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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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꼬리고사리의 잡종성 분석 (Analysis of hybridity of Asplenium castaneo-viride Baker)

  • 권영주;김철환;안진갑;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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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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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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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거미꼬리고사리의 잡종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모종으로 추정되는 꼬리고사리, 거미고사리와 함께 외부형태, 포자형태, 해부학적 형질 그리고 염색체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거미꼬리고사리는 엽신이 선상 피침형으로 1회 우상분열을 하지만, 우편 기부가 중축에 넓게 붙어 거의 단엽에 가까운 형태를 띠어 거미고사리와 유사하거나 또는 도피침형이며 기부의 우편이 삼각상 피침형으로 2-3갈래져서 꼬리고사리와 유사한 특징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3 분류군의 포자의 표면무늬는 돌출된 날개를 형성하는 주름이 있고, 이들이 불규칙하거나 완전치 않은 망상을 형성하였다. 망상무늬의 분포양상은 꼬리고사리의 경우, 성긴 것부터 중간형까지, 거미고사리의 경우, 조밀한 것부터 중간형까지 나타난 반면, 거미꼬리고사리는 성긴 것부터 중간형 및 조밀한 것까지 모두 나타났다. 포자의 크기는 거미꼬리고사리가 평균 $54.63{\mu}m$$47.81{\mu}m$의 크기를 갖는 꼬리고사리와 $44.22{\mu}m$의 크기를 갖는 거미고사리보다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분류군에서 잎의 표면세포는 파상형으로 나타났으나 꼬리고사리의 굴곡이 가장 얕았고, 거미고사리가 가장 깊었으며 거미꼬리고사리는 중간형으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단위면적당($mm^2$) 기공의 수는 꼬리고사리가 67.00개로 가장 많았고, 거미고사리가 37.86개로 가장 적었으며, 거미꼬리고사리는 이들의 거의 중간인 45.91개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염색체의 수는 꼬리고사리와 거미고사리에서 2n = 72개로 나타난 반면, 거미꼬리고사리의 경우 마이산(전북)과 두륜산(전남)에서 채집된 개체에서 2n = 72개인 2배체와 불암산(서울)의 개체에서 2n = 144개인 4배체가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거미꼬리고사리는 잎의 형질, 포자의 표면무늬 및 크기, 잎의 표면세포의 형태와 기공 수 및 염색체의 변이등을 고려하였을 때 꼬리고사리와 거미고사리의 타가배수화과정을 거쳐 기원된 잡종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산 미기록 양치식물 : 흰비늘고사리, 남도톱지네고사리, 애기지네고사리 (관중과) (Unrecorded fern species from Korean flora : Ctenitis maximowicziana, Dryopteris lunanensis and D. decipiens var. diplazioides (Dryopteridaceae))

  • 김철환;선병윤;김용복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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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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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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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광주시 월각산 (275 m)의 계곡 주변에서 관중과의 남방고사리속과 관중속에 포함되는 미기록 양치식물 세 분류군을 발견하였다. 흰비늘고사리 [Ctenitis maximowicziana (Miq.) Ching]는 엽병 기부 인편의 색깔과 형태, 엽신의 형태, 둥근 신장형의 포막의 유무 등의 특상에 의해 남방고사리 [C. sinii (Ching) Ohwi]를 포함한 속내 다른 분류군들과 식별되었다. 남도톱지네고사리[Dryopteris lunanensis (H. Christ) C. Chr.]는 측우편의 수, 중부 이하의 우편의 제 1열편 혹은 2열편의 분열정도와 포자낭군의 분포양상에 의해 유사 분류군인 톱지네고사리 [D. atrata (Wall. ex Kunze) Ching]와 구별되었다. 애기지네고사리 [Dryopteris decipiens (Hook.) Kuntze var. diplazioides (H. Christ) Ching]는 중부 이하 우편의 분열 정도에 의해 원변종 var. decipiens와 식별되었으며 잎의 형태로 볼때 원변종과 큰지네고사리 (D. fuscipes C. Chr.)의 중간형처럼 보였다. 이들 세 분류군은 월각산의 해발 200-250 m에 국한하여 10개체 내외가 자생하고 있었다.

