간생장량은 고밀도 임분일수록 많았다. 특히 저밀도 입목밀도가 낮을수록 수관폭이 크고, 형상비 60 이하인 수목의 비율이 많았다. 이것은 입목밀도가 낮을수록 수목이 건전하게 생장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많은 수목이 여러 방향으로 기울어져 생육하고 있는데, 이것은 대부분의 수목이 생장 초기 단계에 바람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일부는 태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목의 기울기 방향의 분포율이 이 지역의 주풍방향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지역의 모래언덕과 곰솔림 내부에는 총 81분류군의 관속식물이 생육하고 있으며, 목본식물(24분류군)보다 초본류(57분류군)가 더 많았다. 사구식물의 경우 모래언덕이 잘 발달해 있는 명사십리 구역에는 10종류가 출현하였는데, 방파제 축조로 인해 모래언덕이 형성되지 않은 구시포해수욕장 구역은 3종의 사구식물만이 간헐적으로 출현하였다. 이 지역의 곰솔림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유지되어 해안방풍림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고밀도와 중밀도 임분에 대한 적정한 간벌이 필요한 상태이다.
한반도서남해안의 고창군 명사십리 대조차조간대에서 계절에 따른 퇴적물 조직과 퇴적 환경 변화를 연구하였다. 표층 퇴적물은 연구지역 3개 측선(각 측선 당 15개) 45지점에서 겨울철(2월), 여름철(8월)에 채취하였다. 개방형 명사십리의 표층 퇴적물은 세립사와 중립사가 우세하며 해안선과 평행한 띠 모양으로 분포한다. 입도 분포 곡선은 복모드 분포를 보이며, 겨울철 조간대의 입도분포가 여름철에 비하여 조립하다. 겨울철에 중립사가 상부 조간대에 집중되고 세립사가 하부 조간대에 집중된다. 이는 겨울철 동안 조석작용보다 파랑 에너지가 크게 작용함을 의미한다. 겨울철과 비교하여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세립한 평균입도와 조직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는 여름철에 조석 에너지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사십리 조간대에 대한 연구는 퇴적환경이 해안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파랑 강도의 계절별 변화로 겨울철 파랑-우세 환경에서 여름철 조석-우세 환경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AI 특별대책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인 김춘진 의원은 고창 부안군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사회적 약자와 농촌의 노인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왔다. 특히 AI특별대책 위원장으로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AI발생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AI예방 및 사후대책 마련을 위해 축산물위생법과 가축전염병 법률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하면서 현재까지 활동사항 및 AI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한 노력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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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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