숲고사리삼과 애기고사리삼(고사리삼과): 한반도 미기록 식물의 형태로 본 계통적 위치 (Sceptridium atrovirens and S. microphyllum (Ophioglossaceae): First report in Korea and its phylogenetic position based on morphology)

  • 이창숙;김유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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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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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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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우리나라 고사리삼과의 미기록 분류군, 숲고사리삼과 애기고사리삼이 새로이 발견되었다. 숲고사리삼(Sceptridium atrovirens)은 고사리삼속의 다른 분류군에 비해서 굵은 땅속줄기와 뿌리를 갖으며, 불규칙하고 거친 톱니가 있으며, 비교적 길이가 작은 포자낭이삭을 갖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국명은 서식지의 특징을 고려하여 '숲고사리삼'으로 신칭하였다. 또한, 애기고사리삼(Sceptridium microphyllum)은 고사리삼속의 다른 분류군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작고, 영양엽의 우편이 빽빽한 잎몸, 겨울에 부분적으로 벽돌색을 띠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국명은 전체적으로 작은 특징을 고려하여 '애기고사리삼'으로 신칭하였다. 이들 미기록 식물들의 계통을 파악하기 위하여 이들 식물과 유연종들의 형태적 형질 27개를 분석하여 분류학적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주요형질에 대한 분류군의 기재 및 종의 해부도와 서식지 식물사진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한국산 고사리삼속 식물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국산 미기록 양치식물: 줄고사리 (줄고사리과), 산중개고사리 (개고사리과), 거미꼬리고사리 (꼬리고사리과) (Unrecorded fern species from Korean flora: Nephrolepis cordifolia (Nephrolepidaceae), Athyrium epirachis (Athyriaceae) and Asplenium castaneo-viride (Aspleniaceae))

  • 김철환;문명옥;강영제;김찬수;안진갑;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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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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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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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제주도 오름의 동굴 입구에 생육하고 있는 줄고사리 (Nephrolepis cordifolia)와 제주도 해발 400-500 m의 붉가시나무림 내에 생육하는 산중개고사리 (Athyrium epirhachis) 그리고 전남북 및 서울 산지의 바위 틈새에서 자라는 거미꼬리고사리 (Asplenium castaneo-viride)를 국내 미기록 양치식물로 보고한다. 줄고사리는 외래식물로 알려져 왔으나 제주도 오름의 동굴 입구에 무리지어 생육하고 있다. 산중개고사리는 골개고사리와 유사하지만 대부분의 소우편 (최종열편)이 우축에 넓게 붙어 자루가 없고 또한 전열, 심열 혹은 중열하는 우편을 갖는 1회 우상복엽인 점에서 구분이 가능하다. 거미꼬리고사리는 거미고사리와 꼬리고사리의 교잡종으로 엽축 선단부의 무성아의 존재 유무, 엽신의 형태, 엽맥의 종류, 식물체의 크기, 잎의 질감 및 우편의 분열 유무 등으로 모종과 구분된다.

한국산 처녀고사리과 식물의 포자형태 (Spore morphology of Korean Thelypteridaceae)

  • 문수미;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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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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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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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산 처녀고사리과 6속 17종에 대한 포자의 형태, perispore와 exospore의 형태을 관찰하여 기재 및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포자의 형태는 모두 단립으로 좌우상칭의 단지형이었다. perispore는 모든 종에 존재하였으며, 지네고사리, 참지네고사리 및 제비꼬리고사리는 perispore와 exospore의 형태가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나머지 분류군에서는 perispore와 exospore의 형태가 뚜렷이 구분되어 속간 또는 일부 속에서는 종간에도 차이를 보였다. 별고사리속과 진퍼리고사리속의 경우, 기존의 보고에서 exospore와 perispore의 구분이 어렵다고 하였으나, perispore의 경우, 별고사리와 탐라별고사리는 계관상 돌기를, 검은별고사리와 진퍼리고사리는 자상 돌기를 가졌으며, exospore의 경우 별고사리와 탐라별고사리는 미립상 돌기를, 검은별고사리는 과립상 돌기를, 그리고 진퍼리고사리는 추문상 무늬를 가져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시고사리속은 exospore에 망상 돌기가 있다는 기존의 보고와는 달리 미립상 돌기가 분포하였다. 사다리고사리, 탐라사다리고사리 및 드문고사리는 모두 망상 돌기의 perispore와 추문상 무늬의 exospore를 가져서 포자 형태로 식별이 불가능하였다.

식탁에서 배우는 영양상식 - 산에서 나는 쇠고기, 고사리

  • 곽정은
    • 월간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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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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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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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고사리는 전국 야산 양지바른 묘지 옆이나 길옆에 주로 자생한다. 재밌는 것은 산불이 나면 제일 먼저 나오는 식물이 바로 이 고사리인데, 으레 예전에 산불이 났던 지형을 찾아 고사리를 채취하는 나물꾼들이 집결하곤 해, 고사력는 뛰어난 생명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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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해안 고사리 생육지의 토양화학적 특성과 고사리식물체의 무기성분 함량 (Nutrient Contents of Bracken (Pteridium aquilinum L.) and Soil Chemical Properties of Its Habitat in the Coastal Area)

  • 이수영;박강용;박양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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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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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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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전남 신안군 내 고사리 재배농가들의 기술지원을 위하여 고사리 재배시험을 수행하면서 고사리 생육지의 토양특성을 조사하였고, 나물용 고사리와 성숙고사리의 식물체를 채취하여 이들의 무기성분 함량들을 분석하였으며 또한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의 포장토양과 고사리 시료들을 채취하여 분석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고사리 자생지의 토양은 pH가 5.2, 유기물 19 g $kg^{-1}$, 유효인산 20 mg $kg^{-1}$ 이었고, 치환성 칼륨, 칼슘 및 마그네슘의 함량은 각각 0.32, 2.0, 및 1.3 $cmol_c\;kg^{-1}$이 었으며, 재배지토양의 화학성은 pH가 5.7, 유기물 13 g$kg^{-1}$, 유효인산 367 mg $kg^{-1}$ 이었고, 치환성 칼륨, 칼슘 및 마그네슘의 함량은 각각 0.81, 4.0, 및 1.4 $cmol_c\;kg^{-1}$로 고사리 자생지의 토양 pH, 유효인산 및 치환성 칼슘의 함량이 매우 낮았으며, 유기물함량은 다소 높았다. 자생나물용 고사리의 무기성분 함량은 질소 4.40, 인 0.55, 칼륨 3.40, 칼슘 0.22, 마그네슘 0.32, 나트륨 0.09% 이었고, 철은 126, 망간 210, 구리 23, 아연 75, 붕소 11 mg $kg^{-1}$ 이었으며, 재배고사리의 무기성분 함량 중 질소는 5.50, 인 0.73, 칼륨 3.55, 칼슘 0.17, 마그네슘 0.28, 나트륨 0.07% 이었고, 철은 120, 망간 252, 구리 19, 아연 72, 붕소 20 mg $kg^{-1}$ 이었다. 나물용 고사리와 성숙고사리의 무기성분 함량을 비교해 보면 3요소 성분을 비롯한 대부분의 다량성분과 미량성분 모두 나물용고사리에서 높았고, 고사리가 성숙되어 갈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칼슘과 망간의 함량만은 성숙되어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자생고사리와 재배고사리 간의 무기성분 함량을 비교한 결과 질소, 인, 칼륨 등 3요소 성분은 재배고사리에서 높은 경향이었고, 마그네슘 함량은 자생고사리에서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그 외의 성분들은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농가의 고사리 재배에서 재배 1년차와 2년차로 구분하여 토양의 화학성과 고사리 생육을 조사한 결과 토양화학성은 pH가 5.5~5.7, 유기물 함량이 13 g $kg^{-1}$, 유효인산이 222~367 mg $kg^{-1}$, 치환성양이온 중 칼륨 0.40~0.81, 칼슘 3.4~4.0, 마그네슘 1.4~1.6 $cmol_c\;kg^{-1}$이었고, 고사리의 생육은 1년차의 포장은 간장 (지표에서 잎가지가 있는 부분까지)이 25 cm, 입모 수는 13개 $m^{-2}$ 이었으며, 2년차 포장에서는 간장이 89 cm, 입모수가 25개로 조사 되었다.

거미고사리와 유연종과의 2 신교잡종과 1 미기록교잡종 (꼬리고사리과) (Two new and one unrecorded natural hybrids between Asplenium ruprechtii and related taxa (Aspleniaceae))

  • 이창숙;이강협;여성희;정경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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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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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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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꼬리고사리속의 두 개의 신교잡종과 한 개의 미기록교잡종이 발견되었다. 이들 종들의 형태적 형질에 있어 부모종들의 중간형태를 보였다. 거미사철고사리($A.{\times}uiryeongse$)는 서울 북한산 우이령길에서 발견되었고 거미고사리와 사철고사리의 교잡에 의해 분화되었다. 다른 교잡종, 산꼬리고사리($A.{\times}montanus$)는 경기도 연천군, 성산에서 발견되었고, 거미고사리와 차꼬리고사리가 교잡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시 꼬리고사리와의 중복교잡에 의해 형성되었다. 아울러 미기록 교잡종인 거미돌담고사리($A.{\times}kitazawae$)는 대구 도동에서 발견되었고, 거미고사리와 돌담고사리의 교잡에 의해 형성되었다. 이들 교잡종들은 부모종들과 같은 장소에서 자란다. 각 분류군의 형질을 분석해 교잡종임을 입증해 보였으며, 이들에 대한 기재, 도해 및 자생지의 서식 사진을 수록하였다.

고사리 종근 파종량에 따른 신초 수량성 및 뿌리 전분 특성 (Shoot Yield and Root Starch Characteristics of Pteridium spp. According to the Quantity of Sowed Seed Root)

  • 문정섭;안송희;이용문;양진호;김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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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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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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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고사리 재배면적은 3,276ha 수준으로 그중 전라북도의 고사리 재배는 재배면적 285ha이며 연간 생산량 1,98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1%를 차지하고 있어 전라북도의 산채 재배작목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사리(Ferns)는 고사리 속(Pteridium spp.)에 속하는 양치식물의 총칭으로서 우리나라에는 22과 70속 272종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사리의 어린 순에는 가식부 100g 당 칼슘 15.0mg, 칼륨 185.0mg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에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 예방에도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사리 뿌리에서 추출한 전분은 중국 및 일본 등지에서 면류나 제과용으로 이용되고 있어 고사리 재배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인력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사리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종근의 파종량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경영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고사리 종근의 파종량을 단위면적당 맹아수 기준 40~80개/$3.3m^2$ 범위에서 표고 500m의 허브시험장 연구포장에 3월 28일 정식한 후 고사리 신초의 특성 및 뿌리 전분의 특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사리 신초의 출현양상은 6월 26일 이후 빠르게 증가하여 7월 하순의 고온기에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였고 누적 신초수는 맹아수 80개/$3.3m^2$ 파종구에서 80.5개를 보여 파종량을 높일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고사리 신초의 상품기준을 포자엽이 전개되지 않은 신초로서 신초장 15~20cm 범위로 정하는 경우 출현시기별로는 9월에 상품율이 높았고 종근 파종량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종근 파종량에 따른 단위면적당 뿌리 생산량은 70개/$3.3m^2$ 파종구와 80개/$3.3m^2$ 파종구에서 $1498.1g/m^2$$1490.3g/m^2$로 유의하게 많았으나 전분 추출 수율은 8.6~12.9% 수준을 보였고 파종량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단위면적당 전분 생산량은 80개/$3.3m^2$ 파종구에서 $176.2g/m^2$로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였으며, 고사리 전분의 호화특성에서 최고점도는 465.3RVU로 쌀 전분의 218.6 RVU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호화시간은 쌀 전분 6.0분에 비해 3.7분으로 짧은 특성을 보였다. 고사리 전분의 무기물 함향은 가식부 100g당 인산 20mg, 칼륨 47mg 수준으로 밀가루에 비해 낮았으나 칼슘은 밀가루 33mg과 대등한 32mg을 보였고 특히 철분에서는 밀가루 4mg 수준에 비해 31mg으로 높은 함량을 보여 밀가루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전분으로 유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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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사리삼을 중심으로한 고사리삼과 식물의 계통 (Phylogeny of the family Ophioglossaceae with special emphasis on genus Mankyua)

  • 선병윤;백태규;김영동;김찬수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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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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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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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엽록체 rbcL gene의 염기서열과 포자의 형태를 바탕으로 고사리삼과 식물의 계통과 제주고사리삼속의 계통학적 위치를 추정하였다. 엽록체 DNA rbcL 염기서열의 분석 결과 고사리삼과는 뚜렷하게 고사리삼계보 (Botrychioid lineage)와 나도고사리삼계보 (Ophioglossoid lineage)의 두 군으로 구분되었다. 고사리삼계보에 있어 제주고사리삼속(Mankyua)은 Helmintostachys속과 함께 분계의 기저에서 고사리삼속(Botrychium)의 자매분류군으로 분지하였으나, 이들 고사리삼속(Botrychium), 제주고사리삼속(Mankyua), 및 Helmintostachys속 사이의 계통적 유연관계는 결정되지 못했다. 고사리삼속의 경우 Sceptridium아속과 Botrychium아속이 뚜렷한 단계통을 형성하였으나, Botrypus아속에 속한 분류군들은 고사리삼속의 기저에서 다른 고사리삼속 분류군의 자매분류군으로 분지하면서 단계통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나도고사리삼계보를 형성하는 나도고사리삼속(Ophioglossum)의 경우, Ophioglossum아속은 단계통을 형성하였으며, Ophioglossum아속에 대해 Cheiroglossa아속 및 Ophioderma 아속이 차례로 자매분류군으로 분지하였다. 염기서열 계통수, 포자의 형태 및 외부형태의 고찰에 있어 제주고사리삼속은 Helminthostachys와 유사하지만, 계통수에서 patristic distance 뿐 아니라 포자소엽의 형태가 뚜렷이 구분되어 이들 2속은 독립된 속으로 판단된다.